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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한여름 비염도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평년보다 약간 늦게 시작된 장마. 7월 초 시작된 장마는 중부지방의 경우 26일까지 이어질 것이란 것이 기상청의 예측이다. 비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비염 환자들에게 장마와 더위는 모두 불청객일 수밖에 없다. 비염증상을 악화시키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과 냉방기 사용이 잦은 한여름에 비염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며 “무더위 속 콧물이나 잦은 재채기로 힘든 비염환자라면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장마와 무더위, 비염 악화의 다양한 요인 제공‘한반도형 스콜’이라 불릴 만큼 국지성 호우 형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 이렇게 장마전선이 비를 뿌리는 방식이 바뀌면서 고온, 고습 현상은 더욱 심해져 불쾌감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요즘이다.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특히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 증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높은 습도로 인해 쉽게 증가하는 장마철 곰팡이와 미생물 등은 호흡기를 통해 우리 신체로 들어오게 되고, 이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외부 자극으로 코 점막이 붓게 되고, 충혈과 염증으로 코 안의 공기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될 뿐 아니라 비강내의 환기기능 약화로 코의 정화기능까지 상실되어 비염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또한 비가 그치자마자 올라가는 기온과 이어지는 무더위 또한 비염을 악화시키는 환경을 제공한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냉방기로 인한 차고 건조한 실내 공기나 찬 음식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몸의 온도를 떨어뜨려 비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또한 실내외의 큰 온도차 역시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할 경우 감기와 비염에 잘 걸리는 이유가 된다”고 설명했다.배농요법으로 코를 시원하게여름철 비염 역시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등이 주요 증상이지만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코와 눈이 가렵거나 잦은 기침, 후비루 증상까지 확대되어 나타난다. 때문에 빠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수. 특히 비염은 개인적 증상과 원인이 다양해 비염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안 원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 코가 꽉 막혀 숨 쉬기가 힘들거나 콧물, 재채기로 힘든 비염환자라면 콧물빼기 배농요법이 큰 도움이 된다”며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콧물빼기 배농요법은 전통적인 한방(韓方)치료로 콧물이나 콧속에 고여 있는 농을 밖으로 배출시켜 비염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콧물빼기 배농요법은 무조건 콧물을 빼는 치료가 아니며, 환자의 점막 상태에 따라 반응과 배출되는 콧물량 또한 큰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배농요법은 주 1~2회, 20분 정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 한약과 침·뜸 치료 등을 병행하면 치료에 도움을 준다.또한, 내원하지 않는 날은 가정에서 꾸준히 콧물빼기(자가면봉치료) 관리를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찬 음식 NO, 녹황색 채소 YES8월까지 이어지는 무더위. 잦은 냉방 사용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음식을 잘 가려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찬 음식은 되도록 피해 항상 속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초콜릿과 커피, 밀가루로 된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반면, 생강·대추 등과 녹황색 채소는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다시마나 미역, 생선 등의 건강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17-07-20
-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여름철비염 이겨내자 30도를 오르내리는 이른 더위에 냉방기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졌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우리 몸이 깜짝 놀라곤 한다.또, 올라가는 기온과 함께 찬 음식도 많이 찾게 되는데 이런 여러 가지 변화들은 비염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비염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콧물빼기 치료를 수년 간 진행하고 있는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냉방기로 인한 차고 건조한 실내 공기나 찬 음식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몸의 온도를 떨어뜨려 비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빨리 비염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면역력저하, 비염의 주요 원인우리 몸의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그 만큼 전반적인 체내의 대사활동도 느려지게 된다. 찬 기운과 음식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염을 이겨내고 회복시키는 면역계의 대사활동 또한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는 것이다.반복되는 악순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바깥과 실내의 온도 차도 인해 쉽게 감기와 비염에 걸리게 된다. 