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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절대평가, 대학 별 전형을 잘 살펴서 지원하라 다사다난했던 수능이 끝났다. 이 수능 성적을 활용해서 학생들은 수능 최저등급으로 활용하거나, 정시 전형에 지원할 것이다. 정시 지원은 수시와 달리 가, 나, 다 각 군 별로 1번씩, 총 3번을 지원할 수 있는데 지원 전략에 따라서 결과가 상이해지기 때문에 지원 전략을 조심스럽게 세워야 한다.12월 12일에 성적표를 받으면 정시 전형이 시작되는 1월 6일까지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3곳을 모두 정해야 한다. 너무나 촉박한 이 시기 동안 학생들이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올해부터는 기존의 입시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영어 절대평가의 도입이다. 수시에서는 여전히 영어가 중요한 과목이지만 정시의 경우 영어의 반영 비율이 작년과 달리 대학별로 다른 반영 기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 영어를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하고, 본인의 영어 성적에 가급적 유리한 대학에 지원하는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만약 영어가 3등급이라고 해보자. 그러나 같은 3등급이라도 학교마다 반영하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정시결과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가천대의 경우 문과 기준으로 영어를 25%반영한다고 되어 있다. 3등급을 받으면 가천대 지원 시 입시 총점에서 20점을 잃게 된다. 환산해보면 총점에서 국어 2점짜리 3문제를 틀린 정도의 점수가 감점되는 것이다. 숙명 여대의 경우 경상계열 문과 기준으로 영어를 20% 반영한다. 그런데 여기서 영어 3등급을 받게 되면 입시 총점에서 30점이 깎인다. 국어 2점짜리 5문제에 해당하는 점수로 꽤 많은 점수를 잃는 것이다. 그에 반해 역시 영어를 20%반영하는 한국외대의 경우 영어 3등급을 받으면 문과 기준으로 입시 총점에서 8점 정도만 감점된다. 이처럼 학교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수능 점수가 애매하다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절대평가 외에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학과별 경쟁률, 수시 이월로 인한 모집 미달 등 고려해야 할 요인은 너무나 많다. 잘못된 선택을 피하고 본인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입시전문 사이트나 입시 전문기관들을 통해 능동적으로 정보를 모으며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전략은 결국 정보에서 나오는 것이다. 수고한 대한민국 수험생들 모두가 유종의 미를 거두길 기원한다.쓰리제이 입시전략연구소최병기 소장 2017-12-06
- 수능 최대변수, 영어절대평가 지난 11월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3년 만의 수능한파 가운데 2018학년도 수학능력평가시험이 치러졌다. 포항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도 593,527명의 수험생들은 비교적 차분히 시험에 응시했다. 수능 실시 전부터, 수능 관련 올해의 화두는 절대평가 실시로 인한 영어 과목의 난이도였다. 1~2점에 당락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이 예상 밖으로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9월 모평은 수능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한다는 점에서, 그 해 수능시험의 출제경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기준이 된다. 그런데 9월 모평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이 5.39%(27,695명)로 밝혀지면서, 수능을 코 앞에 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당혹케 했다. 특히,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영어 절대평가에 따라 ‘쉬운 영어’를 예상하고 대학별 수능최저기준을 상향조정했었기 때문에 당혹감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2017년 9월 모의평가 영어 등급별 인원/비율등급등급 구분 원점수인원 (명)비율 (%)19027,6955.3928063,42612.3537090,91117.7046096,19618.7355075,45114.6964053,62510.4473038,6907.5382040,1577.8291027,3475.33다행히 2018학년도 수능영어 난이도는 9월 모평보다는 좀 더 내려간 수준에서 출제되어 1등급 비율이 8~9%정도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어영역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높아졌지만 영어가 절대평가화 되면서 영어 1~2등급을 안정적으로 받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줄어들었고, 상대적으로 다른 주요 과목들에 대한 시간분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특히 최상위권과 상위권을 변별하는 ‘킬러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 영어로 인한 상위권 변별력도 확실해졌다.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준 높은 영어학습에 주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남은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와 정시모집에서도 영어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서울권 주요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인 2등급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수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이제 모두가 아는 것처럼 2018학년도 수능을 시작으로 수능 영어영역의 절대평가가 지속되면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학생들은 모두 1등급을 받게 된다. 다른 학생들의 성적과 상관없이 말 그대로 나의 절대적인 영어성적에 의해 등급이 좌우된다는 점에서 분명 1등급 받기는 좀 더 수월해졌다. 하지만, 이것을 영어학습량을 줄여도 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큰 오해이다. 영어 1등급에 대한 평가기준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었을 뿐, 이번 모평과 수능에서 확인한 것처럼 영어시험 자체의 난이도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최근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출제경향을 고려하면 더 어려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학들의 강화된 영어영역 평가기준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수능영어의 1등급(90점 이상) 적정비율은 7% 안팎으로 예상되지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는 변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절대적인 영어실력을 쌓아 안정적인 1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원하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현명한 방법이다. 승리어학원 N.S.C 2017-12-01
