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검색결과 총 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철 지친 피부 관리 잇템 8월 중순이 지나고 이제 여름 휴가철 막바지 절정기도 지났다. 한여름의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로 인해 지치고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다. 여름철에 지친 피부를 빠르게 회복 할수 있는 기초 화장품을 알아봤다.도움말 및 사진 HANPR(한피알)열과 자외선 영향 받은 피부, 빠르고 꼼꼼한 대처 필수여름철 피부를 손상시키는 주 원인은 뜨거운 열과 강한 자외선이다. 올해 역시 수차례의 폭염주의보가 내렸고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날이 많았다. 피부를 손상시키는 열과 자외선의 영향을 받은 피부는 자칫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홍조가 생기는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무엇보다도 열과 자외선의 영향을 받은 피부는 빠르고 꼼꼼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수라고 한다. 열과 자외선에 영향을 받은 피부를 위한 맨 처음해야 하는 관리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일이이고 그다음은 피부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이다. 이와 관련된 피부 관리를 위한 잇템들을 추천 받아봤다.#1단계피부를 진정시키는스킨팩을 위한 잇템먼저 자외선으로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열감을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 토너나 화장수를 화장 솜에 적셔 스킨팩으로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단, 방부제나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셀베리어 시카엔 릴리프 토너셀베리어의 ‘시카엔(CICA-N) 릴리프 토너’(200ml / 18,000원)는 자연 유래의 ‘귤껍질추출물’, ‘편백잎추출물’로 이루어진 셀베리어만의 특허 성분 ‘레드 센시힐 콤플렉스(Red Sensiheal Complex)™’를 함유해 피부의 민감 지수를 낮춰준다. 끈적임 없이 가벼운 워터 타입의 제형으로 산뜻하게 피부 결을 정돈시켜주며, 에코서트 인증을 완료한 유기농 글리세린 성분이 함유되어 수분감이 오랫동안 유지돼 스킨팩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와 전 성분에 대한 자체 원료 테스트를 마친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셀큐어 아라760 스템셀 에센스 연꽃 에디션셀큐어의 ‘아라760 스템셀 에센스 연꽃 에디션’(300ml / 120,000원)은 경남 함안에서 발견된 약 700년 된 씨앗에서 피어난 ‘아라홍련’의 생명력을 성분에 담아낸 제품이다. 아라홍련에서 추출한 ‘함안 연꽃캘러스 추출수’를 90.3% 함유해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 맑기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또한, 퍼스트 에센스로 사용하면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에 보습막을 만들어줘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시킨다.한스킨 세라마이드 크리미 에센스한스킨의 ‘세라마이드 크리미 에센스’(300ml+300ml / 39,900원)는 ‘리포솜’ 기술이 적용된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마치 벨벳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을 지녔다. 여러 번 덧바르지 않고 한 겹만으로도 피부의 수분 장벽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 오랜 시간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 결을 유지해준다. 파라벤, 실리콘, 무색소, 무향 등 유해성분이 없는 제품이다.#2단계피부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잇템스킨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켰다면 다음 단계는 피부의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한다. 이때는 피부 민감도를 낮춰주거나 보습 기능이 있는 크림을 사용해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흡수시켜 주는 것이 포인트다. 손끝으로 관자놀이부터 눈 주변, 턱 끝까지 마사지하면 혈액순환도 좋아져 피부의 기초 체력도 높아진다.셀베리어 시카엔 리듀싱 크림셀베리어의 ‘시카엔(CICA-N) 리듀싱 크림’(50ml / 28,000원)은 특허 성분인 ‘레드 센시힐 콤플렉스(Red Sensiheal Complex)™’를 함유해 피부 민감도를 낮춰주는 제품이다.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자극 진정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농축 감이 느껴지는 쫀쫀한 제형의 크림이 피부를 편안히 감싸주는 소위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실리콘 오일 성분을 배제하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와 전 성분 원료 테스트를 마쳐서 민감한 피부도 안심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진정 크림이다.시카 데일리 마스크 박스한스킨의 ‘시카 데일리 마스크 박스’ (30매입, 380ml / 20,000원)는 티슈처럼 뽑아 쓰는 덕용 디자인으로 화장대나 욕실 등 원하는 곳에 두고 피부가 민감하거나 지쳤을 때 빠른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제품이다. 30매 대용량 구성으로, 1달 동안 1일 1팩이 가능하며 핀셋과 라벨, 플라스틱 캡의 2중 밀봉 시스템을 적용해 매일 상쾌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 추출물, 판테놀, 우레아 등 피부 장벽 강화 및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해 간편성뿐만 아니라 피부 케어 효과도 높였다.아라760 아쿠아 크림셀큐어의 ‘아라760 아쿠아 크림’ (50ml / 80,000원)은 700여 년 만에 피어난 생명력 강한 함안 지역의 아라 연꽃의 생기가 피부를 촘촘하게 감싸 오랜 시간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선사하는 크림이다. 바르는 즉시 피부에 제형이 빠르게 흡수가 된다. 또한 어린 새싹인 삼나무싹 추출물을 함유해 부드러운 피부 결을 선사해준다. 2019-08-22
- 화장하는 아이, 청소년 피부 건강에 빨간불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생까지 화장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졌다. 화장하지 못하게 마냥 막는다고 안 할 것도 아니고, ‘화장 안 해도 예쁜 나이’라고 말한들 통할 리 만무하다.그렇다면 오히려 올바른 화장품 사용으로 피부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 꼭 알아두어야 할 화장품 유해성분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 피부 건강 생활수칙 등을 알아봤다.도움말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유혜린 원장(피부과 전문의)·아트인피부과 이혜인 원장(피부과 전문의)청소년기 화장하는 것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화장 하는 아이를 막을 순 없지만, 피부 건강 악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는 있다. 