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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더 어려워지는 독해(비문학)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독해(비문학)가 수능 고득점의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작년 6월 모평에서부터 독해 지문이 길어지고 어려워지더니 9월 모평을 거쳐 수능에 이르러 최고조에 달했습니다.너무 독해가 길고 어렵다는 비판에 그 어려운 정도가 좀 누그러들지 않을까 하던 기대는 올 6월 모평에서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독해 지문으로 나온 세 편의 글은 더더욱 어려워졌고 마침내 최근 5년 내에 평가원에서 본 모든 모의고사 중 가장 어려운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처음으로 1등급 컷이 80점대로 떨어졌습니다. 고3만이 아닙니다. 올 3월초에 본 고2 모의고사는 더 어려워 1등급 컷이 86점으로 떨어졌습니다..문제는 어려워진 독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입니다. 독해력의 요소는 다음 3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① 글의 구성원리, ② 어휘력, ③ 기본 배경지식.이중 글의 구성원리는 간단합니다. 글의 화제를 찾고, 각 문단의 핵심을 찾은 다음, 글 전체의 주제를 파악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됩니다. 다음 기회에는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주제로 다뤄보겠습니다.어휘력이 강해야 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휘력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로 하고 독해력에 어휘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문제는 기본 배경지식입니다. 우선 기본 배경지식이란게 무엇인가부터알아보겠습니다. 배경지식(일명 스키마)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기본 배경지식이란 또 무엇인가? 배경지식의 범위가 너무 넓기에 글을 읽을 때 미리 알아두면 정말 요긴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라는 의미로 필자가 임시로 만든 개념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독해(비문학)는 일반적으로 다섯 분야(인문, 사회, 철학, 기술, 예술)로 나뉩니다. 각각의 분야는 다시 4개 정도 세부적으로 나뉘는데 사회분야 중 하나인 경제를 예로 들면 다음 다섯 가지의 기본 배경지식만 알면 거의 모든 경제 지문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① 수요와 공급(특히 소비자 잉여)② 이자율과 통화량, 물가, 경기변동 등과의 관계③ 환율 혹은 외환④ 한계효용⑤ 유효수요 이론(케인즈 이론)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 내용이 경제 시간에 배우는 것이 아닌가요? 맞습니다. 경제 시간에 배우는 것들인데. 모의고사 국어에 자주 지문으로 나옵니다. 학생들은첫째, 경제 지문을 안 배웠거나둘째, 배웠더라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그러니 아쉬운 대로 국어 시간에라도 가르쳐 줄 수밖에...고1 때부터 기회가 닿는 대로(모의고사 문제에서 나오는 대로) 이런 지식들을 하나하나 익혀 나가면 고3이 되기 전에 기본 배경지식은 충분히 익히게 되고 국어실력도 충실해집니다.물론 기본 배경지식이 없다고 글을 못 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기본 배경지식이 없으면 고급 글을 읽기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읽어도 지식이 축적되지 않습니다.문제는 이 기본 배경지식을 어떻게 기르는냐입니다.다음 세 가지만 실천한다면 6개월 후면 학생의 국어 독해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있을 것입니다.첫째, 주변의 모든 사물과 현상에 호기심을 가집시다.둘째, 읽은 글은 반드시 충분히이해하고 넘어갑시다.셋째, 주어진 글과 관련된 기본개념, 지식들을 폭넓게 정리합시다.참고로 고2학생을 기준으로 자신의 배경지식을 Test 해 보세요.다음 5가지 질문에 모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면 기본 배경지식은 충분합니다. 3개 이상을 설명할 수 없다면 좀 심각하네요.① 최외각 전자의 개념과 의의② 상대성 이론과 시·공간의 휨③ 이자율과 경기변동 및 물가와의관계.④ 신라의 삼국통일, 고려의 건국, 조선의 건국, 임진왜란, 갑오개혁, 각 사건의 연대 혹은 세기.⑤ 연역과 귀납의 정확한 의미 및 “연역은 필연성의 법칙이고, 귀납은 가능성의 법칙”이라는 말의 의미.방이동 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7-13