흔히 감기와 비염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안 원장은 “콧물이 흐르면서 재채기와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1주일 안에 호전되지 않고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감기가 아닌 비염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비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발생하게 된다. 외부 자극으로 코 점막이 붓게 되고, 충혈과 염증으로 코 안의 공기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비강내의 환기기능 약화로 코의 정화기능까지 상실되어 비염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증상이 비염의 주요 증상이지만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코와 눈이 가렵거나 잦은 기침, 후비루 증상까지 확대되어 나타나게 된다.비염은 환자 본인의 불편도 크지만 본의 아니게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과 피해를 주는 질환이다. 따라서 빠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수. 특히 비염은 개인마다 증상 및 원인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비염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안 원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도 하기 전인 요즘 꽉 막힌 코로 숨 쉬기가 힘들거나, 쉴 새 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 그리고 수시로 찾아오는 재채기로 힘들어하는 비염환자라면 배농요법(콧물빼기치료)이 큰 도움이 된다”며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배농요법은 코 안에 고인 농을 배출시키는 전통적인 치료로 콧물이나 콧속에 고여 있는 농을 밖으로 배출시켜 비염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코 안이 헐었을 경우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켜 주는 치료가 도움이 되며 더 나은 치료 효과를 위해 한약과 침, 뜸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찬 기운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면역력 향상과 비염의 근본치료를 위해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한약은 비염의 재발을 막고 만성질환으로의 발전을 막는 역할을 담당한다.또한, 매일 방문 치료가 힘든 직장인인 학생들의 경우 가정에서도 꾸준히 콧물빼기(자가면봉치료)를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찬 음식 피하고 면역력 높여야한방(韓方)에서 비염은 단순한 코의 문제가 아니라 폐가 차고 약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본다. 요즘은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비염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 작은 냉방 사용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음식을 잘 가려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는 찬 음식을 되도록 피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초콜릿과 커피 등도 삼가는 것이 좋다. 반면, 생강, 대추, 배 등은 비염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몸을 따뜻하게 해 신진대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생강) 코 점막을 강하게 해 주기(대추) 때문이다. 2017-06-08
- 우리아이 신학기 건강관리 ‘비염’ 평소 비염증세가 있거나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라면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신학기가 되면 낯선 교실,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선생님 등 주변 환경의 변화로 아이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여기에 새로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겹쳐 비염이나 감기 증상이 쉽게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또, 환절기와 겹친 계절의 변화도 비염을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꽃샘추위와 황사, 미세먼지 역시 비염발생의 큰 원인이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하며 아이들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이나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아이들의 경우 비염이나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리게 된다”며 “아울러 계절의 변화도 호흡기 질환의 큰 이유로 작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학기를 맞아 주위 친구들과 잘 적응하고 또 집중력도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염 전문병원을 찾아 점검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3월 부푼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 내 아이가 등원 혹은 등교한지 며칠도 안 돼 감기나 비염에 걸려 맘고생하는 엄마들이 많다. ‘새학기증후군’ ‘단체생활증후군’이란 말까지 생겨났다지만 학기 초마다 유독 콧물을 줄줄 흘러대는 아이를 보면 측은한 마음과 함께 행여나 잘 적응하지 못할까 하는 조바심마저 든다.그렇다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감기나 비염 등이 잘 걸리게 되는 이유는 뭘까.안 원장은 “아이들은 아직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아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또 체력적인 소모가 많아져 면역력이 더 떨어지게 된다”며 “아울러 3월이란 환절기와 맞물려 비염증상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겨울처럼 춥진 않지만 그렇다고 따뜻한 날씨도 아닌 요즘. 특히 일교차가 심한 3월은 아이들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또한, 꽃샘추위와 미세먼지 등은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에겐 제일 큰 적일 수 있다.비염의 대표증상은 재채기와 코막힘, 맑은 콧물과 눈·코의 가려움 등이다. 