청소년기에 화장하는 것이 과연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유혜린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피지 분비가 많은 청소년기에 색조 화장을 두껍게 하면, 좁쌀 여드름이나 화농성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세안 방법은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고, 색소 침착이나 잔주름, 노화 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아트인피부과 이혜인 원장(피부과 전문의)도 “모공 입구를 막고 있는 각질로 인해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런 상태로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면 모공 입구를 추가로 막아서 블랙헤드가 더 심해지고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화장품 속 유해 화학 물질 중 꼭 피해야 할 성분은?화장품 속 유해 화학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는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고, 그 정반대인 경우도 있다. 물론 개인차가 있고 아직까지 논란이 있는 성분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피부가 민감해지는 청소년기에는 가급적 유해성분이 적게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의견이다.유혜린 원장은 “화장품 전 성분을 확인했을 때, 앞쪽에 표시된 성분일수록 함량이 높은 것이다. 해로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피하거나 해당 성분의 함량이 낮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계면활성제인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알코올 중 에탄올, 변성알코올, 파라벤의 경우 논란이 있긴 하지만, 부틸파라벤과 프로필파라벤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Tip 참조)”며 피부질환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Tip 화장품 속 유해 화학 물질이 야기하는 피부질환▶계면활성제 : 피부염과 알레르기 유발계면활성제는 흔히 샴푸나 폼클렌징만 떠올리는데, 립스틱이나 틴트 제품에도 함유된 경우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알코올(에탄올, 변성알코올 등) : 피부 건조 및 피부 장벽 손상알코올 성분은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쿠션이나 팩트 속 ‘오일’ 성분 살필 것염증성 여드름 악화 원인이 될 수 있어‘오일’ 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이혜인 원장은 “오일 성분 화장품을 사용하고 양 볼이나 턱 선에 모낭염이나 염증성 여드름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청소년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오일이 모든 사람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클렌징 오일을 포함해서 오일이 들어 있는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팩트를 사용하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턱선이나 이마는 여드름이 별로 심하지 않은데 양 볼에만 심한 경우 화장에 의한 피부 트러블을 의심해볼 수 있다는 것. 이 원장은 “오일은 피부에 밀착력이나 광을 주기 위해 쿠션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오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화장품도 뒷면에 화장품 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 또,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면 모공 안에서 모낭충이 피지와 화장품 노폐물을 먹고 증식할 수 있으므로,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네일아트부터 헤나·타투 스티커까지피부 민감하다면 주의해야네일아트 역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다. 인조 손톱을 덧붙이기도 하고 손톱을 화려하게 치장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유혜린 원장은 “네일아트를 지나치게 자주 할 경우 손발톱의 결이 고르지 못하게 되고, 손발톱 끝이 얇아지거나 부러질 수 있다. 또한 큐티클 정리를 과도하게 할 경우, 손발톱 주위 염증과 조갑이영양증(흠집과 세로 줄무늬가 생기고 손톱이 변색되며 얇아지고 부서지기도 하는 손발톱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네일아트를 필요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할 경우 손발톱무좀의 감염 위험성도 높아진다”며 경각심을 일깨운다.헤나 및 타투 스티커 역시 청소년기 피부질환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이혜인 원장은 “헤나·타투 스티커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 생기는 경우 가볍게 홍반 가려움증으로 지나갈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물집이 발생하면서 피부에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특히 어깨나 팔 위쪽의 경우 피부염이 아무는 과정에서 흉터가 발생하기 쉬운 부위이다. 평소에 화장품에 민감한 편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며 헤나·타투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에 대해 덧붙였다.(Tip 참조)Tip 이런 사람이라면 헤나·타투 주의 하세요- 켈로이드 피부인 사람(피부가 손상된 부위에 발생한 흉터 조직이 변형 혹은 과도하게 성장해 나타나는 피부질환)- 피부 두드러기가 많은 사람-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피부가 민감한 사람피부과 전문의가 말하는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색조 화장품의 경우 양이 많아 유통기한 내에 다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또한 쿠션, 팩트, 틴트, 립스틱, 마스카라 등을 친구들과 여럿이 같이 쓰는 경우가 있는데, 세균·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화장은 가급적 두껍지 않게 하고, 세안은 약산성클렌저를 사용하되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_ 유혜린 원장(닥터스피부과 신사점)“과도한 피지를 줄일 수 없다면 피부에 수분을 많이 공급해주면 피지가 줄어듭니다. 또한 막한 모공 입구는 홈케어 제품으로 가볍게 닦아주거나 녹여주면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BPO가 포함된 의약품(벤조일 페록사이드)이나 살리실산이 약하게 들어있는 클렌징 제품들은 홈케어로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화장품입니다”_ 이혜인 원장(아트인피부과) 2019-08-22
- 처지고 탄력 잃은 가슴으로 고민 중!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성형시술과 피부관리로 쏠리고 있다. 값비싼 화장품, 효능이 검증되지 않는 건강 보조식품만으로는 만족도가 낮기 때문이다. 특히 40~50대를 넘어서고 나면 예전같지 않은 체력과 불어나는 군살을 경험하고 나면 볼륨감 있는 몸매와 깨끗한 피부를 자랑했던 젊은 날이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최근 ‘줄기세포 지방이식’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위험하지는 않는지, 시술 후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증 역시 많아진다. 가슴성형에 활용되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에 대한 궁금중을 풀어봤다.가슴성형, 보형물 삽입이 아닌 줄기세포 지방이식에 관심 커져가슴성형은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 다이어트 후 가슴 탄력을 잃은 사람, 노화로 인해 처진 가슴 또는 가슴 재건 성형을 고민하는 사람, 볼륨있는 가슴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관심이 높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은 보형물 삽입을 통한 가슴성형에 비해 어떤 차이가 있을까?