- 예비 고1 무엇이 변화하는가? 2018년에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비를 할지 고민을 해야 한다.‘평가 방식’의 변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평가 방식 변화의 핵심은 기존의 ‘결과중심 평가’를 ‘과정중심의 평가’로 전환하는 데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취도를 PBL (Project Based Learning)로 통합관리하며 이 과정에서 관찰평가, 포트폴리오 평가, 프로젝트평가, 관찰구술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 지필평가를 병행한다. 지필평가는 현재의 평가 방식대로 선택형, 단답형, 서술형/논술형 문항으로 평가하고, 프로젝트 평가는 특정 주제에 대해 ‘계획하기-수행하기-결과물 산출하기-발표하기’등을 평가하며, 포트폴리오 평가는 정리된 기록물을 근거로 학습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게 된다.결과 중심의 지필 평가가 축소되고 과정 중심의 평가가 확대되면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능력, 문제해결 능력, 토의토론 능력,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기 주도 학습 능력 등이 평가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 지금보다 이러한 능력들이 더욱 중요해진다. 특히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평가는 학생종합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되므로 관찰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논리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을 보여야 하며, 포트폴리오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결과물까지 꼼꼼하게 완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능력은 기초 지식, 즉 배경 지식이 부족하면 형성되기가 어렵다. 보고서 작성의 경우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으면 수월하게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좋은 보고서를 작성할 수가 없다. 이는 배경 지식이 풍부해야 해결 방안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예비 고1들은 기초 지식에 해당하는 배경 지식 형성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절대 평가의 도입절대 평가가 도입되면 학습량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학습량이 준다고 해서 학습 성취 수준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공부를 덜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입시 제도는 대학의 서열화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수능 및 내신을 절대 평가로 전환한다고 해도 대학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절대 평가의 경우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학생종합생활기록부의 비중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주요 과목의 경우 1등급을 받지 못하면 대입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1등급의 비율을 적정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지점까지 높일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절대 평가 실시 초기의 경우 각 대학들은 내신 평가의 신뢰도에 의문을 가질 것이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각 대학은 학생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할 것이고, 이로 인해 대학에 진학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서 예비 고1들은 1등급을 받기위해 지금부터 미리 주요 과목에 대한 배경 지식을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예비 고1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무엇보다도 각 과목에 대한 기초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기초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각 과목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하여 철저히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면서 미리 고등학교 과정의 학습 내용들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기초 개념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후행 학습을 통해 자신의 머릿속에 빠진 지식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채울 필요가 있다. 아울러 2개월 단위로 학습 단계를 구분하여 공부를 한다면 효율적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첫 번째 단계로 각 주요 과목에 대한 기초 개념을 점검하고 체계화를 시키는 개념 학습에 초점을 두고, 11월부터 12월까지는 두 번째 단계로 형성된 기초 개념을 기반으로 상위학교 수준의 문제 풀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때 틀린 문제 중심으로 틀린 이유를 오답 노트로 만들면 효과적이다. 