특히 비염은 감기와 그 증상이 비슷해 비염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와 비염의 다른 점은 감기의 경우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는 점이다. 감기라고 착각해 비염의 치료시기를 놓쳤을 경우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꽉 막힌 코로 숨 쉬기 힘들어하는 아이, 쉴 새 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로 고생하는 아이, 시도때도 없는 재채기로 집중하기가 힘든 아이라면 배농요법(콧물빼기치료)이 도움이 될 수 있다.안 원장은 “배농요법은 코 안에 고인 농을 배출시키는 치료로 꽉 차 있는 콧물이나 고여 있는 농을 밖으로 배출시켜 비염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코 안의 숨겨진 공간에 고여 있던 농까지 모두 배출해 치료 후 특히 개운하고 시원하다”고 배농요법을 설명한다.배농요법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여러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적인 한방치료. 콧물 배출을 돕고 코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혀 코 안에 고인 콧물을 시원하게 빼내는 원리다. 배농요법은 코의 염증을 완화시켜 코의 부기를 가라앉힐 뿐 아니라 공기가 잘 통해 코로 호흡하기가 편해지게 된다.안 원장은 “코가 막혀 공기가 잘 통하지 않으면 집중하기가 힘들고 밤에 숙면을 최하기가 힘들다”며 “배농요법은 코로 편안하게 숨 쉬기를 도와줄 뿐 아니라 집중력을 키워주고, 숙면을 도와 성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배농요법은 한약과 침, 뜸 치료를 병행했을 때 더 좋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 향상과 비염의 근본치료를 위해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한약은 비염의 재발을 막고 만성질환으로의 발전을 막는 역할도 한다.침·뜸 치료도 함께 진행된다.안 원장은 “침이나 뜸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요즘은 아이들을 위한 ‘붙이는’ 침도 있어 아이들도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뜸 치료 또한 뜨거운 뜸을 직접 몸에 붙이지 않고 간접적으로 열기가 전달될 수 있는 뜸기계를 이용해 아이들의 뜸 치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비염의 경우 가정에서도 꾸준히 콧물빼기(자가면봉치료)를 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2017-03-09
- 추워지면 더 심해지는 겨울철 비염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과 코 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는 비염. 감기로 오인하거나 ‘그러려니’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큰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도 아니고 우선 당장은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코의 건강은 아이들의 성장이나 학습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비염치료 또한 매우 중요하다.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한의학 박사)은 “우리 몸이 움직이는 데에는 음식, 물도 중요하지만 ‘산소’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뇌는 절대적으로 산소가 중요한데, 청소년기 학습과 성장이라는 큰 기능을 수행해야하는 기관이 뇌인 만큼 산소를 받아들이는 코 건강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권 원장은 “비염증상이 보이면 빠른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어린 시기에 치료를 잘 해 놓으면 자연스럽게 청소년기는 물론 성인이 된 후에도 코로 인한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알레르기성비염(알레르기 코염)은 많은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해마다 그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겨울에 특히 비염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춥고 건조한 날씨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야외활동을 하지 않고 학원 등의 공공건물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 건물 내 공기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비염증상을 악화시키게 된다. 수면시간의 부족 또한 면역력을 떨어뜨려 알레르기 코염 증가에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비염은 그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맑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의 증상과 눈과 코 주위의 가려움증 등을 동반한다면 비염을 의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가 입을 벌리고 잔다면 비염을 충분히 의심해볼 만하다.권 원장은 “아이가 입을 벌리고 자는 원인을 치과적인 요인이나 다른 신체적 특징에서 찾아볼 수도 있지만 압도적인 다수가 비염으로 인해 숨을 제대로 못 쉬는 경우”라며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생활이나 학습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구강건강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비염치료는 막힌 코를 뚫어주어 코의 기능을 정상화시킨 다음 그 상태를 얼마나 길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로는 (비강)자락법, 콧물빼기치료와 함께 한약, 자가관리 등이 진행된다.자락법은 체했을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을 따는 원리와 비슷하다. 코점막에 살짝 자극을 주어 순간적으로 면역체계가 자극을 받게 하는 방법으로 지속기간이 긴 장점이 있다.권 원장은 “늘어나서 막혀있는 코 점막에 출혈을 일으켜 자극을 준 후 외용제를 발라 점막을 탄탄하게 만드는 치료”라며 “1주일에 2회 정도 시행하면 치료받는 동안 코가 뚫려있는 상태가 유지되며 어느 정도 치료를 진행하면 탄력이 정상화되면서 더 이상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점막의 특유의 탄력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자락법은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는 비염을 위한 전통적인 치료법이다.