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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의와 풀어보는 안과 질환_ 백내장 부모님이 특별히 문제없이 잘 지내시다가 눈이 침침하다거나 뿌옇게 보인다고 호소한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연세 드신 분들이 눈이 잘 안보인다고 병원을 찾는 경우 백내장이 관찰되는 사례가 많다”며 “요즘은 백내장의 치료법이 발달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현미경을 이용한 정밀한 수술이니 만큼 정확한 진료와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백내장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노령 인구 대다수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 경험백내장은 수정체가 하얗게 변화는 질환이다. 60대의 70%, 70대의 90%, 80대 이상에서는 거의 100%에서 백내장이 있고 이로 인한 시력저하를 경험할 정도로 노화와 관계가 있다. 백내장 초기에는 물체가 약간 흐리게 보인다거나 침침하면서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가끔 나타나는 정도로 불편감이 심하지 않다. 하지만 백내장은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지기 때문에 침침한 날이 늘어나고 흐리게 보이는 증상도 심해져서 겹쳐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이기도 한다.백내장이 진행될수록 시력이 더 떨어지는 것은 물론 수정체가 하얗게 되기 때문에 새까맣던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게 된다. 백내장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노화에 의한 수정체 조직의 산화반응으로 인한 변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고 포도막염 같은 안질환, 당뇨, 외상, 아토피 등 전신질환, 다운증후군 등 유전성질환, 약물 등이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백내장이 심해지면 시력도 떨어지지만 수정체의 부피가 팽창하면서 동공을 막게 되어 안압을 상승시켜서 백내장 합병 녹내장을 초래할 수 있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일반적인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완치를 시킬 수 있지만 녹내장이 생겨 시신경에 손상을 입는다면 완전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백내장이 심해졌음에도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과민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백내장이 노화와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최근 백내장 수술과 함께 노안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두 수술을 함께 하면 편리하다는 생각에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초기 단계의 환자가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불필요한 수술로 인한 합병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삽입은 적응 여부에 따라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어 신중하게 판단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일반적으로 연령대가 너무 높거나 난시가 심하거나 망막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 다초점 렌즈 시술에 적합하지 않은 사례에 해당된다. 한 번 삽입한 렌즈를 제거하는 것은 삽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고 구조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백내장 수술 절차와 수술 후 주의사항수술은 환자가 직접 안과에 내원해 기본적인 시력 검사부터 안압 검사, 굴절 검사, 인공수정체 도수검사, 각막내피검사 등을 시행하여 수술 후 확실하게 시력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확인한 후 이루어진다. 백내장 이외에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 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면 백내장 수술을 하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수술은 당일 수술 후 당일 퇴원하고 수술 시간은 15~20분 정도 소요된다. 세안은 눈 주위를 비비지 않는 상태에서 수술 2-3일 후부터 가능하다. 또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심하게 문지르거나 누르는 등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며 수술 후유증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수술 후 한 달간 안대를 부착하는 것이 좋은데 밤에만 써도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백내장의 초기 증상_ 평소보다 물체가 침침해 보이면서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_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인다._ 최근 들어 시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_ 최근 들어 안경 도수가 자주 바뀌거나 가까이 보는 것이 수월해졌다._ 밝은 곳이 오히려 더 안 보인다._ 어두운 곳에서의 독서나 야간 운전이 힘들어졌다._ 눈이 자주 부시고 불빛 주위에 달무리 현상이 보인다._ 동공 속의 수정체 색깔이 노랗게 보이거나 하얗게 보인다. 2017-08-24
- 성장기 근시 진행 대처 방법 야외 활동보다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성장기 어린이들은 눈이 일찍 나빠져 안경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어려서부터 학습량이 많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등 근거리 작업이 많은 것도 요인이 되고 있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가 힘든데, 성장기에 근시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연세본안과’에서 이성준 원장을 만나 성장기 근시와 ‘드림렌즈’ 사용에 대해 들어봤다.근시도 질환, 성장기 근시 진행은 고도근시로 이어질 수 있어근시는 망막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의 앞에 맺혀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만 잘 보이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근시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 또한 안과 질환의 하나이다. 