노원 JK성형외과·피부과 김재철 대표원장은 “기존에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 삽입을 통한 가슴성형은 이질적인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과 만졌을 때 촉감 등으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컸다. 또 일부분이지만 보형물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굳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지 않다는 환자들의 불만이 있어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러운 시술방법으로 ‘자가 지방이식‘ 시술이 등장했다.”고 전한다.일반 지방이식 VS 줄기세포 지방 이식, 생착률의 차이줄기세포 지방이식 시술은 허벅지, 뱃살 등 환자가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추출하고 이를 이용해 가슴 또는 피부에 추출한 줄기세포를 주입하여 볼륨과 탄력을 살리는 방식이다. 시술시간은 시술부위, 추출부위, 추출량 등 환자의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시간 정도로 멍이나 붓기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시술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그렇다면 일반 지방이식 시술과 어떻게 다를까? 김 원장은 “지방이식 시술에서 중요한 것은 지방세포의 생존이다. 지방세포는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받아 신경과 모세혈관에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 지방이식의 경우 영양분과 수분공급이 어려워 지방세포가 사멸하는 가능성이 높았다.”며 “반면 비손상줄기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면 줄기세포가 새로운 혈관 형성을 촉진시켜 빠른 혈액공급과 가슴에 이식된 지방세포와 조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일반 지방이식보다 생착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한다.기존 자가 지방이식 시술에 비해 1회 시술시 생착률이 60~70% 정도로 높기 때문에 빠른회복과 더불어 군살 제거와 몸매 보정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시술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 생착률에 따라 환자 만족도 달라져그러나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은 가슴 크기를 두 컵 이상 사이즈를 키울 수 없다는 점과 생착률에 따라 환자의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추가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환자에 따라 만족도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회 시술 시 가슴의 꺼진 부분이 살아나고 본래의 크기보다 큰 가슴을 원한다면 2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또한 지방 내의 지방유래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는 만큼 줄기세포 추출과정에서 별도의 첨단 장비가 필요한 만큼 시술에 있어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방이식에 최적화된 전문장비 보유 여부, 전문 의료진의 시술 경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하며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환자 본인의 상태에 따라 지방이식 또는 줄기세포 가슴성형 진행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시술 후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줄기세포 성장인자 투여)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최근 의학계에서는 줄기세포를 활용해 피부재생, 가슴성형에 이어 탈모 치료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2019-05-09
-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제4대 회장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듣다 아파서가 아니라 아름다움을 위해 병원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따라서 ‘미용의학’은 전문적인 의학의 한 분야로 자리 잡고 새로운 기술 개발과 다양한 솔루션이 진행 중이다.지난 3월에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 제4대 회장에 취임한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다. 참된 미용의학에 대한 그의 철학은 ‘내적 기쁨과 외적 건강의 조화로운 가치’에 있었다.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이란 사회적으로는 ‘자존심’이며, 개인적으로는 ‘내면과 외면의 조화’이다. 내면의 우을함에서 벗어나 ‘항노화’를 막고, 탈모나 비만이 주는 스트레스와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미용의학은 궁극적 목표 ‘행복공감’“미용의학 분야에서 각각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의사들이 모여 새로운 기술을 전파하고 다양한 사례를 나누는 것은 의사와 의사, 그리고 의사와 환자를 위한 유익한 시간이다.”최근 환자들의 요구는 매우 다양해지는 추세, 그들을 요구를 충족시키고 환자가 행복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례를 경험한 의사들의 교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이에 발 맞추어 기문상 원장은 그동안 진행된 학술대회를 통해 미용의학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의약품 개발, 그리고 다양해지는 환자들의 요구에 대한 해법을 전문가들이 함께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대미레는 성형과 미용 분야의 의학적 정보를 공유하는 의사들의 단체로 국내 최고의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4,000여 명의 의사회원을 확보한 의료진이 학술대회를 통해 피부, 비만, 성형, 탈모, 레이저 등 뷰티 시술에 관련된 연구 및 교육을 진행하며 5~6년 사이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이 등록된 미용 학회이다. 기 원장은 그동안 안산 시화지역 환자들의 탈모와 비만치료를 통해 진정한 미용의학의 비전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환자들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찾기 위한 노력에 전문적인 의학기술을 보태는 일은 결국 ‘환자의 진정한 행복’을 위함이다. 학회의 활동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미용의학지식을 전수하고 가르치고 배우고, 미용의학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갈망을 발굴해 학회 차원의 해법을 찾아 전파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과제다.”비만 기능의학 ‘미용과 건강의 조화’‘간헐적 단식’에 도전하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먹어서 생겼으니 굶어서 빼는 것이 정말 옳은 방법일까? 기 원장은 “각광받는 다이어트의 일종이지만, 쉽지 않은 것이 바로 간헐적 다이어트이다. 만약 단식 기간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조금만 먹어도 다시 살이 찔 것”이라고 조언했다. 굶었다가 한꺼번에 많이 먹을 경우 잉여 에너지는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요요현상을 피해 갈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래도 간헐적 다이어트를 꼭 해야 할 경우라면 16:8 비유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활동하는 8시간은 건강 균형을 생각하며 잘 먹고, 나머지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기 원장은 “비만은 미용의학의 범주에 들어가며 건강에도 매우 위험한 질환”이며 “고도비만의 경우 합병증이 많고 생명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체지방이 많은 경우 또 부분 비만이나 마른 비만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옳지 못한 방법을 따라 하다가 비만 탈출에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의사 입장에서 보았을 때, 살이 찐 것을 줄이기 위해 단순히 음식과의 전쟁으로 평생을 굶었다 먹었다 하는 것은 옳지 않고, 차라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체질에 맞추어 미용과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2019-04-10
