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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일 집중, 고등국어의 기초를 닦는다! “중등국어와 고등국어는 완전히 다릅니다. 중학교 때 국어 성적을 믿고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내신과 모의고사에 적응하지 못해 ‘국포자’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수업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생겨나죠. 고등 국어 (최)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국어의 기본기와 주도적인 학습습관과 학습능력을 닦아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진학 전 ‘예비고1 국어 100일 대비’가 대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지금부터 내년 2월에 이어지는 긴 황금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송파 대표 국어전문학원 한결국어학원 이경우 원장이 송파 중3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다.18년 동안 송파 학생들의 국어를 지도해 온 한결국어학원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 ‘예비고1 100일 프로그램’반을 운영한다.한결국어학원의 강점은 학생들의 정확한 실력 진단을 베이스로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 예비고1 100일 프로그램 역시 수시로 진행되는 무료진단테스트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배정하게 된다.이 원장은 “중학교 때 성적은 변별력이 없어 학생들의 정확한 학습 상황을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한결은 지난 17년간의 예비고1 진단고사 분석데이터를 통해 고등국어의 공부 방향과 방법을 개인별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진단 결과 국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도 100일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라오면 고등학교 진학 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결국어의 100일 프로그램은 ‘챌린저반’과 ‘1등급반’으로 운영된다.중등국어 80~90점대 초반 학생들로 편성되는 챌린저반은 철저한 영역별(문학/비문학/문법/어휘 등) 수업을 지향한다.송파 중상위권 학생들의 특징과 학습상황을 꿰뚫고 그들을 위한 최선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최용호 강사는 “대부분의 국어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합형 수업은 말 그대로 문학, 비문학, 문법, 화법과 작문 등의 각 영역들을 종합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인데 국어의 기초가 약한 학생들의 경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기본개념이 약한 챌린저반 학생들은 개념을 영역별로 탄탄히 다지고, 익힌 개념을 적용해보고, 또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한 점검까지 진행하는 영역별 수업으로 국어의 기본 개념을 차근차근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중학교 때까지는 단순 암기로도 어느 정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험은 전혀 다르다. 기본개념이 구축되지 않은 암기로는 수능형 문제로 출제되는 내신시험에서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이호 강사는 “고등학교 입학 전 영역별 점검과 수업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기본개념 확립과 함께 독해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수업 내용을 이해하다보면 국어가 재미있어지고, 자신감과 동기부여까지 생기게 되며 이는 성적 향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오랜 가르침의 노하우에서 나온 한결국어만의 ‘영역별’ 수업. 수업의 방식 또한 질의응답, 예시, 이해를 중심으로 쉽고 명쾌하게 진행해 학생들의 ‘변화에 대한 확신’에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1등급반’은 안정적 1등급과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인 만큼 기존 한결국어의 막강 시스템을 적용, 깊이 있고 밀도 있는 통합형 강의를 진행한다.특히 영어와 수학에 비해 국어가 약한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다. 1등급반 김정진 강사는 “영어와 수학 성적은 우수한데 국어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진단테스트와 면담을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학습자세가 좋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알고 나면 성적이 오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단언했다.이런 변화는 SKY를 비롯한 우수 대학에 진학한 한결국어의 성적 데이터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결국어는 자사고 진학생을 위한 자사고반(보인고·한대부고·배재고)을 운영하며, 보성고(보아반)와 잠실여고(미네르바반) 최상위 학생들을 위한 특별반도 운영한다. 2018-11-28