아이들의 경우 멀리 있는 것이 잘 안 보여 눈을 찡그리거나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 3~4세 무렵과 취학 전에는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눈은 나빠지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돼 성장이 멈추면 진행도 멈춘다. 따라서 이때 근시 진행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성인이 되었을 때는 이미 늦어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다. 또한 근시는 눈이 나쁜 것 이외에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성장기 근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면 고도근시로 진행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도근시는 각종 망막질환 유발할 가능성 높아근시는 일반적으로 2.0D(디옵터) 이하를 경도근시, -2.0D~-6.0D를 중등도, -6.0D 이상을 고도근시라고 한다. 고도 근시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근시성 망막 변화로 인해 교정시력이 감소하고, 망막질환, 황반변성, 녹내장 등을 동반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원인으로는 근시가 심할수록 눈이 비정상적으로 커질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혈관변화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실명에 이르는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도근시가 동반된 근시성 망막변성이 있는 사람은 특히 망막질환에 관해 잘 알아두어야 한다.드림렌즈, 근시 진행 억제하는데 효과적그렇다면 성장기에 근시 진행을 완화 또는 억제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원장은 ‘점안제(아트로핀)’를 사용하는 방법과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쓰이지만 ‘아트로핀’을 사용하면 동공을 크게 하는 효과가 있어 조리개가 역할을 잘할 수 없어 눈부심이나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아트로핀’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이므로 이미 근시가 진행되고 있다면 안경 착용을 병행해야 한다.반면, ‘드림렌즈’를 사용하면 근시 진행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잠잘 때만 착용했다가 아침에 빼더라도 하루 종일 정상 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경우 안경은 활동하는데 성가시고 불편하기 때문에 ‘드림렌즈’ 착용이 효과적인 방법이다.‘드림렌즈’ 사용에 대한 안과전문의 조언▶적정 사용 연령 만6세 부터 사용할 수 있다. 보통 빠르면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하는데 부적응은 약 5% 미만으로 부모가 걱정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적응을 못하지 않는다. 단, 관리 부주의로 렌즈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어린이가 착용할 경우 부모의 관리가 필요하다.▶착용 방법 밤에 잘 때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나 빼면 근시가 교정돼 최소 하루 정도 정상 시력이 유지된다. 매일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시력 상태에 따라 각막이 자리를 잡으면 착용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부작용은 없는가? 안과에서 처방하는 ‘드림렌즈’는 미국의 FDA와 한국의 KFDA 등 국가인증기관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다. 단,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 2017-08-18
- 전문가와 함께 하는 눈 건강관리 수면 중 착용하는 드림렌즈가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근시 진행을 50% 정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고, 어린 시절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성인이 되었을 때 고도근시가 될 확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드림렌즈를 비롯해 시력교정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초·중·고 청소년, 잠잘 때만 착용하는 드림렌즈로 편리하게 시력교정드림렌즈는 수면 시 착용하면 기상 시 렌즈를 제거해도 일정 시간 시력이 유지되는 시력 교정술 렌즈를 말한다. 드림렌즈는 일반렌즈와 다르게 후면이 평평한 모양으로 착용 시 볼록한 각막을 눌러 변화를 주어 시력이 교정되는 원리로 장기적으로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근시는 망막에 정확히 초점이 맺혀야 하는데 안구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까지 도달하지 못해 시력 저하가 일어나는 것이다. 사람의 눈도 다른 신체와 같이 만 18세까지 성장이 계속되고 이 시기 동안 근시가 더 심해지는데 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우며 심할 경우 고도근시로 발전할 수 있다.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착용하면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소아와 청소년의 경우 아직 안구성장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며 “콧대가 낮아 안경이 불편하거나 렌즈를 오래 착용하여 눈이 건조해져서 학업에 지장이 있는 청소년 등 시력저하가 진행 중인 성장기 학생의 경우 드림렌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렌즈는 세척 등 관리가 필요한 렌즈로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연령의 경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부모는 물론 가족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착용 전 전문 병원의 철저한 검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드림렌즈는 착용 전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굴절검사, 교정시력 등의 검사 후 렌즈 종류와 도수를 결정하고, 렌즈 시험 착용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맞춤형 렌즈를 주문·착용한다. 