- 수능 대비, 남은 4개월 동안 얼마나 할 수 있을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수능 대비’란 검색어를 입력하면 각종 공부 요령이 물밀듯이 쏟아진다. 등급별, 영역별, 날짜별 전략은 물론 본인 체질에 맞는 보양식 선별 요령까지 없는 게 없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용어 이해’, ‘기출 문제 위주의 반복’, ‘무리한 스케줄 지양’, ‘효율적인 계획 세워 알차게 여름 방학 보내야’ 등 원론적인 조언이 대부분이다. 사실상 수능과 다름없다는 6월 모의고사 등급 컷이 나온 지금,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수능식 문제 접근방법은 무엇일까?올리기 어렵다는 국어 영역, 포기하긴 이르다지난 27일, 대치 명인학원 대전캠퍼스에서 고3 인문계 학생을 대상으로 6월 모의평가(이하 6평) 실채점 분석과 수시전략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엔 디테일한 설명과 실제적인 입시전략 강연으로 유명한 명인학원 이종환 입시전략연구소장(수시전문가 그룹 이오스 러닝 대표)이 연사로 직접 나섰다.이종환 소장은 6평 이후 수능 출제 예상, 변화된 2018 대학별 입시전형에 따른 대응방안, 가장 효율적인 수시 선택 6개 카드 지원전략, 인문계 논술과 대학별 심층 면접 유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다양한 질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4개월 남은 수능에 대비한 언어 영역에 대한 질문이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국어 영역 점수를 100일 남짓 남은 기간 동안 과연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다. 이번 6평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와 달리 대다수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음’으로 분석됐다.국어 만점자는 723명(0.14%)으로 작년 수능 만점자 1277명(0.23%)에 비해 554명이 감소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에서도 이와 같은 난이도라면 국어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국어를 포함한 언어 영역의 성적은 단기간에 올리기 어렵다는 선입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쉽진 않다.앉자마자 국어부터, 싫은 장르부터 뒤지기“수능과 내신 대비는 문제 접근 방식이 다르죠. 내신은 개념과 공식 암기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수능은 개념 이해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개념이 탄탄한 학생이라도 문제를 해석하는 스킬이 필요하죠. 문제 해석 방법을 트레이닝시키고 혼자 연습하도록 유도하는 것, 4개월간 꾸준히 이 과정을 거친다면 꼭 오를 수 있습니다.”대치 명인학원(대전 분원)의 설명에 따르면 국어는 ‘단기간 점수 올리기 어렵다’는 선입견에 발목 잡히기 쉬운 전형적인 영역이라고. 실례로 체대를 준비했던 운동 특기생이 부상으로 체대를 포기하고 급하게 인문계로 진로를 결정했던 일이 있었다. 당시 9등급, 국어 교과서를 펼쳐본 기억도 가물가물하다는 학생이 6개월 만에 모의 평가 3등급을 받았다. 수능이 끝나고 학원을 일부러 방문한 학생은 “나도 했으니 너희도 할 수 있다”라는 말을 꼭 전해 달라고 강사에게 부러 말했다고.명인 측은 학교에 가자마자 국어부터, 자신이 싫어하는 영역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집중이 쉽지 않은 비문학, 화법 장르부터 타이트하게 문제를 푸는 것으로 취약한 부분을 극복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지를 받고 글자가 안 보여 나머지 시험도 도미노처럼 망했다는 수험생이 해마다 등장한다. 1교시의 자신감은 학생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학생이든 좋은 선수가 될 자질이 내재돼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선수의 자질을 정점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코치는 안타깝게도 그리 많지 않다.“학원에서 아이에게 해주는 일은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로 새로운 문제를 대면했을 때 해결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코치해 주는 일이에요. 여기에 동기 부여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죠. 동기가 없는 아이는 코칭 후 연습을 안 해요. 혼자 반복해서 연습하도록 만드는 것, 거기까지가 강사의 몫이며 능력이죠.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어느 순간 ‘선생님, 이 문제 이렇게 푸니까 정말 풀렸어요’라고 외칠 때가 있어요. 그때가 가속도가 붙는 순간이죠. 포기하지 마세요, 할 수 있습니다.”사진설명 ; 대치 명인학원 대전캠퍼스에서 6월 27일, 고3 인문계 학생을 대상으로 6월 모의평가 실채점 분석과 수시전략설명회가 열렸다.도움말 대치 명인학원 대전캠퍼스 042-471-2828 2017-07-08
- 중학생, 읽기능력이 고등학교 성적을 결정합니다. 현재 중3이 입시를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 적용되는 새 제도가 8월 중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고교내신과 대입수능에서 절대평가의 도입, 수시논술고사의 폐지, 외고,자사고의 일반고화 등 제도변경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과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고, 영재고가 부각될 것이다.’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에 면접(심층면접), 구술(지필구술) 등의 대학별 고사가 도입이 될 것이다.’ ‘우수한 학교가 모여 있는 대치동으로 학생들이 몰릴 것이다.’ 등의 얘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어머님들께서도 새로운 입시제도 변경에 머리가 복잡하실 것입니다. 새로운 입시제도 이면에 있는 본질적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이번은 교육제도가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우리는 오랜 기간 입시제도의 변경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입시제도 변화에 상관없이 늘 확인되는 것은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은 변함없이 잘 한다는 것입니다. 