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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귀로 들으면....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두 개인 이유는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뜻’이라는 말이 있지요. 귀가 두 개인 이유는 단순히 많이 듣는 것만은 아닙니다. 난청을 가진 분이 보청기를 양쪽에 착용하고 두 귀로 들으면 무엇이 더 좋을까요?편안한 청취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감상해 보셨죠? 한쪽에만 이어폰을 끼었을 때와 양쪽에 이어폰을 끼고 들을 때를 비교해 보면, 양쪽으로 들을 때 소리가 훨씬 풍성하게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때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 귀로 들을 때 더 편안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더구나 두 귀로 들리는 소리 정보들이 합해져서 소리도 더 또렷하게 들립니다.소리가 어디서 나는지...양쪽 귀에 난청이 있는데 한 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어느 방향에서 소리가 들리든 보청기를 착용한 귀로 소리가 크게 들리게 되는데, 크게 들리는 방향에서 소리가 났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보청기를 양쪽에 착용하면 양쪽 귀로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소리 나는 방향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비슷한 이유로 한 쪽 귀에만 난청을 가진 분들도 소리가 나는 방향을 알기 어렵습니다. 이런 분들도 난청이 있는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의 방향을 알 수 있게 됩니다.시끄러운 곳에서 더 잘 들을 수 있어요.‘칵테일파티 효과’를 아시나요? 칵테일 파티와 같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듣고 싶은 소리를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음은 억제하고 듣고 싶은 소리는 좀 더 크게 들리게 하는 청각계의 상호작용으로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좀 더 잘 듣게 되는데 이것이 칵테일파티 효과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양쪽 귀로 소리를 들으면 청각중추에서 양쪽 귀로 들어오는 소리를 통합하여 인지하면서 듣고 싶은 소리는 강조하고 소음은 낮춰주는데 이런 현상을 ‘양이진압(Biaural squelch)’이라고 부릅니다.양쪽 귀에 난청이 있는데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하면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귀에는 보청기를 착용한 귀와 비교하여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청각 기능의 감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어음의 인지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점도 있습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0-04-30
- 보청기와 습기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청기 센터에서 청능사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보청기를 좀 더 오래 쓰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관리입니다. 보청기와 습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착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는 외이도 즉 귓구멍은 체온으로 인해 따뜻하고, 습기도 많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보청기가 외이도를 막아서 외이도의 환기가 잘 안되고 이에 따라서 습기도 증가하게 됩니다. 만일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로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하면서 외이도의 습도는 더 증가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중이염이나 외이도염이 있거나, 생활환경이 습한 상황이라면 습기는 보청기에 더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습기에 약한 이유습기에 노출되기 쉬운 보청기, 왜 습기에 약할까요?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보청기가 이해할 수 있는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마이크 속 진동판’은 습기에 대단히 취약합니다. 진동판이 습기에 노출되어 젖는다면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들을 선명하고도 빠르게 전달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러면 음질이 나빠질 수 있지요. 앰프에서 증폭한 소리를 말소리로 바꿔주는 ‘리시버’도 역시 마이크처럼 습기에 취약합니다. 마이크나 리시버 외에도 많은 금속 부품들이 있어서 보청기는 습기에 취약합니다.보청기야, 습기를 이겨보자!!습기는 보청기 소리를 왜곡시키거나 음질을 떨어뜨리고 간간이 소리가 끊기는 듯 들리게 하기도 합니다. 때론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하고 배터리의 수명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습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저녁마다 보청기를 습기제거제 통에 잘 넣어두되, 반드시 뚜껑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방습제가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필요시 바로 방습제를 새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보다 효과적인 제습이 필요하다면 전기제습기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등으로 귓속이 많이 습한 분들에겐 전기제습기 사용을 추천해 드립니다.좋은 소리를 들으면서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려면 습기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체온이나 여러 환경 변화로 습기에 노출되기 쉬운 보청기는 금속 부품들을 많이 사용하므로 습기에 취약합니다. 매일 제습을 잘 해 주는 노력으로 보청기 수명도 늘릴 수 있고, 더 맑은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0-04-16