착용 후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여야 하며 관리를 잘 해준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김 원장은 “드림렌즈는 평소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드림렌즈 착용 중 갑자기 눈이 따갑거나 충혈이 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빨리 렌즈를 빼고 병원을 방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라식·라섹, 정확한 검사 후 각막 상태 따라 선택해야고등학교 졸업 후 성인이 된 후에는 라식 및 라섹 등 시력교정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라섹은 눈의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회복 초기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다. 반면, 라식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라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일반적으로는 요즘은 라식보다는 라섹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라식은 수술 후 빨리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존 라식 수술을 한 환자들의 경우 연 1-2회 정기검진을 한다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능하면 각막을 두껍게 남겨두는 것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라섹이 많이 권장되고 있다.김 원장은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라식에 비해 안전하고 관리하기가 용이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하고 장점이 많은 시술도 환자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좋은 시술법이 아니다”며 “눈 상태에 대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검사 후 적합한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한편, 라섹 수술 전 렌즈를 착용했다면 각막형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프트렌즈는 최소 1주, 하드렌즈는 최소 2~3주 동안 착용하지 않아야 하며 과음이나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2017-06-29
- 시력교정술, 정확한 안과검진 후 이루어져야 3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한해 2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정도로 대중화된 수술이지만 막상 수술을 받으려면 궁금한 내용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과 함께 시력교정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라식 라섹, 어떤 차이 있나라식, 라섹 수술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술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라섹은 눈의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회복 초기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다. 반면, 라식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라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이외에 최근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실질만을 교정하는 스마일라식, 각막을 깎는 수술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렌즈삽입술 등이 있다.김 원장은 “사람마다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눈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좋은 수술방법이라 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대한 정확한 검진 후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김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는 요즘은 라식보다는 라섹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라식은 수술 후 빨리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존 라식 수술을 한 환자들의 경우 연 1-2회 정기검진을 한다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능하면 각막을 두껍게 남겨두는 것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라섹이 많이 권장되고 있다.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라식에 비해 안전하고 관리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노안 시작되는 40대, 눈 상태는 물론 생활패턴까지 고려해야젊은 층과 달리 4,50대 환자들의 경우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노안은 노화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초점 조절 기능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가까운 거리 시야가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눈이 뻑뻑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며 가까운 곳을 오래 볼 경우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노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 첫째, 양쪽 눈을 모두 정시를 만들고 가까운 곳은 돋보기를 쓰는 방식이 있고 둘째 주시안은 정시를 만들어 멀리 볼 수 있게 하고 비주시안은 약간 근시를 만들어 돋보기 쓰는 효과를 내어 가까운 곳을 볼 수 있게 노안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수술 방법은 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양쪽을 모두 정시를 만드는 것이 편리하고, 실내에서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양쪽 모두 근시를 남겨 멀리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곳은 잘 보이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40대 후반이고 근시가 심하다면 수술을 할 때 근시를 약간 남기면 먼 곳은 안경을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 정도의 시력이 되고 가까운 곳 역시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한쪽은 근시, 한쪽은 정시를 만드는 방법인데 드물게 양쪽 시력이 같지 않아서 불편해 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 