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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자기소개서 4번 작성법 예시 자소서 작성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4번 문항입니다.4. 지원동기와 지원분야의 진로계획을 적고,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과 준비를 해 왔는지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진로계획을 위한 노력과 준비는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작성하며,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작성 가능합니다.학생이 쓴 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첨단과학기술의 발달로 정보통신기기 속에 묻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자주 접하는 정보통신기기들로 인해 단순히 그쪽분야를 전공해보고 싶다는 쉬운 생각을 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과목을 세부적으로, 분야별 과목으로 접하게 되면서, 그리고 동아리나 학교활동을 통해서 내가 앞으로 배워야하고 해야 될 일은 정보통신분야가 아닌 일상생활과 많이 밀접해있는 화학물질들을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야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온 국민을 우울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몇몇 회사들의 잘못된 화학제품의 판매와 최근에 알려진 집안곳곳에서 쉽게 사용되고 있는 물티슈 제품, 탈모방지샴푸, 유아용 로션의 유해화학성분 사용으로 인한 사건들은 화학성분 연구의 중요성을 더욱 일깨워줍니다.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되면서 저는 앞으로 꼭 화학분야를 전공하여 이런 불행한 일들이 다시는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연구에 연구를 매진하고 싶습니다. 대학 진학 후에는 전공공부를 위해 꼭 필요한 나의 부족한 영어공부를 1학년 동안 정말로 열심히 해야 할 것이며 그동안 많이 부족했던 과학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을 것입니다. 전공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지금 현재 나는 벅찬 설레는 기쁨을 느끼고 있음을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교내 진로활동 중 모 대학교수님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라는 영상을 통해 행복한 삶이란, 다니엘 카네만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과정을 보면서 성공하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현재를 행복과 기쁨으로 살 때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벅찬 기쁨을 느끼는 만큼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제가 좋아하는 연구를 하며, 그런 과정을 거친 후 더 나아가 사회에 나가서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화학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공 분야를 바꾼 것에 대해 뚜렷한 고민과 이유가 없으며, 화학에 대한 내용도 일반상식 수준에 불과합니다. 대학 진학 후의 공부도 영어, 과학 독서는 누구나 하는 일반적인 것입니다. 결국 이 글은 지원 분야에 대한 진지한 성찰, 고민이 부족하고, 진학을 위한 간절한 노력이 없는 내용입니다.수정 후 지금은 누구나 쉽게 정보통신기기를 접할 수 있기에 진로를 정할 때 저도 단순한 생각으로 정보통신분야를 전공하자는 막연한 목표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학년 때 과학영재학급활동을 하면서 저의 관심분야 폭이 넓어졌습니다. 영재학급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만이 아닌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모두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수업과는 다르게 기초이론을 배울 뿐만 아니라, 여러 실험들을 하면서 이론만으로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험을 직접 계획하고 구성하면서 같은 실험이라도 목적에 따라 여러 방면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소화과정은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인 만큼 독성 물질 생성을 엄격히 통제해야 하며, 안정성이 최우선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학과 생명과학에 대한 지식도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었고 화학실험이라고 해서 ‘화학’만 알아서는 안 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도 전문적인 수준으로 갖추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만들어 ‘자유탐구 논문대회’에 도전했습니다. 저희는 ‘최적의 제설제 찾기’로 실험을 설계하였고, 논문을 작성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 가지 실험이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실험을 구성해야 한다는 저희의 접근법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뻤습니다.어릴 적부터 냄새를 잘 맡는 저에게 조향사라는 직업이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향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더불어 화장품개발연구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장품개발연구원은 소재개발, 제품 및 원료분석, 미생물, 효능 물질 개발 등 화학 전반의 업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물리, 화학, 생물 등의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기초공학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화학공학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화학공학연구원이 되어 화장품개발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특히 화장품의 향에 관련한 연구를 더 깊이 하고 싶습니다.김연수국어김연수 원장 2017-06-01
