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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유일 자사고 - 안산동산고등학교 예수님 사랑 실천위해 설립된 학교동산고등학교는 1995년 동산교회 교인들의 헌금으로 설립된 학교다. 이 때문에 학교 운영 곳곳에는 기독교 정신이 스며있다. 동산고등학교 조규철 교장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반응하여 세상에 소망이 되는 학교’가 우리의 사명입니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는 기본에 충실하고, 학습에서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들과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한다.매년 11월 신입생을 선발하던 동산고는 올해 일반계 고등학교와 동시선발을 진행함에 따라 12월 1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신입생 정원은 396명이며 내신 성적과 면접으로 선발한다. 그중 약 30%의 학생을 안산지역 학생들로 선발하고 나머지는 경기도지역 중학생을 선발한다.이명국 교사는 “지역인재전형(78명)과 지역추첨전형(40명)으로 안산지역 중학생을 선발하고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들어오는 안산지역 학생들도 있어 한해 40%남짓 학생들이 안산지역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안산지역 외 기독학생들은 학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다.진로 적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동산고등학교는 자율형사립학교의 학제를 최대한 살려 학생들이 원하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초 소양교육을 위해 1학년 과정에서는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균형 있는 교과목 편성이 이뤄지는 반면 2, 3학년에게는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주문형 강좌를 운영한다.올해는 교양 과목과 아랍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음악사, 음악이론 등 예술계열 강좌도 개설됐으며 일반학교에서는 과목개설이 어려운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2 과목도 운영됐다.동산고등학교의 알찬 방과 후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진학과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동산고등학교에 개설된 방과 후 프로그램은 응용통계와 양적연구, 서양사 개론, 서아시아사 개론, 다큐로 풀어가는 논술이야기, 심리학 특강 등 기초교과 학습 및 심화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IT 관련 강좌는 C언어 프로그래밍, Robot C 프로그래밍, 드론과 3D 프린터 연구 등이 운영되고 수채화 강좌, 캐릭터 그리기 강좌, 체력운동반, 사관학교 준비반이 예체능 강좌로 운영된다.이명국 교사는 “방과 후 학교는 교사들의 열정 없이 이뤄질 수 없다. 특히 체육관련 방과 후 프로그램은 사관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설 학원에 다니지 않고 체력시험을 준비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말한다.깊게 배우고 넓게 펼치는 ‘과학 동아리’학교 역사가 쌓여가면서 학교 동아리도 전통을 쌓아가는 중이다. 활동기간이 1년인 자율동아리보다 선·후배 정이 끈끈한 정규동아리가 학생들에게 인기다. 특히 과학동아리는 각 년도별 연구 자료가 축척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지역행사에 참가하며 과학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동산고등학교에는 건강의학반, 건축반, 생명과학반, 우주과학반, 화학반 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의학과 한의학을 공부하는 건강의학연구반은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생명윤리와 의학관련 지식을 확장하는 활동을 펼친다. 설계 실내디자인 건축공학의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는 ARCHI(건축반)은 올해 서울대 여름건축학교, 건축박람회 참가했다. 천체관측, 과학토론 지구과학 전체 분야를 연구하는 우주과학반, 올해 해양교육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환경탐구반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봉사와 해외 경험으로 한 걸음 더 성장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한 만큼 교내 활동에는 봉사프로그램이 유난히 많다. 봉사는 단순히 생활기록부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씀을 실천하고 나아가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활동이다.동산고등학교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방을 열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제장애 학생과 함께하는 ‘제주 올레길 동행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3학년들은 학기 초 명혜학교 학생들을 초청 수업교류를 3일간 진행한다. 이 교사는 “예민할 수 있는 고3 시기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어른스럽게 장애인 학생들을 챙기며 잘 지낸다. 이 과정을 통해 이웃과 나눔과 배려가 왜 중요하고 이를 어떻게 실천할지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동산고등학교는 방학을 이용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과 겨울 방학동안 미국과 일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연수 프로그램에는 그랜드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탐사와, 스미소니언 박물관, UN 본부, 뉴욕 금융가와 백악관, 국회 의사당을 방문해 미국의 경제와 역사, 정치에 대한 견문을 쌓는다.특히 이 기간 동안 해외 대학으로 진학했거나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의 격려가 참가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 지난해 해외연수에 참가한 박규리 학생은 “연수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MIT 공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선배를 만난 일이었어요. 천체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선배를 만나고 난 후 나도 꼭 이곳에서 천체를 공부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한다.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산고는 매년 뛰어난 입시성과를 내고 있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16명, 연세대 및 고려대 62명이 합격했다. 2018-10-24