읽기 능력은 흔들리지 않는 실력과 성적의 바탕입니다. 물론 ‘제대로’ 해야 합니다.읽기 능력은 다음과 같은 의미에서 중요합니다. ①읽기 능력은 모든 형식의 텍스트를 읽어 내는 과정에서 발달합니다. 그 중에서 독서는 배경지식과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국어학습이 텍스트를 읽고 해석,적용,대안을 생각해야 하는 언어적 사고 과정이기 때문입니다.②읽기 능력은 학습능력의 바탕입니다. 학습능력의 요소에는 흥미도,집중력,지적 호기심,소통능력과 정서적 안정, 만족 지연능력,체계성,논리창의성,학습방법,학습자세,학습 개선능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의 많은 부분이 읽기 과정에서 향상됩니다.③읽기 능력은 대상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소통능력은 학습의 기본이며 특히 문학영역에 도움이 됩니다.④읽기 능력은 문제의 핵심을 찾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의 핵심을 찾아서 제기하고 구술, 토론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의 출발점입니다. 대입에서 내신, 수능의 변별력 약화로 대학별 면접과 구술의 강화가 예상됩니다. 중학교 시기의 독서를 통해 대비해야 합니다.⑤읽기 능력은 학습 도구적인 측면도 강해서 국어뿐만 아니라 타 과목 학습능력에도 영향이 큽니다. 고등학교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활동의 병행은 상당한 노력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중학생 때 읽기 능력을 갖추고 진학하기 바랍니다.이러한 읽기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①어휘력, 특히 한자어 ②개념화 능력 ③배경지식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텍스트를 읽어 내는 읽기 과정에서 향상되고 학습능력인 독해력으로 연결됩니다. ④결과적으로 정확성이 향상되고 학습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적입 학습이 가능합니다.그러면 중학생 때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①읽기 방법과 공부 기술을 배워서 읽어야 합니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의 경우 부담 없이 쉽게 읽는 저학년 독서 시기는 지나갔습니다. 현실적으로도 책의 어휘 수준도 높아지고 비유나 상징적인 표현도 많아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낍니다.읽기 방법과 공부 기술을 익혀서 제대로 독서를 해야 배경지식이 축적되고 독해력과 사고력이 향상됩니다. 읽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흥미와 성취감을 느끼고, 독해가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잘 읽는 학생은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②과목별 학습의 기초인 한자를 소홀히 하지 맙시다. 중학생은 지금이라도 최소 5급 이상은 익혀야 합니다. 한자는 어휘력의 핵심인 한자어와 한자성어를 익히는 도구로써 중요합니다. 한자어가 적용되는 개념어와 용례를 같이 익히면 더 효과적입니다.③국어 문법을 배우는 중요한 목적은 올바른 말과 문장을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문법전체의 체계를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문법을 익히면 효과적입니다.④학생의 국어 능력을 확인해서 적절한 처방을 해야 효과적입니다. 같은 수준의 학생도 부족한 부분과 원인도 모두 달라서 다르게 처방해야 합니다. 진단고사나 수업을 통한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학생별 특성에 맞춰 읽기 능력 향상 방안을 적절하게 처방할 수 있습니다. 잘 읽는 학생, 읽기가 부족한 학생, 흥미가 없는 학생, 빨리만 읽는 학생, 너무 천천히 읽는 학생마다 처방이 달라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중학교 시기가 대학을 결정합니다. 지나간 개인의 역사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 중학생까지는 바로잡을 기회가 아직 있습니다.한결국어학원이 경우 선생 2017-07-06
- 축적된 자료 활용해 체계적으로 수시 준비 - 인터넷신문용 기말고사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접어들며 고3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해 논술준비에 집중하는 등 수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할 시기이다. 한맥국어학원은 인문 논구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전문학원이다. 지난 입시에서 한맥국어학원은 체계적이고 근성 있는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1학년 교과 내신이 4.20 등급에 불과했던 일반고 학생을 서울대 경제학과(일반전형)에, 3년 내내 수학 교과 내신이 3~4등급 대에 머물렀던 일반고 학생을 고려대 경영학과(융합인재전형)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예비 고3부터 시작하는 꼼꼼한 수시준비 프로그램 “예비 고3 정규반 개강 시기를 전후로, 학생의 2학년 2학기까지의 내신 성적과 학생부 관리 상황, 수능 경쟁력 등의 입시 관련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략적인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합니다. 