- 1학기 국어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대한 조언 기말고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1학기 중간고사의 광풍이 막 끝났다 싶었는데 어느새 기말고사가 성큼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인 기말고사 준비에 앞서 국어에서 주의할 점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최종 성적 평가는 학기별로 나온다는 것입니다.중간고사는 그야말로 중간고사일 뿐 최종 성적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학생들이 놓칩니다. 직접 물어보면 모두들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평상시의 행동, 심리 등은 전혀 딴 판입니다. 마치 중간고사로 한학기가 다 결판난 듯, 아니 대학입시가 다 끝난 듯 절망감에 빠진 학생들이 많습니다.이번 기말고사는 너무 욕심내지 맙시다. 중간고사보다 딱 한 등급 높이겠다는 마음을 가집시다. 구체적인 예를 들겠습니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1등급을 목표로 했건만 60등을 했다고 칩시다.(400명 중) 그러면 현재 3등급 중간입니다. 처음 세웠던 목표와는 엄청난 차이죠? 이 상황에서 바로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가능성이 적어 좌절감만 깊어집니다. 이번에는 큰 욕심 부리지 말고 2등급만 만들자 하고 마음먹읍시다. 44등까지가 2등급인데, 이 성적 근처의 학생들이 많아 3점 이내의 차이입니다.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중간고사보다 3점쯤 올린다고 생각하면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없습니다. 수없이 경험해보지만 중간, 기말 모두를 잘 보는 학생들은 뜻밖에 드뭅니다. 이렇게 한 등급을 올려 두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커집니다.오히려 더 주의해야 할 학생은 중간고사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온 학생입니다. 이번에 1등급이 나왔다면 확실하게 1학기 성적표에 국어 1등급이라고 찍혀야죠. 그런데 기말고사에 실패해 2등급으로 밀린다면 이 얼마나 허망할까요? 제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말을 명심하고 음미하시기 바랍니다.“이번 중간고사에서 13등(400명 중)한 학생보다 20등한 학생이 최종적으로 1등급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둘째, 국어는 암기 과목이 아니다.중간고사가 끝나면 이래저래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게 됩니다.열심히 국어를 공부했는데도 성적이 나오지 않은 대표적인 두 경우가 있습니다.①국어를 암기과목으로 여기는 경우②국어를 수학처럼 생각하는 경우②의 경우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에게 많습니다. 한마디로 국어는 명쾌하지 않고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따로 기회를 내서 이유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쓸 계획입니다.뜻밖에도 ①처럼 국어를 암기 과목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학생의 교과서를 보면 놀랍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빽ㅤㅃㅔㄱ하게 필기돼 있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자습서, 문제지 등의 내용이 또 첨가돼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내용을 한 곳에 모은 다음 수없이 반복하면서 통째로 외웁니다. 비효율의 극치일 뿐 아니라, 거의 불가능한 일이고, 절대로 국어성적이 나올 수 없는 공부방법입니다.국어시험은 내신이든 수능이든 결국은 국어실력, 곧 국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묻습니다.이해를 묻는데 암기로 답하려고 하니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자식이 죽었다는 전사통지서를 받은 엄마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이 문장에서 밑줄 친‘이슬’의 원관념은 무엇일까요? (답 : 눈물)‘이슬“의 상징의미는 무엇일까요? (답 : 슬픔)이것을 외울 필요가 있을까요? 글을 읽고 이해되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들 학생들은 뭐든 필기하고 뭐든 암기하려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참 열심히 공부한다는 점입니다. 국어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도 공통점이네요.그런데 예상외로 이러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이러한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저는 1년전, 2년전 학생들을 떠올려 봅니다. 개별적인 대화도 많이 했고 심한 경우 혼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학생들이 이것을 이겨내고 지금은 잘하고 있지만 몇몇은 결국 국어라는 과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떠나갔습니다.국어, 절대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국어란 주어진 글을 일고 내 나름대로 이해하는 과목입니다.다음에는 국어를 수학처럼 생각하는 ②의 경우와 서술형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5-25
