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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 노폐물이 피로의 출발점 만병의 원인은 노폐물이다. 이때 노폐물은 몸에 때처럼 끼어 기능을 방해하는 지방, 여러 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과 그 유사 구조의 이물질들, 활성 산소 등 여러 가지를 통칭한다. 음식물이 몸에 흡수되어 간을 통과 한 이후에 발생한 노폐물과 호흡을 통해 폐포를 통과하여 유입된 가스 노폐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하나로 외부의 노폐물이 있다. 피부에 낀 때도 노폐물 중에 하나다. 소화기 장부에 머물러 있는 음식 찌꺼기들도 장내의 노폐물이라 할 수 있다. 노폐물의 비중이 적은 곳은 입안이다. 양치도 하고 침도 넉넉하게 분비되며, 물을 마시면서 세척이 되기 때문이다. 몸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대장의 노폐물이다. 대장의 노폐물 중 만성화된 형태의 노폐물을 통칭하여 숙변이라 한다.대장 노폐물 숙변이 피로의 출발점이다.입안을 통과한 음식물은 위, 소장을 거쳐 대장에서 변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에 환원된다. 대장에서 이루어지는 발효과정의 충실도에 따라 몸에서 드러나는 컨디션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대장의 환경과 기능, 장내 유익균의 상황에 따라 발효가 충실한 경우와 부패가 이루어지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발효가 충실하고 대장에 숙변이 없으면 맑고 정정한 진액이 유입된다. 뇌와 신경은 맑고 총명한 상태가 유지되고, 피부도 깨끗해진다.상대적으로 발효환경이 흐트러지면 부패가 진행된다. 대장에 변이 많이 차면 탁한 열독이 유입되어 뇌와 신경을 바작바작 말린다. 눈과 머리에 건조감 압박감을 동반한 피로 상태가 나타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눈과 두뇌 피로의 50% 이상은 대장의 열독이 원인이다. 아울러 피부가 거칠고 가려움이 나타난다. 소화기 호흡기 점막도 건조하고 메말라 정상적인 기능이 어렵다.대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대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단식이다. 이를 통해 숙변을 제거한다. 한약이나 소고기를 이용하는 도창법도 있고, 관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한 때 커피 관장이 숙변을 제거하며 건강법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유산균을 통해 장내 발효환경을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 한약을 통한 해독요법으로 숙변과 몸의 독소를 제거하기도 한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05
- 잠이 오지 않을 땐 앉거나 엎드린 자세가 좋아 대부분의 동물들은 엎드려서 잔다. 서서 자는 동물들도 있지만 큰대자로 누워서 자는 존재는 인간 밖에 없다. 아이들이 주로 엎드려 웅크려 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을 보면 ‘인간은 아직 아득한 원시인의 유전자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인간만이 유일하게 무방비하게 누워서 자는데 이는 문명을 이룸으로서 얻어지는 안전한 공간의 확보에 기인한 것이다. 잠자는 공간이 안전한 곳이며, 나와 같이 자는 사람이 전혀 위험하지 않는 안전한 사람이란 것을 무의식이 인정한 것이다.아이들이 새벽에 잠든 모습이 편안한 수면 자세어린아이들이 가정에서 편안히 잠자는 모습은 평화의 상징이며 행복의 징표다. 안정되게 잠든 이후 아이들의 수면 모습은 참으로 다양하다. 대부분의 건강한 아이들은 이불을 차내고, 수없이 뒤척이고 움직이며, 방안을 돌아다닌다. 간혹 아이들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때가 있다. 외부 환경에 대해 부담을 느낄 때 방어하는 모습으로 엎드려 웅크린 자세다. 이때 어른들은 아이가 불편해 보여 몸을 펴서 편안하게 눕도록 돌봐준다. 그래도 대부분은 다시 웅크린 자세로 돌아가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엎드려 웅크린 자세가 아이 입장에서 편안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몸도 편안하지만 정신이 안정감도 느낀다.자야겠다는 강박관념 버리기불면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은 심장이 약한 분들, 마음이 착하거나 여린 분들이 대부분이다. 사소한 것에도 신경이 쓰이고, 작은 잘못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분들은 숙면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분들 중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높으며 불면증이 아니라도 잠이 안 오는 날이 종종 있다. 편안히 누어서 잠을 청하려 하면 더 잠들지 못한다. 이럴때에는 엎드려 잠을 청해보기 권한다. 방바닥에 앉아서 침대에 머리를 기대고 잠을 청하거나, 커다란 베개나 방석을 끌어안고 엎드려 웅크린 자세가 좋다. 잠을 자야겠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지 않고, 잡념을 털어내려 노력하지 말고 눈감고 편안히 심호흡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잠을 자고 있을 것이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4-08