- 학교탐방 - 중동고등학교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중동고등학교(교장 오세목)는 112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 1994년부터 자율형사립고 전환을 준비, 2009년 최우수 평가로 자율형자립고로 선정됐다.대규모 교육 투자와 견실한 재정, 세계적 수준의 교육 인프라는 중동고의 강점 중 강점. ‘수능 만점자 배출’ ‘논술전형 합격자 최다 배출’ ‘서울대 진학률 자사고 중 1위’ 등 대입에서의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동고.오세목 교장은 “‘중동이 하면 다르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 육성’이라는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 학교의 탁월하신 선생님, 차별화된 교육과정, 최고의 교육 환경, 튼실한 재정이 어우러져 학생들 개개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2018학년도 대입에서 중동고는 자사고(광역) 가운데 가장 많은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18학년도 수능 인문계열 만점자와 함께 서울대 등록자수 31명(수시5명+정시26명)을 배출 한 것. 서울대 합격자는 34명이다. ‘논술과 정시가 막강한’ 학교로 입소문 나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수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 인문계열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연계열이 ‘더 강한’ 학교이기도 하다.안광복 입학홍보부장교사는 “학교 정규 교과 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만으로 대입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중동고의 강점”이라며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진로탐색·전공적성·인성의 성장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전통과 열정이 만들어낸 최고의 입시 성과매년 높은 입시성과로 전통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중동고등학교. 이는 최우수 교사진과 최적의 교육 환경, 그리고 최고의 진학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결과이다.중동고에는 수능 출제, EBS강의 및 연계교재, 교과서 집필 교사가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석·박사 교사 비율이 63여%에 달한다. 교사들은 자신만의 교육 및 입시지도 테마를 정해 연구,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커리어코치 전담교사를 두어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것도 중동고만의 차별화된 부분이다.또한 자사고 특성화 프로그램 담당 정교사(박사급 교원)를 전국 최초로 초빙했으며, 2016년부터 매년 1억의 운영비를 자사고 특성화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있다. 7만 여 동문의 든든한 경제적, 정신적 후원 또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대규모 교육투자와 견실한 재정을 바탕으로 마련된 세계적 수준의 교육 인프라 역시 빼놓을 수 없다.200억 규모로 진행된 100주년 기념관 준공 및 전 교사 리모델링으로 탄생한 교육공학적 교실, 강당과 체육관, 인조잔디구장, 국내 최초 RIFID(전자식별시스템) 학교 도서관은 국제적 수준으로 그 어느 학교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변화하는 대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마련2015 개정교육과정 운영과 2022 대입에 최적화된 학교 프로그램도 완벽 대비를 마쳤다.이성호 교사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선택과 집중’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고려한 학기당 이수과목 수 등 고교 3년 동안 지혜의 폭과 깊이를 틔워 갈 ‘나선형 순환 설계’를 구안했다”며 “독서논술토론에 강한 국어수업, 몰입식 영어 수업, 수학이 강한 학교, 과학프론티어 프로그램,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사회·과학 과목 편성, 제2외국어, 완전선택수강제 방과후 학교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중동만의 프로그램 역시 눈에 띈다. 학생들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비교과 활동을 마련,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매년 논술 전형에서 중동고가 거두고 있는 압도적인 입시성과를 이어갈 논술(구술) 맞춤형 대비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다양한 교과교사들의 전문적인 팀 티칭으로 진행되는 20년 전통의 ‘중동논술교실(인문)’, ‘베테랑들의 노하우, 수리논술교실(자연)’과 함께 철학·논술을 교양교과로 편성하고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중동고 도서관은 3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큰 규모로 시설 또한 첨단을 자랑한다. 꿈과 재능을 키우는 성장 스토리텔링진정한 ‘중동다움’을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2016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장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진로탐색, 전공적성, 인성의 3개로 구성되어 있는 성장 스토리텔링은 학생 개개인의 교육과정 이수 경로를 진로성장이력으로 인정받고 관리할 수 있는 중동고 대표 자체 프로그램. 이 교사는 “3년 동안 학교에서의 활동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성장 스토리텔링”이라며 “교육과정 내 기본·심화 과정과 교육과정 외 자율선택으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진로탐색 스토리텔링’은 1학년 공통 교육과정 ‘Who am I?’ ‘Global Leadership’과 교육과정 외 자율선택인 ‘진로탐색프로그램’과 ‘독서 및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학년 진로활동의 중심축인 ‘Who am I?’ 프로그램은 심리학, 철학, 교육학에 기반한 활동 중심의 인문학적 진로탐색활동으로 발표와 토론, 상호 강평 등으로 진행된다. ‘Global Leadership’은 영어몰입수업으로 정치, 역사, 과학 등의 다양한 주제로 모둠활동, 토론, 발표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총10회 영어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2~3학년은 전공적성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2학년은 기본과정으로 ‘사회과학(인문) 및 융합과학(자연) 주제탐구를 진행하고, 3학년은 심화과정으로 사회과학 주제탐구2과 창의과학 주제탐구를 진행한다. 여기에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 과학적 문제를 융합적 사고로 살펴보며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인문적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토요융복합세미나’,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관련 우수 대학 실험실을 직접 방문하여 첨단 기자재 및 연구내용을 살펴보고 실험해 보는 ‘중동과학실험아카데미’, 인문학캠프, 전문가초빙 수요특강, 주제탐구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배려, 나눔, 봉사의 ‘인성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는 1학년 모두가 참여하는 특성화 교과 &lsqu 2018-10-15