- 피부 건강 위해 무심코 사용하는 연고나 화장품 성분 요주의 따뜻한 봄날이지만, 강한 봄볕과 큰 일교차, 미세먼지와 황사 등 피부 건강을 해치는 위해 요소가 즐비하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피부질환이 나타나거나 기미와 잡티가 더 악화될 수 있다. 봄철 기승을 부리는 기미·잡티와 각종 피부 트러블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봤다.햇볕 노출 증가, 피부 건조해지는 시기기미,잡티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봄철에는 햇볕 노출이 증가하고 온도와 습도 상승, 큰 일교차,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민감해지고, 특히 기미,잡티가 악화될 수 있는 시기이다.닥터스피부과 한티점 박재양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기미의 발병 과정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자외선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스트레스, 임신, 피임약 복용, 갱년기 호르몬 치료, 난소, 갑상선 기능이상 등 호르몬 변화와 화장품, 광독성, 광알레르기 약물 등이 기미 악화 인자로 손꼽힌다”고 말한다.기미뿐 아니라 잡티 악화 인자도 봄철 생활환경이나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박 원장은 “잡티는 일반적으로 일광흑자를 말한다. 자외선에 의해 생기며, 최근 들어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과의 연관성이 연구되고 있어 봄철에 잡티가 새로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잘못된 상식과 과장된 정보 요주의시판되는 연고, 무분별한 사용은 금물 기미,잡티는 자연 치유되지 않고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기미,잡티 연고의 무분별한 사용이나 기능성 화장품 맹신 등 잘못된 상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 않다.박재양 원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기미,잡티 연고는 하이드로퀴논, 트레티노인, 약한 스테로이드 등 세 가지 성분으로 나뉜다. 연고를 사용할 때 자외선 관리가 안 되거나 고농도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장기적으로 도포하게 되면 오히려 기미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부틴, 비타민C, 트라넥삼산, 코직산,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성분이 든 화장품은 의약품에 비해 효과가 경미하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기미환자에서 약해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일반인들은 화장품 성분을 잘 알지 못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기미,잡티 증상이 심하다면 시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 이에 박 원장은 “기미는 우선 악화 인자에 대한 상담과 교정이 필요하다. 가장 잘 알려진 기미 치료 레이저인 토닝 시술도 색소의 종류에 따라 혹은 레이저 조사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색소 레이저 장비를 구비했는지,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깊은 피부의 색소까지 제거하기 위해서는 브이빔 퍼펙타와 고주파 레이저 등 피부재생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여기에 미백 및 재생 관리가 병행된다면 기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봄철 잦은 피부 트러블 및 탄력 저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에 신경 써야봄철에는 기미,잡티뿐만 아니라 피지와 땀 배출이 많아지고 미세먼지 등으로 모공이 막혀 생기는 트러블성 여드름이나 피부 민감, 건조함에서 시작되는 탄력 저하 등도 신경 써야 한다.박재양 원장은 “이플러스레이저와 같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레이저 시술이나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주사 및 콜라겐 재생에 도움이 되는 초음파 등 다양한 시술적 치료가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건강 악화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외선 B와 A까지 차단되는 광범위 자외선차단제(징크옥사이드 성분)를 사용하고, 반대로 옥시벤존 또는 벤조피논-3로 알려진 성분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런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민감성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 등 다중 세안의 경우, 오히려 피부 자극을 부추길 수 있다”며 자외선이나 미세먼지 노출에 주의하고, 앞서 언급한 악화 요인을 피하는 것이 봄철 피부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2019-03-28
- 자연스러운 콜라겐 재생술 갸름하면서도 볼륨 있는 얼굴과 굴곡이 없고 매끈한 피부는 동안을 규정짓는 주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나이가 많아 노화가 온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 노화가 빨리 오는 경우도 많다.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동안을 만들기 위한 피부 시술과 평소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가장 적합한 시술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어야탄력 있고 처지는 느낌이 없는 피부 윤곽과 굴곡이 없고 매끈한 피부를 가진 동안을 만들기 위한 시술과 관련해 후즈후 피부과 전문의 이규엽 원장은 “얼굴의 노화 정도에 따라 필요한 시술의 종류와 순서가 다릅니다.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스스로 속단해 요구하기 보다는 개선시키고 싶은 부분에 대해 상담을 받은 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동안을 위한 탄력 있는 윤곽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고 인위적인 느낌이 전혀 없는 엘렌세나 실루엣소프트를 이용한 콜라겐 재생술이 선호되고 있으며,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표면을 위해서는 검버섯과 같은 색소나 혈관 등을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가 적합하다고 한다. 또한 동안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잔주름이 없는 피부 결을 위해서는 DNA 주사, 물광주사, PRP 주사 등을 사용해 개선가능하며 이마, 눈가, 미간 등의 표정 주름 등 깊지 않은 주름은 보톡스 시술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한다.콜라겐 재생술으로 자연스러운 동안 가능자연스러운 동안 시술 중에서도 피부의 볼륨을 회복시켜주고 탄력도 증가시켜주는 소위 리프팅과 볼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은 콜라겐 재생술이라고 한다. 