학생부 전형을 통해 목표 대학에 도전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논술 수업에 집중하고 학생부 전형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은 고3 학사 일정에 따른 시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지도합니다”라고 이종근 강사는 한맥국어학원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3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면 최종적인 교과 내신 추정치를 예상해서 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좁히는 단계로 넘어간다. 6월 모의평가 전까지 자기소개서의 전체적인 컨셉을 정하기 위해 한맥국어학원 논구술팀의 노하우가 축적된 자기소개서 스케치 문항집을 학생들에게 주고 틈틈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지도한다. 여름방학 기간은 마지막 학기 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컨설팅과 더불어 자기소개서 작성 시기이다. 학생 한 명 당 적게는 10회에서, 많게는 30회에 이르기까지 피드백을 반복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게 된다. 이러한 컨설팅 과정에서 학생과 밀도 있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하는 점도 한맥국어학원의 큰 장점이다.자신에게 맞는 논술준비와 수능국어 완성하기 논술 전형 중심으로 수시를 대비하는 수험생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학들을 추려서 해당 대학의 출제 경향을 파악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자신의 글쓰기 성향과 잘 맞는 대학을 중심으로 목표대학을 구체화한다. 도표나 수치를 분석하는 데 특별한 강점이 있으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등을 주요 목표 대학으로 할 수 있다. 또 수학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인문수리문항을 출제하는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에 도전하는 게 바람직하다. 올해부터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며 국어영역은 시험 전체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목이 되고 있다. 김경성 강사는 “지난 6월 모의평가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은 오히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합니다. 어디까지나 모의평가이므로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할 필요는 없지요. 다만 6월 모의평가를 꼼꼼하게 복기해서 보완해야 할 파트를 명확하게 가려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라며 “세부 영역 가운데 특히 오답이 많이 나오는 영역을 파악해서 맞춤형 공부 계획을 세워 실행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방학을 맞아 시작하는 특별한 국어 프로그램 한맥국어학원은 오는 7월 8일부터 4분기 수업을 시작한다. 8주 과정의 수시 모집 대비 논술반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고3을 대상으로 문학과 비문학 필수 개념과 적용, 문법, 화법과 작문 유형완성과 약점을 체크하는 수업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는 고1을 대상으로 ‘미리 보는 2학기 내신 문학 수업’이 특강으로 이루어진다. 총 3회 수업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2학기 내신에 나오는 기행가사, 선택지에 자주 나오는 시조 48수와 시를 분석하는 안목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 사회, 과학, 융합 등 비문학 제시문의 영역별 특징과 접근법을 다루고 영역별로 차별화된 독해 방법을 배우는 수업도 특강으로 열린다. 2017-07-06
- 국어, 올바른 선택지 판단 훈련방법 영어의 절대평가화로 인해 국어의 중요성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올바르게 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드물다.1.언어적 표현을 ‘감’으로 이해하지 말고 ‘객관적 조건’으로 읽어내자.‘그리움의 정서’가 무엇이냐 물으면 머리를 긁적이며 ‘뭐… 보고 싶고… 그런 거 아닐까요?’ 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기준이 불분명한데 판단을 분명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올바른 선지 판단은 감이 아니라 객관적인 준거를 통해 명제를 판단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그리움의 정서를 예로 들면 ‘대상이 부재하고, 이를 화자가 부정적으로 여기는 표현이 드러남’으로 이를 객관화할 수 있다. 평소에 언어적 표현의 모호함 때문에 골치를 썩였다면 해당 표현이 성립하기 위한 객관적 조건을 떠올리는 훈련을 해보자.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2.선지가 가진 ‘재진술’의 특성을 파악하자.선지는 지문에 제시된 내용을 의미가 같은 다른 표현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재진술’이라 한다. 