경우 재수술을 해서 정시로 양쪽 눈의 균형을 맞춰 주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한편, 라섹 수술 전, 렌즈를 착용했다면 각막형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프트렌즈는 최소 1주, 하드렌즈는 최소 2~3주 동안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과음이나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해 눈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렌즈 사용이 증가하면서 각막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렌즈를 오래 사용하면 각막손상 뿐 아니라 흰 동자(결막)에 실핏줄이 많아져 색이 붉거나 누렇게 변해 미용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다”며 렌즈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청소년들은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결막염이 생기기 쉽다”며 “알레르기에 사용하는 안약은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눈 건강과 학습 효과 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7-02-16
- 밤에 착용하는 렌즈로 자녀의 안경을 벗겨주세요 이제 근시 또는 난시를 겪고 있는 소아, 청소년을 만나는 일은 어렵지 않다. 활동성이 활발한 소아, 청소년들에게 안경과 같은 시력교정 도구는 번거롭기까지 하다. 최근 이를 대체하는 시력교정 도구가 밤에 착용하는 드림렌즈다. 8살 이상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60세 노인층까지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계미소안과 임재원 원장을 만나 드림렌즈 착용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밤에 착용하는 특수렌즈로 근시 또는 난시 모두 교정드림렌즈는 잠을 잘 때 착용하는 동안 각막 표면에 영향을 주어 안경이나 수술 없이 근시와 난시를 교정해주는 특수 콘택트렌즈다. 다양한 굴절이상 또는 도수에 맞춰 주문 생산되고 수술 없이 원하는 도수만큼 각막중심부를 눌러줌으로써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 손상이나 조직이 파괴될 염려가 없어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밤에 착용하는 드림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시력을 교정하는 특수렌즈로 근시 및 난시의 진행을 일정 부분 조정하거나 교정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낮에는 안경이나 렌즈 착용 없이 하루 종일 자유롭게 야외활동 및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어 소아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드림렌즈는 라식이나 라섹 수술이 두렵거나 어려운 성인, 콘택트렌즈 부작용으로 착용이 불편했던 사람, 고도근시로 레이저 수술 후 불완전한 시력을 재 교정해야 하는 경우에도 적극 활용된다.안과전문의의 정밀한 시력 검진은 필수 선행드림렌즈를 착용하면 잠을 자는 동안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각막을 변화시키는 원리로 근시의 경우는 각막 중심부를 렌즈가 눌러주어 낮에 활동하는 동안 시력교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각막을 절삭하지 않는 이상 압박된 부분이 정상화되면서 원래 시력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드림렌즈를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시력교정 효과 기간이 늘어난다. 물론 영구적인 시력교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드림렌즈 착용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안과전문의의 정밀한 시력 검진과 각막 형태를 보는 다양한 검사가 필수적이다.임 원장은 “드림렌즈 착용으로 각막을 눌러주는 효과는 1~2일 유지되기 때문에 밤에 매일 착용하면 낮엔 렌즈 사용 없이 정상적인 일상생활, 스포츠 활동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드림렌즈는 낮에 끼는 렌즈가 아니라 눈 깜박거림이 거의 없는 밤에 착용하기 때문에 분실 위험이 적다. 따라서 비용이 많이 들지만 렌즈 관리만 잘하면 2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성장기 학생의 근시 진행 억제효과에 탁월, 맞춤형 다양한 검사 및 점검 필요현재 드림렌즈는 고도근시 -4.00D까지 시력교정이 가능하며 각막 중심부의 울퉁불퉁한 부분을 교정하기 때문에 난시교정도 가능하다.그렇다면 드림렌즈 착용 시 부작용은 없을까? 상계미소안과에서는 드림렌즈 착용 후 1주일 또는 1달 이내 내원하여 충혈 혹은 각막건조, 드림렌즈가 각막 정중앙에 위치했는지 벗어나지는 않았는지 착용상태를 점검하는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굴절이상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환자마다 시력의 질을 평가하는 고객맞춤형 검사와 드림렌즈 착용 후 점검 관리를 통해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임 원장은 “아이들이 크면서 안구길이도 커지며 그로 인해 자연적으로 근시가 진행되는데 드림렌즈는 소아 청소년기 아이들의 근시교정 및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부모의 유전적 영향으로 근시가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 고도근시로 발전하고 있는 청소년, 양안의 시력 격차가 심각한 경우에 더욱 유용하다.”고 조언한다.특히 소아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근시 정도가 -4,00D 이상이 되면 드림렌즈 착용이 어렵기 때문에 근시 초기부터 착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아의 경우 부모의 통제가 가능하여 렌즈 분실 또는 마모 확률이 적어 수명이 오래간다. 2017-02-09