- 특별한 예비고1 국어 학습법(2회) - 고등국어의 특징과 수능국어 대비법 2018년 11월 15일 치러진 2019년 대학수학능력평가 수능국어에서 문항별 전국 오답률 7위까지를 살펴보자. 비문학 독서지문에서 5문항, 문법에서 2문항이 순위에 들었다. 5위까지가 상위권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고 할 때 간단히 말해서 비문학 독서지문의 4문항과 문법 1문항 정도가 수능국어 성적을 좌우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아무리 쉬웠던 역대 수능에서도 변함없이 되풀이 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내신만 챙겨서는 대학 합격의 기회의 폭이 줄어든다. 숙명처럼 수능국어에서 자신의 전형에 맞는 등급이나 점수를 받아야만 목표한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수능 국어의 문제 스타일은 학교 내신 시험에서 수능형 내신 문제로 변신하여 각 학교마다 난이도 있게 출제되고 있으니 수능국어의 위력은 과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수능국어의 실력이 없이는 내신 상위권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럼 예비고1 학생들이 수능국어를 정말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국어 성적을 가르는 비문학 독서와 문법 공부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한다.■수능과 내신을 모두 잡는 문법 정복 방법▷수능과 내신의 범위를 개념과 원리부터 숙지하라중학교 문법 개념을 바탕으로 고등문법의 음운론부터 중세국어까지의 여섯 분야의 기본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 완벽한 개념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반복적 학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문법을 단순히 외우기보다 문법 구성의 원리를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 즉, 수학공부에서 원리를 탐구해 나가듯이 진짜 이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학교에서 하듯이 단순히 외우면 되지 뭐 하는 식이라면 고등학교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지금 바로 시중에 있는 문법 개념서를 바로 골라보자. 특히,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중세국어를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보답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실전 문법 문제를 통해 피드백 하라이번에는 문법개념서가 아니라 시중에 나와 있는 수능 대비용 기출 문법문제집을 골라야 한다. 개념서로 기본기를 다졌다면 수능기출문제나 전국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보면서 피드백을 진행한다. 실전을 통해 자신의 약한 부분을 찾아냈는가? 그렇다면 개념과 원리를 다시 탐구하면서 약점을 보완해 나간다. 이는 수능 문법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까다로운 학교 내신 문법에서 큰 도움을 받는 공부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분기별로 문법 여섯 분야를 개념정리-문제 풀이-심화문법 순으로 반복해서 공부해 나가라. 내신에서나 수능에서 문법은 반드시 만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수능국어 고득점의 열쇠, 비문학 독서지문 공략법▷수능 독서지문 독해력은 글만 읽어내는 것이 아니다수능국어의 역대 전국 오답률 1위부터 5위까지는 문법 1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문학 독서지문이었다. 거기다가 요즈음은 경제 과학 철학 전문가들도 풀기 어렵다는 긴 지문이 대세다. 학생들은 어떻게 그 어려운 지문을 풀어낼 수 있을까? 독해력이 그 열쇠다. 독해력은 오랜 시간 동안의 책읽기를 통해 길러질 수 있지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수능국어에서 1등급을 맞는 것은 절대 아니다. 책읽기는 도구학습일 뿐이지 수능점수나 내신점수를 바로 올리지는 못한다. 독서량이 적은 학생이었다 할지라도 기본적인 지력이 있다면 전략적인 방법으로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 이번처럼 어려운 과학지문이나 논리학지문이 나왔다. 누가 유리할까? 평상시 그와 유사한 지문을 많이 다뤄보거나 과학용어나 논리학 용어에 익숙한 학생이 유리한 건 당연하다. 그걸로 승부가 다 날까. 물론 아니다. 긴 지문을 연습해야 한다. 또한 전국 난이도 추리유형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추리는 누가 유리할까? 한 문장, 한 문단, 그래프와 숫자, 전문개념어, <보기>와 선택지를 정확히 읽어내는(이해하는) 학생이 유리하다. 많은 사람들은 독해력을 글만 읽어내는 걸로 본다. 아니다. 그래프, 숫자, 핵심개념어, 그림을 읽어내야 하고 비교하고 추론해야 한다. 진정한 독해력의 강자란 글자가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을 해독해서 추리해내야 한다는 말이다. 