- 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차갑게 베개와 이불, 어두운 분위기는 숙면을 도와줄 수 있다. 아이들이 안고 자는 인형, 옛 어른들의 죽부인 등도 마찬가지다. 수면에 들기 어려운 분들은 사소한 것이라도 큰 도움이 되는 경우 많다머리쪽은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 하는 것이 수면을 위한 기본조건이다. 이를 한방에서는 두한족열(頭寒足熱)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서는 베개로 머리를 약간 높이면 도움이 된다. 베게의 첨가물은 짚과 메밀이 도움이 되고 향이 없거나 맑은 향을 지닌 씨앗들이 좋다.두한족열에서 족열을 예전에는 아랫목의 따뜻함에 의존하였다. 최근에는 따뜻한 아랫목이 없는 온돌이거나 침대생활을 한다. 예전에는 양말을 착용하고 자는 경우가 있었으나 양말의 압박은 순환을 방해하므로 발목을 압박하지 않는 수면양발이나 덧버선을 착용하고 자면 도움이 된다.한방연고와 소금 주머니저희 한의원에 다용도로 사용하는 ‘방풍통성고’란 연고가 있다. 잠을 잘 때 방풍통성고를 발바닥에 바르고 자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이런 한방연고를 바르고 자면 깊은 숙면과 숙면 중 활발한 신체 회복을 통하여 개운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수면이 어려운 분들은 잡념이 많고 머릿속이 복잡한 경우가 많다. 이때 의식을 단전에 두거나 발바닥에 두면서 편안한 심호흡을 하면 의식이 다운되고 하기(下氣)가 이루어지면서 쉽게 수면에 들 수 있다. 놀이주머니(일명 오재미) 크기의 소금 주머니를 만들어 배꼽 3-4cm 아래에 두고 편안한 호흡을 하면 보다 쉽게 잠들 수 있다.수면 안대, 암막커튼 활용하기어둠은 시신경과 세포에 자야한다는 신호를 보낸다. 전기가 안 들어 왔던 시절엔 어둠은 일상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완전한 어둠을 얻기가 쉽지 않다. 순환에 방해를 받지 않은 수면 안대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눈을 감는 정도로 수면이 어려운 분들은 방안을 완전한 깜깜한 세계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암막커튼을 이용해 외부의 빛을 차단하고 내부의 미세한 불빛까지 제거하면 세포가 수면으로 전환되면서 의식도 수면의 세계로 파고 들 수 있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4-30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수면④ 수면이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의 머리속에는 ‘힘들고 피로할 때 잠이 오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일종의 스위치가 꺼지는 모습이다. 이때 스위치가 꺼지는 상황이 있고 끄는 상황이 있다. 스위치가 꺼지는 상태는 힘이 없어 버티기 어려워 보호하려는 방어 작용이며 능동적으로 스위치를 끄는 행위는 힘 있는 생명활동으로 조절능력인 것이다. 따라서 겉모습으로만 보았을 때 건강한 사람은 스위치가 꺼지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허약한 사람은 그것마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수면 스위치는 몸이 지치고 힘들 때 꺼진다. 하지만 힘이 없을 때는 잘 꺼지지 않는다. 수면이란 능동적인 생명활동이면서 건강하고 힘 있는 사람이 깊은 숙면을 얻을 수 있다.우림 몸은 어떠한 상태건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활동에 비례하여 휴식을 취하려 하며, 긴장에 비례하여 이완을 하려 한다. 따라서 낮의 왕성한 활동에 비례하여 밤의 숙면에 대한 요구가 깊어져 쉽고 깊게 잠들 수 있다. 잠드는 모습은 건강한 사람이 힘 있게 숙면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건강할수록 올바로 작동한다.양방의 관점에서 본 수면 촉진 인자양방의 관점에서 수면을 촉진하는 인자는 모두 4가지이다. 열을 일으키고 혈액의 면역세포를 자극하는 뮤라밀 패타이드가 있다. 박테리아에 의해서만 생산된다. 면역시스템을 자극하는 펩타이드의 일종인 ‘인터루킨 -1’도 있다. 뇌 전체에 걸쳐 시냅스에서 신경조절물질로 활동하는 ‘아데노신(adenosin)’도 수면 촉진인자다. 주변이 어두울 때 만 방출되고 빛에 의하여 방출이 억제되는 멜라토닌도 있다. 저녁에 잠을 자기 시작할 때 증가하여 새벽녁에 최고조에 이루고 깨어날 때 기저수준으로 떨어진다. 이러한 인자들이 몸에 여유있게 존재하고 원활하게 작용하면 쉽고 깊은 숙면에 젖어 들고 반대로 깊은 숙면속에 이러한 인자들이 능동적으로 생산되고 원활한 활동을 하는 선순환을 이룬다. 기본적으로 숙면은 모든 세포가 활동을 쉬는 휴식의 모습이고, 회복과 재생을 반복하는 왕성한 활동의 양면성을 가지는 왕성한 생명활동의 모습이기 때문이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3-23
