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검색결과 총 5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특목고, 자사고 상위 1% 합격생의 자소서 & 면접대비 비법 면접 시 핵심 인재를 평가하는 두 가지 질문으로 글을 시작해 본다.1. 지원자의 정체성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2. 지원자를 반드시 선발해야만 하는 이유 3가지를 말해주세요.11년이 넘는 교직 생활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진짜에게 듣는 특목, 자사고 입시토크 콘서트’였다. 대치, 분당 등을 순회하면서 수 천 명의 학부모에게 특목, 자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면서 느낀 점은 아직 입시가 학부모님들에게는 너무나 낯설다는 점이었다. 워크숍에서 만났거나 지도했던 학생들 역시 자소서와 면접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학과 공부에 치중한 나머지 시사상식 등 전반적인 사회현상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었기에 질문을 받았을 때 답변을 못하는 학생들이 태반이었다. 그리고 실제 학생을 선발하면서 느낀 점도 의외로 면접 준비를 하지 않고 면접장에 나타난 학생들이 많았다는 점이다.학생들은 논리적인 구성을 한 후, 두괄식으로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답변해야 한다. 1줄로 두괄식으로 먼저 답한 후, 그 다음 답변에 대한 논거를 경험과 일반적인 설명 또는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대답할 때 가장 이상적인 것이 된다. 면접실에 들어가는 순간 학생의 태도는 당락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첫인상을 주므로 학생들은 평소 말과 행동을 예의 바르게 하는 태도를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2017학년도 특목, 자사고에 34명을 합격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면접관의 정확한 시각으로 인문. 국제, 그리고 자연계열에 나올 융합형 문제를 분석하고 예상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온 덕분이다. 비디오 촬영을 통해 실제와 상응하는 무한한 연습을 통해 가장 친숙한 면접환경으로 만든 덕분이다. 지원 희망학교 조사서를 작성하고 학생부 분석 및 자기소개서 설계도 그리기, 학생부를 토대로 자기소개서 소재를 주제별 분류하기, 평가자 시각으로 보는 강력한 자소서 작성 및 수정,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대비 1단계(서류확장형 면접, 공통면접, 집단토론, 개별면접), 면접 문항 추출하기,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면접대비 2단계, 설전면접 답변 전략, 면접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지원자들의 준비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과감히 변했고 결국 합격이라는 성공 열쇠를 획득할 수 있었다.전병욱원장전박사 아카데미문의 02-549-5788 2016-12-29
- 겨울방학, 예비고1에게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시기 겨울방학, 특목고나 자사고에 갈 예비 고1 학생들은 모두 다 수학학습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시기이다. 특히 이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나 겨울방학 기간을 수학에 올인할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많다.반면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비교적 태평하다.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일반고쯤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게 어렵지 않다고 판단하고 겨울방학 공부에 소홀하다. 하지만 수년간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들을 보아온 결과, 결코 일반고에서 상위권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수능까지 길게 본다면 특목·자사고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번 겨울방학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따라 명칭은 다르지만, 특별학급을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일반고에서 상위권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특별학급에 선발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입학 전에 갖춰야 한다. 보통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영어·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특별학급에 소속돼 심화교육과 학교 측의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다.특별학급에 소속되기 위한 필수 과목인 수학. 고등 수학을 준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몇 가지 방법들만 숙지하고 겨울방학동안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수월하게 특별학급에 선발될 수 있을 것이다.첫 번째, 모르는 것이 있더라도 대충 넘어가지 말자.