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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제·가족 축제 등 다양한 행사 가득~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안양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 어린이날 행사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안양예술제와 지구촌 예술축제가 열리고, 다음 주에는 군포 가족어울림축제와 의왕 온가족 행복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열리는 다양한 지역 행사와 축제는 무엇인지, 주요 행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본다.안양예술제와 지구촌 예술축제 오는 10일부터 열려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이번 주 10일부터 12일까지 안양예술제와 지구촌 예술축제가 차례로 열린다.5월 10일과 11일에 진행되는 ‘안앙예술제’는 올해 33회째를 맞이했으며, ‘꽃 피우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제33회 안양예술제의 개막식이 시작되고, 음악협회의 공연과 이재옥 작가의 테마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날에는 유명가수들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다음 날인 11일에는 연극협회와 국악협회, 무용협회, 연예예술인협회가 차례로 나서 다양한 주제의 마당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예술제 기간, 전시와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안양 평촌중앙공원 내에 마련된 야외갤러리에서는 ‘밖으로 나온 미술관’ 전시가 진행되며, 공원 곳곳에 예술 체험 부스와 예술 판매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5월 12일에는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제14회 지구촌 예술축제’가 열린다. 지구촌 예술축제는 ‘하나된 세계, 우리는 지구촌 가족’을 주제로 하며,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12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케이팝 콘서트와 국악공연, 초청 가수 및 연주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멕시코 공연단과 아프리카 공연단, 러시아 공연단, 태국 공연단, 에콰도르 공연단도 참여한다.지구촌 예술축제에는 다문화 관련 체험 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게 된다.어버이날 맞이 동별 경로잔치와 어린이 공모전 진행안양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어버이날인 8일까지 동별 경로잔치를 진행한다.지난 1일 안양시 부림동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31개 동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하며, 각 동 사회단체가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진행하게 된다. 경로잔치에서는 식사 대접과 즐거운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안양 동안구청에서는 동안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전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자유로운 내용을 주제로 한다. 8절지 또는 4절지 그림이나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의 글을 제출하면 되고, 동안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의왕과 군포에서도 가족 축제 예정의왕시에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온가족 행복축제’가 열린다. 의왕시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체험마당과 뮤지컬 ‘알라딘’ 관람, 가족 레크레이션, 가족 푸드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중, 체험마당에는 캐리커쳐와 페이스페인팅, 비즈팔찌 만들기, 여러 나라 의상체험, 레일기차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즐거움을 배가시킨다고. 버블쇼와 풍선아트도 즐길 수 있다.군포시에서는 오는 15일 군포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가족어울림 축제’가 개최된다. 군포시 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가족 명랑운동회와 가족공연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2024-05-08
- 시험 끝난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문화공간 다양한 콘텐츠와 미디어가 넘쳐나는 세상에 지식과 정보는 학자들의 책 속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주변을 둘러보면 오직 열정으로 일평생 수집해온 가치있는 희귀 자료들과 유물을 모아 소박한 박물관을 운영하는 곳이 적지 않다. 시간의 파도에 밀려 책 속 글귀로만 존재했던 유물들이 당당히 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곳, 바로 테마박물관이다. 올 주말에는 중간고사 치르느라 고생했을 아이를 위해 책 대신 헤이리 생활 문화 역사공간을 둘러보면 어떨까.■헤이리 근현대사박물관“할머니 할아버지는 이렇게 살았단다~”헤이리 근현대사박물관은 정치 경제 생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의 근현대 생활사 유물자료 7만 점을 전시한 테마박물관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4개의 전시관을 두고 있다. 지하 1층은 ‘풍물관’으로 초가집 기와집을 비롯해 달동네 살림살이, 전파사, 옛날식 다방, 엿장수집, 떡방앗간 등 42개의 저잣거리 세트가 조성돼 있다. 지상 1~2층에 조성된 ‘문화관’에는 20개의 테마로 문방구, 헌책방, 만화방, 레코드가게, 군 내무반, 새마을 회관, 소형삼륜차 등 근현대 문화 변천사를 보여준다. 3층 ‘역사관’에는 근현대 정치 100년사를 담아 역대 대통령전,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 6.25 동족상잔 전쟁,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2002 월드컵까지 다양한 근현대 사료가 전시돼 있다. ‘추억의 소장품관’에는 만화방에서 돈 내고 보던 국내최초 텔레비전191, 아날로그 라디오, 공중전화기, 못난이 삼형제 등 추억의 보물들이 옛 추억을 소환한다. 어른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이 담긴 유물을 보며 추억에 잠기고 아이들은 60~70년대를 그린 ‘검정고무신’ 만화에서나 봄직한 생활 모습을 들여다보며 멀게는 할머니 할아버지, 가깝게는 아빠 엄마의 어린 시절을 그려볼 수 있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85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후 7시)요금 성인 7천원, 소인/청소년 5천원문의 031-957-1125■아고라 정치박물관“정치는 멀리 있지 않아요~ 바로 여기에”아고라 정치박물관은 정치라는 단일 테마로 구성된 박물관으로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신명순 교수가 30년간 모아온 국내외 정치 자료와 기념 우표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에서 민회나 재판, 상업, 사교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던 광장인 ‘아고라’에서 이름을 딴 아고라 정치박물관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 세계정치관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대통령 후보들의 포스터로 장식돼 있다. 