- 후기학교로 전환된 자사고 입학요강 무엇이 달라지나? 올해부터 일반 고등학교와 같은 후기학교로 전환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의 입학요강이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여전히 학교별 선발권은 유지하고 있지만 일반고와 동일한 시기에 입학전형이 치러지는 만큼 중3들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는 없다. 만일 자사고에 원서를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올해 입학전형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꼼꼼히 살펴 지원해야만 한다. 입학전형 시기가 일반고와 같아지며 성적 반영 학기, 면접 방식 등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기 때문이다.2019학년도 신입학전형요강민족사관고등학교 3단계 전형에서 2단계 전형으로 전형 일정 줄여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는 남녀 11학급으로 모집정원 165명 이내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른 전국 단위 자사고들이 지역 우수자 전형을 실시하는 것과 달리 민사고는 횡성인재전형으로 1명 이내의 신입생만 선발한다. 횡성인재전형은 중학교 재학 기간 중 부모와 함께 횡성지역에 주소를 두고 횡성군 소재 중학교에서 학업을 이수해 2019년 2월 이내 졸업예정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민사고는 지난해까지 입학전형을 10주 간, 3단계로 실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단계로 단계를 줄였다. 박용성 입학관리실장은 1단계는 교과 성적으로 평가하며 2단계는 교과 성적, 서류평가, 면접 및 체력검사의 종합평가가 이뤄진다고 설명하며 입학원서,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및 서약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부모기재사항, 학교생활기록부II(고입용 1부)로 제출서류는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올해부터는 입학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및 서약서, 학교생활기록부 II만 출력해 우편 접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올해 민사고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성적 반영 학기와 반영률의 변화다. 전 과목을 1에서 5단위까지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차등적으로 반영했던 민사고는 올해부터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1,2 학기 동일하게 1학년 5%, 2학년 20%, 3학년 25%다. 특히, 자유학기 등 한 학기 이상 성적이 없는 경우는 가장 최근 학기 성적을 해당 학기 성적으로 반영하기에 3학년 2학기 기말시험까지 소홀히 할 수 없게 되었다.개별 면접으로 진행되는 면접은 우리말의 이해, 실용영어, 수리적 사고, 행복한 학교생활, 선택과목(생활과학 5과목, 인간 사회의 이해 중 한 가지) 5개 영역에 걸쳐 각 20분씩 100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체력검사는 왕복 오래달리기(셔틀런)으로 실시하며 남자는 40회, 여자는 23회가 평가 기준이다.상산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1학기 성적만 반영상산고등학교(이하 상산고)는 12학급 360명(남자: 8학급 240명, 여자:4학급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모집영역이 3개였던 상산고는 올해는 상산인재를 지역인재와 글로벌 태권도 인재로 나누어 4개 영역에 걸쳐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영역 263명, 지역인재영역 72명, 글로벌 태권도 영역 14명, 사회통합영역 11명 이내로 영역별로 나누어 360명의 정원 내 선발과 정원 외 18명(남자 12명, 여자 6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산고는 지역인재 영역은 전라북도 내 중학교에 2018년 8월 31일 이전부터 재학 중이거나 타 시.도 특성화 중학교 및 자율중학교 졸업예정자로 8월 31일 이전부터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자, 그리고 전라북도의 혁신도시 이전 기관 종사자 자녀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전형은 2단계로 동일하지만 교과 성적과 출결상황으로 평가되는 1단계와 창의인성과 인성&독서로 나누어 진행되는 면접에서는 변화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유승희 입학관리부장은 올해 상산고 입시에서는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1학년 성적을 제외한 2학년 1,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또는 사회 중 선택한 1과목을 반영한다고 설명하며 이때 선택과목은 3개 학기 모두 동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까지는 점수로 부여되던 출결상황이 감점제로 바뀌었다는 말로 덧붙였다.또한, 각 10~15분씩 영역별로 진행되는 면접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영역을 없애고 창의융합 면접을 실시한다. 비록 명칭은 바뀌었지만 중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 폭을 확인하고 제출 서류를 검증하는 방식은 동일하다는 것이 유승희 입학관리부장의 설명이다.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계열 구분 없는 통합 선발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는 정원 내 모집으로 10개 학급 350명과 정원 외 모집으로 1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하는 외대부고는 전국단위 선발로 245명(일반전형 196명, 사회통합전형 49명), 지역과 지역우수자선발(용인시)로 105명(일반전형 84명, 사회통합전형 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외대부고 입학요강의 가장 큰 변화는 계열의 구분이 없는 통합 선발이다. 지난해까지는 지원자들의 선택한 계열에 따라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국제계열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되었지만 올해부터는 계열에 상관없이 학생들의 역량을 종합평가해 선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통합 선발이 이루어지지만 한 가지 계열에 치우치도록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르게 모든 계열의 학생들을 선발할 방침을 강조하며 단, 지원자 현황에 따라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으로 평가되는 1단계와 면접평가가 이루어지는 2단계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는 외대부고는 2학년과 3학년 1,2학기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의 성적을 반영한다. 후기학교로 전환된 올해부터는 3학년 기말고사 성적까지 모두 반영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2단계 면접평가 또한 달라졌다. 기존에 실시했던 공통문항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개별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3개의 개별질문과 추가질문이 15분정도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단계별 서류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입학원서와 학교생활기록부II 1부를 1단계에서 제출했더라도 2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II 원본과 함께 지원자 인적사항을 가린 사본 3부를 추가로 제출해야하기 때문이다.민사고상산고외대부고온라인 원서접수2018.12.10(월)9:00 ~ 12.13(목) 12:002018.12.10(월) ~ 12.13(목) 13:002018.12.10(월) ~ 12.14(금) 서류 우편제출2018.12.10(월)~12.13(목)※ 13(목) 소인 분까지 유효하며 방문 접수는 불가2018.12.10(월) ~ 12.13(목) 16시 도착분에 한함※ 방문접수 가능2018.12.10.(월)~12.14(금) 17:00까지※ 방문접수 가능1단계 합격자 발표12.24(월)12.21(금)1단계 사회통합전형 공개추첨 12.17(월)12.18(화)2단계 서류제출--12.19(수) ~ 12.20(목) 17:002단계 면접 및 체력 검사12.27(목)~12.30(일)12.27(목)~12.29(토)12.29(토)~12.30(일)최종합격자 발표2019. 2018-10-05