위의 방식으로 실전 같은 꾸준한 연습만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자.▷독해 전략과 시믈레이션, 매일 독서지문 독해 반드시 필요하다자, 이제 기본적인 독해력을 갖췄다 하자. 결정적 한방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전략을 세워야 한다. 시간 안배 전략. 그래서 평상시 끊임없는 시믈레이션이 필요하다. 그것이 모의고사다.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한 다음 보완하는 학습을 하고 다시 시믈레이션을 실행해야 한다. 수능 전까지 이것을 정기적으로 반복한다면 반드시 수능 독서 지문에서 성공한다. 물론 철학, 경제, 과학, 기술, 예술 지문 등을 매일 일정량씩 읽으며 배경지식과 독해학습을 병행하고 문제풀이도 스스로 한다면 매해 난이도가 높은 수능 독서지문을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예비 고1 학생들은 독서지문을 독해하는 방법론을 습득한 후 다양한 지문들을 실제로 다루어보면서 어려운 분야에 친숙해져야 한다. 하루에 2지문씩만 내용 독해와 문제풀이를 스스로 3개월 단위로 단계적으로 해 나간다면 비문학독서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국권논술국어학원국권 원장문의전화 935-6685 2018-11-22
- 특별한 예비고1 국어 학습법(1회) – 고등국어의 특징과 내신국어 대비법 중3에서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가장 당혹스러운 시험이 전국모의고사다. 80분 안에 45문제를 풀고 답안지까지 작성해야 하니 대부분 첫 시험에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낭패를 본다. 좌절의 쓴 맛이 채 가시기도 전에 1학기 중간고사 내신을 보게 된다. 당연히 중학교 때와는 딴판인 문제 유형을 접한다. 모르는 문학작품 앞에서 당황하다가 서술형 문제까지 깊이가 있다 보니 제대로 된 점수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반면에 어떤 학생들은 전국모의고사를 제시간에 푸는 것은 물론 1등급을 찍고 그것도 모자라 중간고사 내신에서 고득점을 받고 여유가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첫 시험부터 전국모의고사 상위권과 내신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총 2회의 기고문을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실패하는 학생들의 특징▷ 중학교 때는 국어 공부 대충해도 점수 잘 나왔어▷ 겨울방학 때 수학 영어 공부면 충분해▷ 고등학교 국어는 입학해서 하면 되지 뭐▷ 국어는 평상시 실력이야, 우리말이잖아▷ 전국모의고사는 내 얘기가 아니야▷ 화법,작문,문법,문학,독서가 뭔 말인지 관심 없거든▷ 생각날 때만 몰아쳐서 국어를 공부할거야위의 특징을 보이는 학생들이 고1 첫 전국모의고사와 중간고사 내신 시험에서 실패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고등학교 3년의 국어 공부를 좌우하는 겨울부터 3월 초까지 3개월의 금 같은 시간을 던져버렸다. 결국 고1 첫 모의고사나 중간고사 실패 이후 부랴부랴 국어 공부를 하려고 하지만 시간의 절대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즉,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다는 말이다. 이런 학생들이 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기회는 고3 때까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와 다르게 효율적인 겨울을 보낸 학생들은 어떨까?■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성공하는 학생들의 특징▷ 중학교 때 국어 점수가 잘 나온 편이었지만 고등학교는 다를 거야 ▷ 수학 영어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 국어까지 시간을 쪼개서 공부해야지 ▷ 고등학교 국어는 미리부터 공부해야 나중에 고생 안 한대▷ 국어는 우리말이지만 우리말이어서 깊이 있는 문제가 많이 나올 수 있어 ▷ 올해 수능기출문제도 풀어보고 기출전국모의고사도 꾸준히 풀고 있어 ▷ 국어에는 현대문학, 고전문학, 독서, 현대문법, 고전문법, 화법, 작문이 있다는 걸 알았어 ▷ 계획을 세우고 단계별로 규칙적으로 국어를 공부할거야이처럼 성공의 특징을 보이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낯선 국어 환경을 만나더라도 전혀 당황하지 않게 된다. 국어를 잡아 놨으니 치열한 수학과 영어 과목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만한 시간도 벌게 되니 금상첨화다. 자, 그럼 구체적으로 중3 겨울 기간은 물론 고1,고2 기간까지 국어를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야 가장 효과적일까? 내신국어 공부법(1회)과 수능국어 공부법(2회)을 대별하여 제시한다.■내신 국어 성공법 대비 전략 – 문학+문법이 우선 내신은 고1부터 고3의 1학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10번의 내신시험을 통해 점수를 관리하지 않고 대세인 수시전형에서 성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학교 내신에서 객관식 문제의 선택지 문항이나 <보기>지문에서 내신 범위에 나와 있지 않는 낯선 문학작품을 활용하는 방법은 모든 고등학교의 공통된 문제 유형이다. 따라서 겨울 동안 내신에 활용할만한 기본 작품과 심화 작품들을 정리해두자. 단, 어떤 작품도 해석할 수 있는 해석·감상의 원리를 터득하는 게 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자.