- 국어는 4순위 과목, 과연 괜찮은가? 얼마 전 신문에서 대학생들의 받아쓰기 스터디관련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띄어쓰기 하나가 당락을 좌우 한다’는 내용으로, 채용과정이나 승진시험에서도 곧잘 활용되는 서술형 논제에서 띄어쓰기나 맞춤법의 감점을 받지 않기 위해 졸업반부터 성인들까지 받아쓰기와 한글맞춤법 스터디를 한다는 내용이었다.필자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석사과정으로 대학교에 있을 당시 학과에 들어오는 입학지원서를 읽을 때 기본적인 들여쓰기와 문단나누기를 할 줄 모르는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우선 제외하고 읽었던 기억이 났다. 채용이나 합격의 가부(可否)를 논하기 전에, 어느 누구나 정리되지 않은 맞춤법이 틀린 글을 읽는다는 것은 ‘대단히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일반인 이하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현재 다양한 직업, 학교나 연령과 관계없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띄어쓰기와 맞춤법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어려움을 느끼는 만큼 많은 부분에서 틀리고, 또 감점(減點) 대상이 된다. 이는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해당한다. 서술형 임용시험 준비생, 일반인 승진 논술시험 준비생들도 기본적인 띄어쓰기와 한글 맞춤법에서 소위 ‘까먹는’점수가 발생한다. 특히 승진이나 이직시험에서는 논술이 그 판단의 기준이 된다. 기본만 되어도 사실 그 점수는 내가 손해 보지 않아도 되는 기본점수임에도 실제로는 논술이나 서술형 맞춤법과 띄어쓰기 감점이 발목을 잡는 존재가 되어버리곤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국어 및 쓰기교육은 실제로는 4순위(수학, 영어, 과학)에 존재한다. 일반인들의 경우 시간이 없어서, 학생들의 경우 일정이 많아서가 가장 많은 이유이다. 필자가 항상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비단 국어는 교과내용이나 시험에 활용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점수로 환산되지 않는 기본기에 더 중요한 개념이 있다는 점이다.어느 분야에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요소는 있게 마련이고, 숫자로 환산되지 않는 중요한 요소도 있게 마련이다. 국어 과목은 특히 이러한 환산되지 않는 요소가 많은 과목이며, 기본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 때문에 국어과목이 여타 과목에 비해 중요도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국어의 기본기인 읽는 능력, 쓰는 능력, 그리고 문장을 해석하는 능력과 나이와 연령에 맞는 맞춤법, 필력(筆力) 등은 교과 과목과는 관계없이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최근 필자와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 일반인들의 국어 기본능력 실태를 보면 단순한 대학생들의 받아쓰기 스터디 기사문을 읽으며 이렇게 공감이 되는 것은 비단 필자뿐만이 아닐 것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국어 기본 능력이 더 이상 입시 혹은 채용부분에서 독자들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지 않기를 바람이 간절하다.김정엽 선생님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5-22
- 중간고사를 끝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국어에 대한 조언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다들 고생들 하셨습니다.고1은 고1대로, 고2는 고2대로, 고3은 고3대로 긴장을 하면서 시험을 보았을 것입니다. 지나간 시험은 깨끗이 잊어버립시다. 잘 보았으면 잘 본 대로, 못 보았으며 못 본 대로 빨리 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곧 밀려올 기말고사를 준비해야죠. 다만 고1생들에게만 약간의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고1 중간고사 내신에 대하여.고1 중간고사 결과에 대해 만족하는 학생은 드물 것입니다. 확률로 따지면 10%나 될까요? 이유는 첫째,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학생들의 객관적 실력을 몰랐기 때문입니다.모두가 1등급을 꿈꾸었는데 현실은 4%만이 1등급이라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입니다. 또 몇몇 과목은 1등급이 나왔지만 엄마나 학생의 욕심은 전 과목 1등급이었기 때문입니다.어쨌든 중간고사가 끝나고 곧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1 중간고사가 대입의 80%를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아닙니다. 실제 고1 중간고사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 내신 성적이 대입 전체에서 50%의 중요도를 인정하더라도 고3까지 12번이 있는 시험 중 한 번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고1 중간고사가 입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1/2 × 1/12 = 1/24, 곧 4%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제가 거짓말을 했을까요? 아닙니다. 결코 거짓말이 아닙니다. 문제는 중간고사의 자기 결정력입니다. 학생 스스로가 중간고사 결과를 보고 자기 능력을 결정하는 순간 정말 고1 중간고사는 대입의 80%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여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이번 중간고사 결과가 결코 내 능력의 다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확신하면서 거기에 상응하는 실천을 한다면 충분히 현재의 결과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입시는 긴 승부입니다. 특히 최근의 입시는 성적순만이 아닌 다양한 변수들이 끼어듭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한 변수이긴 합니다만...결론적으로 조언을 드린다면 이번 중간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내 실력을 정확히 점검한 후 적절한 방법과 노력으로 극복한다면 이번 결과에 조금도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고1 학생 여러분 힘냅시다. 파이팅!이제 다가오는 기말고사은 어떻게 준비할까요?고1. 기말을 잘 보려면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이말을 바로 교과서를 파고들라고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제일 먼저 자기의 약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내신 준비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을 보완한 후 5월말, 6월초부터 본격적인 내신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고2. 대부분 문학이 시험 과목이었습니다.(간혹 문법도 있었습니다.)문학 내신을 잘 보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이 필요합니다.