- 2019학년도 영재학교/과학고 경쟁률 변화 분석 2019학년도 전국 8개 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되었고, 전국 20개 과학고는 지난 9월 7일 제주과학고를 마지막으로 지원이 마감되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 모두 2018학년도 입시보다 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증가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8개 영재학교 경쟁률 지난해 14.0:1에서 올해 14.4:12019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에서 8개 영재학교의 전체(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14.4:1로 지난해의 14.0:1보다 상승했다. 학교별로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21.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과학고가 6.6:1로 가장 낮았다. 경기과학고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각각 19.7:1, 19.3: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과학고는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표1> 8개 영재학교 지원 경쟁률 변화학교명2018학년도2019학년도경쟁률증감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서울과학고120 909 7.6120 7866.6-1.0경기과학고120 2,145 17.9120 2,36319.7+1.8한국과학영재학교1201,635 13.6 120 1,40711.7-1.9대전과학고90 1,218 13.5 90 1,17213.0-0.5대구과학고90 1,782 19.8 90 1,59417.7-2.1광주과학고90 667 7.4 90 8169.1+1.7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84 1,589 18.984 1,80621.5+2.6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75 1,110 14.875 1,44419.3+4.5합계789 11,055 14.0789 11,38814.4+0.4* 경쟁률 자료: 종로학원 하늘교육20개 과학고 경쟁률 지난해 3.09:1에서 올해 3.54:1로 상승전국 20개 과학고의 전체(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모집정원 1638명에 5802명이 지원해 3.5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3.09:1보다 0.45 상승한 수치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기북과학고로 8.53:1이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국 20개 과학고 중 부산일과학고를 제외한 19개 과학고에서 경쟁률이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전년도 대비 정원 내 경쟁률 증가폭이 큰 학교는 경기북과학고(전년도 6.85:1→올해 8.53:1, 1.68 증가), 세종과학고(전년도 2.67:1→올해 3.80:1, 1.13 증가), 경북과학고(전년도 1.68:1→올해 2.80:1, 1.12 증가)이며, 부산일과학고의 경쟁률은 0.32 감소했다(전년도 3.17:1→올해 2.85:1). <표2> 20개 과학고 지원 경쟁률 변화지역학교명2018학년도2019학년도경쟁률증감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서울한성과학고1405533.951405954.25+0.3세종과학고1604272.671606083.80+1.13부산부산과학고1002362.361002662.66+0.3부산일과학고1003173.171002852.85-0.32대구대구일과학고802443.05802633.29+0.24인천인천과학고802252.81802533.16+0.35인천진산과학고802272.84802533.16+0.32대전대전동신과학고802563.20803003.75+0.55울산울산과학고721802.50722152.99+0.49경기경기북과학고1006856.851008538.53+1.68강원강원과학고601592.65601732.88+0.23충북충북과학고541522.81541542.85+0.04충남충남과학고721912.65722433.38+0.73전북전북과학고601362.27601472.45+0.18전남전남과학고801972.46802132.66+0.2경북경북과학고40671.68401122.80+1.12경산과학고601282.13601362.27+0.14경남경남과학고1002782.781003143.14+0.36창원과학고803023.78803063.83+0.05제주제주과학고401002.50401132.83+0.33합계(20개 학교)1,6385,0603.091,6385,8023.54+0.45* 경쟁률 자료: 종로학원 하늘교육서울권 2개 과학고 경쟁률 지난해 3.27:1에서 올해 4.01:1로 상승서울지역 과학고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2개 학교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한성과학고 전체 경쟁률은 4.25:1로 지난해 3.95:1보다 0.3 상승했지만, 일반전형만 비교해보면 지난해 4.51:1에서 올해 5.09:1로 전체 경쟁률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회통합전형은 지난해 1.71:1에서 올해 0.89:1로 하락했다.세종과학고의 전체 경쟁률은 3.80:1로 지난해 2.67:1보다 1.13 상승했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3.08:1에서 올해 4.49:1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1.0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표3> 서울권 2개 과학고 지원 경쟁률 변화학교명2018학년도2019학년도경쟁률증감전형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전형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한성과고일반112 505 4.51 일반1125705.09+0.58사회통합28 48 1.71 사회통합28250.89-0.82전체140 553 3.95 전체140 5954.25 +0.3세종과고일반128 394 3.08일반128 5754.49+1.41사회통합32 33 1.03 사회통합32 331.030전체160 427 2.67 전체160 6083.80+1.13합계3009803.27합계3001,2034.01+0.74* 경쟁률 자료: 종로학원 하늘교육현 중3 학령인구는 소폭 증가교육부 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서 조회(2018년 9월 2일 조회)한 바에 따르면 현 중3 학생들은 46만4900명으로 지난해 고입을 치른 현 고1 학생 45만6869명보다 8031명이 많다. 이는 비율로는 1.76% 증가한 것이다. 학령인구 소폭 증가가 영재학교, 과학고 경쟁률 증가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각각의 증가 인원을 비율로 따져보면 학령인구는 1.76% 증가했고, 영재학교 지원자 수는 3.01%, 과학고 지원자 수는 14.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학령인구 증가 폭보다 전국 영재학교와 과학고 지원자 수 증가 폭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학령인구 증가 외에도 경쟁률이 증가한 또 다른 요인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표4> 2018년 기준 전국 중1~고1 학령인구 변화구분재학인원증감인원고1456,869 중3464,900+8,031중2448,228-16,672중1415,474-32,754* 학년별 학령인구 자료: 학교알리미 사이트 조회영재학교, 과학고 지원자는 최대 4중 지원 2018-09-13