▷문학 작품의 해석 원리를 터득하라 문학개념어 학습이 첫째다. 운문문학(현대시, 고전시)와 산문문학(현대소설, 고전소설)의 흐름 속에서 맥락의 의미 파악하기 –특히, 내신에 잘 나오는 운문문학은 고전시가와 현대시를 몇 개의 주제별로 압축되는 것을 잊지 마라 (니가 없으니 외롭다, 널 보낸 걸 후회한다, 니가 안 오니까 원망한다, 임금께서 날 버려도 충성할래요, 현실이 힘들지만 난 이겨내겠소, 지금은 일제 치하이지만 언젠간 광복이 될 거다, 전쟁의 비극을 인간성으로 극복하자, 현재는 독재로 짓밟히고 있지만 희망은 있다,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되니 인간성이 파괴되는 게 안타깝다 등등)▷문학 작품을 중요도 위주로 확장하라고전문학 :고시조 정리- 고교 과정에 나오는 문학 공통 시조(평시조, 연시조, 사설시조 등)고전문학 가사 정리- 고교 과정에 나오는 상춘곡으로부터 누항사까지 고전문학 그 외 고려가요나 문학성 높은 한시 현대문학 : 표현법을 대표하는 기본적 현대시들(역설법, 반어법, 감정이입, 감각의 전이 등)현대문학 : 상황과 정서를 대표하는 기본적 현대시들(비애, 안타까움, 후회, 기쁨, 향수 등)현대문학 : 난이도 높은 낯선 현대시들(수능평가원기출작품, 당해년 EBS작품, 전국모의고사 작품들)산문문학 확장까지 한다면 이미 고3 수준이 된다 다음 회에는 문법과 수능국어, 비문학독서 대비법을 연재하고자 한다.국권논술국어학원국권 원장문의전화 935-6685 2018-11-15
- 고등부 국어 학습 유형, 나는 어떤 유형의 학생인가? 개념상실 유형1, 2등급상위권 학생들에게도 흔히 발견되는 유형이고 3,4등급권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거의 대다수가 해당된다. 무슨 과목이든지 기본 개념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냥 쓰윽 훑어보는 정도로 “별 거 아니네“ 하고 넘어가기 일쑤다. 개념을 소홀히 하는 것은 국어 공부를 어렵게 만드는 알파에서 오메가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안다고 착각하고 그냥 모른 체 넘어가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국어의 개념이다. 문제풀이 적용을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한다.경중무시 유형주로 상위권 학생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유형이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다 보니 학습내용의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를 구분치 못해 머릿속에 혼란만 가중되는 유형이다. 학습시간 대비 효율성이 극도로 저하될 수밖에 없는 스타일로 대체로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같은 방식으로 학습하기에 학습피로는 누적되지만 오기로, 독기로 공부에 매달리는 안타까운 학습 유형이다. 주로 독학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이 발견되므로 학원의 도움을 받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형이다. 운칠기삼[運七技三] 유형이른바 찍신 유형이다. 공부지능이 있고 언어감각도 뛰어나서 실전에서는 감으로 정답에 접근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2,3등급권에 넓게 분포하는 유형이다. 높은 지능과 언어감각을 보유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성실성이 부족하다. 이 친구들의 관심은 항상 “최소한의 (학습)투자로 최대한의 (성적)효과”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성실히 노력할 필요를 그다지 크게 느끼지 않고 요령만 피운다. 성실성부터 몸에 밸 수 있도록 끊임없는 채찍질이 수반되어야 한다.대기만성 유형안타까운 유형이다. 2,3등급권에 대체로 많이 분포하는 유형이며 드물게는 4,5등급권에서도 간혹 발견되는 유형이다. 공부 욕심도 있고 성실성도 최고수준이지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뒷받침되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친구들은 공부 적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무기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주화입마(走火入魔) 유형 2,3등급권으로 아는게 병(일시적 현상)으로 하면 할수록 성적이 떨어지나 지식이 연결되도록 잡아주면 된다. 은둔고수 유형운칠기삼 유형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엄밀하게 얘기하면 운칠기삼의 짝퉁 유형으로 주로 3,4등급권에 많이 분포하고 드물게는 5,6등급권의 학생, 학부모들도 강력하게 주장(?)하는 유형이다. 잔머리가 좋은 것과 공부지능이 높은 것은 엄밀하게 다른 의미이다. 장기적인 학습에 있어 심각한 결함으로 작용하기 일쑤이다. 이 유형은 기대와 다르게 조금만 잡아준다고 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니므로 처음부터 세밀하게 하나하나 바로잡아 주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 되는 유형이다.다홍치마 유형주로 3,4등급권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드물게는 2등급권에서도 간혹 발견되는 유형이다. 보여주기식 공부에 몰입하는 유형이다. 대부분의 경우 부모와의 타협점으로 서로가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켜 주는데 일차적인 학습목표를 갖는 유형이다. 