전시물 중에는 후보자들의 선거홍보물과 피규어, 인형, 접시, 완장, 투표용지, 과자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근엄한 정치인의 모습보다는 다양한 모습으로 패러디해 친근하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선거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2000년 미 대선 당시 고어와 부시의 선거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던 플로리다주 투표기가 전시돼 있다. 당시 플로리다에서는 투표용지에 구멍을 뚫어 투표하는 방식이었는데 구멍이 완전하게 뚫려있지 않아 이를 득표로 인정하느냐의 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고 결국 부시의 승으로 결정났던 역사적 사건이다. 2층 한국정치관에는 국회의원부터 대통령까지 후보들의 선거포스터와 달력이 게시돼 있는데 특히 국내에서 한 장뿐인 1956년 3대 대통령 선거와 4대 부통령 선거 당시 자유당 포스터를 볼 수 있다. 3층 우표와 압화전시관에는 인물과 만화캐릭터, 올림픽과 태권도 기념우표 등 다양한 우표들이 전시돼 있고 누름꽃이라는 압화 작품이 함께 진열돼 있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6-47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요금 성인 3천원, 대학생 2천원, 소인/청소년 1천원문의 031-957-5051■화폐박물관“화폐에 담긴 역사와 문화, 인물 알아볼까요”화폐박물관은 1, 2층 전시실에 걸쳐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동서양의 고 화폐와 현재 사용하는 화폐, 각종 기념화폐에 이르기까지 3,800여 점의 화폐를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화폐의 변천사를 둘러볼 수 있다. 한국 화폐로는 BC957년 고조선 때 사용된 자모전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지폐인 저화, 조선시대 상용되던 상평통보 등 다양한 형태의 화폐가 소개돼 있으며 화폐 제조 방식과 화폐 속 위조방지 장치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세계 화폐사를 돌아볼 때 초기에는 조개나 소금 등이 화폐로 쓰이다가 점차 금은동 등의 금속으로 대체해가는 과정, 오늘날의 지폐에까지 다양한 변천사를 훑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화폐 속에 담긴 위대한 인물과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우리 화폐에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율곡 이이, 신사임당 등의 위인이 담겨 있듯, 남아프리카 최초 흑인대통령인 넬슨 만델라가 그려진 화폐, 상대성이론의 창시자인 아인슈타인이 그려진 이스라엘 화폐, 노벨문학상 수상자 에체가라이가 그려진 스페인 화폐 등 다양한 세계 화폐를 둘러볼 수 있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89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5시(주말 오후 6시)요금 성인 3천원, 소인 2천원문의 031-949-6592■영토문화관 독도“한민족 영토 지킴이가 돼주세요”영토문화관 독도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 독도박물관이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만 정작 제3국의 누군가가 ‘왜 독도가 너희 땅이냐’라고 물으면 자신있게 근거를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는 인식에서 영토문화관 독도가 시작됐다고 한다. 조선시대 고지도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구호 말고도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는 역사적 사료와 사진, 전문가들의 분석과 견해 등 다양한 독도관련 자료들이 이곳에 전시돼 있다. 독도뿐 아니라 중국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는 이어도와 간도, 러시아와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두만강 하구의 작은 섬 녹둔도까지 한민족 영토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관련 영상물을 상영한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128영업시간 오전 9 ~오후 6시 (월요일 휴무)요금 무료문의 031-946-5822■씨네팰리스“영화속 캐릭터 피규어와 포스터가 한가득~”씨네팰리스는 영화 관련 각종 자료들이 전시된 영화박물관이다. 1층에는 영화 캐릭터의 피규어와 소품들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50~60년대 영화와 세계명화의 오리지널 포스터가 진열돼 있다. 전쟁과 평화, 쿼바디스, 로마의 휴일, 노틀담의 꼽추, 맨발의 청춘 등 옛 시절의 향수를 자아내는 영화 포스터의 카피본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슈퍼맨 배트맨 건담 태권브이 마징가Z에서 터미네이터 반지의 제왕까지 다양한 히어로 캐릭터들이 전시돼 있어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는 테마박물관이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53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요금 성인 3천원, 소인 2천원문의 031-957-7763■세계민속악기 박물관“민속악기 속에 담긴 전통문화 읽어요”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인류의 보편적 문화유산인 음악과 민속 악기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테마박물관이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는 100여 개국의 2000여 점의 악기를 소장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인도와 서남아시아, 중동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 남태평양과 대양주의 문화권별로 악기를 분류해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악기를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일부 악기들을 실제로 연 2019-10-11