- 2019특목고설명회 9월이 시작되면서 특목고 모집요강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인기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에는 이들 특목고의 인기가 다시 상승하는 분위기이다. 헌법재판소가 ‘고입 동시 실시’와 관련된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효력을 정지시켜, 이들 학교와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얼마 전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발표로 정시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특목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9월 이후 열리는 자사고·외고·국제고 설명회 일정을 정리해봤다.▒ 2019 전국 단위 자사고 입학설명회상산고등학교일시 : 10/20(토)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참가신청 10/8(월) 오전 8시) / 장소 : 강당민족사관고등학교일시 : 9/15(토) 오후 1시 30분, 10/3(수) 오후 1시 30분(참가신청 8/20(월) 오전 9시) / 장소 : 체육관용인한국외국어부설고등학교일시 : 9/15(토) 오후 2시(참가신청 8/31(금) 오전 10시), 10/6(토) 오후 2시(참가신청 9/21(금) 오전 10시), 10/13(토) 오후 2시(참가신청 9/21(금) 오전 10시)장소 : 백년관 컨퍼런스홀 하나고등학교 10월에 신청접수 예정▒ 2019 광역단위 자사고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일시 : 10/12(금) 오후 7시, 10/27(토) 오전 10시, 11/2(금) 오후 7시, 11/17(토) 오전 10시, 11/24(토) 오전 10시장소 : 세미나실 또는 체육관(각 일시에 따라 다름)배재고등학교일시 : 10/27(토) 오전 10시, 11/24(토) 오전 10시(9/3 현재 홈페이지 접수 중)장소 : 아펜젤러 기념 예배당(우남학사 동문관) 휘문고등학교일시 : 10/27(토) 예정▒ 2019 외고 설명회대원외국어고등학교일시 : 10/17(수) 오후 7시(참가신청 10/10(수) 오전 9시), 11/9(금) 오후 7시(참가신청 11/2(금) 오전 9시), 11/10(토) 오전 11시(참가신청 11/3(토) 오전 9시) 장소 : 서암홀한영외국어고등학교일시 : 9/12(수) 오후 6시(9/3 현재 홈페이지 접수 중) / 장소: 대강당▒ 2019 국제고서울국제고등학교일시 : 9/28(금) 오후 3시, 11/2(토) 오후 3시 예정 2018-09-06
- 올해 안산지역 고등학교 입학 이렇게 달라진다 경기교육청이 지난 26일 ‘2019학년 경기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 변경은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가 자사고와 일반고 이중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81조 5항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이 결정에 따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공동협의 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했다.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기본계획안에는 올해 고교 입학전형 일정과 영역별 전형 관리, 2019년 고입 사회통합전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기본계획에서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이하 외고 등)는 전기모집에서 후기모집으로 변경되면서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동시 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변경된 계획안에 따르면 외고 등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에 동시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에 따라 외고 등에 불합격할 경우 일반고에 배정이 가능하도록 된 것이다. 평준화 지역인 안산에서도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외고 등과 함께 일반 고등학교 지원이 가능하다. 단 선택 가능한 일반계 고등학교 개수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보다 1개가 줄어들고 일반계 고등학교는 2지망부터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안산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 선발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는 안산 전체 학군 내 고등학교 중 원하는 고등학교 5개를 선택 50%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는 자신의 속한 구역(1구역, 2구역)내 학교의 지원순서 대로 50%의 학생을 선발한다.일반계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안산지역 전체 학군 내 고등학교 16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5개 고등학교를 지망순서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외고나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한 학생은 선택한 외고 등의 학교가 1지망이 되고 나머지 4개 학교를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 선택가능하다. 2단계 선발에서도 1구역은 7개 고등학교 중 6개를, 2구역은 9개 고등학교 중 8개만 선택가능하다.평준화가 시작된 이후 고교배정에서 안산지역 1지망 배정 비율은 80%가 넘는다. 그만큼 1지망을 선택한 학교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 것이다. 외고 등 자사고에 지원할 경우 2지망부터 선택할 수 있어 자사고 등에 불합격할 경우 지난해 보다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을 확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평준화 일반고 배정대상자 합격자 발표일은 12월26일에서 내년 1월9일로 변경됐다. 외고 등의 합격자 명단 발표가 나온 이후 평준화 일반고 배정대상자 선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외고등 2단계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월4일 이전에 이뤄지고. 평준화 일반고 배정 학교 발표일은 내년 1월30일에서 하루 늦춘 2월1일로 변경했다.안산에 위치한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동산고등학교의 입시 일정도 이날 발표 된 기본계획에 따라 변경된다. 1단계 원서접수가 12월 10일에서 14일까지, 2단계 원서접수가 12월 19일~20일 사이에 진행되며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 2단계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 이뤄질 예정이다.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학교마다 9월 7일 이내에 신입생 선발 학생 수를 포함한 구체적인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08