콜라겐 재생술은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성분을 이용하는 시술로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춘 자연스럽고 안전한 브이라인 리프팅인 동시에 피부 탄력을 증가시켜 맑고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한다.콜라겐 재생술은 필러나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몸에서 직접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이물질 반응 등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적고 유지기간도 2~3년 정도로 길고 효과도 자연스럽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콜라겐 재생술은 한 번 시술을 한 후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중간에 교정이 어려워 일정기간이 지날 때까지 기다려야 비로소 교정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이와 관련해 이규엽 원장은 “콜라겐 재생술의 경우 반드시 경험 많은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식으로 얼굴 형태와 피부 두께, 주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안티에이징 시술과 병행, 리프팅 효과 더욱 극대화콜라겐 재생술은 그 자체만으로도 효과적이지만 환자의 얼굴 특성에 따라 레이저 장비, 탄력주사, 지방파괴주사, 동안주사 등 다른 안티에이징 시술과 병행하면 리프팅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주름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 깊어진 경우라면 보톡스 시술로는 부분적으로 나아 질 수는 있지만 완전히 안보이게 하기는 어렵다고 한다.보톡스를 많은 양으로 자주 맞으면 항체가 생길 확률이 있어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표정 주름에 사용하는 정도의 소량으로 순도가 높은 보톡스 제품을 시술한다면 항체가 생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한다.이외에도 평소에도 동안을 유지하고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동안을 방해하고 피부에 노화를 가져오는 스트레스인 자외선을 피하는 일이다.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사용해야 한다. 또한 동안 유지를 위해 수분과 비타민 등의 항산화제 공급도 도움이 되기에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직접 섭취를 해 피부에 공급해 줘야 한다.마지막으로 인상을 쓰거나 입을 강하게 다물고 턱 끝에 힘을 주는 습관은 피부 처짐을 가속화하고 주름을 깊게 만들 수 있어 가급적 피해야 한다. 2019-02-08
-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주부습진 A to Z 평소 물이나 비누, 세제 등을 자주 만지는 사람이라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고 피까지 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증상의 경중은 있지만 이 모든 것은 피부염의 일종인 주부습진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주부습진. 증상부터 예방, 치료방법까지 살펴봤다.도움말 더마주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 전문의·피부과학 의학박사)타임리스피부과(도곡) 이경구 원장(피부과 전문의)<원인>접촉성 피부염부터 자극성 피부염까지손에 생기는 주부습진 원인도 다양해흔히 주부에게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 주부습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더마주피부과 김주영 원장(피부과 전문의‧피부과학 의학박사)은 “주부들이 흔히 주방일과 집안일을 하며, 물, 세제, 비누 등에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흔히 발생하는 일종의 직업 피부염이다. 그 외에도 음식점 주방이나 생선가게 종사자, 혹은 외과 의사나 치과의사 등 직업적으로 손을 자주 씻고 세제나 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손은 여러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서 주부습진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타임리스피부과(도곡) 이경구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가장 흔한 원인은 접촉성 피부염이며, 이는 손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물질, 예를 들면 니켈 등의 쇠붙이, 라텍스와 같은 고무 물질 등에 의한 피부염을 의미한다. 또한 세정제, 세제 등에 의해 피부가 심한 자극을 받아서 생기는 자극성 피부염에 의해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과거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다면 주부습진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이 원장은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성인형으로 손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외 땀띠라고 알려진 한포진에 의한 주부습진 및 다한증으로 인한 주부습진도 있습니다. 간혹 손에 진균 감염으로 인해, 혹은 무좀 독 반응에 의해 주부습진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김주영 원장도 “유아기 때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던 아토피성 피부 체질의 경우 성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주부습진을 꼽는다. 아토피 피부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 잘 나타날 수 있고, 때로는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Tip 혹시 나도? 주부습진 자가진단법- 손가락이나 손등에 가려운 증상이 있다- 손에 붉은 반점, 비늘을 동반한 습진이 나타난다- 건조하고 갈라진 틈새가 보이며, 손가락이 손바닥보다 심한 경우가 많다(심한 경우 매우 따가운 증상 호소)- 부어오르거나 잔 물집, 진물이 동반되며 손등으로도 확산된다- 양손에 같이 오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 한 손에 증상이 더 심하다※만일 이런 증상이 있다면 주부습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증상>주부습진 방치하면 만성 습진으로 변해세균성 이차 피부 감염 위험도 있어주부습진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김주영 원장은 “주부습진 증상을 잘 살펴야 한다.(Tip 주부습진 자가진단 참조) 치료가 늦어지거나 방치할 경우,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거나 반응이 느린 만성 습진의 형태로 변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습진의 후유증으로 피부 보호막인 피부 장벽기능의 약화로 세균성 이차 피부감염이 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그렇다면 손에 생긴 주부습진은 신체 다른 부위로 옮을 수도 있을까?이경구 원장은 “주부습진은 대부분의 경우 손에 국한되기 때문에 옮을 가능성은 낮다. 다만, 그 원인이 단순한 자극에 의한 것 또는 접촉 피부염에 의한 것이 아닌, 위에 언급된 진균 감염에 의한 것이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헤르페스 손끝염 등에 의한 것, 또는 농가진이 발생되었을 경우는 전염될 수도 있다. 