① 문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② 폭넓은 작품 섭렵③ 주어진 범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이중 내신 기간에 할 수 있는 것은 ③밖에 없습니다. 결국 문학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는 ①,②를 보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다행히 약간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 기간을 잘 이용하는 것이 기말고사의 관건이겠네요고3. 지금 고3은 기말고사보다 6월 1일에 보는 6월 모평이 더욱 시급하네요. 이 시험이야 말로 고3 최초의 진검 승부입니다. 평가원에서 출제하지, 재수생, 나아가 반수생까지 참가하지... 대부분 학생들이 이 6월 모평 성적을 가지고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짭니다. 학생들이 이 6월 모평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넣어야하는 이유입니다. 국어에 관한 조언을 드린다면 다음 세 가지는 반드시 실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① EBS 수능 특강은 전 영역을 꼼꼼히 살피고 정리할 것.(적어도 수능 특강에서 나온 지문에서는 남들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② 매주 모의고사 1회는 반드시 시간에 맞춰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것.③ 파악된 약점은 급한 것부터 극복해 나갈 것.하나 덧붙인다면 시간이 된다면 기출문제를 차분히 풀어보는 것도 여러 가지로 유익합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5-18
- 2018학년도 수능 국어, 수능최저등급 충족의 결정적 변수 입시 논술을 지도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수강생들이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이다. 매년 수강생의 대략 30~40%가 수시에서 논술전형으로 지원한 대학의 수능최저등급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한다. 6개 대학의 논술전형에 지원했을 경우 1~2개 정도만 최저기준을 충족하거나 최저기준을 아예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럴 경우 1년 간 열심히 준비해온 논술은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은 논술 실력과 관계없이 무조건 불합격 통보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매년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이 3월, 6월, 9월 모의고사보다 실제 수능에서 자신의 성적이 더 오를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수시원서 접수는 9월 모의고사 직후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3월과 6월 모의고사 등급과 9월 모의고사 가채점 등급으로 수능최저등급 충족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데, 이때 현역 고3 학생들은 남은 2개월의 기간 동안 본인이 열심히 준비하면 이제까지 보다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낙관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꿈을 이루는 학생들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자신의 기존 성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능을 치르거나, 오히려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수시원서 접수 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수능최저등급 충족 가능성을 판단해야만 한다.입시 현장의 경험을 살려서 말해보자면, 최근 3년 동안 수능최저등급 충족에 실패하게 되는 원인이 다름 아닌 국어에 있었다는 사실이 특징적이다. 아래의 표는 지난 3년 동안 6월, 9월, 수능으로 이어지는 국어 1등급 컷의 변화 추이이다. 1등급 컷은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국어 시험의 난이도를 판단해볼 수 있는 좋은 지표이다.[3개년] 수능 국어 1등급 컷(원점수 기준) 변화 추이 6월 모평9월 모평수능2015학년도A형(이과)9710097B형(문과)94100912016학년도A형(이과)9810096B형(문과)10097932017학년도문이과 통합909092- 2014년(2015학년도) / 이과 물-물-물 / 문과 불-물-불3년 전 이과 수험생들의 국어 모의고사 난이도는 쉬웠고 실제 수능도 쉽게 출제되었다. 하지만 문과 수험생들은 6월에 어려웠다가 9월에 극도로 쉽게 출제되었으나 실제 수능에서는 상당한 난이도를 보였다. 결과는 참담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국어 1등급이었던 학생들이 실제 수능에서 대부분 3등급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원 수강생 11명 중에서 단 2명만 연세대학교 논술전형의 수능최저등급을 충족할 수 있었다.2년 전도 마찬가지다. 이과는 평소 모의고사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되어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문과의 경우 모의고사에 비해 높은 난이도의 수능 국어로 최저등급 충족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았다. 전년의 결과 때문에 수업시간에 국어 등급 충족과 관련한 잔소리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음에도 결과는 동일했다.작년에는 평가원이 모의고사를 통해 국어 난이도를 높이겠다는 예고를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실제 수능에서 달라진 국어 시험에 적응한 수험생들은 의외로 적었다. 특히 비문학 난이도의 상승은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하거나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국어 등급이 크게 낮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평가원의 예고에도 불구하고, 난이도 높은 국어 시험을 대비하기에 1년이라는 기간은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2018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어는 최저등급 충족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난이도 높은 비문학 지문의 독해를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오랜 기간 논술을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자면, 비문학 지문의 독해는 영역이나 길이 등에 따라 난이도가 달리 느껴지지 않아야 정상이다. 비문학적 지문이 가질 수밖에 없는 본질적이면서도 고유한 특성을 파악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지문이라도 쉽게 읽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제의도에 부합하는 정답도 간단히 찾을 수 있다. 올바른 독해 방법을 바탕으로 꾸준한 훈련을 거듭할수록 2018학년도 입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짐을 명심하자.김동한 원장김동한논술 2017-05-18