- <자사고 선택> 보인고 vs. 배재고 ‘신의 한 수’를 준비하자 올해 보인고 수학 난이도의 하향으로 수학은 배재고와 차이가 없어졌다. 그러나 내신영어는 여전히 극과 극이다. 이제 영어로 두 학교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건 어떨까. 여러분이 내릴 ‘신의 한 수’에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극과 극’ 보인고·배재고 영어 <2018학년도 1학년 영어 비교>보인고영어배재고동영상시청 및 모둠학습 후 강의수업형식강의식Ted 및 인터넷자료, 교과서교재교과서 및 부교재,모의고사없음 (Quizlet으로 대체) 단어장능률VOCA고교필수편객관식3:주관식1(기말은 듣기 포함)지필시험100% 객관식에세이라이팅 및 스피치수행기사요약 및 스피치4:6지필:수행 비율5:5보인고는 강의식 수업을 지양한다. 『영상 시청→모둠 학습→간략한 강의』의 순서로 수업이 진행된다. 영어가 강한 학생에게 수월한 프로그램이다. Ted-ed(교육용 Ted)와 인터넷 자료의 분량이 많다. 온라인 학습도구인 퀴즈렛(Quizlet)으로 단어를 학습한다.배재고는 어법·어휘 중심의 꼼꼼한 강의가 특징. 수능어법과 어휘를 열공한 학생이라면 외국 학교 출신이나 토플 고득점자와 겨뤄볼 수 있다. 교과서(YBM)와 부교재(능률Reading Expert4), 최근 모의고사 문제로 수업하고, 단어장(능률VOCA)도 시험범위에 포함된다. <지필시험> 보인고 정독 능력 vs. 배재고 어법·어휘보인고는 객관식:주관식 배점이 3:1 비율.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서술형 독해 문제의 비중이 크다. 지시어 this나 these가 가리키는 것을 우리말로 정리해둬야 한다. <요약문 완성> 유형도 자주 출제되는데 수능어휘 수준의 어휘력이 필요하다. 흐름상 어색한 어법·어휘가 쓰인 부분을 찾아서 고쳐 쓰라거나, 수행평가와 연계된 서술형 문제도 나온다. 기말고사는 고3 수준의 듣기문제가 10문제 포함된다.배재고는 100% 객관식이지만 <어법·어휘>유형이 2/3에 육박한다. 2개 또는 3개의 답을 고르는 문제다. 출제 범위 내 어법 포인트를 완벽 숙지해야 한다. <글의 순서>, <문장 위치>, <연결사> 유형이 다수 출제되는데,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높으므로 문단 구조를 마스터해야 한다. 학교 수업 내용에서 출제가 많이 되므로 성실한 필기와 철저한 복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어장은 예문 400개를 다 알아야 만점을 받을 수 있다.<수행평가> 보인고 에세이라이팅 vs. 배재고 기사요약 작년 수행:지필 비중은 두 학교 모두 5:5였는데, 보인고는 올해 6:4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졌다. 보인고 수행이 더 빈번하다. 올해 보인고는 ▲환경·문화 중 택일한 주제로 원고(A4 1매 분량) 작성, 제출한 뒤 발표를 했고, ▲기후변화 관련 오바마·트럼프의 입장에 대한 나의 의견 ▲지망대학·학과 선택 이유 ▲나는 어떤 타입의 창의적 인재인지에 대해 쓰는 에세이 테스트(각각 100단어 분량)를 실시했다. 배재고는 ▲탐구보고서(특정 주제 관련 기사 5건을 읽고 자신의 의견 쓰기·A4 1매 분량) ▲자유 주제의 스피치(A4 1매 분량) ▲기사 10건 요약(기사당 60~70단어)과 함께 단어를 정리한 리포트를 제출한 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임의로 선정한 기사 3건을 원고 없이 쓰는 테스트를 봤다. <최선의 준비> ‘수능어법·어휘 및 구문 마스터’ 학생 개인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고, 이에 맞는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선생님이 학교별 맞춤수업을 진행하는 자사고 전문학원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 것이다. 수능 어법과 단어집을 ‘끝내면’ 지필시험 대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기본 구문교재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한 뒤, 읽고 쓰는 연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면 수행평가에 도움이 된다. 입학 이후에는 배울 여유가 없다. 이상적인 것은, 적어도 영어는 3월부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이른바 ‘쇼타임(Showtime)’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2학기부터 겨울 동안 영어학원을 쉬면 안 된다. 방학 때 수학에 ‘올인’하는 학생들은 내신영어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 글을 보는 자사고 지망생 여러분들, ‘스웩(swag)’ 넘치는 고교생활을 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시작하면 3년이 편해집니다.오영한 부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8-07-18
- 또 바뀐 2019학년도 고입 대입 못지않게 고입 역시 하루하루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하다. 이번 정권의 고입 기조인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와 맞물려 3월에 발표한 고입 동시 선발이 헌법재판소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제동이 걸렸다. 즉,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에 한해서는 강제 배정을 암시해, 자사고와 특목고 지원자를 줄여 일반고 전환을 목표로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는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 탈락자들도 2개의 일반고 선택이 가능해졌다. 그렇다면 자사고나 특목고를 지원하는 것이 맞을까? 아님, 결국 시한부이기 때문에 일반고를 지원하는 것이 나을까?참고 교육부 고입 보도자료고입 동시 실시는 여전히 유효지난 6월 28일, 헌법재판소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원자들의 일반고 중복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자사고(외고, 국제고 포함)를 후기 일반고와 동시 선발하면서 지원한 학생 중 탈락자는 일반고 지원의 선택 없이 교통편을 고려해 30~40분 거리 학교와 비평준화 지역 학교로 강제 배정을 공고한 2019학년도 고입 전형 계획에 대한 불만을 어느 정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사고와 후기 일반고의 동시 선발에 대한 가처분 신청은 기각해 동시 선발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3월에 발표한 고입 전형 단계>1단계(단일학교군)2단계(일반학교군)3단계(통합학교군)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 선택·지원.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학교군 60%)를 전산추첨 배정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 선택·지원.