콧물빼기치료도 진행된다. 콧물빼기 치료는 축농증이 심한 경우나 콧물의 분비가 심할 때 진행하는 치료. 축농증까지 발전된 비염일 경우에도 콧물빼기 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초기비염의 경우 3~4회 치료만으로 증상이 크게 완화되지만, 만성비염의 경우 1~2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또한, 가정에서의 꾸준한 자기관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식염수나 기타 세척액으로 비강청소를 꾸준히 하고, 비염 치료를 위한 연고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또 이런 자가관리는 재발률이 떨어지는 장점에까지 이어진다.권 원장은 “자가관리 시 처방전 없이 간편하게 이용하는 여러 방법들을 임시방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복적으로 사용했을 때 일부 약에서는 후유증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염이 있거나 비염을 앓았을 경우 치료 후에도 꾸준히 코 세척을 해주는 것이 비염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근본적으로 점막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한약복용도 병행된다. 2017-02-02
- 콧물빼기치료, 겨울철 비염 배농치료 쉬지 않고 흐르는 콧물과 잦은 코 막힘, 그리고 반복적인 재채기로 대표되는 비염. 이런 비염의 괴로움은 겨울철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몸속의 저항력이 약해진 경우 겨울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쉽게 감기나 비염을 일으키게 하고, 또 잘 낫지 않아 만성비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의 나쁜 공기에 자주 노출된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체질을 정확하게 알고 질환의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한의학적으로는 예민해진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고 점막의 부기를 줄여 코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배농치료(콧물빼기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비염은 비염으로 고생하는 본인은 물론 그걸 지켜보는 주위 사람들도 힘들게 하는 질환이다. 대화를 하거나 식사 중에도 끊임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 때문에 연신 코를 풀어야 하고, 멈추지 않는 코막힘과 재채기는 주위 사람들까지도 답답하게 할 만큼 비염환자를 힘들게 한다.특히 아침과 저녁에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 출근과 등교 시간을 힘들게 하고 밥에는 숙면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안 원장은 “낮에 비해 기온이 더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아침에는 코 점막이 잘 붓고 또 쉽게 자극 받아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등의 비염증상이 더 심해지게 된다”고 설명한다.어린아이들의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시간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비염증상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하게 되기 때문이다.또한 한창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비염은 학업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이는 잦은 짜증과 집중력저하, 식욕부진에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비염환자들에게 배농치료가 관심을 받고 있다. 콧물빼기치료라 불리는 배농요법은 코 안에 한약을 발라 고여 있는 콧물과 농을 시원하게 배출시키는 한방비염치료법이다. 비염이 있는 경우 콧물이 쉴 새 없이 흐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코를 풀어줘야 하는데, 아무리 코를 풀어도 개운하지 않고 너무 심하게 코를 푸는 경우 귀가 멍해지고 머리까지 아파오기 일쑤다. 하지만 배농치료는 코 안쪽의 고인 콧물까지 빼 주어 특히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배농요법은 먼저 증상에 맞는 약재를 면봉에 묻혀 점막에 흡수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약재가 점막에 흡수되면서 코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고 부어있는 코 점막을 회복시켜 그 안에 고여 있던 콧물과 농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원리. 단순히 콧물만을 빼는 치료가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손상 받고 자극 받은 점막을 진정시켜주고 염증과 부종을 줄여주는 치료란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배농치료를 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나타나던 콧물, 코막힘 증상이 완화되어 코의 기능이 회복되게 된다”며 “이와 함께 비염의 다른 증상들도 완화, 비염으로 인한 고통과 불편함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저항력을 높여주어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면 재발방지와 비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비염은 특히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체질적으로 몸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감기나 비염에 쉽게 노출되어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증상이 재발하게 된다. 따라서 콧물빼기달인의 배농치료와 함께 체질개선과 면역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또한 여러 물리치료와 침·뜸을 병행하기도 하고, 꾸준한 치료를 위해 가정에서의 자가 치료도 진행하게 된다. 2016-12-29