고등 수학은 연계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 대체적으로 공통수학에서 배운 것을 수학Ⅰ,Ⅱ에서 좀 더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한 군데에서 막힌다고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넘어간 부분이 쌓이다보면 나중에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두 번째, 영어 단어장이 있듯이, 나만의 수학 공식집을 만들자. 자연계의 경우 수학Ⅱ는 외워야 할 공식이 많은 편이므로 연습장에 잘 정리해 놓고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수학의 경우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그 유형을 알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꼭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다. 같은 단원의 문제들을 풀 때에는 쉬운 문제에서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 개념을 정리할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다.송낙천원장최상위에듀학원 / 최상위스카이학원문의 02-583-4877 / 02-588-0345 2016-12-24
- 특목고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이번호에는 실제 입시를 준비하는 합격생의 관점에서 특목고를 준비하는 여러 가지 조언을 실어보겠다.1) 내신관리방법과고입시에서는 내신이 절대적인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 내신이 부실하면 자소서와 추천서에 적을 말이 없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주최하는 여러 가지 행사, 대회, 자율동아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목마다의 선생님들과 마찰이 없게 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들과 마찰이 생기면 그로 인해 암묵적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험공부를 할 때에는 문제집을 통해 다양한 문제유형을 접해보고 답을 정확하게 알도록 해야 하고 교과서를 읽을 때는 그저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읽으면서 머릿속에 개념을 정리해가고 스스로 문제를 내보며 정확히 알도록 해야 하고 어떤 사건에 대해 배울 때(특히 역사적 사건) 단순히 기계처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일어난 이유, 배경에 대해 보면서 사건만을 보는 게 아니라 흐름 전체를 이해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한다면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2) 슬럼프 극복방법과고를 목표로 할 정도라면 주변에서 공부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면 여러 대회를 나가다 보면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 것을 느끼며 자신이 정말 과고를 목표로 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슬럼프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학생입니다. 배우는 입장입니다. 지금 다른 사람들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돼도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서 다른 사람들을 밟고 올라서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은 공부할 시간이 충분히 있고 공부할 여력이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저도 슬럼프가 왔었는데 ‘내가 좀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서 슬럼프를 극복하고 실력을 키워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3) 입시준비방법과고를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수학과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공식을 보았을 때 단순히 암기하는 게 아니라 이 공식이 왜 생겼을까에 대해 의문점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개념들의 정의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합니다. 정의를 무시하고 활용만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정확한 정의를 알아야 문제에 적용할 때 왜 이렇게 적용해야하는지 알 수 있고 문제풀이 할 때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방향성을 잡기 쉽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면서 다양한 풀이방법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경험 하나하나가 자신의 뼈와 살이 될 것입니다. 논리적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과학, 수학을 한다면 논리가 굉장히 중시되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정삼각형처럼 보이니까 정삼각형으로 놓고 풀거나 하지 않고 왜 정삼각형인지 논리적으로 접근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리적 사고방식을 키우기 위해 주변 친구들과 간단한 주제, ‘닭이 먼저인가, 알이 먼저인가’같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DPA 학원위주배 원장 2016-12-22