- 대치·분당 명인학원 ‘김승리 강사’의 수능 국어 1등급 전략 평가원 출제의도 객관적 기준으로 찾는 연습해야… 기출과 新 문제 7:3 공부가 효율적2018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이라면 긴 지문과 복합 지문, 신 유형 문제 등 달라진 수능 국어 출제경향에 맞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명인학원 김승리 강사는 평가원 출제의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규칙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능 국어 1등급 전략을 이렇게 밝혔다. 좀처럼 국어 성적 오르지 않는 이유무작정 암기 NO, 기출 분석 힘 길러야흔히 수능 국어에 대비하려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고 하지만, 여기서 ‘푼다’는 의미란 ‘평가원의 출제의도를 파악해 지문과 문제를 분석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대성마이맥 강사이자 대치 명인학원과 분당 명인학원에서 수능 국어를 강의하고 있는 김승리 강사는 “수능 국어는 사고를 측정하는 언어 영역이다. 즉, 효율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풀 때 오답, 정답 여부와 답지 해설을 확인하는 형태의 공부 방법으로는 결코 국어 성적이 오를 수 없다. 효율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학생들이 국어를 가장 어려워하는 이유는 수학처럼 공식이 존재한다거나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규칙’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평가원의 출제의도에 맞춰 국어도 일정한 규칙아래 글을 읽고 문제에 접근하는 분석력을 기른다면, 긴 지문이나 신 유형 문제가 등장하더라도 평가원의 출제의도를 명확히 파악해 답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게 김 강사의 설명이다.평가원 출제의도 파악하는 훈련수능 국어 각 영역별 출제 원칙 찾아야대다수의 수험생들은 ‘평가원의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막막하다고 말한다. 늘 듣는 얘기지만 막상 기출문제를 풀 때 어떻게 분석하는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수능 국어의 출제경향이 긴 지문과 비문학·문학·문법 등 여러 영역을 오가며 복합적으로 출제되는 등 변화가 두드러지지만, 궁극적으로 평가원이 출제하고자 하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김 강사는 “첫째, 평가원이 질문을 어떻게 하는가에 주목해 문제를 분석해야 한다. 둘째, 평가원의 문제를 풀 때 영역별 원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은 어떤 요소에 맞춰 내용의 일부분을 발췌하는 것인지, 발췌할 때 어떤 요소에 초점을 맞춰 문제를 출제하는지, 출제자가 관심을 갖는 요소는 무엇인지 등 평가원의 시선으로 기출을 분석해야 한다. 또, 문법에서 음운론과 품사론을 공부했다면 각각의 지식을 갖고 평가원이 어떻게 문제를 출제하는지 파악해 분석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비문학을 예로 들면, ‘글을 서술하는 방식 7가지’와 같이 20년 넘게 수능이 고수해온 원칙과 규칙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 그 규칙 중 하나인 ‘대립과 차이’를 다룬 문제라면 대립 관계가 지문으로 설정되었을 때 반드시 뒤에 차이가 나오고, 그 차이를 다루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 김 강사가 말하는 수능 국어 속 규칙과 원칙이다.기출 및 자체 교재로 국어 ‘규칙’ 찾기리트·미트 활용한 고난도 문제 연습김승리 강사는 명인학원에서 평가원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출문제 분석 및 활용법과 수능 국어 원칙 및 규칙 찾기, 김봉소 모의고사와 자체 제작 교재를 바탕으로 강의를 한다.김 강사는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 기출 중에 ‘고난도 문제’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기출이다. 수능 국어를 공부할 때 기출과 새로운 문제 활용 비율을 7대 3으로 두는 것이 좋다. 학생들에게 누차 강조하지만 책상 왼편에는 기출문제를, 오른 편에는 낯선 지문과 문제를 두고 국어의 원칙은 기출을 통해 확립하는 훈련을, 그 원칙을 낯선 지문에 적용하는 훈련을 동시에 하는 것이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말한다.특히 김 강사는 리트(LEET·법학적성시험)와 미트(MEET·의학교육입문검사) 문제 중 수능 기준에서 다룰만한 내용을 재가공해 자체 제작 자료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검증된 자료를 활용해 압축적으로 원칙을 확립하는 훈련을 병행해야 수능 국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제대로 된 기출 분석과 평가원의 출제의도 파악, 새로운 문제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수능 국어 1등급 기반의 핵심임을 기억하자. 문의 02-552-0484 2017-05-12