- 콧물빼기 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고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비염환자들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콧물이 흐르고 코막힘과 재채기, 그리고 코와 입 주변이 가려운 증상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비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감기에 걸리거나 찬 기운이 코끝을 스치면서 다양한 비염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전통 한방치료인 콧물빼기 치료와 한약·침·뜸 등으로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년 동안 콧물빼기 치료로 비염을 치료하고 있는 콧물빼기달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의 설명이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비염환자들을 위한 콧물빼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봤다. 환절기 비염, 초기 치료 놓치지 말아야비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 발생하는 비염은 심한 일교차로 인한 온도 변화가 비염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서늘하고 춥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밤과 아침의 찬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해 재채기나 콧물, 코 막힘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 비염은 한번 시작되면 생활의 큰 불편함을 동반하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때 치료를 진행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비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염은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병을 키우는 큰 이유다. 안 원장은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만성비염으로 발전된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면 초기비염보다 치료가 훨씬 어려워지고 또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또한 비염이 심해지면 숙면이 힘들어지고, 성장과 집중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초기 치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비염 치료에 큰 효과를 내는 콧물빼기 치료가 많은 비염환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콧물빼기 치료는 전통적인 배농요법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비롯 다양한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적이면서 안전한 한방치료다. 콧물빼기 치료는 늘 코가 막혀 힘든 비염환자들이 ‘쉽고 시원하게’ 콧물을 뺄 수 있게 도와주며, 코 안의 숨겨진 공간에 고인 농까지 모두 빼내 치료 후 특히 개운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콧물빼기달인 안 원장은 “비염 환자들의 경우 지속적·습관적으로 코를 푸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자주 코를 풀어도 그 답답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잦은 코풀기로 코 안과 주위가 헐어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콧물빼기 치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콧물빼기 치료는 콧물 배출을 돕고 코 안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혀 콧물을 시원하게 빼내주는 원리다. 코를 푸는 것만으로 제거하기 힘든 고인 콧물까지 시원하게 빼내주며, 코 속 깊게 한약이 작용해 코의 염증 완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까지 완화되며, 코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공기가 잘 통하게 해 호흡하기가 한결 편해지게 된다.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는 콧속의 콧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뿐 아니라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도움을 주고, 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만성질환으로의 발전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며 “코의 붓기가 가라앉으며 공기가 잘 통하게 돼 호흡하기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집중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비염은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근본치료·면역력 강화를 위한 여러 한약치료를 병행할 때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며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약이 코 질환의 근본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침·뜸 치료의 병행도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가정에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한방 자가콧물치료’로 보다 편리하게 꾸준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생하게 되는 비염. 꾸준한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관리,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 중요하다. 또 술이나 찬 음식, 인스턴트식품보다는 녹황색 야채와 제철음식, 균형 잡힌 식사를 진행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2016-10-27