- 충분한 수면 건강한 삶의 출발점 인체의 하루를 크게 나누면 활동과 휴식(수면)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 몸은 낮에는 활동을 통한 에너지의 소비와 손상이 일어나고, 밤에는 휴식과 회복을 통하여 몸을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충분한 숙면을 이루지 못하면 피로의 누적과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것이 누적되면 언젠가는 몸이 망가지는 수순을 밟는다. 활동과 수면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몸과 마음, 정신활동을 영위한다. 특히 두뇌는 활동과정에서 정보를 획득하고, 휴식과정에서 정보를 소화(정제) 과정을 거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인체는 왕성한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하여 활동에 비례하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수면 중 확실한 회복을 위하여 수면에 따른 인체의 동조도 필요하다. 특히 심장의 박동과 순환의 동조, 체열의 동조는 수면에 가장 기초적인 조건이다. 낮밤육체의 작용활동긴장소모휴식이완회복두뇌의 활동활동정보획득휴식정보처리심장의 활동심박 빠름심박 느림기초 체온높음낮음수면은 휴식과 회복의 과정수면시 몸은 체열을 방출하면서 기초체온을 낮춘다. 대사량을 줄이면서 휴식에 들어간다.심장의 운동과 뇌의 활동도 느려진다. 전체적으로 느리고 안정된 델타파의 뇌파를 보인다.이런 과정을 통해 낮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부분(특히 중추신경계)을 회복시켜 준다. 또 뇌하수체는 조직성장과 근육재생을 자극하는 성장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러한 성장 호로몬은 일찍(9시30분) 잘수록 왕성하게 분비되며 어린이는 성장과 회복, 어른은 회복을 이끌어 준다. 또한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인터루킨 같은 물질의 혈중농도가 높아져 신체 방어도 도와준다. 따라서 수면이라는 활동은 우리 조상님들이 말하는 ‘잠이 보약’이라는 말보다 더 원대한 작용을 한다고 할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2-28
- 티눈, 발바닥 건강의 적신호 피부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적응하며 세균, 바이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유해 환경을 이겨내고 몸을 보호한다.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외부와의 다양한 접촉에 대응하고 적응하며 환경과 조화를 이룬다.그중 손바닥과 발바닥은 특수한 위치에 있다. 발바닥은 항상 압력에 노출되어 있고 독소가 활발하게 빠져 나가는 통로다. ‘발냄새’는 신발 밑창 냄새이기도 하지만 발바닥으로 방출되는 우리 몸의 노폐물의 냄새다. 집안에서 건강 점수를 줄때 발냄새가 심한 순서로 건강하다 하여도 얼추 맞다. 건강한 사람의 발바닥은 끊임없이 몸의 독소를 방출하는 한편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도 효과적으로 완충할 수 있다.발바닥 완충작용 못하면 티눈 생겨반대로 건강을 놓치게 되면, 발바닥으로 몰린 몸의 독소가 외부로 방출되지 못하고 쌓이게 된다. 독소가 정체된 부위에는 통증이 나타난다. 이때 발바닥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건조해지기도 한다.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누적되어 굳은살이 될 때도 있다. 때로는 독소로 정체된 발바닥에 면역력의 결핍으로 무좀균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마귀가 나타나기도 한다.발바닥에는 압력을 완충하는 장치가 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완충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될 경우 발바닥은 그 부위를 두껍게 만들어 외부의 힘에 저항하게 된다. 만성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두꺼운 각질은 옆으로 자란다. 하지만 압력이 가중되어 옆으로 분산시키지 못하면 피부속으로 파고든다. 각질층은 원뿔모양이 되어 피부 심층으로 파고들어 압력과 통증을 호소하는 티눈이 된다.발바닥 건강회복이 먼저티눈이 만들어진 이후 티눈 겉에 발생하는 각질은 지속적으로 증식하면서 티눈의 크기를 키운다. 이때 우리 몸은 티눈을 정상세포로 인식한다. 따라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티눈과 정상조직의 경계도 불분명해 약물치료도 어렵다. 수술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경계가 불분명 하므로 넓은 절개가 필요하다.티눈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발바닥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이 되면서 효율이 좋은 것은 걷는 것이다. 특히 자연으로 돌아가 맨발로 땅을 걷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티눈으로 발바닥이 아파 걷기 힘든 분들도 모래바닥이라도 걸어 발바닥이 자연과 소통하도록 해주어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2-07
- 겨울철 비염, 정확한 진단으로 전문적으로 치료받고 꾸준히 관리하자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겨울이 바뀌고 있다.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 즉 ‘춥고 따뜻한’ 날이 아닌 ‘춥거나 먼지가 많은’ 날씨로 바뀐 것. 