- 영재교·특목고 입시 전문‘미르아카데미’ 이승혜 강사 인터뷰 최근 주요 대학 중심으로 확대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학종의 경우 특목, 자사, 영재고가 유리할 수 있어 이들 입시 준비를 위한 올림피아드에 대한 관심 역시 최근 다시 높아지고 있다. 오랫동안 대치동에서 화학올림피아드(이하 ‘화올’)를 지도해온 ‘미르아카데미’의 일타강사인 이승혜 강사를 만나 특목, 자사, 영재고 입시 준비를 위한 올바른 ‘화올’ 대비법은 물론 최근 올림피아드(이하 ‘올림’)의 새로운 경향과 의미에 대해 알아봤다.최근 입시 변화에서, ‘화학올림’경향과 새로운 트렌드는?흔히 ‘올림’은 영재나 일부 특출 난 학생들만 도전하고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초6부터 중3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일반화학 수준까지 다루게 되는 ‘화학올림’은 중상 이상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입시에서 더욱 중요해진 비교과나 이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과탐 영역을 위해 ‘올림”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수상과 상관없이 도전해 보라’고 이들 학생들에게 조언하곤 합니다. ‘올림’을 준비하며 긴 시간 한 과목에 집중하며 완성하는 값진 경험을 하는 것은 물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끝가지 견디는 지구력 또한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등학교 공부나 입시와 ‘올림’의연관성이 있다면? 또, ‘올림’ 수업을 들으면 좋은 점?중학교 시기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고 다듬는 중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고등학교 공부와 입시를 위한 선행학습뿐 아니라, 화학 수업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도록 지도합니다. 또, ‘화올’수업으로 논술전형이나 교내경시, 탐구대회, 과학의 달 행사 등 비교과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지요.‘올림’ 강의 내용과 학습은어떻게 진행되나요?자신이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음 강의와 연결할 수 있도록 큰 단원의 줄기와 맥을 보여주고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수업합니다.이렇게 중요한 맥을 짚게 되면, 실력 향상의 명쾌한 길을 스스로 찾게 되지요.화I, 화II 과정으로 개념을 완성하고, 일반화학 심화 과정을 진행해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를 위한 최상의 실력을 완성합니다. 여름방학 파이널 수업을 진행하며 문제풀이를 통한 분석력은 물론 문제해결 응용력을 키울 수 있는 단계별 학습을 지도하고 있습니다.강의 주요 내용과 지도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안점과 강의 포인트는?강의는 진도와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가능한 암기보다 사고를 통한 개념 파악을 중시하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학생 스스로 현재 무엇을 배우고 있으며, 배운 내용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합니다. 문제풀이는 무엇보다 질문의 의미와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들을 연결해서 응용할 줄 알고,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철저하고 디테일한 맞춤형 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고 들었습니다.학생들 관리 비결은?매 수업시간 지난 수업 복습 테스트가 진행되며, 시험 문제풀이를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도록 합니다. 오늘 배운 내용은 서술형 문제로 내용을 정확히 맞출 때 까지 반복해서 시험 본 후 귀가시킵니다. 4주 단위 성적 그래프로 테스트 결과를 배부하지요.이 강사의 열정적인 수업은 수강 학생 중 ‘올림’이나 교내 수상 등 실적 없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 사이 인기가 높다. 이 강사의 ‘화학올림’시작반은 1월 1일 개강한다.문의 02-535-2299 2016-12-15
- 특목고 준비와 대입 입학 사정관제의 관계 12월 2일로 전기고입이 마무리 되고 모든 일이 그렇듯 입시결과에도 실력과 운이 항상 같이 적용되어 꼭 붙어야 되는 같은 학생이 떨어지고, 별 다른 기대 없이 도전해본 학생이 붙는 경우도 나온다.매년 이런 상황을 경험할 때마다 입시를 지도하는 교사로서 입시에 혼신의 힘을 다해 임한 학생을 위로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가 되었다. 그럼에도 입시 상담을 오시는 학부모님들께는 학습. 진로 상담을 하면서 국제중. 특목고를 준비해보시라고 말씀 드리는 경우도 있다. 단순히 사교육을 부추기려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위해서 나쁜 점 보다는 좋은 점이 더 많기 때문이다.특목고. 