- 아동·수험생 환절기 비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체력·면역력 길러야 유난스레 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아침저녁으로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로 접어들었다. 기운이 바뀌는 시기인 환절기에 우리 몸은 많은 이상 신호를 보낸다. 갑작스레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데, 적응하는 것 자체가 많은 힘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호흡기는 환경이나 일교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동이거나 잔병에도 집중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험생에게 환절기 호흡기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비염 가능성 높아환절기가 되면 비염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진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마다 콧물이나 재채기에 시달리고, 하루 종일 코를 훌쩍이기도 한다. 수원영통 함소아한의원 조혜영 원장은 “코의 역할은 차가운 공기는 받아들여 따뜻하게 만들고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내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요인으로 제대로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한방에서는 이렇게 하루 종일 불편을 감수하게 되는 비염의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인체의 상부, 특히 폐에 열이 쌓여 생기는 경우와 너무 차갑거나 기운이 약해서 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로 본다. 폐열로 인한 비염은 코가 건조하고 코막힘 증상이 있으며, 코를 풀어도 양은 많지 않은데 진득한 코딱지가 생기고 가래도 자주 낀다.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면서 찬 공기를 쐬면 연신 재채기를 한다면 코 점막도 창백한 경우가 많고 폐한으로 인한 비염이라 볼 수 있다.원인 따라 다른 처방으로 비염 근본 원인 해결한방의 비염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장부의 한열 불균형을 바로잡아 외부 온도나 습도 등의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면역력과 체력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 점막의 분비물을 줄여주고 부은 점막을 가라앉히는 기존의 치료로는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약복용이나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기 쉽다.상부에 열이 많이 몰려 코막힘이나 코딱지가 생긴 아이들은 체질에 맞는 탕약과 함께 침, 부항, 뜸 등을 사용한다. 조 원장은 “코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 염증을 가라앉혀 준다. 자다가 코피를 자주 흘리는 경우에도 효능을 발휘한다. 매일 세수하고 양치질 하는 것처럼 코 점막도 깨끗하게 해줘야 비염 증상이 개선된다”고 말했다.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소화기를 튼튼히 하는 탕약으로 지원을 하면서 비염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가 있다. 또한 몸이 차가워서 생기는 맑은 콧물과 재채기 증상은 호흡기 쪽을 따뜻하게 해주는 탕약으로 증상을 개선해 나간다. 수험생, 호흡기나 몸을 따뜻하게 해 환절기 비염에 맞서야다음 달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의 경우에도 환절기가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건강에 적신호가 오면 그동안 준비해온 수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면 부족과 과도한 공부량으로 체력은 바닥나고 운동부족으로 몸의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서 비염은 초대받지 않은 손님처럼 찾아오기도 한다.“무엇보다 코에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공부를 하게 돼 코막힘이 발생한다. 코를 계속 풀게 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뇌로 가는 산소 공급도 부족해져 머리가 맑지 않아 공부에 방해가 된다.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주의 사항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지키면 비염 증상들은 많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 원장은 조언했다.-일교차가 크게 나는 환절기에는 호흡기 쪽으로 찬 공기가 덜 들어갈 수 있게 따뜻한 옷을 챙겨 입자. 특히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면 마스크를 써주는 것이 좋다.-아침은 되도록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호흡기에 좋다. 또한 차가운 음료수나 물보다는 보온병에 차나 따뜻한 물을 넣어 수시로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자. -원래 배가 자주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핫팩을 챙겨두자.-창문을 열고 자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침에 학교 가기 전 콧물, 기침을 계속한다면 마스크를 쓰고 10~20분 정도 호흡기를 예열시킨 후 방에서 나오자.-환절기에는 체력소모가 많다. 수험생이라도 부족한 시간을 끌어 모아 수면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2016-10-12
- 비염 극복하려면 내,외부 환경에 대한 조절력 키워야 코는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비염은 코가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다. 비염이 생기면 코 뿐 아니라 몸 여러 기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성장부터 정서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한다.코는 호흡의 통로다. 산소의 공급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있어 필터 역할을 한다. 온도, 습도 조절이라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정화작용도 코의 역할이다. 체온에 가깝게 공기의 온도 조절 코 안(한의원 에서는 비강이라 일컬음)의 외측 벽에는 상중하로 3개의 선반 모양의 구조물인 비갑개라는 것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는 수많은 모세혈관이 분포하고 있다. 비갑개는 히터 팬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일산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외부 공기가 코 안을 통과하는 동안 체온에 가깝게 조절되어 폐로 보내지게 된다. 부비동으로부터 공급되는 따뜻한 습기 또한 외부공기를 데워주는 보조 작용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를 통과해서 입안과 식도사이에 있는 인후에 도착될 때 공기의 온도는 30~32℃로 조절된다. 후두나 기관을 통과하면 정상 체온인 36.5℃로 조절되어 폐로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은 극히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다.