이럴 때 가장 고통 받는 몸의 장기 중 하나가 바로 코이다.20년 가까이 강동 지역에서 비염 치료를 하고 있는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한의학 박사)은 “미세먼지가 꾸준히 기승을 부리면서 겨울에도 비염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비염과 축농증 등은 큰 통증과 불편함을 동반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비염이 성장이나 학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람의 신체는 항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차고 건조한 겨울날씨와 대기오염은 코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그런데, 코와 관련된 대부분 질환의 문제는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정확하게는 ‘직접적인’ 코의 통증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그래서 다른 통증을 수반하거나 눈에 띌 정도의 불편함을 동반하는 다른 질환에 비해서 비교적 병의원을 찾는 시기가 늦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질환은 특히나 아동청소년에게 매우 해로운 질환인데요, 이는 비염·축농증은 뇌로 흘러가는 산소량을 제한함으로써 뇌의 성장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고덕 그라시움 인근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의 설명이다.비염의 대표 증상은 지속적인 재채기와 콧물, 그리고 코막힘. 수시로 코를 풀어야 하고, 코가 막혀 답답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입 냄새와 킁킁거림으로 단체생활에서의 불편함도 호소한다. 잠 역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자 입 안이 자주 마르고 코를 코는 경우도 있다.재채기와 콧물, 그리고 코막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겨울철 비염을 의심, 전문병원을 찾아 코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점검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권 원장은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로 콧물빼기 치료와 코의 점막을 재생시키는 비강점막재생치료비염을 진행한다”며 “콧물빼기 치료로 코 속의 콧물과 농을 배출시키고, 더불어 코 점막의 붓기를 가라앉혀 점막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가 함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비강점막재생치료는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침 치료와 외용약, 개인 몸 상태에 맞춘 한약 복용 등을 병행한다.겨울철 비염 역시 증상 완화와 함께 코 자체의 기초면역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이 비염의 치료 적기. 새 학기를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해 비염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다.치료와 함께 꾸준히 코 세척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마스크 착용도 비염환자들에겐 좋은 습관이다. 또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 또한 기본이다.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이런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심각성을 모른 채 생활하거나, 귀찮아서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때 전문가의 진단이 생활습관의 변화에 큰 계기가 될 수 있다.“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치료 자체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비염의 경우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평소 코 관리를 위한 노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치료한 많은 비염 환자분들을 보면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치료과정에 대해 확신이 부족한 환자분들도 많죠. 이때 초진 뿐 아니라 치료 중간 중간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한 판단을 해주는 의료진이 있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료의 장단점과 예후, 가정에서의 자가 관리법 등이 하나가 되어 치료에 임한다면 비염·축농증은 결코 불치병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꾸준한 치료와 생활 속 관리가 필요한 비염 치료에 있어서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는 ‘한 팀’이 되어야 한다고 권 원장은 강조했다. 2020-01-08