지문에서는 ‘그는 사흘 내내 굶주렸다.’ 라고 표현하지만, 선지에서는 이런 상황을 ‘그는 배를 곯고 있다.’ 라고 다른 언어로 나타낼 수 있다. 지난 고3 6월 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을 패닉에 빠뜨렸던 통화 정책 지문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지문 속에서는 ‘이자율’이 상승하면 ‘물가상승률’이 하락한다고 표현했지만, 이와 관련된 문항의 선지에서는 ‘이자율’대신 ‘금리’라는 표현으로 재진술해 학생들을 혼란에 빠트린 것이다. 기출문제를 풀며 정오(正誤)만을 확인하지 말고 지문 속 표현이 선지에서 어떤 단어를 통해 재진술 되었는지를 확인하자.3.언어적 전제의 파악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맥락을 추론하자.선지는 지문 속에서 노골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추론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들을 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부활절을 지키기 위해 새로이 제정된 그레고리력’ 이라는 문장과 ‘그 전에 사용되었던 율리우스력’ 이라는 문장이 있다면, 이를 통해 ‘그레고리력이 부활절을 지키기 위해 새로이 만들어졌으므로 율리우스력은 아마도 부활절을 지키지 못하는 단점이 있겠지’라고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문장이 내포하는 언어적 전제가 무엇인가’를 파악하려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놀랄 만큼의 추론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김종훈국어 고3 강사최용훈국어전문학원 문의 02-565-2015 2017-06-27
- 책 읽는 즐거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다. 외계인이 저녁시간에 지구에 와서 아파트단지를 바라보며 “저 지구인들이 왜 똑같은 네모난 상자(텔레비전)를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내용이다. 필자는 지난 달, 좀 멀리까지 버스를 타고 갈 일이 있어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었던 J.D.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들고 버스에 올랐다. 한동안 책을 읽다가 문득 버스 안을 보았을 때, 모든 승객이 휴대폰의 액정을 응시하는 것을 보곤 중학교 교과서의 외계인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이제 책보다는 휴대폰을 많이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다. 필자가 논술을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보니, 학원을 찾아오는 많은 분들에게 참으로 많이 듣는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책을 너무 읽지 않아서 독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정확히 말하면 아버님 세대에는 휴대폰이 상용화 되지 않아서 그렇지만, 휴대폰을 너무 많이 보고 책을 멀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지금 시기의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핸드폰의 기능은 너무 좋고, 인터넷은 발달되어 있어서 심심하거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필자가 아이들에게 책 좀 읽으라고 하면서 스스로 책을 멀리하는 것이 두렵고 안타까워 휴대폰을 보지 않고 책을 읽은 지 8개월이 되었다. 처음에는 답답하고 재미있는 습관하나가 없어진 탓에 심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몇 년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을 사기위해 서점에 가고,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읽고 싶었던 책 한 권 들고 카페에 가서 읽는 시간이 생겼다. 덤으로 좀 심심한 시간이 생기다보니,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생기고, 읽었던 책에서 좋은 문장을 곱씹어서 활용해 보기도 하는 시간이 생겼다.간혹 학생들 중에는 휴대폰을 너무 많이 해서 부모님에게 폰압(폰을 압수당했다는 중학생들의 표현)을 당한 친구들이 심심하다며 오히려 독서량이 늘어나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중학생 때 읽었던 호밀밭의 파수꾼을 다시 읽으면서 이 책의 유려하고 멋들어진 표현과 독백 표현이 너무 뛰어나 문장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날 책을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대폰은 가까운 주머니에서 정말 다양하고 다채로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인 도구이지만 심심해서 만지작거리는 휴대폰이 우리에게서 앗아가는 시간과 여유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 2017-06-26