1월부터 2월까지는 세 번째 단계로 본인이 가고자하는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와 근처 학교들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도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높음을 느낄 것이고, 왜 미리 주요 과목에 대한 배경 지식 형성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재차 느낄 것이다.한 번에 되는 것은 없다.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하는 기간이 길수록 성공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상급 학교로 진학하기 전에 선배들과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니까. 우리 멘처스 학원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각 과목별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원하는 학생들은 멘처스 학원으로 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멘처스학원 고등부김정수 팀장 2017-11-09
- 수능 절대평가, 치열한 내신경쟁 예상 지난 8월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 21일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했다. 시안 발표 다음날인 11일, 가장 먼저 공청회가 있었던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는 수능 절대평가 1, 2안에 대한 입장과 절대평가 찬성·반대의 입장이 엇갈리며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절대평가 1안은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과 제2외국어/한문 과목까지 4개 과목을 절대평가 하는 방안이며, 2안은 7개 과목 모두를 절대평가 하는 방안이다. 수능 절대평가 확대 시행에 대해 강남서초 지역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봤다.*‘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은 8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권역별 공청회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 31일에 확정 발표한다.강남 교사들이 바라본 ‘수능 절대평가’김종우 교사양재고등학교 진학상담부장- 수능 절대평가 5등급제, 9등급제 안에 대한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90점과 99점을 받은 학생이 모두 1등급이라면 99점을 받은 학생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며, 89점이나 79점을 받아 1점 차이로 2등급, 3등급이 된 학생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결국 절대평가가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진 않을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수능 개선안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교육과정의 목적과 내용이 반영되었는가의 문제입니다.1안으로 간다면 국어, 수학에 몰릴 것이고 특히 수학 쏠림이 더 극심해질 것입니다. 적어도 안을 낼 때에는 고등학교에서 내신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중 어떻게 갈 것인지, 대학에서는 그것을 입시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또한 안을 내놓을 때는 고교 현장의 내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와 대학에서 입시의 방향을 정할 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8월 31일 확정안이 발표될 때 고교 내신 방향과 대학의 반영 방안, 그것을 수능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의 내용이 담겨있기를 바랍니다.- 수능 개편 방향에서 학습부담 경감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추가되었지만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줄어들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50~60%는 중학교 때 배운 과목이므로 고등학교에서 공부할 때 부담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과목이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학습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또한 탐구 1과목만 선택했을 때 고교 교육과정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과는 4과목 중 1과목만 선택한다면 다른 과목은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생기고, 무엇보다 지구과학처럼 특정 과목 쏠림 현상이 생길 것입니다.등급을 잘 받기 위한 과목에 몰리기 때문에 의대, 공대를 가려는 학생도 지구과학을 선택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에서 필요한 기초교육을 고등학교에서 연마한다는 의미는 무색해질 수 있습니다.신동원 교사휘문고등학교 교장- 1안(부분 절대평가)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입시 변수가 많아지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절대평가라고 해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거나 편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근소한 점수 차로 등급이 갈리면 입시에서 크게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특히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1학년 때 배운 것을 3학년 때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8단위 과목이라 학습 분량이 많아 부담이 커집니다. 또한 대학들의 반영비율과 등급 간 점수 차를 부여하는 방식 등에 따라 입시 영향력이 달라지므로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2018학년도 수능부터 시행되는 영어 절대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반영이 적은 대학들만 고려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입시는 절대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영어 반영이 높은 대학에서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면 입시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수학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히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인문계열 중·하위권 학생들 중에는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2안(전 과목 절대평가)으로 채택될 경우 수시와 정시로 나눠지는 현재 입시는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2안이 되면 내신도 절대평가가 되어야 하며 정시는 무력화됩니다.