- 위장과 체장기능 불균형, 비염 발생 원인 정상적인 상태에서 위장의 용적이 100이고 췌장의 소화능력이 100이면 장부의 소화기능은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게 된다. 100정도의 음식을 먹으면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그러나 150의 음식을 먹으면 위는 150에 걸맞은 소화액을 분비한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이 십이지장을 통과할 때 췌장은 소화액과 더불어 중탄산염이라는 위산 중화 액을 분비한다. 위산이 150이 분비됐지만 췌장의 능력은 100이므로 산염기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다.이런 불균형 상태의 음식물이 소장으로 내려가면 소장은 소화기능의 균형을 맞추고 소장점막을 보호하려 한다. 췌장에 췌액 분비의 증가를 요구한다. 또 위장에는 음식물의 배출을 억제하도록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면 음식물이 위장에서 유문으로 내려가는 것이 멈춘다. 내려가지 못한 음식물은 역류를 하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 상태로 신트림, 생목이 올라온다. 위장 자체도 혈액 순환의 역류와 더불어 인후와 구강, 코 점막에 혈류 흐름에 역류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 점막의 건조감, 충혈감이 생긴다. 췌장 능력 한계에 이르면 코막힘 발생위와 췌장의 불균형이 반복하게 되면 췌장의 기능은 점차 저하된다. 위장의 용적에 맞게 100정도의 음식을 먹어도 췌장의 기능은 어느덧 80정도로 낮아진다. 산과 염기의 불균형이 고착화되고 이 때문에 소화기점막, 코를 비롯한 호흡기 점막이 충혈되고 건조한 상태가 되어 지속적인 코막힘 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건조감이 진행되면서 이루어지는 비염 상태를 췌장열체라 한다.위장 부담 가중되면 콧물 많아져비위의 불균형에 의하여 위장의 순환의 장애가 반복되면 위장의 혈액순환이 정체된다. 기능이 저하되어 위의 운동성과 소화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소화가 느리거나 소화불량이 된다. 초기를 지나 심각한 상태에 이르면 위기능이 정체 된다. 보통 ‘체했다’고 표현하는 상태이다. 체하면 손발이 싸늘해진다. 소화기도 마찬가지다. 소화기 점막과 호흡기 점막의 순환이 안 되면서 차가워진 상태가 되면 맑은 콧물도 줄줄 흐르게 된다. 즉 소화기 점막의 순환이 정체되면 같은 점막 구조와 기능을 가진 호흡기 점막마저 같이 정체 되면서 비염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위냉증이라 한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13
- 코피가 자주 나면 비염 의심하세요 코피 비염을 앓는 경우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큰 병이 아닐까 의문과 불안감을 갖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코피 비염을 ‘상초(한방에서 가슴위 부분을 말함)의 기체(순환이 안됨)’를 원인으로 본다. 비염에 의한 코 점막의 약화, 코의 모세혈관 탄력 저하, 혈압상승 등의 요소도 결합된다. 더 나아가 혈관의 탄력과 심장의 건강과 수면의 질에 비례한다.코의 점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비장의 기능이 저하된 아이들이 수면마저 부족하여 코의 모세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고 이때 과도한 두뇌활동이나 정서적 변동이 심해진 상태에서 코피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코피 비염은 2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비장(지라)이 약해서 나타나는 코피 비염위장옆에 붙어 있는 비장은 거대한 임파 조직이다. 몸의 재활용 공장의 역할을 하며 혈액을 맑게하고 면역을 주관한다. 비장에 약점을 가지는 아이들의 경우 몸에 싱싱한 혈구가 부족하여 빈혈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호소한다. 소화가 느려 때가 되어도 배고픔을 호소하지 않거나 식곤증이 많고 낮에 졸림을 많이 호소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하면 심장이 아프다는 표현을 한다. 얼굴이 노랗거나 창백하고, 입술색이 엷거나 손톱색이 하얗게 보인다.간의 울체에 기인한 코피 비염아이들의 건강상태를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 ‘간’이다. 건강상태 기분에 따라 기능의 변동이 심하며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능의 부침이 심하다. 서운함, 억울함을 많이 표현한다. 울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울컥하는 상황이 닥치면 눈물을 글썽이거나 콧물이 나는 경우가 있다. 심할 경우에는 얼굴로 울화가 치받치면서 붉어지고 심하면 코피까지 동반하게 된다. 냄새에 예민하여 식사를 할 때 먼저 냄새를 맡아 보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나면 음식은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맨발걷기 비장 건강에 도움코피가 나는 비염이 있는 경우 우선 아이들의 상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기체증이란 기운의 정체이며, 기분의 정체이다. 기운과 기분의 변동에 따른 아이들의 변화를 먼저 이해해 주어야 한다.맨발로 걷기, 등산이 도움이 된다. 증류한약이나 아프지 않은 선침을 통해 기체증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0-25