- 잠 잘 때만 끼면 시력이 좋아지는 ‘드림렌즈’ ‘드림렌즈’는 잠 잘 때만 착용했다가 아침에 일어나 빼더라도 하루 종일 정상 시력을 유지해줘 어린이나 청소년은 물론이고 시력 나쁜 성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드림렌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가 힘들다는 것이 정설이다. 눈이 나빠진 환자들의 대부분은 근시다.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되어 성장이 멈추면 근시의 진행도 멈춘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드림렌즈’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드림렌즈는 안경을 끼지 않고도 시력을 교정해 줄 수 있다. 학생들은 활동량이 많고 안경 끼는 것을 거추장스럽게 여기기 때문에 유아는 힘들지만 초등학생만 돼도 렌즈를 착용할 수 있다. 잘 때만 끼고 아침에 뺀 다음에는 안경을 끼지 않고도 정상적인 시력으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드림렌즈는 중고생이나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수영을 꾸준히 하거나 무용이나 운동 등을 직업적으로 하는 경우, 혹은 예전에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재수술이 어려운 경우 드림렌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드림렌즈는 무엇인가?드림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특수하게 제작된 렌즈이다. 거추장스러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일반적인 콘택트렌즈 역시 착용할 필요가 없다. 다만 잠들기 전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자는 동안 각막을 편평하게 해줘 근시가 교정돼 최소 하루 정도는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드림렌즈는 매일 착용해야 하는가?매일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시력이나 사람에 따라 각막이 자리를 잡으면 착용 횟수를 조절할 수도 있다.부작용은 없는가?수술로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착용을 중지하면 각막이 원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안전성도 대단히 높은 편이다. 안과에서 처방하는 드림렌즈는 미국의 FDA와 한국의 KFDA 등 국가인증기관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지만 눈에 직접 착용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이 필요하다.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눈은 다시 좋아지는가?드림렌즈를 착용할 때만 정상 시력을 유지할 뿐 시력이 좋아지는 치료 개념은 아니다. 다만 근시가 진행 중인 청소년의 경우 근시 억제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이런 효과는 실제로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결과이다.어떤 사람들이 드림렌즈를 착용하는가?6세 때부터 착용이 가능하며 근시가 진행 중인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 안경을 쓰면 활동이 힘든 운동선수, 또 수술이 두려운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하지만 고도근시(-6디옵터 이상)의 경우 시력 교정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빨리 착용하는 것이 좋다.드림렌즈는 착용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가?눈이 그리 나쁘지 않다면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1주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드림렌즈도 안경처럼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하는가?그렇지 않다. 다만 관리 부주의로 손상되거나 렌즈를 세척할 때 무리하게 잡다가 손상될 가능성은 있다. 특히 어린이가 착용할 경우 학부모가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2017-01-20
- 시야가 침침하고 뿌옇다면? 백내장 의심해 봐야 백내장은 나이가 들수록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을 의미한다. 수정체의 혼탁 정도에 따라 눈으로 들어온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는 60대의 60%, 80대의 80% 정도가 경험하고, 1년에 30만 여건의 백내장 수술이 이루어질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혼탁의 진척 정도와 상관없이 수술이 빈번하여 수술 여부의 객관적인 척도가 어려운 질환이다. 미소안과의원 박진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수술의 테크닉보다 정확하고 꼼꼼한 검사를 통해 얼마나 적절한 수술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며 “수술 후 얼마나 섬세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주는가에 따라 환자의 수술만족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당일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회복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백내장 수술의 만족도를 결정한다.최근 백내장 수술은 2mm 절개창을 통해 시행되며 수술과 동시에 난시교정을 할 것인지, 노안을 교정할 것인지 환자가 자신의 상황과 사회생활을 고려하여 필요에 따라 복합된 수술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해졌다. 일반 백내장 수술도 구면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일반 백내장 수술과 구면 수차 보정을 통해 시력의 질을 더욱 높이는 비구면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일반 백내장 수술, 각막 난시가 심한 환자의 경우 난시교정 백내장 수술이 있으며, 노안 백내장 수술 역시 원거리와 근거리, 원거리와 중거리만 선택 교정하는 2중 다초점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모두를 교정하는 3중 다초점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로 구분된다. 이 수술은 환자의 조건에 따라 회절 현상 혹은 굴절 현상을 이용한 인공수정체 중 적절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환자입장에서는 안과전문의 중에서도 각막 백내장 및 시력교정수술 분과를 세부 전공으로 한 의사와의 진단을 통해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 예방은 진행속도를 악화시키는 요소를 줄이는 데 있다. 우선 자외선 노출,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 만성적인 스테로이드제 복용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진형 원장은 “사람마다 생활방식, 환경, 유전적인 요인 등이 백내장 진척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백내장 수술은 철저하게 환자의 만족도가 극대화되는 시점, 즉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을 객관적 검사 결과로 증명할 수 있을 때 권해드린다”며 “특히 백내장은 수술보다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은 잘 됐는데, 눈이 뻑뻑하다거나 눈이 불편하다는 환자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백내장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섬세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술 후 안구건조증의 악화는 단순히 눈물의 질 저하가 아니라 수정체, 눈꺼풀, 결막, 각막 눈표면의 상호 관계, 퇴행성 변화, 눈물의 질 변화, 각막상태의 변화, 수술 후 염증 자극 등이 종합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인공눈물을 일반화해서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안과전문의의 설명이다. 현재 백내장 수술은 노안과 백내장을 측정 진단하는 방법으로 LOCS III (Lens Opacieties Classification System III, 제 3차 수정체 혼탁도 분류체계)에서 제시하는 수정체의 혼탁 및 경화정도에 대한 표준사진을 기준으로 전문의가 경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6-10-20