- 안양 보청기 선호도 귓속형과 개방형보청기(충전식)로 변화 원인 안양인덕원에서 개업한 지 8년 동안 안양 고객들의 상담을 통해 보청기 착용자들의 보청기 외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과거에는 작은 보청기일수록 출력이 즉, 보청기가 소리증폭을 얼마나 크게 낼 수 있는지가 제한적이다 보니 중고도 난청에서는 귀에 넣는 귓속형보청기는 사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막형보청기 즉, 가장 작다고 알려져있는 보청기도 웬만한 귀걸이형 보청기 못지않은 출력을 내게 되면서 외형적으로 안보이는 보청기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최근에는 충전식 보청기가 각 브랜드별로 개발이 되어 보급되고 있다. 충전식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에는 적용이 안된다. 귀에 거는 보청기 중에서도 개방형보청기라는 방식으로 개발 되었는데 개방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와 달리 처음 착용 시 목소리 울림 현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개방형보청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개방형 보청기는 귀안에 들어가는 부분이 검은색 실리콘으로 매우 작고 색상이 주로 검정색이기 때문에 귓속형 보청기보다 오히려 덜 보인다는 장점과 귓바퀴에 걸리는 부분이 머릿카락 라인이나 안경테 라인에 겹치기 때문에 보청기라는 시선으로 인식되질 않는다.그리고 최근에 유행하는 이어폰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보청기라고 인식되질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게다가 충전기에 꽂고 수면하면 3시간 정도 충전으로 완전히 충전되어 다음 날 하루종일 써도 되기 때문에 보청기 배터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불과 3~4년 전만 해도 본 센터에서 상담 시 귓속형보청기의 착용률이 80% 이상이었고, 개방형보청기 타입은 20% 정도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방형 충전식 보청기의 착용률은 80% 귓속형보청기의 착용률은 20% 정도로 완전히 역전되었다. 보청기 형태에 따른 인식변화는 단지 눈에 안보이는 보청기를 원하던 것에서 이제는 기능적으로 편한 보청기로 보청기착용자들의 관점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또한 “싼 보청기나 비싼 보청기나 불편하니까 대충 전자제품 사듯이 싼거를 자주 사야지”라는 인식에서 “보청기는 정확한 검사 후에 신체적 기능을 보완해주는 보청기, 필요한 기능이 갖춰진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관리 가능한 센터에서 사야 된다”라는 관점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귓속형보청기, 충전식개방형보청기 어떤 게 좋은 건가요?그 답은 정확한 검사 후에 전문 상담자에게 각 브랜드별 음향적인 차이까지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0-04-08
-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 II 난 칼럼에서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이라는 보건복지부 자료의 일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난청 예방을 위해서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고,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금연 및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다음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가임기 여성과 소아’의 예방 접종‘예방 접종과 난청이 무슨 관련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의 감염이나 ‘신생아 또는 영아기’의 감염으로 난청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신생아의 경우 홍역, 볼거리, 풍진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꼭 받아야 합니다. 가임기에 있는 여성의 경우 만일 풍진 항체가 없다면 임신 중에 생길 수 있는 풍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선천성 풍진 증후군으로 인한 신생아 난청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천성 거대 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의 아기 60명 중 13.3%는 양측성 난청, 8.3%는 일측성 난청이 온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를 받아서 거대세포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진단하여 치료해야 난청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모유 수유모유 수유도 난청과 관련 없을 것처럼 보이지요? 아기들의 경우 코와 귀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관’이라고도 합니다)이 성인과 달리 거의 수평을 이루고 있어서 중이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실제로 세 살이 될 때까지 약 70%의 아기들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중이염을 앓는다고 합니다. 중이염은 난청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모유에 포함된 면역 물질은 영유아 조기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서 중이염이나 상기도염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모유를 수유하면 중이염 누적 발생율이 20% 이상 감소한다고 하니 모유를 먹이는 것은 아기 건강 특히 난청 예방에 큰 힘이 됩니다. 모유는 6개월 이상 먹이는 것이 중이염이나 상기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더구나 모유를 수유하는 자세는 유스타키오관의 환기를 원활하게 해 주어 중이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모유 대신 분유를 먹여야 한다면 아기를 안고 모유를 수유할 때와 같은 자세로 먹이는 것이 좋겠습니다.‘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을 두 회에 나누어 소개해 드렸습니다. 잘 알아두고 꼭 실천해 보세요. 난청 예방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0-04-02