- 자기소개서(自己紹介書) 쓰는 법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자소서의 기본 목적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자소서란, “나는 꽤 괜찮은 인재입니다”라는 주제로 작성한 한편의 논설문이다. 여기에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통해 성장해 온 소양, 지원하는 곳(학교, 직장)에 내가 얼마나 잘 부합하는 인재인지, 그리고 합격 후의 계획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을 본문으로 쓰고, 결론에서는 자신이 꼭 필요한 인재라는 것이 자소서의 기본 원칙이다.쓰는 사람마다, 또 제출하는 용도마다 자소서의 내용은 약간씩 달라지게 마련이지만, 기본적으로 자소서가 원하는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필자는 고입, 대입 그리고 일반인(성인) 자소서와 논술 등을 오랫동안 지도하면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내가 이 글을 왜 쓰는지에 대한 인식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물론 질문의 형식과 질문의 유형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고 문장의 구조도 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자소서를 쓰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알리는가?’ 즉 ‘나는 꽤 괜찮은 인재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쓰는 것’이라는 기본 목적에 충실한 자소서에서 벗어나선 안 된다.쓰지 말아야 할 표현이 있다.필자는 그간 많은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표현이 있었다. 필자가 작년에 학교의 입학 담당자분들이나 작문연구실, 그리고 인사 담당자 분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있어 가장 읽기 싫은 자소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때 이야기하면서 느낀 점이 바로 ‘읽는 사람들의 기분이나 생각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자소서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표현을 몇 가지 소개한다.첫째, 표지를 노골적으로 쓰는 자소서다. 일명 표지라는 표현이 있다. 표지는, 한마디로 ‘이제부터 ~에 대해 기술하려한다. 써보려고 한다’는 표현이다. 이 표현은 자소서에서 절대 쓰지 말아야 하는 표현중의 하나다. 둘째, 문단나누기 들여쓰기는 기본이다. 간혹 자소서의 형식을 보면 문단을 마음대로 나누거나, 혹은 문단을 아예 나누지 않거나, 문단의 시작에서 들여쓰기를 아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셋째, 자소서에서 중요한 개념은 스스로 정하도록 한다. 제목, 소제목, 그리고 문단의 주제는 스스로 정해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좋다. 넷째, 추상명사는 가능한 배재하고 쓰도록 한다. 가능한 자소서를 작성 할 때, 명료한 표현으로 바꿀 수 있는 표현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작성하는 자소서가 확신을 주고, 명료한 개념을 전달 할 수 있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6-19
- 2017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국어 평가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났습니다.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올해 또한 국어의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대부분 학부모님들은 국어가 어려워졌다는 말에 “한글인데 왜 어려워? 답은 다 지문에 있잖아”라는 말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시험 문제 하나하나를 본다면 더 이상 국어를 그런 식으로 대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물론 시간이 무제한이라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80분이라는 제한 시간 안에 45문제를 올바른 사고 과정으로 풀 수 있는 학생은 이번 6월 모의고사 1등급 컷이 88점이라는 사실에 근거했을 때 4% 밖에 되지 않습니다.그럼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첫째 1번부터 15번까지 화작문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문학과 문학은 더 이상 어려워질 수 없습니다. 다른 말로 지문 난이도는 올라갈 수 있지만 문제 난이도는 고교 수준 이상으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결국 1번부터 15번까지 화작문에 대한 대비가 이번 시험을 당락 짓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20분이라는 제한 시간 안에 문제에 대한 근거를 찾고 문법의 개념을 숙지하지 못한 친구라면 이번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정확한 근거와 그에 따른 정답을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둘째 국어 공부의 왕도는 없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문제집을 선정해주세요. 올해 수능에 가장 적합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라는 것입니다. 그런 질문이 왔을 때, 저는 이렇게 대답을 드립니다. 학생이 고르는 책이 무엇이든 그것을 소화 하는 방법만 명확히 있다면 어떤 문제든 대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명 족집게라 하는 강의를 100명의 강사한테 들어도 그걸 소화 하는 학생이 단 하나의 방법도 명확히 소화시키지 못한다면 그 학생의 성적은 당연히 오를 수 없습니다. 결국 수능이라는 정해진 틀 안에 학생이 자기만의 올바른 시험 루틴을 정해 놓지 않고 흔들린다면 좋은 성적은 받을 수 없다는 건 명확한 사실일 것입니다.가장 좋은 방식은 수능 기출을 1번부터 45번까지 정확한 근거를 찾으며 문제 유형 파악을 자신의 방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다음 EBS나 자신이 원하는 문제집으로 그 방법을 사용한다면 어떠한 난이도로 시험이 나오든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터닝포인트입시학원신동진 원장 2017-06-15