- 정기적인 안과검진으로 실명 야기하는 안질환 예방 평균 수명이 늘면서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을 비롯해 녹내장, 황반변성 등 각종 안질환이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늘어나는 안질환 환자에 비해 정기적인 안과검진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실명을 부르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실명 부르는 녹내장·황반변성·백내장△백내장_ 눈 안의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백내장이 심한 경우 물건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거나 유리문이 있는지 알지 못해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시력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럴 땐 백내장 의심을~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거나 안개 낀 듯이 흐리게 보일 때, 유리에 성에가 낀 듯이 뿌옇게 보인다고 하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백내장이 생기면 실내에서 밝은 곳으로 나갔을 때 눈부심이 심하다.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거나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등 불편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게 좋다.△녹내장_ 안구 자체의 질환이 아니라 눈과 뇌를 연결해 주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시신경의 영향을 주는 것은 눈의 안압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눈의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 결손이 나타나게 된다. 녹내장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게 된다.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만이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이럴 땐 녹내장 의심을~시야가 좁아지니까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운전 중에는 표지판과 신호등이 보이지 않아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고도근시, 이전에 안압이 높았거나 시신경유두의 이상이 발견됐던 경우, 녹내장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 편두통이 있는 경우 녹내장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황반변성_ 난치성 안구질환 중 하나다. 노란색의 원반모양이라 하여 붙여진 황반에는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돼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황반에 이상이 오면 곧바로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황반변성은 그 원인에 대해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또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고지혈증이 있다면 황반변성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 흡연은 황반변성을 2~5배 정도 증가시킨다고 한다. ☞이럴 땐 황반변성 의심을~사물의 형태, 색이나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졌다고 느낀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다. 초기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시력이 다시 회복되는 것 외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조금 진행되면 욕실이나 주방의 타일 선들이 물결치듯 구부러져 보이게 되고, 점점 심해지면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보이거나 지워진 듯 보이지 않기도 한다. 시력의 중심부로부터 손상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나 사물을 제대로 보는데 큰 지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황반변성은 초기에 이상 징후가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검진장비 잘 갖춘 안과에서 정기검진 받아야분당서울안과 강용홍 원장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각종 안질환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실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자각증상을 느끼고 안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치료 예후가 좋지 않거나 시력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많아 안타깝다”며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안질환 치료를 받으려면 시력검사는 물론 안압검사, 굴절검사, 안저검사, 시신경단층촬영, 시야검사, 초음파검사, 각막지형도검사, 각막내피검사, 시신경유두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뤄져야 하며 이러한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야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같은 안질환이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눈의 상태와 진행상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은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분당 서울안과 강용홍(안과 전문의) 원장 201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