-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 I 보건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 및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함께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이라는 자료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이 자료의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시끄러운 소리는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90데시벨 이상의 소음은 청력의 손상을 줄 수 있어서 8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85데시벨 이상의 소음환경에서 일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소음방지용 헤드폰과 같은 청력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 시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5데시벨 이상의 큰소리는 하루 최대 허용시간이 15분입니다, 115데시벨보다 큰 소리를 듣게 되면 즉각적인 청력손상도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음에 노출된 후에는 충분한 시간 동안 소음을 피해야 합니다.금연 그리고 만성질환 치료술·담배는 미세혈관 장애를 일으켜 난청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자녀들이 있다면 가정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부모가 흡연자인 가정에서는 간접흡연으로 인해 아이들의 중이염 발생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은 내이로 들어가는 피의 흐름을 방해하여 난청을 가져올 수 있고, 신부전이 악화된다면 높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이나 신부전 그리고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한 코로나로 인한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으라고 하지요? 비누로 30초 이상 씻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개인 위생관리는 난청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소아중이염은 상기도 감염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면 상기도염을 예방할 수 있고 이는 중이염 예방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난청을 예방하기 위한 7대 수칙 중 일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기, 금연하기, 만성질환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그리고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기 등을 실천해서 난청을 예방합시다. 청력을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0-03-05
- 부모님께 실패 없는 보청기를 선물하세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을 위해 몸 상태를 점검하고 약해진 신체기능을 보완하는 보조기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듣는 기능이 감소되어 발생하는 노인성 난청은 삶의 질이 좌우되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 등 청력 관리가 필요하다. 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로부터 성공적인 보청기 선택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시그니아독일보청기, 지멘스 140년 노하우 이어받아 7호선 부천시청역 5번 출구 앞에 자리한 구 독일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가 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시그니아’는 한 마디로 독일 지멘스보청기의 140년 기술과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받은 보청기전문 브랜드이다.시그니아보청기는 자신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들리게 해 주는 OVP 기술, 이명 증상 완화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사운드 테라피’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 김동창 원장은 “독일은 공업과 기계 등의 분야에서 앞선 나라이자 과학이 발달한 나라이다. 기술과 과학의 나라 독일의 기술로 만든 시그니아보청기는 2019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보청기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부천센터에서는 시그니아독일보청기의 각종 제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보청기 기종 선택에 앞서 적응 프로그램 확인해야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난청 및 보청기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상담받을 수 있다. 보청기를 처음 접할 경우 대부분 생소하고 어디부터 무엇을 알고 선택하면 좋을지 막막하기 때문이다.시그니아독일보청기 부천센터 이양주 원장은 “보청기 선택요령 첫 번째는 청능 적응프로그램 여부이다. 보청기는 소리 훈련을 통해 청능 재활을 돕는 도구이다. 따라서 청력검사를 통해 주파수 별로 조절하는 등 세심한 도움과 안내가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보청기 적응 상태에 따라 단계별 적응 프로그램과 사용자의 청력변화 및 기능 변화 등에 따른 정기적인 점검과 조절은 필수”라고 강조했다.부천센터에서는 최초 3개월 기본 적응프로그램은 물론 연 2회 이상 보청기 점검 및 조절 등 지속적인 관리 외에도, 보청기 기종에 따른 무상 수리 기간 만료 전 본사를 통해 전문 엔지니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성공하는 보청기 선택요령보청기 선택 시 적응프로그램 확인 외에도 전문가를 통한 상담이 중요하다. 청력은 우리 몸의 주요 기능이기 때문에 청각학과 청능 재활을 연구한 전문가인 ‘청능사’로부터 상담받는 것이 내 귀에 필요한 맞춤형 보청기 선택에도 도움이 된다.특히 정확한 검사는 사람마다 주파수별 청력 정도나 어음 분별 능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보청기센터 방문 전에 검사 부스와 청력검사기 등의 검사 시설을 갖춘 곳을 선택하면 좋다.김 원장은 “보청기 상담자 중에는 주변 실패사례에 따른 선입견을 갖고 오는 경우가 많다. 이보다는 청각전문가인 청능사로부터 정확한 검사를 기준으로 내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상담과 검사 외에도 적응과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청능재활을 꾸준히 받는 것도 성공적인 보청기 선택 요령”이라고 조언했다.이양주 원장전문 청능사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정회원한국보청기협회 정회원한국청능사협회 정회원김동창 원장전문 청능사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정회원한국청능사협회 총무이사전) 청능사자격검정원 총무이사전) 한국청능사협회 출판이사 2020-02-27