- 부천, 5월 가정의 달 행사 풍성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의 여왕 5월이 한창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가족과 함께 가보면 좋을 갖가지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여가시간을 위한 곳으로 떠나본다.인생사진 찍고 가상현실체험까지수석박물관이 이달부터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등을 더한 체험형 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실 개선 사업으로 ‘수석’ 관람이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기획되었다.AR/VR 체험존은 돌을 구성하는 알갱이인 광물, 이제는 화석으로만 만날 수 있는 공룡 등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개념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전시 관람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특히 약 45억 년 전 돌덩이에 불과했던 지구가 어떻게 지금처럼 푸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었는지, 지금은 화석으로만 만날 수 있는 공룡세계는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AR과 VR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알아보도록 했다.두 체험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AR체험은 상시로, VR체험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또한 옹기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1층 로비공간에 시민을 위한 포토존 및 편의시설을 열었다. 5월 19일까지인 ‘2019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부천시내 박물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가정의 달맞이 공동 세일전부천산업진흥원이 부천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와 부천시 골목슈퍼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가정의 달맞이 공동 세일전’을 연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부천지역 67개 골목슈퍼가 참여하며 라면 등 인기 생필품 50여 가지를 할인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중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여행용 칫솔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 받는다.공동 세일전에 참여하는 골목슈퍼는 부천산업진흥원으로부터 현수막, 전단지 등 홍보물과 고객사은품을 지원 받는 한편, 부천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상품을 공급받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에 판매하게 된다.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 이후 7월에도 ‘여름 맞이 공동 세일전’ 등 정기적으로 공동 세일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내 골목슈퍼 가정의 달맞이 공동 세일전 참여점포 확인은 비즈부천에서 하면 된다.백두대간을 부천무릉도원 수목원에서 만나다부천무릉도원수목원이 5월 11일부터 6월 9일까지 부천식물원에서 자생식물 씨앗 사진전 ‘생명의 신비 씨앗의 아름다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순회전시로,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올해 초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자 기탁 및 순회 사진전에 참여하기로 했다.순회 사진전은 시드볼트에 종자를 기탁한 기관을 찾아가는 전시다. 전시작들은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씨앗과 꽃가루의 흑백사진에 씨앗이 발아해 피우는 꽃 또는 열매의 색을 입혀 아름다움을 더한 작품들이다.주사전자현미경(SEM)은 작은 크기의 물체 표면을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현미경으로, 전자빔을 물체에 쏘아 튕겨 나오는 이차전자를 인식해 거리를 측정하고 거리의 차에 따라 형체나 표면의 무늬를 알 수 있어 씨앗과 꽃가루의 복잡한 표면 구조를 파악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백두대간 자생식물 금낭화, 철쭉, 산수국, 오동나무 등 주사전자현미경이미지 37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풍경사진 3점 등 총 40점의 작품을 전시된다.만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도대체 어떻게 이런 재밌는 작품이 만들어지는 걸까?’ 상상 속 만화가들의 창작 공방이 궁금하다면 한국만화박물관에 가 보자. 이곳에서는 만화가의 창작 공간 속에서 직접 만화제작 도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획전시 ‘쓱쓱 싹싹 만화공방전’이 오는 8월 4일까지 제1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전시는 만화가의 비밀스러운 창작 공간인 공방을 모티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만화 창작 도구 및 재료의 변천사를 담았다. 전시장에 마련된 출판만화 작가와 웹툰 작가의 작업실에서 관람객은 각각 펜과 종이 또는 디지털 펜과 태블릿으로 직접 만화 창작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이번 체험전시는 현대 만화사의 축약이기도 하다. IMF와 출판만화시장의 쇠락,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 등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패러다임 변화와 만화의 역동적인 진화 과정, 만화가들의 다양한 창작 실험의 변천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인형극책마루도서관은 오는 5월 1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과 용기를 일깨워줄 인형극 ‘도치의 모험’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손과 막대를 이용한 인형극으로, 제주도 앞 바다 속 해초마을에 나타난 무시무시한 상어로부터 엄마아빠를 구하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오는 어린 물고기 도치의 모험을 담았다.공연에서는 옳은 일에 앞장서는 용기와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협동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오후 2시 책마루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부천시민 누구나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이밖에도 고리울꿈터 작은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샌드아트쇼 ‘샌드북’을 5월 24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동화책을 테마로 모래로 그리는 아름다운 동화세상 샌드아트쇼, LED 빛을 이용한 마술쇼, 책을 이용한 그림자쇼, 팝업 동화책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다.공연은 도서관 3층인 고강1동주민센터 신관건물 수주마당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4세 이상 어린이와 지역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5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상동도서관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6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똥돼지 왕방귀’를 공연한다. ‘똥돼지 왕방귀’는 창작 인형극으로 방귀 때문에 동물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돼지가 위험에 처한 동물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201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