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추첨 함. *추첨 배정 포함 : 1-2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 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하여 해당 학교를 지원하였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여 정원만큼 추첨 배정1-2단계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배정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여건 및 적정 학급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하여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추첨으로 배정3월에 발표한 고입 전형에 따르면 자사고(외고, 국제고) 지원자들은 ‘임의 배정 동의서’ 제출을 의무화해서 탈락할 경우 1, 2단계를 거치지 않고 3단계 배정을 공고했었다. 여기에 서울시 교육청은 버스나 지하철 등의 교통편을 고려해 30~40분 거리 내의 학교, 경기도 교육청의 경우 비평준화 지역의 학교로 배정을 예고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자사고에 지원했다 떨어지면 비인기 학교나 혹은 통학거리가 먼 학교로의 강제 배정을 염려해 자사고 지원을 미리 포기하거나 혹은 임의 배정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고, 고입 재수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의견도 있었다. 2단계, 일반고 2개교 지원이 가능해져이번 헌재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임의 배정 동의서 제출과 3단계 강제 배정에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일단 교육부는 헌재의 결정을 수용, 자사고(외고, 국제고 포함) 탈락자들에게 2단계의 거주 지역 일반고 2개교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일반고 1순위 지원자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세부 사항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달라지는 배정 방안을 예시로 제시했다.# 특별·광역시 유형의 배정방안 예시(안) # 도 단위 유형의 배정방안 예시(안) 예시 안에 따르면 자사고 지원자들은 1단계 지원을 자사고로 지원한 것으로 설정하고 2단계 지원부터 가능해졌다. 또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던 자사고 합격자 발표도 1주일 정도 빨라질 예정이다. 자사고 지원 유리? 불리? 그렇다면 자사고를 지금이라도 다시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지원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선택을 8월 이후로 늦추라고 조언한다. 8월에 발표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 방안에 따라 자사고 지원이 유리할지, 불리할지 판단해 보라는 것. 수능 절대평가, 내신, 정시 비율 등 지금 고입을 준비하는 중3학생들에게 바로 적용되는 대입 개편안의 내용에 따라 자사고 지원의 유불리가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또 교육부 역시 ‘헌재가 고입 동시 실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은 기각한 바, 우수학생 선점과 고교서열화 완화를 위한 고입 동시 실시 등 고교 체제 개편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자사고 지원이 불이익이 없다고 하더라도 남아있는 헌재의 최종 판결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또 뒤늦게 자사고 지원을 결정했다면 예년과 달리 올해 전형에는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계획을 다시 짜서 내신 관리와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018-07-12
- 2018년 우리지역 자사고 입시현황 지난 14일 2018학년도 자사고 지원이 마감되었다. 중3학생 수 감소와 자사고 폐지 논란으로 자사고 경쟁률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이런 변화와 더불어 우리지역 자사고 지원 현황을 지역 내 중학교 진로진학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았다.학생 수 감소와 자사고 폐지 논란의 영향올해 중3 학생들의 수는 7만5천719명으로 지난해 8만5천920명보다 1만201명(11.9%) 감소되었다. 학생 수 감소와 함께 내년부터 자사고 신입생 모집이 후기 일반고와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라 자사고 선호도가 떨어지는 경향이다.서울 지역 자사고 22개교의 정원 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29대 1로 지난해 1.70대 1보다 하락했다. 우리 지역 자사고도 보인고가 작년 일반전형 경쟁률 1.80대 1에서 올해는 1.20대 1로 하락했으며 한대부고 역시 일반전형 경쟁률이 작년 1.95대 1에서 1.34대 1로 떨어졌다. 예외적으로 배재고는 작년 일반전형 경쟁률이 1.77대 1에서 올해는 1.72대 1로 경쟁률을 유지했다.보성중의 최용덕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우리 학교는 180명 정도의 중3학생 중 약 40명 정도가 송파, 강동, 강남에 위치한 자사고에 지원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이 다양한 고교를 선택하고 면학분위기를 찾아 가는 경향도 보인다”며 “올해까지는 자사고 지원에 큰 하락세가 보이지 않지만 내년에는 고교진학 방향에 혼란이 오기도 할 것 같으며 자사고 지원이 줄어들 것 같은 추세를 보인다”고 말한다.면학분위기, 경쟁력 따라 자사고 선호서울 지역 자사고는 지원율(경쟁률)에 따라 학생을 뽑는 방식이 달라진다. 지원율이 100% 이하이면 지원자 전원 합격, 지원율이 100%를 초과하고 120% 이하일 경우에는 면접을 생략하고 추첨 합격으로 학생을 뽑는다. 또 지원율이 120%를 초과하고 150% 이하가 되면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면 1.5배수 추첨 후에 면접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의 경우에는 지원자 미달 시 모집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일반전형으로 충원이 가능하다.신천중의 김현주 진학부장교사는 “올해도 우리 학교에서 지역 자사고 선호는 여전했다. 학부모들은 내신을 받기가 어려워도 학업분위기와 경쟁력을 더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학생 수는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자사고 지원 학생 수는 별다르게 줄지 않았다. 아마 내년에도 우리 학교의 자사고 지원 비율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자사고 지원 경쟁률이 낮아지면 선발방식이 바뀌어 합격이 더 수월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자사고 지원을 염두에 두는 학부모도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한다.우수 일반고, 마이스터고로의 전환도 고려내신관리를 중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일반고에 지원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강일중의 김귀옥 진로부장교사는 “아직은 일반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수시를 위해 일반고에서 상위권 내신을 유지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우리 학교도 170명 정도의 3학년 학생 중에서 남녀학생 포함 25명 정도가 서울 지역 자사고에 지원했다. 내년에는 자사고 지원에 변화가 올 것 같지만 올해는 소신 지원을 한 학생이 꽤 있다”며 “올해 진로진학의 특이한 점이라면 취업이나 진로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며 우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해 상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몇 명 있었다. 진로와 진학의 방향이 다양화되고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학교를 찾아가려는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인다.자사고의 면접은 오는 12월 2일 토요일에 2차 서류 제출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2년간 우리 지역 자사고 지원현황학교성별2018 지원현황2017 지원현황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정원지원자경쟁률정원지원자경쟁률정원지원자경쟁률정원지원자경쟁률배재고남3395831.7291470.523396001.7791370.41보인고남3334001,2087130.153315961.8087210.24한대부고남여3364491.3484250.303366561.9584300.36하늘교육 자료제공 2017-11-30