- 고3 5월, 국어영역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고등학교 3학년 5월은 중간고사와 다채로운 행사로 분주한 시기이다. 필자도 수능세대에서 국어영역을 준비하면서 국어영역 준비는 마치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필자가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 국어영역을 준비하면서도 집을 짓는 것과 같은 느낌은 아직 변함이 없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있어서 국어영역은 마치 기울어진 집을 연상케 한다. 무엇인가 뚜렷한 형태가 잡히지 않는 과목이면서 무엇인가를 더 해야 할 것 같은 과목이다.필자는 그래서 고등학생들에게 항상 “어차피 완벽한 집을 짓는다는 욕심을 버리고, 가장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이 시기를 보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을 하곤 한다. 알다시피 국어영역은 다양한 부분들의 집합이다. 화법과 작문, 문법, 비문학과 문학으로 나누어진 국어영역은 각 부분별의 집합이기 때문에, 점수가 안 나온다고 해서 무작정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푼다고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일단 먼저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그 다음 자신이 가장 점수가 나오지 않는 부분을 먼저 보완할 필요가 있다. 집은 크고 작은 기둥이 지붕을 받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보완보다는 비가 새는 부분을 수리하고, 약한 기둥을 보수하며 끊임없이 고쳐주어야 한다. 국어영역도 마찬가지다. 문법이나 독해, 문학 중에서라면 고전 소설인지 운문문학인지 자신이 가장 취약한 부분을 보수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이 보수작업을 반복하다보면 보수하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데 이때부터 ‘국어영역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국어영역에 대해 고등학생들이 꼭 필요한 하나의 요소가 있다면 바로 이 자신감이다. 국어영역은 지문에 대한 공포심, 두려움 등이 해(害)는 될 수 있어도 결코 득(得)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려움은 결국 지문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침착함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필자는 항상 학생들에게 국어영역은 3할의 훈련과 7할의 국어 기본지식이 핵심이라고 조언하는데, 수능 국어영역은 확실히 훈련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3학년의 현재 시점이라면 가능한 책을 읽어 독해력을 늘린다는 욕심을 버리고, 문제를 통해 훈련을 해야 한다. 지식적인 부분은 자신이 생각이 나지 않거나 당황해서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지문을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훈련은 지식보다는 훨씬 이런 상황에서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자신에게 맞는 독해방법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생각으로 반복해서 풀면서 집을 수리하는 것과 같이 하나씩 교정해 간다는 과정을 3~4개월 반복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김정엽 선생님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 교사 2017-05-12
- 수능 내신 국어시험 1등급 대비, EBS 연계 문제 점검과 유형별 접근 전략이 관건 2017학년도 수능 국어시험에서 만점자는 전국 총 1277명에 한정될 정도로 국어시험 난이도가 어느 해보다 높았다. 특히 비문학 영역의 지문들이 난해하고 길어서 수험생들이 EBS 지문을 통해 평시에 접했던 방식으로 문제를 풀면서 애로를 겪었으며 문법과 화법 작문에서도 6월 9월 평가원 모의 수능 국어 문제 유형보다 복합적인 유형들이 출제되어 예년보다 높은 난이도를 나타냈다.최근 치러진 상반기 교육청 주관 수능 국어 모의고사는 작년도 수능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되었는데 비문학 지문들이 수능보다 길고 문제 심도도 높아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국어 문법 화법 작문뿐 아니라 현대 고전 문학 영역의 난이도도 금년도 수능 국어가 불수능이 될 것이라는 점을 예고했다.수능 국어 영역 학습에서는 크게 현대국어 중세국어 문법과 화법 작문의 핵심 개념과 기출 예상 적중 문제 및 독서 비문학의 인문 사회 과학 기술 경제 예술 문화 역사 제재 지문 관련 자료와 기출 적중 문제들을 중심으로 하고 현대 고전 문학의 시 운문 소설 수필 희곡 산문들의 중심 내용과 적중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특히 최근 10년간 수능에서 출제된 다양한 제시 자료와 문제들을 학습하면서 수험생들의 수능 국어 문제 해결 능력을 극대화한다. EBS 연계 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자신의 약점을 체크하고 오답이 나온 문제들은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문제풀이 역량을 길러야 한다.스카이입시교육은 2017 수능 국어 만점자 26명과 1등급 102명을 배출한 대치동 국어 전문 교육 학원이다. 스카이브레인 시스템으로 2018학년도 수능 국어시험을 대비해 고3생과 고2/고1 및 중등부 학생들의 수능 국어와 학교별 내신 국어 대비 국어 실전 독서 논술 현장 강의를 8주 단위 과정으로 진행한다.본 학원의 현장 강의는 스카이입시교육 대치동 본원 국어 학원과 평촌 안양 본원 학원 및 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본원 직영 학원에서 대치동본원 강사진들의 순환 강의와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강의 관련 상세 내용은 스카이입시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홈페이지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도 국어 학습이 가능하다.노환기스카이입시교육 원장 2017-05-12
- 아쉬운 중간고사를 끝내고, 기말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 2017년도 첫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나름 만족스런 성적을 거둔 학생도 있겠지만, 노력에 비해 실망스런 성적 때문에 아쉬워하는 학생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불과 한 달 뒤면 기말고사가 어김없이 닥쳐오리란 냉엄한 현실을 의식하면 막막함에 한숨만 나올 3,4등급 학생들은 부지기수일 터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맥없이 손만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뭔가 대책을 세워봐야 할 것 같은 마음에 다시 학원도 알아보는 등 기말시험 대비에 또 정신이 없을 때입니다. 이제 반밖에 끝나지 않은 시험, 남은 절반을 심기일전, 새롭게 시작해보고 싶은 3,4등급(혹은 그 이하) 학생들에게, 또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마음 졸일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반드시 성적이 오른다! 의심할 바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합니다. 