자사고 입시과정을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라 하고 이것은 대입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과 매우 유사하여, 고입에서 미리 준비를 해본 학생들에게는 이 경험이 추후에 장점이 되어, 대입입시에 직면할 때 자소서 경험을 안해본 학생들에 비해 막막해 하지 않는다. 실제 합격생중 한명은 3년 전 국제중 준비를 했다가 고배를 마신 학생이였는데, 국제중 입시준비를 하던 것과 이번 외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학생들보다 수월하기 준비를 할 수 있었고, 대입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중 특목을 준비했던 학생은, 고입입시경험이 없던 일반학생들보다 자소서 작성. 비교과 관리 등을 포함하여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더 잘 알고 있었다.줄어드는 학생 수에 비례해 매년 전기고 정원모집수도 같이 변화한다. 작년과 비교를 해본다면 올해 전기 정원수는 85명이 줄었으나, 지원자는 6천명 정도가 줄어 경쟁률 자체가 많이 떨어졌다. 경험삼아 해본 것이 운도 함께 따라줘서 합격하는 경우가 매년 늘고 있으니 그 행운의 주인공이 우리아이가 될 수도 있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많은 아이들이 입시준비를 하면서 마음가짐에 많이 변화가 생기고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이다. 입시 결과도 좋아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면 금상첨화이지만 설사 합격을 못한다 하더라도 그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단단해질 아이들을 생각해보며 도전해보라고 욕심 많은 교사로서 살짝 부추겨본다.stella 원장브레인업 영어 2016-12-15
- 입시의 경쟁력은 깊이 있는 독서와 다양한 진로탐색 해마다 11월은 특목고 합격자 발표로 떠들썩한 시기이다. 특목고와 자사고 및 영재고 등에서는 해마다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갖가지 면접이 진행된다. 하지만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 내용은 일반 상식 그 이상의 창의사고력은 물론 각 분야에 걸친 다양하고 심층적인 독서능력을 요구한다.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전문 독서토론공간수다로부터 그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상산고를 시작으로 특목입시 합격자 발표 시작성적 상위권의 중학생들의 진학목표로 알려진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는 해마다 화제를 낳는다. 매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해온 독서토론공간수다에도 올해 첫 합격자 소식이 날아들었다.2017년 4년 연속 상산고 합격자가 배출된 것이다.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전문 독서토론공간수다에서는 2016년 40명, 2015년 41명, 2014년 32명이란 진학 실적을 낳았다.특히 해당 학교들은 민사고를 시작으로 용인외고, 상산고, 하늘고를 포함해 외고는 물론 각지의 자사고 등으로 관심이 간다. 입시 진학률이 저조하다는 부천지역 실정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의 합격생이 나오게 된 배경은 따로 있을까.독서토론공간수다의 이동건 원장은 “통상 부천지역에서는 대표 자사고로 알려진 상산고에 약 3~4명이 합격한다. 그 중에서 본원 출신 합격생이 해마다 배출되었다. 그만큼 평소 훈련된 심층적인 독서력과 각종 토론회 경험이 주요하다”고 말했다.< 사고력부터 융복합 문항까지 영미계열 대학수준 출제독서토론공간수다의 입시실적 뒤에는 이곳만의 지도 노하우가 숨어있다. 먼저 특목고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에서는 사고력을 측정한다. 하지만 사고력 내용도 변화를 맞고 있다.이 원장은 “입시는 내신 160점에 면접 40점의 200점 합산이다. 그중 변별력은 면접이다. 최근 면접에서는 정치, 경제, 과학, 예술에 관한 사고력을 질문과 토론 및 글쓰기 등을 통해 측정한다”고 말했다.가령 상산고에서는 ‘분업체계와 이타주의는 양립가능한가’를, 경기외고는 ‘전펄에 80대 노인과 외다리 장애인이 동승 시 어떤 양보가 더 타당한가’를, 또는 ‘응급실에 대통령과 일반인이 동시에 실려 왔다면 누구부터 처치해야 옳은가’ 등의 영미계열 대학 수준의 내용이 출제되고 있다.< 서로 비슷한 상위권 내신, 경쟁력은 면접과 자소서 역량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에서는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교육목표가 최근 입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가령 ‘지구온난화의 인문학적 해결방법을 위해 책 한 권을 이용해 설명하라’, ‘카프카의 변신 주제를 우리 사회와 연동시켜 논하라’ 등은 단순한 독서이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면접 내용이다.이 원장은 “특목 입시에서 독서력의 중요성은 단순 다독과 그에 따른 감상 차원을 넘어선다. 주제에 따른 배경지식과 논리력, 사회적 확장과 내면화 등을 과감 없이 창의적으로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한 토론과 발표 그리고 설득 등의 과정은 교내 혹은 전국단위 독서토론대회 경험이 다양할수록 유리하다. 특목고 입시에서는 낯선 상항에서의 대응력과 반박능력 등이 면접에서 반영되기 때문이다.이 원장은 “특목고는 물론 주요 대학 입시 역시 독서와 자기 진로에 대한 탐색이 중요해졌다. 또 면접도 과거 인성에서 주제 확장의 심층내용으로 변했다. 따라서 평소 다양한 사고력과 토론능력을 바탕으로 직간접적인 진로탐색을 해둘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