- 안양에서 지멘스, 벨톤, 포낙 중 써보니 이게 좋다라고 추천하는 보청기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지 3년째인데 학생들로부터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어떤 보청기 회사 것이 좋으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학생들만의 궁금증은 아니고 보청기를 구매하러 오는 안양, 의왕, 군포, 과천 고객분들도 비슷한 질문을 자주 합니다. 안양, 의왕, 군포, 과천은 안정화된 도시로 고령화로 인한 노령 인구가 많은 곳으로 보청기의 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평촌에 계신 한 분은 지멘스가 사용한 제품 중에 좋다고 하셨는데 그분의 청각적 상태에 의해 지멘스 제품 중 그 부분을 잘 보완해 주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만안구에 계시는 분은 벨톤이 좋다고 늘 벨톤 제품만 고집하시는데 사실 그분의 청각적 상태에 따른 적절한 보완을 해주었기 때문에 벨톤 제품을 좋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각 제조사별로 제시되는 음향적이 특성이 조금씩 다르고 기능에 따른 가격적 차이, 혹은 청각에 따른 보청기의 음향적 차이가 다르고 그에 따라 착용자의 연령에 따른 조작능력이나 사회적 특성을 중점적으로 상담하게 됩니다.최근의 보청기 추세는 개방형보청기의 충전식 보청기가 주요 공급추세이며, 기존의 귓속형보청기는 고도난청까지 포함할 수 있는 증폭을 포함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귓속형보청기는 외이도 안에 위치하는 특성상 부품크기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고도난청을 보완할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보청기 부품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고도난청까지도 보완을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청기의 크기도 작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개방형보청기란 귓속형보청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폐쇄감을 줄여주기 위해 개발된 보청기로 최근에는 보청기 배터리를 없앤 충전식 제품이 개발되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핸드폰과 직접 연결되는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브랜드별 제품의 기능 차이란 거의 없고, 각각의 모델이 어떠한 부분에서 기능적 음향이 고객별 다양한 난청을 보완해 줄 수 있는가를 알아야만 하기 때문에, 청력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기능을 갖춘 보청기가 좋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0-02-26
-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 I 보건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 및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함께 ‘난청 예방과 관리를 위한 7대 수칙’이라는 자료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이 자료의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해 드리려합니다.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시끄러운 소리는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90데시벨 이상의 소음은 청력의 손상을 줄 수 있어서 8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85데시벨 이상의 소음환경에서 일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소음방지용 헤드폰과 같은 청력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이용 시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5데시벨 이상의 큰소리는 하루 최대 허용시간이 15분입니다, 115데시벨보다 큰 소리를 듣게 되면 즉각적인 청력손상도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합니다. 그리고 소음에 노출된 후에는 충분한 시간 동안 소음을 피해야 합니다.금연 그리고 만성질환 치료술·담배는 미세혈관 장애를 일으켜 난청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자녀들이 있다면 가정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부모가 흡연자인 가정에서는 간접흡연으로 인해 아이들의 중이염 발생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은 내이로 들어가는 피의 흐름을 방해하여 난청을 가져올 수 있고, 신부전이 악화된다면 높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이나 신부전 그리고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합니다.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 뿐아니라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한 코로나로 인한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으라고 하지요? 비누로 30초 이상 씻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개인 위생관리는 난청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소아중이염은 상기도 감염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면 상기도염을 예방할 수 있고 이는 중이염 예방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난청을 예방하기 위한 7대 수칙 중 일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기, 금연하기, 만성질환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그리고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기 등을 실천해서 난청을 예방합시다. 청력을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시그니아독일보청기이양주 원장 2020-02-13