따라서 단순한 가려움증과 벗겨짐 이외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과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합병증>주부습진도 합병증과 후유증 있어피부 감염에 취약해 주의 필요해앞서 언급한 주부습진 원인 중 과거 아토피 피부염 병력이 있거나 현재 앓고 있다면 주부습진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합병증으로 눈의 이상과 감염증, 주부습진 등이 있으며, 눈 주위 피부염과 아토피성 각결막염, 춘계 결막염, 아토피성 백내장 등 나타날 수 있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김주영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피부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바이러스, 표재성 진균증, 세균 등의 감염이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증상이 악화돼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 경우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의해 전신에 수포와 딱지가 앉는 포진상 습진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며, 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특히 물사마귀에 잘 감염되는 경향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손에 습진이 자주 발생하며 반복적으로 비누, 세제, 소독제에 노출되었을 때 악화된다”고 경고했다.<치료>국소 스테로이드 도포 치료가 일반적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 달라져 주부습진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김주영 원장은 “습진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이다. 처음에는 강한 제제를 사용해 습진이 호전되면 약한 제제로 바꾸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2회 정도 바르는 것이 적당하며, 경우에 따라 갑자기 습진이 심할 때에는 스테로이드로 밀폐요법(약을 바르고 그 위에 랩 등으로 싸는 방법)을 사용하면 증상이 조금 더 빨리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아 최근에는 다른 약제 처방도 이루어진다. 김 원장은 “손의 피부가 두꺼워서 잘 발생하지는 않지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 위축이나 혈관확장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지 않은 칼시뉴린 억제제 약제가 개발되어 함께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발생 원인이나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이경구 원장은 “주부습진의 증상이 심하고 소양증에 의해 계속 긁게 될 경우 경구 약제 및 국소 도포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에는 간단한 약제로 시작해볼 수 있으나, 증상 조절이 안 될 경우 레티노이드 제재 등을 사용하며 치료해야 할 수 있다. 원인이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며, 만성적인 병변은 국소적인 광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고 밝혔다.<예방>생활 속의 작은 실천만으로도주부습진 예방할 수 있어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주부습진의 경우, 생활 속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이경구 원장은 “주부습진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원인 물질의 회피’와 ‘피부 장벽의 보충’이다. 직접 피부를 자극하거나 유분을 씻어내는 성분이 닿는 것을 피하고, 지속적으로 유분을 보충하여 피부 장벽을 유지하기 위해 보습제를 잘 바를 것”을 강조했다.일상 속에서 주부습진을 악화시키는 환경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주영 원장은 “설거지를 할 때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고무 제품으로 인해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요리 시 물이나 마늘, 양파 등 자극적인 음식 재료가 손에 직접 닿아 주부 습진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비닐장갑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Tip 주부습진,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어봐!가려움증이 심하다면?“가려움 2019-01-17
- 거뭇거뭇 나이 들어 보이는 검버섯 검버섯은 노화의 상징처럼 알려지며 주로 노년층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40~50대 중년을 비롯해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얼굴과 손등, 팔 등에 거뭇거뭇 나면서 피부가 어둡고 칙칙해 보이는 검버섯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검버섯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도움말 아트인피부과 이혜인 원장(피부과 전문의)타임리스피부과 이경구 원장(피부과 전문의)검버섯은 대체 왜 생길까?일광 손상이나 여드름 흉터도 원인 중 하나지루각화증, 혹은 노인성 색소반이라고 불리는 검버섯은 대표적인 색소성 질환이다. 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의 일종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외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타임리스피부과 이경구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기본적으로 검버섯의 병태생리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일광 손상이 지속되는 부위와 화상 및 여드름 흉터 등 기존에 손상을 입었던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또, 유전자(FGFR3 혹은 PI3K) 손상이 있는 부위에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아트인피부과 이혜인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검버섯은 노화 또는 자외선 노출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상처가 나거나 화상을 입은 자리에 없던 검버섯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상처나 화상치료는 초기에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러 가지 손상으로 인해 생기는 검버섯은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이경구 원장은 “수년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손상이 40~50대에 비로소 검버섯으로 나타난다. 특히 검버섯으로 나타나기 전 잡티 형태 즉, 튀어나오지 않은 색소성 반으로 ‘흑자’로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Tip 검버섯 궁금증검버섯은 하나하나 점점 자랄 수 있어요전염성이 있는 사마귀와는 달리 옮기는 것은 아니며, 검버섯이 하나씩 커지는 병변이다.단순한 가려움증 외에 피가 나거나 진물이 나면 주의!이 경우 2차적인 악성화 변화가 동반된 악성 흑자, 기저세포암 등의 종양일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검버섯과 비슷해 보이는 질환은?암전구 단계인 광선 각화증도 있어검버섯은 대체로 흑갈색의 반점 모양을 띈다. 원형 혹은 타원형으로 피부에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검버섯이 어느 한 곳에 모여 커다란 반점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검버섯도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일까?이에 이경구 원장은 “검버섯 종류는 조직학적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임상적으로는 한가지라고 보면 된다. 대신 검버섯과 유사한 질환들이 있다. 감별 진단해야 할 질환군으로 편평 사마귀, 기미, 후천성 진피 멜라닌 세포증, 염증성 색소 침착, 악성 흑자, 일광 각화증 및 보웬병(피부 표피층에 발생하는 편평상피암) 등이 있다. 검버섯은 초기에 피부가 가려운 소양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홍반이 발생했다가 색소 침착이 되며 우리가 알고 있는 검버섯 형태로 변해가기도 한다(Tip 검버섯 궁금증 참조)”고 말한다.