열심히 한 만큼 원하는 성적을 100% 받는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입니다. 현행 시험제도상 성적은 정해진 비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인 만큼 성적을 올리려면 노력의 과정과 본질에 대해 보다 깊이 생각하고 더욱 치밀한 방법을 이끌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실패 사례 : A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학원에 꾸준히 다니고 열심히 공부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시험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문제가 어디에 있을까라고 생각해보지만 뾰족한 해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억울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학원을 그만두거나 바꿔볼 생각도 합니다. 물론 원하는 성적이 나올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간단합니다. 의미 있는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없으니 과정에 대한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일쑤입니다.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냉철하게 따져보지 않고 노력하다보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안이한 타성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 시험에 대비해서 문제를 푸는 것도 으레히 자동적으로 해야 하는 기계적 과정이고 고역(苦役)일 뿐입니다. 시험이란 것이 문제에서 풀이한 대로, 예측한 대로, 배운 대로만 나오는 것이 아닌데도 많이 풀다보면 오르겠지라는 근거 없는 낙관론도 한 몫 합니다. 시험에 대비해서 문제를 푸는 과정은 어마어마한 노력과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모르고, 맞았는데도 왜 맞았는지 문제 하나하나를 짚어가면서 치열하게, 집요하게, 반복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충분히, 많이 풀었으니까 되었다라고 낙관하는 순간 실패는 예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력한 것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온다고 불평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A와 같은 자세로 시험에 임합니다. 그 결과는 어떨까요. 이제 암울한(?) 분위기를 바꿔서 희망적인 사례를 하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성공 사례 : ○○대에 가겠다는 목표를 확고하게 갖고 학원에 온 B라는 고2 학생이 있었습니다. 국어가 늘 부족해서 고민인 이과생이었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국어가 반드시 1등급이 되어야 한다는 절실함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니 공부하다 모르거나 막히면 그냥 넘어가지를 못합니다. 꼭 확인해보고 스스로 납득이 가야만 비로소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특히 시험 대비 기간 중에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문제를 풀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선지 하나하나 따지고, 질문하고, 생각합니다. 교과서 지문도 꼼꼼이 읽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꼭 질문합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도 의문이 있으면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다른 과목 준비에 정신없이 바쁜데도 보충 수업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모의고사는 1등급까지 올랐지만, 유감스럽게도 내신은 늘 2,3등급. 그래도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간절한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중간고사에서 결국 그토록 원하던 1등급을 받았습니다. 노력이 성적을 배반하지 않으려면 어떤 방법으로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부터 고려해봐야 합니다. 아직 국어 실력이 부족한 3,4등급 학생들의 경우 정규수업만으로는 성적 향상을 거두기 힘듭니다. 보충과 클리닉 수업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도록 배려하고 확고한 목표 의식을 갖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이번 시험과 관련해서 꼭 하나 소개할 일화가 있습니다. 직전보충 수업이 끝난 직후 밤늦게 전화로 한 학생이 질문을 해왔습니다. 내신 범위에 들어가는 소설 작품을 정리하고 있는데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적의 총탄을 맞고 죽어가면서 과거 임진년 어느 해전에서 입었던 총상을 떠올리는 장면이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이해가 안 되느냐고 했더니 이순신 장군이 치른 해전들, 이를테면 명량해전 같이 승리를 거둔 유명한 해전들이 많아서 헷갈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노량해전을 명량해전으로 착각했기 때문에 이런 뜬금없는 질문을 한 거죠. 어이없는 해프닝 정도로 웃고 넘어갈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백번 칭찬해도 아깝지 않는 것은, 망신(?)과 창피를 당할 것을 각오하고라도 시험이라는 전투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학생의 그 치열한 마음가짐입니다.이호 선생한결국어학원 2017-05-11