학생의 학습의지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적으로 보이는 안정 상태에 안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 개발 의지를 북돋워 주는 데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진퇴양난 유형5,6등급권에서 너무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으로 공부를 포기하자니 불안하고 공부를 하자니 기초실력도 성실성도 부족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진 유형이다. 부모는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며 학생은 감사해하고 증명해 보이려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유형이다.한결국어학원최용호 강사 2018-06-11
- 중학교 때 고등국어를 대비한다는 것의 의미 고등학교 가서 최상위권을 가르는 과목, 쉽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공부하면 어렵다는 과목, 요즘 학생들이 어휘나 개념이 약해 어려워하는 과목, 주관적으로 접근하면 안 풀리고 합리적이고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과목, 잘 안다고 생각하나 의외로 잘 모르는 과목, 학습 기초 체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과목. 생각보다 많은 영역과 파트가 있는 과목. 고등 국어에는 문학(현대시,고전시가,현대소설,고전소설,현대수필,고전수필 파트+문학개념), 비문학(인문영역-역사, 철학 파트, 사회영역- 경제, 사회, 정치, 문화 파트, 과학- 물리, 생물, 화학 파트와 기술영역, 예술영역- 무용, 미술, 음악+비문학 개념), 문법(고전문법, 현대문법), 화법, 작문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제대로 빠짐없이 배우는 것 자체도 벅찹니다. 그러면 중학교 때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방대한 고등국어를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방향과 시기가 중요합니다. 중등국어 학습의 방향은 국어가 재미(어려운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정서적인 안정과 스스로 학습관리의 주체가 되는 좋은 학습습관도 형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나아가 고등부를 대비하는 수업이 돼야 합니다. 중1 시기는 독서에 중심을 두어야 후회가 없습니다. 독서는 고등국어의 기초적인 학습 체력입니다. 독서(어휘력, 배경지식, 비판적 사고, 배경지식, 정리하기, 요약하기, 사고력 등 많은 부분이 독서 과정에서 형성됩니다)와 공부방법(노트 필기법, 마킹하기, 시간계획표, 마인드 콘트롤 등)을 배워서 적용해봐야 합니다. 특히 중1은 자유학기제로 시간이 있을 때 주1회 독서를 꾸준히 합시다.중2는 중등국어를 꾸준하고 충실하게 다지면서 국어의 폭을 확장하는 시기입니다. 사춘기와 맞물려 어려운 시기이나 감성이 풍부해서 학습내용의 흡수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3은 본격적으로 고등국어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학생이 중학교 때 내신수업만 하다 중3 기말고사 후 학원에서 예비고1 과정 수업을 수강하나, 이미 많은 실력 부분이 결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노력 대비 습득력에서 많은 차이가 드러납니다. 내신만 하던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고등국어를 접하면 어려워하고 상위권에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중학교시기에 깊이 있고 폭 넓은 공부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걸리는 국어의 특성상 학습 시기는 놓치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중등국어의, 문학은 쉬운 작품보다는 조금 힘에 부치는 작품과 지문에 도전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영역이 현대시입니다. 중학교 때 시가 이해되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멀어지면 안 됩니다.문법은 중학교 때 문법 전체 파트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 문법과 기본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어려워하지만 이해하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시험이 끝나면 깨끗이 잊어버립니다. 반복합시다.비문학은 영역별 기출 지문이나 사설, 칼럼으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영역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독서를 병행하면 좋습니다.중2,3 학생 여러분!! 대학은 중2.3에 결정됩니다.고등국어가 어렵다는 생각을, 고등국어가 문,이과 공통으로 최상위로 가는 과목이라는 의미를, 고등학생이 돼서 알게 되면 늦습니다. 이제부터는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수동적인 학습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자기 힘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고등부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한결국어학원이경우 부원장 2018-06-07