코의 온도조절기능이 있기에 뜨거운 공기를 마시는 열대지방 사람들이나 매우 차가운 공기를 마시는 북극지방 사람들이 아무런 탈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습도 조절하는 코의 기능비강(코 안)과 부비동(한의원에서는 코 안에 뼈 속 공간으로 4개가 있으며 굴이 형성된 뼈라는 의미로 ‘코곁굴’이라고도 한다)에는 많은 분비선이 분포되어 있다. 이 분비선에서 매일 분비되는 점액은 호흡할 때 들여 마신 공기가 깨끗하게 걸러진다. 우리 몸에 알맞은 습도도 유지된다. 콧속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양은 하루에 약1,000cc(1리터) 정도인데, 건조한 계절에는 더 많은 점액이 분비된다. 건조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면,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콧 속의 비갑개와 부비동을 통해 습기를 공급받아 75~80%의 습도로 조절되어 폐로 들어가게 된다. 반면 숨을 내쉴 때는 반대의 작용이 일어난다. 폐 속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코에 이르면 식어서 응결되어 비강(코 안)에 습기를 되돌려 주고 배출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 인체는 호흡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수분을 잃어버리게 되어 인체의 모든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없게 된다. 공기중의 세균 처치하는 자가 정화작용코는공기 중에서 세균을 포착하여 안전하게 처치하는 역할도 한다. 코는 어떤 자극을 받으면 민감하게 작용하여 반사적으로 콧물이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코의 점막에서 하루에 1~2L 의 점액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습도를 조절하고, 이물질이나 세균을 포착하여 코 뒤쪽으로 넘기는 역할을 한다. 비염, 내부 환경에 대한 내 몸의 기능저하비염은 내 몸의 기능이 약해져 제 기능을 못하거나 우리 몸이 외부의 환경을 극복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외부적인 요인이라 함은 실내환경의 문제다. 두 번째는 온도차라 할 수 있다. 비염치료는 이런 외부적인 요인을 조절할 수 있도록 코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외부 환경에 대한 몸 내부의 조절력을 기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016-09-09
- 여름철 비염, 방치하면 병 키운다 ‘여름에 웬 콧물?’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비염환자들에게 여름은 다른 계절과 똑같이 혹은 더 힘든 계절이다.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에도 만성비염을 가진 사람들은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으로 괴로울 수밖에 없다”며 “여름철 비염은 냉방기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유전적인 이유나 신체의 구조적인 문제로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여름철 비염, 어떻게 다스릴 수 있는지 콧물빼기달인 안홍식 원장과 함께 그 해결책과 대비법을 알아봤다.에어컨 바람을 피할 수 없는 여름. 냉방병과 함께 조심해야 할 또 하나가 바로 비염이다. 폐에 찬 공기가 들어가면 호흡기의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비염 환자들은 늘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더 민감하게 반응을 나타낸다.안 원장은 “성인들도 여름철 냉방기로 인한 환경에 주의해야 하지만 어린 아이들의 경우 코의 구조 자체가 성인에 비해 덜 발달되고 면역력이 낮아 온도변화나 감기에 더욱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비염도 쉽게 노출된다”며 “콧물이나 재채기 증상을 보이고 코 막힘으로 숨을 잘 쉬지 못할 때에는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아이의 증상을 가벼운 감기로 오해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또 숨을 잘 쉬지 못해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아이들의 경우 턱이나 안면부 변형까지 일으킬 수 있고, 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집중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비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 중 하나다. 그렇다고 치료를 게을리 하면 또 다른 병까지 얻게 될 수 있다. 안 원장은 “아이들은 코와 부비동을 연결하는 관이 짧고 부비동이 넓어 만성비염의 증상을 방치하면 다른 염증성 질환인 축농증이나 중이염에 걸릴 수 있다”며 “이런 반복되는 증상에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소염제등을 복용하게 되는데 복용 할 땐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은 또 다시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여름철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증상은 콧물빼기치료가 도움이 된다. 콧물빼기 치료는 손상된 점막을 치료하는 동시에 염증과 붓기까지 줄이고 가라앉게 하는 치료다.콧물빼기 치료는 단순히 콧물을 빼는 것을 넘어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그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있다. 콧물빼기 배농요법과 함께 비염의 근본치료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탕약치료, 침(스티커)치료, 뜸 치료 등을 병행하면 더욱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무더운 날씨 속 괴로운 비염. 생활 속 예방법은 없을까.먼저 실내와 바깥의 온도 차를 너무 심하지 않게 유지(5도 이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덥다고 해서 차가운 음식만 가까이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따뜻한 음식으로 몸 안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안 원장은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소화기가 냉해져 심폐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비염증상이 악화되거나 호전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덥다고 실내에만 있지 말고 적당한 운동으로 꾸준히 땀 배출을 해 주는 것도 비염예방에 도움이 된다.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