수시와 정시를 합해서 학생부종합전형 형식으로 가게 되고 결국 수능으로는 대략적인 학생의 학력수준만 파악하고 학생부가 주요 전형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 재수생에게 패자부활의 기회가 사라져 재수 비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학생부는 더욱 중요해져 고교 3년간 한 학기도 빠짐없이 철저히 관리해야 하므로 학교생활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사들 중에는 학생들이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청소년들 입장에서 한눈 한 번 팔지 말고 3년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학생들을 사랑으로 면밀히 지켜본 교사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되는 전형이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안광복 교사중동고등학교 입학홍보부장- 세상의 편견과 달리, 강남 학생들로서는 모든 과목이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수능 2안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현행 절대평가 영어에서 보듯, 8개에 이르는 모든 과목을 1등급을 받는 학생은 생각만큼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과목 수능 2등급 기준을 충족 못해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에서 탈락하는 학생들이 기 백 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볼 때, 전 과목 절대평가는 강남에, 특히 지역 자사고에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1안대로 개편이 진행되더라도, 강남에서는 크게 불이익이 없을 것입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지금의 한국사처럼 ‘PASS & Failure’ 정도의 형식적인 평가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수능 교육과정 변화는 혼란스러워보여도, 큰 틀에서는 김영삼 정부 시절 수립된 5·31 교육개혁의 방향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교과 간 통합, 줄 세우기보다는 학생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절대평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입니다.단,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무려 5단위에 이르는 큰 과목입니다.(국, 수, 영 5단위) 향후 비중이 점차 높아진 내신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텐데, 문제는 교육현장에서는 이 두 과목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있는 교사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수능 과목이기도 합니다. 이는 ‘주요 교과’라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이를 가르칠 교사의 역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앞으로 많은 혼란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수학이 가/나 형으로 나누어진다면, 현행 문·이과 구분은 그대로 존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문계는 생활윤리로, 자연계는 지구과학Ⅰ로 극 쏠림 현상이 벌어질 개연성이 높습니다.물론, 대학별 수능 반응 방법이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대학들이 지원 전공별로 탐구 선택과목 폭의 제한을 두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교육적인 취지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오장원 교사단국사대부고 진학부장- 수능 절대평가에 반대합니다. 절대평가는 수능이 아닌 내신 평가에 유용합니다. 절대평가 방법 1, 2안 중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부분적으로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1안입니다.2021학년도 수능 개편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을 위한 것입니다. 그동안의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량을 요구하고 문제풀이와 지식 위주의 교육 중심이었다면, ‘2015 개정교육과정’은 이러한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2017-08-28
- 예비고1, 지금부터 준비하자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2017년) 초등학교 1~2학년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2018)에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한다. 그리고 이에 맞춰 입시 제도가 변화하고 있다. 현 중3들은 변화하는 입시 제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예비 고1 문/이과 통합현재 중3들이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고1이 되면 공통 과목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공통 과목에는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 사회, 통합 과학, 과학탐구실험이 있다. 고1 때 공통 과목을 배우고 2학년으로 진학하면 ‘일반 선택 과목’을 배우게 되며, 고3이 되면 ‘진로 선택 과목’을 배우게 된다. ‘일반 선택 과목’과 ‘진로 선택 과목’은 경상 계열(사회 중심), 어문 계열(외국어 중심), 예술 계열(예술 중심), 이공 계열(수학, 과학 중심) 등에 따라 달라진다. 즉, 학생의 진로에 맞추어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선택 과목보다 관심을 두고 준비해야 하는 것은 공통 과목이다. 그 이유는 대입 때문이다. 수능을 폐지하기 전까지 수능은 대입의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수밖에 없다. 