- 3개월 집중학습으로 수능 국어 완성 고3의 국어 학습은 고1, 2의 국어 학습과는 달라야 한다. 원론적이고 개념적인 학습보다는 정확한 약점 파악 후 그 약점을 보완해 나아가는 방향으로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6월 모평으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확실해지고, 올해 수능의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해볼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11월 수능까지 모르는 부분을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 고3과 재수생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며 3~4개월 만에 국어 학습을 완성시키는 ‘권영동 국어’의 권영동 원장을 만나보았다.수능 국어 3~4개월 완성수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이지만 막상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영역이 바로 국어다. 권 원장은 “국어는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모국어이므로 현재 3~4등급 정도의 성적을 받고 있는 학생이라면 단기간의 노력으로 수능 1등급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아는 부분은 굳이 다시 설명하지 않고 모르는 부분만 콕콕 짚어가며 학습하기에 가능한 얘기다.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학원에서는 불가능한 수업방식이다. 개인별 약점 내용이 다르게 때문에 효과적인 맞춤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권영동 국어’에서는 타 학원에서 1년 동안 진행하는 커리큘럼을 3개월로 단축한다. 시 1개월, 소설 1개월, 비문학 1개월, 실전모의고사 1개월이다. 학생의 실력과 상태에 따라 모의고사 수업은 생략하기도 한다. 기본 3개월간의 수업에서는 장르별 개념을 정리하고, 빠른 지문 독해 방법과 정확한 문제풀이 방법을 익힌다. 또한 선지를 통해 정답을 유추하는 방법을 배운다.불안한 등급을 흔들리지 않는 1등급으로권 원장은 “국어의 경우 수험생 대부분이 80% 정도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모국어이기 때문이죠. 대형 강의에서는 서로 모르는 부분이 다르다 보니 막상 내 약점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0%에 해당하는 못 풀거나 헷갈리는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접근방법을 집중적으로 배워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문학의 경우, 함축적 문장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문보다는 문제와 선지에 집중해 힌트를 얻을 필요가 있다. 비문학의 경우에는 지문에 정답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문에 대한 빠른 분석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취약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함으로써 감각을 기르고, 수능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등을 통해 지문 안에서 정답을 찾아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의 경우 특강 등을 통해 따로 공부하기 보다는 교과서 수록 기본 개념을 지문 속에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학생들은 주 1회씩 12주 동안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빠른 지문 독해 방법과 유형, 오답의 변별 기준을 익히게 된다.1:1, 1:2, 개인별 맞춤 수업EBS 연계 지문 출제라고는 하지만 같은 작품에서 발췌된 내용일 뿐 지문 자체는 낯선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평소 보지 못했던 낯선 지문도 바로 풀어낼 수 있어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지문은 달라도 문제 유형은 비슷하다. 또 매력적인 오답을 피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데 방대한 양의 지문을 무리하게 공부하려고 하기 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제대로 구조화 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과정에서 개인별 클리닉이 중요하다 보니 ‘권영동 국어’는 맞춤 수업으로만 운영된다. 1:1 혹은 1;2로 운영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방문 수업도 진행한다.권 원장은 “국어 영역은 많은 양의 문제풀이만으로는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없는 과목입니다. 지문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력뿐만 아니라 이해력, 응용력 등을 모두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고1, 고2처럼 기본 개념부터 하나하나 공부해 나갈 수도 없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죠. 지금부터라도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힘을 기른다면 반드시 보다 높은 등급으로 성적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02-574-2966, 070-8623-2966 2017-06-05