- 한대부고 국어 내신은 고등 국어 공부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한대부고 학생들은 가능한 받지 않는 게 좋습니다.” 불과 몇 년 전 친분이 있던 어느 학원 국어 선생님에게서 들었던 말입니다. 무슨 얘기인가 해서 물어봤더니 다른 학교에 비해서 내신 시험 범위가 엄청날 뿐더러 시험 난이도도 꽤 높은 수준이라 내신 준비에 너무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나간 과거의 얘기가 아닙니다. 현재도 한대부고 시험 범위는 타학교 학생들이 보면 입을 딱 벌릴 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교과서 말고도 부교재(기타 모의고사 등) 등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일단 공부량 자체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더구나 시험 문제의 난이도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출 문제를 검토해보면 지문에 교과서에는 없는 문학 개념에 대한 설명이 제시되거나 <보기>가 포함되는 등 수능식 문제들이 대부분인데다 서술형 문제의 배점도 높아 자칫 실수라도 하면 점수가 대폭 하락할 수밖에 없을 만큼 까다롭습니다. 실제로 왜 까다로운지 실감하기 어려울 경우도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례를 하나 제시해보겠습니다. 다음은 기출 문제 문학 지문에 포함된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다소 장황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므로 양해 바랍니다.은유는 인간의 경험을 드러내고 개념화하는 인지활동을 말한다. 이 경우 표현하려고 하는 새롭고 추상적인 경험 세계를 목표 영역이라고 하며 목표 영역은 기존의 구체적 경험 세계인 근원 영역을 이용해서 개념화된다. (1) 인생은 나그넷길이다. (2) 사랑에 빠졌다. (1)의 표현에서 ‘인생’은 목표 영역이며, ‘나그넷길’은 근원 영역에 해당하는데, 추상적이며 설명하기 어려운 ‘인생’이라는 개념을 일상 경험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나그넷길’을 통하여 개념화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2)에서 ‘사랑에 빠지다’라는 표현은 일상생활에서의 ‘물에 빠지다’라는 구체적 경험을 이용한 것이다. …(중략)…근원 영역을 이용해서 목표 영역을 나타내는 것은 두 영역의 개념적인 유사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그넷길’과 ‘인생’ 간에는 출발점에서 종착점의 여정이 있으며, 그 여정에는 여행의 동반자와 목적이 있으며. 희로애락 등의 공통된 요소들이 있다. 이 경우 두 개념 영역 사이의 유사성을 인식해서 은유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이라 할 수 있다.은유에 대한 이같은 설명 내용에 ‘목표 영역’이니 ‘근원 영역’이니 하는, 교과서에는 거의 언급되지 않은 낯선 개념들이 포함된 탓에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애를 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문학 개념에 대한 충분한 훈련이 된 학생들은 뒤에 이어지는 내용을 통해서 이것이 은유를 설명할 때 흔히 사용되는 원관념(=목표 영역)과 보조관념(=근원 영역)을 다르게 표현한 것임을 파악하기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령 은유를 설명하기 위해 흔히 인용되는 사례가 ‘내 마음은 호수요’라는 표현입니다. 이때 ‘내 마음’은 추상적이며 설명하기 어려운 개념이므로 시인은 ‘호수’라는 구체적인 경험이 가능한 대상을 이용하여 ‘내 마음’이 어떤지를 좀더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고 이것이 은유의 핵심이다 등등… 이런 설명을 듣고 제대로 이해한 학생이라면 앞의 설명에 나온 낯선 개념들이 표현만 다를 뿐이지 사실상 이전에 배웠던 내용과 동일한 것임을 간파하기 어렵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침 한대부고 학생들이 치른 최근 중간고사 시험 결과는 놀랍게도(?) 모두 1등급이었습니다.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평소 프로그램대로 국어의 기초―어휘, 배경지식―를 그간(최소 6개월 이상) 꾸준하게, 착실하게 다진 결과일 뿐입니다. 특히 중학교 때부터 고등 1학년까지 3년 이상 공부했던 학생의 고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왜 이렇게 어려운 걸 배우지’라고 의문을 품을 정도로 힘들게 배웠던 작품과 개념들이 이번 내신 공부에 너무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털어 놓더군요. 이런 이유로 한대부고 내신은 고등학교에서 국어 공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는 바로미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족집게식 수업 같은 편법이나 변칙이 통하지 않는, 단기간의 내신 공부로는 결코 효과를 거둘 수 없는, 평소 성실하게 갈고 닦은 실력만이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입증하는, 국어 공부의 정도(正道)를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결국어학원이호 강사 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