- 강남 5개 자사고 2018학년도 지원 현황 2018학년도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의 온라인 원서접수가 14일 오후 3시에 마감이 되고 서류 접수도 이날 오후 5시로 마감이 됐다. 온라인 원서접수 마감을 기준으로 살펴본 2018학년도 강남 5개 자사고인 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의 평균 경쟁률은 1.342 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시 전체 자사고 경쟁률이 1.29대 1임을 감안하면 높은 편이지만 강남 5개 자사고의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앞으로 각 학교별 지원자는 지원 학교의 일정에 따라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추첨이나 면접 등 챙겨야 할 사항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장, 세화고등학교 박기혁 교감, 현대고등학교 전병희 진학홍보부장, 중동고등학교 안광복 입학홍보부장▒ 표 1. 서울 자율형사립고 지원 현황(2017-11-14 15:15 현재)학교성별일반전형사회통합전형보훈자자녀전형고입특례대상자전형정원지원자지원률정원지원자지원률정원지원자지원률정원지원자지원률세화고남3363721.11대 18440.05대11210.08대1800.00대 1세화여고여3293681.12대18460.07대11200.00대1830.38대 1중동고남3274151,27대 18770.08대11200.00대1891.13대 1현대고남138(변동가능)2221.61대 18480.10대 11200.00대1850.63대1여198(변동가능3731.89대 1휘문고남3725441.46대 19890.09대11410.07대1980.89대1현대고등학교의 남녀별 정원은 지원자의 남녀 비율에 따라 정해짐▒ 표2.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비교학교일반전형 지원 경쟁률2017학년도2018학년도세화고1.93대 1 1.11대 1세화여고1.56대 11.12 대 1중동고2.04대 1 1.27대 1현대고2.18대 1 1.75대 1휘문고1.4 대 1 1.46대 1남녀공학 현대고등학교 경쟁률 가장 높고, 휘문고, 중동고 뒤이어이번 2018학년도 강남 자사고의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남녀공학인 현대고등학교의 경쟁률이 월등히 높고(남자 1.61대 1, 여자 1,89대 1), 그 다음이 휘문고 (1.46대 1), 중동고 (1.27대 1)로 나타났다. 휘문고 신동원 교장은 강남 자사고 중 현대고의 경쟁률이 월등히 높은 것과 관련해서 최근 남녀공학을 좋아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현대고의 경우 선발인원이 적고 위치나 교통이 편리한 점도 크게 작용했으리라고 분석했다.전체적으로 볼 때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은 지난 2017학년도와 비교해 볼 때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문고의 경우는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약간 높았다. 남학생만 지원 가능한 휘문고의 경우 전체적으로 중학생 수가 약 10% 줄었지만 올해는 1.4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지난해 1.4대 1의 경쟁률을 약간 넘어섰다. 이와 관련해 신동원 교장은 폐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과 인근 반경 1km 이내의 남자 중학교에서 매년 꾸준히 휘문고에 지원하는 경향이 올해도 변함없이 유지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휘문고 일반전형 지원자는 544명으로 전원이 면접대상자가 되며 이중 421명이 선발될 예정이다.세화고, 세화여고 지원률 저하의 원인, 재개발 영향 가능성서초구 반포지역의 자사고인 세화고와 세화여고의 경우 지원 경쟁률이 모두 낮은 편이다. 세화고는 1.11대 1, 세화여고는 1.12대 1이다. 세화고의 경우 올해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한 336명에 사회통합전형에서 이월된 42명을 포함해 378명을 모집하는데 372명이 지원했다. 세화고 박기혁 교감은 이와 관련해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에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면접을 보지 않고서도 전원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했다. 세화고의 경우는 지난해 입학경쟁률이 1.93대 1이었음을 감안할 때 올해의 1.11대 1은 많이 낮은 편이다. 박기혁 교감은 세화고의 경우 내년도에 구반포전역이 재개발이 되는 점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탓이라고 언급했다.현대고, 경쟁률 가장 높아도 여학생 지원자 대폭 감소현대고는 강남 5개 자사고 중 지원자의 경쟁률이 가장 높다. 현대고 전병희 진학홍보부장은 남학생의 경우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1.61대 1의 지원율을 보이고 있으나 여학생의 경우 지난해 2.31대 1임을 감안하면 올해 1,89대 1은 현저히 낮다고 분석했다. 특히 여학생 지원자수가 130명 이상이 줄었다. 전병희 진학홍보부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 여학생의 지원 경쟁률이 높아서 올해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 혹시 1차 추첨에서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현대고의 경우 각 전형별 정원의 1.5배수를 넘어 1단계를 추첨으로 선발해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중동고, 지원 동기 확실한 학생들의 소신 지원중동고의 올해 지원 경쟁률은 1.27대 1이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2.04대 1에 비하면 대폭 하락했다. 중동고의 안광복 입학홍보부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중동고의 지원 경쟁률이 너무 높았기에 뚜렷한 동기 없이 무작정 지원하는 학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는 3차에 걸친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통해 지원 동기가 확실한 학생을 뽑는데 주력했으며 그러한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특히 추첨에서 탈락하는 인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중동고에서는 여러 차례의 입학설명회를 통해 독서능력이 높고, 진로와 학업에 대한 소양과 의지가 확실한 학생을 선호한다는 중동고만의 신입생 선발 전략을 강하게 부각시켜 왔다. 이번 중동고 지원자는 전원이 추첨 없이 바로 면접대상자로 확정이 돼 면접을 보고 최종 선발 과정을 거친다. 201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