- 여름철 비염의 콧물빼기 배농치료, 여름방학이 치료 적기 너무나도 짧은 여름방학. 학습과 건강, 엄마들이 챙겨야 할 것도 많은 시기다. 특히 아이들의 집중력과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염은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해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을 이용하면 다가오는 2학기를 보다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다.송파 콧물빼기 배농치료 전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증상이 심하게 혹은 약하게 꾸준히 나타나면서 아이의 집중력과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바로 비염”이라며 “특히 감기로 오인해 비염 치료 적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으로 넘어가 후비루나 축농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요즘 학생들은 한여름인데도 긴팔, 혹은 심지어 두터운 후드점퍼까지 챙겨 다니는 경우가 많다. 실내에서의 과도한 에어컨 사용 때문에 ‘추위’를 느끼는 학생들이다. 심지어 학원이나 학교에서도 안내문을 통해 ‘에어컨 가동에 따른 실내외 온도차로 감기에 걸리는 학생들이 많다’며 체력관리와 여벌옷 준비를 안내하고 있다.이런 실내외의 높은 온도 차는 여름철 비염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실내·외 온도차가 커 신체의 균형이 쉽게 무너지고 면역력 또한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안 원장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 코 점막이 붓고 충혈과 염증으로 코의 정화기능을 상실해 비염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며 “비염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가 대표 증상으로 감기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면 비염일 가능성이 높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비염 증상이 지속되면 눈이 가렵거나 잦은 기침, 콧물과 농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으로 확대되어 나타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비염의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고 원인 또한 다양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 여름철 알레르기성비염 역시 전통 한방치료인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한약을 코 점막에 직접 발라 콧물을 배출시키는 한방치료. 액체나 연고 형태로 만든 한약을 면봉에 묻혀 코 안에 삽입, 한약이 코 점막에 스며들면서 고인 콧물을 시원하게 배출시키게 된다. 콧물이 배출되는 시간, 농의 양은 비염 증상마다 차이가 있고 환자의 체질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나다. 송파에서 15년 넘게 배농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안 원장은 “배농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은 코의 부종을 줄이고 콧물 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한약으로 환자의 증상과 상태, 체질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게 된다”며 “배농치료는 단순히 콧물만을 배출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점막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충혈된 점막과 염증도 치료해 전체적인 코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라고 설명했다.또, 콧물빼기 배농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 코 점막이 튼튼해지고 저항력까지 키울 수 있어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콧물빼기 배농치료로 코 점막을 회복시켰다면 적외선과 네뷸라이저, 침·뜸 치료를 통해 코 점막을 더욱 튼튼히 하고 탕약치료를 병행, 면역력 향상과 비염의 근본원인까지 치료를 진행한다. 또, 산소치료로 잦은 기침과 코막힘으로 부족했던 산소를 뇌에 공급, 비염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증상이 가벼운 비염은 보통 한 달 정도 치료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비염의 경우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3개월 이상 콧물빼기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안 원장은 “학생들의 경우 여름방학을 이용해 꾸준히 비염치료를 진행하고, 내원이 힘들어지는 학기 중에는 가정에서의 자가 치료로 비염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며 “비염은 치료로 중요하지만 재발에도 신경을 써야 해 꾸준한 치료와 적절한 코 관리로 재발하지 않는 건강한 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비염관리를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실내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고 너무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콧속 건조 방지에 도움이 된다. 막힌 코가 답답하다고 귀가 멍멍할 정도로 풀기보다는 따뜻한 스팀타월로 코를 감싸주는 것이 코가 뚫리는 데에 더 도움이 된다. 아울러 너무 차가운 음식은 삼가고,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비염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