문제는 이러한 검버섯 유사질환 중 주의해야 하는 병변이 있다는 점이다. 이혜인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검버섯과 비슷하게 보여 구분이 잘 안되는 광선 각화증의 경우 검버섯과 비슷하게 보여 구분이 잘 안 되는 암전구 단계 즉, 방치하면 피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검버섯보다는 약간 붉을 수 있고 자주 가렵고 각질이 생기면서 피가 난다면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한 번 생긴 검버섯은 자연 치유되지 않아 연고 및 미백 화장품은 큰 효과 없어그렇다면 검버섯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피부과 전문의들은 한 번 생긴 검버섯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혜인 원장은 “검버섯은 이미 생긴 색소 결과물이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연해지기도 하지만, 그냥 내버려 둔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간혹 미백 화장품을 바르면 없어질거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사실상 드물다”고 밝혔다.따라서 검버섯은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이경구 원장은 “검버섯은 표피 원발의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레이저로 완전 제거하는 것이 치료 원칙이다. 팔 다리, 몸통에 발생한 경우 냉동치료 혹은 전기 소작술 등 표피에서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연고 처방은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 2차적인 증상, 예를 들어 소양증 혹은 감염 시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얼굴의 경우 냉동치료를 할 경우 색소 침착이 크게 남을 수 있어서 일차 치료로 권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혜인 원장도 “검버섯 치료는 색소만 공격하는 색소전용 레이저들이 주로 이용된다. 엔디야그 레이저(532nm Nd:YAG),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등 색소전용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IPL 등을 이용해 제거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한 달 간격으로 2~3번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문제는 검버섯을 방치할 경우 드문 확률로 2차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고, 검버섯 개수가 늘어날 경우 한 번에 치료가 힘들 수 있다는 점이다.이경구 원장은 “이런 경우 몇 차례 나눠서 치료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아울러 검버섯이 아닌 사마귀일 경우 방치하게 되면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미리미리 검버섯을 예방하려면?햇빛 차단 등 평상시 노력 중요해이경구 원장은 검버섯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병변이라서 음식 등으로 예방은 힘들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항노화 기능이 있는 식품 = 검버섯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병변이라서 음식 등으로 예방은 힘들 수 있다. 다만, 전반적인 항노화 기능이 있는 식품(비타민 C, 코엔자임 큐텐, 오메가3 오일 등등)이 피부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자유라디칼)나 염증 반응을 줄여 피부 노화를 둔화시킬 수 있다.▶햇빛 차단 필수 = 검버섯 예방을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선크림을 잘 도포하고, 양산 및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잘 차단하면, 40~50대에 발생하는 검버섯의 개수 및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전반적인 피부 노화 속도도 늦출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검버섯뿐만 아니라 잔주름, 모공 및 기미 등 여러 가지 피부 미용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검버섯 예방 비누나 화장품지나치게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아이혜인 원장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검버섯 예방 비누나 화장품을 지나치게 맹신하지 말라며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피부가 예민한 경우 사용 NO =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레티놀 등이 검버섯 완화 화장품에 주로 들어가는 성분이다. 하지만 농도가 높거나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는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기 때문에, 무조건 높거나 많은 양을 바르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굳이 사용한다면 소량 도포 = 만일 사용하게 된다면 주로 밤에 소량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이미 피부가 민감해져 있거나 붉어짐, 각질이 있는 경우라면 피부가 회복된 이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질환이 있다면 수분크림 단계 이후에 국소적으로 발라주고 2~3일에 한번 도포하는 것이 좋다. 2018-11-22
- 폭염에 지친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게 ‘역대 최악의 폭염’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올 여름. 피부도 그만큼 망가졌다. 무더위에 지친 피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다시 촉촉하고 투명하게 재생시킬 수 있을까? 더마주 피부과의 김주영 원장을 만나 긴 무더위에 지친 피부 관리 노하우를 들어보았다.푸석푸석해진 피부를 투명하게피부가 푸석푸석해 보이는 것은 피부를 덮는 바깥층의 표피층의 손상과 재생지연 때문이다. 급격한 온습도 변화에 취약한 표피층은 폭염과 냉방병을 넘나드는 여름의 온도변화에 시달려 건조해지고, 거칠어져서 유난히 푸석푸석해 보이고, 화장이 들뜨고, 늙어 보이게 된다. 김주영 원장은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느껴지면 질 때 쯤 바로 호소하는 피부의 변화는 표피층의 손상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푸석푸석함, 잔주름, 각질과 들뜬 화장 등의 증상이 나타나죠. 이 경우 AHA 등의 전문 피부 스케일링 약물로 오래되고 정체된 각질을 제거하여 새로운 각질층의 재생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강력한 보습 관리를 해 준다면 표피층의 회복과 재생을 도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표피층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각질층은 일정한 주기로 생성되고 떨어져 나간다. 나이가 들면 세포도 나이가 들어 생성 및 탈락의 과정이 지연되고, 제 때 떨어져나가지 않은 각질층은 표피에 남아 푸석푸석함과 잔주름 등으로 표현된다. 피부 스케일링은 바로 이런 정체된 각질들을 자극을 최소화한 약물로 제거해 떨어져 나가도록 하고, 새 각질층의 재생을 유도하여 피부가 매끄럽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김주영 원장은 “30-40대 이후에는 표피노화에 대한 치료목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계절과 피부 타입에 따른 표피의 변화가 저마다 다르므로 전문의의 진단 하에 올바른 스케일일 약물을 선택해 집중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어두워진 피부를 생기 있게여름은 4계절 중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에 가장 취약한 계절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 주근깨가 많아지거나, 만성 피부염이나 여드름 자국이 색소침착으로 변하기도 하고, 그 외 잡티ㆍ기미 등의 색소성 병변들이 두드러지고, 일광화상 외에도 전체적인 피부톤이 어두워지는 등 자외선 B에 의한 멜라닌 생성 활성화로 색소와 관련된 변화들이 흔하게 나타난다. 