- 국어를 수학처럼 생각하는 경우 지난번에 국어를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가 두 가지 있다고 했습니다.① 국어를 암기과목으로 여기는 경우② 국어를 수학처럼 생각하는 경우오늘은 ② 경우 학생의 문제점을 짚어 봅시다.이런 학생들의 국어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답이 명쾌하게 딱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사항에 대해 해설자마다 달라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고 불평을 합니다. 수학은 어려울 뿐이지 답은 명쾌한데...이 학생들의 불평은 일리가 있습니다. 저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예를 들어 볼게요.스무 살의 철수는 키가 178cm입니다. 이때 “철수는 키가 크다”는 말은 맞을까요? 아니면 틀릴까요? 역시 무엇이 답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 봅시다. 국어가 명쾌하지 않다고 불평하는 A는 평상시에 이런 말을 안 쓸까요? “영숙이는 참 예쁘다, 오늘 날씨가 덥다, 철수는 착하다.”등의 말을 안 쓸까요? 아닐 것입니다. A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수백 번씩 이런 표현을 하면서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과 잘 소통을 합니다. 그런데 왜 국어 문제에서는 불평할까요?‘약간의 애매함’ 이것은 국어의 운명입니다. 그 자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수학적 사고와는 다른 국어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권합니다. 그러면 국어적 사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국어적 사고란첫째, 국어는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국어는 틀리지 않은 것 중 가장 적절한 것을 찾는 것입니다.다음 문제를 봅시다.1) 보성고 1학년 김철수에 대해 가장 적절한 것은?① 남자다 ② 여자다 ③ 일본 사람이다 ④ 미국 사람이다 ⑤ 보성고 학생이다① 남자가 일단 맞는 말이죠? 맞은 것을 찾는 수학 문제라면 ①을 체크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 됩니다. 그러나 국어 문제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①은 ‘맞았다’가 아니라 ‘틀리지 않았다’고 해야 합니다. 따라서 답일 가능성은 있지만 답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②, ③, ④는 확실히 틀렸죠? 그런데 ⑤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①, ⑤중 보다 구체적인 ⑤번이 답이 되겠죠.둘째, 국어 문제를 풀 때는 종합적 상황 판단을 해야 합니다.주어진 글이 있습니다. 내용은 보성고 1학년 김철수에 관한 내용인데 10개의 행동 중 7개는 착하고 3개는 못됐습니다.1) 다음 중 철수에 관한 사항으로 적절한 것은?① 착하다 ② 여자다 ③ 남자다많은 학생들이 ① 착하다를 가지고 고민합니다.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그럼 이정도면 착한 편이지’하고 가볍게 툭 치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 답이라고 확정지어서는 안 됩니다. ②는 아닌데 ③은 확실히 맞습니다. 이때 우리는 무엇을 답으로 골라야 할까요? 아무래도 ③을 골라야 되겠죠? 철수는 착하지 않네요.이제 다음 문제를 봅니다. 지문은 동일합니다.2) 다음 중 철수에 관한 사항으로 틀린 것은?① 착하다 ② 여자다 ③ 남자다1)번 문제를 풀었기에 ①이 틀렸다고 단정하면 안됩니다.‘이 정도면 착하지’하고 역시 가볍게 툭치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②를 보니 확실히 틀렸습니다. 답으로 골라야겠죠? 이제 철수는 착해졌습니다.이런 의문이 떠오릅니다. 과연 철수는 착한걸까요? 아닌 걸까요?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정말로 국어가 싫어지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국어를 잘 하려며 이런 문제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국어는 주어진 지문, 문제, 선지 등 모든 것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수학적 사고와 다른 국어적 시고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국어는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국어는 틀리지 않는 것 중 가장 적절한 것을 찾는 것입니다.둘째, 국어 문제를 풀 때는 종합적 상황 판단을 해야 합니다.영·수는 1등급인데 국어만 3등급, 심지어는 4등급의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국어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국어적 사고가 약한 것입니다.이 두 가지 원리를 잘 이해하고 익히면 국어 성적은 빠르게 향상합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