수능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공통으로 배운 내용을 기준으로 출제해야 형평성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선택 과목의 경우 계열에 따라 선택자가 나뉘기 때문에 공통으로 출제할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공통 과목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 학교 내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른바 학종 시대라고 불릴 만큼 학생부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학교 내신을 잘 준비해 놓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절대 평가 도입공통 과목의 경우 모든 학생들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상대 평가든 절대 평가든 어느 것을 적용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선택 과목의 경우, 선택하는 학생 수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인원이 적은 과목의 경우 상대 평가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절대 평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이다. 게다가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지필 평가를 지양하고 토론 및 실험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평가를 해야 때문에, 절대 평가 방식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절대 평가의 경우 90점만 넘으면 1등급을 주기 때문에 상대 평가보다 1등급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90점인 1등급의 학생과 89점인 2등급의 학생의 경우 능력 차이가 있는가도 문제가 된다.절대 평가는 공부를 덜 해도 된다?절대 평가라서 공부를 덜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왜냐하면 현재 입시 제도는 대학의 서열화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수능 및 내신을 절대 평가로 전환한다고 해도 대학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절대 평가의 경우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학생부의 비중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공통 과목의 경우 1등급을 받지 못하면 대입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1등급의 비율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대학에 진학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하다.예비 고1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무엇보다도 각 과목에 대한 기초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기초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각 과목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하여 철저히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면서 미리 고등학교 과정의 내용들을 예습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기초 개념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후행 학습을 통해 자신의 머릿속에 빠진 지식인 무엇인지 점검하고 채울 필요가 있다. 아울러 2개월 단위로 학습 단계를 구분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첫 번째 단계로 각 주요 과목에 대한 기초 개념을 점검하고 체계화를 시키고, 11월부터 12월까지는 두 번째 단계로 형성된 기초 개념을 기반으로 고등학교 수준의 문제 풀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틀린 문제 중심으로 틀린 이유를 오답 노트로 만들면 효과적이다. 1월부터 2월까지는 본인이 가고자하는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와 근처 학교들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고1 준비는 충분히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 있게 고등학교 정문에 들어서기를 바란다. 우리 멘처스 학원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원하는 학생들은 멘처스 학원으로 오기를 바란다김정수 팀장멘처스학원 고등부 2017-08-10
- 영어절대평가 1등급 확보를 위한 학부모 설명회 초, 중, 고 영어학습자는 학년에 맞는 목표 설정이 중요합니다초등 : 영어권 동일 학년 구사력에 맞는 급진적 향상중등 : TOEFL 80~120점 확보와 내신 문법 융합 과정고등 : 영어 절대 평가 조기 1등급새로 도입되는 영어 절대 평가.정시에서는 영어 비중이 줄었지만 수시에서는 오히려 크게 늘어났다고 봐야 합니다.2018 학년도 입시 부터 시행되는 영어 절대 평가는 90점 이상의 응시자는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로서, 수시 모집에서 대학들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 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타과목 보다 영어 과목 1등급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게 되었습니다.가령, 국영수과(사) 4과목 합이 6등급을 수능 최저로 요구하는 경우, 각 과목 1, 1, 2, 2 등급 정도를 목표로 하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1등급 확보가 유리한 영어 과목에 먼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당연한 전략이 됩니다.그러나 이럴 경우, 응시자의 대부분이 영어 1등급 조기 달성을 노려야 하는데, 모두가 영어 1등급이 나올때까지 우선적으로 '올인' 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영어 '올인' 현상을 피하려면 타과목과의 형평성에 맞는 영어 시험 변별력 유지가 필요하게 되며, 결국 영어 절대평가의 난이도는 갈수록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수시에서 우선 순위가 된 영어 절대평가 1등급 확보를 위한 핫스쿨스 잉글리쉬 프로그램 초중고 학부모 설명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일시: 12월 13일(화) 저녁 8시 12월 14일(수) 오전 11시●문의: 02-591-7767●장소: 구반포상가 파리크라상 건물 2, 3층 핫스쿨스 어학원 20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