김주영 원장은 “기미나 염증 후 색소침착과도 같은 진피성 색소병변의 경우, 자외선 노출 직후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약 2~3주간의 휴식기를 갖고 그동안 충분한 전 처치를 한 후에 레이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진피성 색소 치료는 1~2회 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꾸준하고 체계적인 치료 계획 프로그램을 갖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잡티나 검버섯은 단발성 레이저 치료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기미는 완벽히 제거하기가 어려운 질환이다. 기미는 피부의 유전적 영향도 많이 받는다. 그리므로 자신의 피부가 기미가 잘 생기는 타입인지 아닌지 미리 점검하고, 기미를 경계해야 하는 피부라면 평생 관리를 한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주름진 피부를 탱탱하게여름이 지나고 많이 느껴지는 증상 중 하나는 피부의 탄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모공이 점점 더 도드라지고 잔주름도 많아지며, 피부 쳐짐이 눈에 띄는 것 또한 탄력저하로 인한 노화 증상이다. 단 한 번의 시술로 드라마틱한 재생은 기대하기 어렵다. 김 원장은 콜라겐 재생을 통한 탄력개선에 효과가 있는 시술로 고주파 의료장비인 써마지CPT를 소개한다. 얼굴뿐만 아니라 탄력재생이 필요한 부위가 피부라면 목, 손등, 팔, 가슴, 배 등 어디든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부위에 따라 샷 수 와 시술 횟수, 지속기간 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통한 상담이 필수다. 써마지를 통한 피부탄력 재생의 효과는 시술직후에 느껴지기 보다는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섬유질이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재생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당장의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노화 지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18-08-31
- 청소년 여드름 여름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 같은 여드름, 평소에 학업에 몰두하느라 시간을 따로 내기가 어려웠다면 방학을 이용해 대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여드름을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지 알아봤다. 여름철, 자외선과 높은 온도 등 여드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많아최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피지분비가 활성화되는 등 호르몬 분비로 인한 여드름의 시작 시기가 빨라져 여드름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더마주피부과 김주영 원장은 “여름철에는 땀띠는 물론 곰팡이 관련 질환인 무좀과 체부백선 혹은 세균성 피부질환인 종기 등의 피부질환도 발생하지만 사춘기를 전후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사는 단연 여드름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면 여드름 및 피지, 블랙헤드 등의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학생 군의 환자가 늘어납니다”라고 했다. 여름철은 계절적으로도 자외선과 높은 온도, 급격한 실내외의 온도차를 비롯해 다양한 야외활동이 늘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많다. 땀 분비량이 늘어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도 늘지만 올바른 세안으로 피부 노폐물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하면 여드름도 염증성으로 악화되기 쉽다. 초기 여드름, 피지와 각질관리 만으로 악화 방지여드름 관리는 연령대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여드름의 양상과 분포에 따라서 관리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좁쌀 모양의 초기 여드름인 면포성 여드름에서 시작해 염증 여드름으로 발전하고 호르몬 분비가 심해지면 화농 여드름 단계로 발전한다. 김주영 원장은 초기인 면포성 여드름의 경우 피지 및 각질관리 만으로도 염증성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면포 및 블랙헤드 생성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면포성 여드름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우선 집에서 기초 피부 관리를 할 때 여드름성 지성용 기초라인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두 번째는 피부과에서 할 수 있는 스킨케어로 학생에게 적합한 라이트 피지스케일링, 아쿠아필, 아피니트 등의 관리를 하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는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한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에 더해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 앞의 세 가지 방법에 먹는 약을 추가하거나 혹은 바르는 약을 오전과 오후에 다른 효능으로 추가하기도 한다. 이때 환자의 임상 양상과 피부과 전문의의 임상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흉터 최소화하기 위해 피부 상태에 따른맞춤형 치료가 필요매직피부과의 장훈영 원장은 청소년기 여드름의 특징은 일정시기가 지나면 사라지기에 가급적 여드름의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장 원장은 “여름방학에는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등을 짧은 기간에 효과적으로 치료하기를 원하는 해외 유학 귀국학생들이 많습니다. 청소년기에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피지선을 파괴시켜서 여드름을 줄여줘야 하는 등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흉터 예방을 위해서는 붉은 염증반응을 동반한 염증성 여드름이 나타나면 피부과 전문의의 적절한 진단에 의한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김주영 원장은 여드름 자국 및 붉은 기를 가진 약간의 패인 흉터가 생기는 시기에는 브이빔퍼펙타 시술이 필수라고 했다. 브이빔퍼펙타는 PDL(Pulsed Dye Laser)로 대표적인 혈관성 피부 치료 레이저다. 붉은 여드름 자국의 개선 효과가 뛰어나며 진피 콜라겐의 섬유질 재배열로 조기 흉터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의 경우는 1~2회 미만의 시술로만으로도 붉은 자국이 금방 사라지고 약간의 패인 흉터라면 빠르게 회복됨을 볼 수 있다고 한다.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혼자서 피지를 짜거나 염증이 있는 여드름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여학생의 경우 지나친 화장이나 색조화장은 금물이며 올바른 세안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비여드름유발성 보습제 및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도움말 더마주피부과 김주영 원장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 201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