- <2017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2탄-국어 학습전략> 지난 3월말~4월초에 있었던 ‘강남에서 대학가기’ 강좌에 이어 ‘2017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그 두 번째로 ‘강남 국어 내신 및 수능 학습 전략’ 강좌를 오는 5월 18일(목) 중동고 강당에서 진행합니다. 대학입시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학부모 강좌는 입시 전략 설명회뿐만 아니라 학습 전략 설명회 또한 사교육에서 진행하는 설명회와는 차별화된 설명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즉, 학교 중심으로 학생의 자율적 학습이 기반이 되어 성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강남 학생들의 상대적 약점 과목, ‘흔들리는 국어’ 어떻게 잡을 것인가?강남 학생들에게 그동안 국어 과목은 수학과 영어에 밀려 학습량이 부족한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과학 과목의 입시 영향력도 크다 보니 국어는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과목입니다.그런데 2017학년도 수능에서 계열별로 분리되었던(2014~2016학년도 A, B형으로 분리) 국어 영역이 다시 통합되고, 2016학년도 수능 국어에 이어서 연이어 어렵게 출제되면서 국어 영역의 정시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습니다. 이제 인문계열은 물론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도 국어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수능 국어 영역은 지문이 길어지고 복합 지문 등이 주어져 수험생들 중에는 시간 부족으로 쫓기는 동시에 낯선 지문 상황에 당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이러한 수능 변화에 대응하고 국어 내신의 변별력도 확보하기 위해 강남 고교들의 국어 내신 시험은 지문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어 내신 시험의 시험지가 무려 10여 쪽에 달하고 50분 동안 30문제 가량을 소화해야 합니다. 더구나 서술형 문제까지 풀어야하는 점을 감안하면 내신 시험 또한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습니다.어려서부터 국어 공부와 독서보다는 수학과 영어에 비중을 두고 학습해 온 강남 학생들에게 어려워진 국어는 쉽게 극복하기 힘든 과목일 수 있습니다. 이번 국어 학습 전략 강좌는 자녀의 국어 공부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명확한 국어 학습 가이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1강에서는 휘문고등학교 국어과 심승보 교사가 국어 교과 학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학습법을 제시할 것이며, 2강에서는 대치동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수능 국어 김동욱 강사가 수능 국어 영역 학습을 중심으로 고3이 되기 전에 수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학습법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1강 - ‘강남 고교 국어 교과 및 비교과 경쟁력 키우기’흔히 국어는 내신과 수능 시험이 다르다고 합니다. 학교 내신 시험은 출제범위가 정해져 있고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는 것이라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중요한 내용은 암기하며, 학교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대비합니다.그렇지만 그렇게 공부하더라도 내신 시험은 상대평가라서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어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는 내신 등급이 오르락내리락 하기 쉽습니다. 결국 흔들리지 않는 내신 국어 실력을 위해서는 탄탄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문학을 제대로 감상하는 능력, 장문을 독해하는 능력, 서술형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장력 등을 고루 갖추어야 합니다.1강에서는 ‘강남 고교 국어 교과 및 비교과 경쟁력 키우기’를 주제로 휘문고 심승보 교사가 구체적인 학습법을 소개합니다. 세부 주제로는 ‘국어 실력, 쌓을 수 있는 것인가?’로 시작해 ‘문학 감상력, 어떻게 기를 것인가?’, ‘독서 활동과 국어는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서술형 문항,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학원 없이, 국어를 가지고 노는 법’ 등의 순서로 알찬 강좌를 준비합니다.2강 -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수능 국어는 특정 시험범위가 한정돼 있는 내신 시험과 달리 고교 국어 교과 전 범위(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를 출제범위로 합니다. 또한 교과서 출판사도 다양합니다. 범위가 광범위한 만큼 교과형 수능이라고는 하지만 장문을 이해하는 독해력, 추론할 수 있는 사고력 등이 기본적으로 요구됩니다.또한 수능 국어 영역은 다른 영역과 달리 최상위권 학생들도 마지막까지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불안해하는 영역입니다. 교육청 학력평가나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다가도 막상 수능에서는 컨디션에 따라서 성적이 큰 차이를 보입니다. 수험 준비 기간 동안 국어 영역의 성적이 안정적이라 부족한 다른 영역에 공부 시간을 좀 더 할애하다 보면 금세 성적이 하락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요?2강에서는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을 주제로 김동욱 수능 국어 강사가 수능 국어의 본질에서부터 구체적인 학습법까지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수능 국어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돕기 위해 ‘What's 수능 국어?’를 소주제로 수능 국어가 무엇을 물어보는 것인지,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어서 ‘이렇게 하면 시험장에서 멘붕!’이라는 소주제로 시간과 정확성의 반비례, 국어 공부 시간, EBS의 잘못된 활용 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고3 수능 국어 전문 강사의 입장에서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효과적인 수능 국어 학습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입니다.<강의 일정 & 장소>-* 일시: 5월 18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40분* 장소: 중동고등학교 대강당* 대상: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강의 주제 및 강사진>- 1강: ‘강남 고교 국어 교과 및 비교과 경쟁력 키우기’ 심승보 교사-휘문고등학교 국어과- 2강: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 김동욱 강사-수능 국어 영역 강사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