- 비싼 보청기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하는 방법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구입보조금이 크게 인상되었다는 것과 구입과정의 행정 절차상 방법은 지난번 칼럼에서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보청기 구입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보청기 가격이 저렴하지 않으므로 구입 시 가격에 대한 부담이 많으실 겁니다. 보청기 성능은 계속 발전하여 주변 환경음에 대한 제어 기능과 불편사항을 개선해 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가격대가 상향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좋아져 오래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격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기능들을 잘 검토하고 사시는 것이 합리적인 가격에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착용자의 생활 환경과 패턴 그리고 손 조작 능력과 더불어 최근에는 다른 전자기기들과의 호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기활용이 가능한지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청기의 선택은 가격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어떤 가격대를 선택하더라도 정확한 청력검사 즉, 순음청력검사(pure tone audiogram)와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gram)를 통하여 달팽이관의 감지, 변별하는 능력을 담당하는 청신경(auditory nerve)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보청기의 적응단계에 따른 조절을 단계적으로 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보청기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전문 청력검사 장비와 보청기 성능 분석기를 갖추고 맞춤 제작이 가능한 곳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 청능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저렴한 보청기를 구입하고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보다 정확한 청각적 기준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상담받아 착용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가격대의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싸게 사는 방법입니다.안양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0-02-05
- 지금 사용하는 보청기로 세상과 잘 소통하고 있나요? 고잔동 김효주 씨는 칠순을 맞은 아버지와 함께 안산 포낙 보청기를 찾았다. 사실 오랫동안 난청으로 고생해온 아버지는 아이러니하게도 보청기를 그리 편해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딸의 성화에 못 이겨 마지못해 따라 나섰던 것이다. 오랜 상담을 마친 김도형 원장의 말은 이랬다. “어르신의 보청기가 사후관리가 잘 안돼서 습기 때문에 온전하지 않은 상태였다. 더 큰 문제는 주파수를 정확히 맞추지 못한 보청기로 소리를 듣다보니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야 나았겠지만 그렇다고 편한 소리를 듣진 못했을 것 같다. 가장 편안한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교체하는 것이 시급해 보였다.” 그렇게 시작된 상담으로 결국 새 보청기를 맞추게 되었다. 사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례가 아주 많다는 것이 청능사 김도형 원장의 지적이다. 그래서 알아봤다. 보청기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후관리는 무엇일까?정확한 검사로 개인에게 맞는 보청기 선택김 원장에 따르면 보청기는 단순한 보조기구가 아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불편한 난청환자에게 최적의 소리를 전달해야한다. 그러자면 정확한 검사와 선택은 필수인데 만약 지금 착용하고 있는 보청기를 기성복 고르듯 간단히 골랐고 일정 기간의 적응기간 없이 착용하고 있다면 혹은 주변에 그렇게 착용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반드시 센터를 찾아 체크해 볼 일이다. 김 원장은 덧붙였다. “센터에서는 처음 난청환자들이 오면 6가지 청력검사가 진행된다. 신기하게도 사람마다 본인에게 맞는 소리의 주파수는 미세하게 다 다르다. 그 주파수를 정확히 찾아서 음향 조절 작업과 적응 기간을 충분히 거쳤을 때 비로소 가장 편안한 소리를 전달 받을 수 있다. 적응기간 역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2주에서 길게는 한 달을 보낸 후에야 비로소 안정화에 접어든다.” 보청기의 선택에서부터 그 이후까지 전문 청능사의 손길은 매 순간순간 필요한 부분이다. 사실 청능사가 상주하지 않는 경우 바로 서비스가 되지 않는 상황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포낙 안산센터를 찾는 난청환자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진행하는 김 원장의 AS에 가장 큰 만족감을 얻고 있었다.남녀노소 직업까지 고려한 업그레이드 된 보청기하지만 김 원장이 오랫동안 이 일을 하면서 간과하지 않는 부분은 또 있었다. 바로 연령, 성별, 취향, 그리고 직업을 고려한 보청기의 선택이다. 김 원장은 말한다. “정확한 소리를 찾아줬다면 그 다음엔 착용할 대상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보청기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보청기를 착용함에 있어 부끄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거리낌 없이 그리고 거부감도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보청기의 종류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히 고민하도록 돕는다.”포낙 보청기는 귓속형, 귀걸이형, 고막형,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가 있고 난청인들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데 보조 역할을 할 ‘Audeo marvel’과 ‘Virto B’ 시리즈도 있다. 스마트 폰 시대에 발맞춰 보청기와 핸드폰을 연결해 버튼 하나로 전화를 받고 핸드폰 동영상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보청기도 있다. 김 원장은 “그동안 핸드폰과 연결된 보청기는 아이폰 뿐이었다. 하지만 포낙보청기에서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해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해서 보청기를 마치 블루투스 헤드셋과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난청은 감춰서는 안 되는 병이고 방치해서 치료시기를 놓쳐도 안 된다. 131만원까지 지원되는 국가지원금을 체크하고 2020년부터 달라진 지원제도도 확인해서 세상과 편안히 소통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포낙보청기 홈페이지에서 ‘난청자가진단법’을 클릭해서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202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