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검색결과 총 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마다 다른 온라인 학습 & 원격 수업 플랫폼 지난 4월 9일 고3, 중3 학생들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16일 고등 1,2학년, 중등 1,2학년, 초등4~6학년에 이어 20일 초등 저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이 완료되면서 대다수 학교는 단방향 온라인 콘텐츠 학습을 중심으로 온라인 수업에 들어갔다. 온라인 수업도구가 다양한 만큼 학교별로 지정된 온라인 학습 & 원격 수업 플랫폼, 출석 체크 방식 등이 다르다. 노원·도봉지역 고등학교 학교 지정 온라인 학습 도구 현황을 취합해봤다.콘텐츠 탑재형 플랫폼, 양방향 원격 화상 수업 도구 등학교 지정 온라인 학습 도구 설치부터!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형 온라인 교실 ‘온라인 학습관리 매뉴얼 가이드’에는 여러 가지 온라인 학습관리 도구들이 등장한다.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EBS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와 학급방 운영이 가능한 네이버 밴드, 구글 클래스룸, 양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한 줌(ZOOM), MS 팀즈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EBS 온라인클래스’는 초중고 교사가 학급 단위, 학년 단위, 과목 단위로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해 학생들의 학습 여부 체크와 게시판을 활용한 학급 관리를 진행한다. 학생이 클래스를 검색하고 학생 이름으로 가입 신청을 하면 교사가 승인한 후 클래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e학습터’는 학급을 개설해 공지사항을 전달하거나 강좌 등록, 수강,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학급방은 구글 클래스룸, 위두랑, 네이버 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 클래스룸’은 학교, 비영리단체 등 구글 계정을 보유한 모두에게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로 수업 개설, 과제 배분, 의사소통과 자료 정리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네이버밴드’는 글쓰기, 파일 첨부, 동영상 첨부, 라이브 방송, 출결 확인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양방향 원격 수업 플랫폼은 줌, MS 팀즈, 시스코 웹엑스 등이 있다. 먼저 ‘줌(ZOOM)’은 온라인 원격 수업이나 화상 회의 등에 사용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은 앱만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되며, PC는 마이크와 화상 카메라가 필요하다. 이 중에서 학교 지정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 설치해야 만 온라인 수업 준비가 가능하다.서울외고 선덕고 EBS 온라인클래스- 줌(ZOOM), 불암고 구글 클래스룸, 대진고 대진여고 상명고 리로스쿨-EBS 온라인클래스 활용한 온라인 수업 시작!그렇다면 노원도봉 지역 고등학교는 어떤 온라인 학습 도구를 사용할까?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토대로 살펴본 결과, EBS 온라인클래스을 기반으로 콘텐츠 활용 중심 온라인 수업을 하는 노원지역 고등학교는 서라벌고, 상계고, 청원여고, 청원고, 혜성여고 등이 있고, 향후 양방향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위해 원격 수업도 준비하고 있다.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울외고, 선덕고, 영신여고가 EBS 온라인클래스와 화상 줌 (ZOOM)을 병행 활용하고 있다. 서울외고의 경우는 학급 조회와 종례는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하고, 교과수업은 EBS 온라인클래스를 이용한 콘텐츠 탑재형 수업 또는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선덕고는 조회와 종례는 담임교사가 ZOOM을 이용해 실시간 활용하고, 수업은 EBS 온라인클래스를 이용한다.불암고는 구글 클래스룸 기반의 원격 수업과 줌(ZOOM)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영동고는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해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별 교사가 구글 클래스룸에서 교과 (과목)별 수업방을 운영하면서 녹화 강의, 학습 콘텐츠 등 콘텐츠 활용 방식과 ZOOM 플랫폼을 이용한 쌍방향 수업 등 교과별 특성에 따라 운영하게 된다. 또한 교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제 제시’ 활동도 병행한다.반면 신일고의 경우는 플랫폼 과부하로 인한 온라인 수업의 차질을 줄이기 위해 유료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신일고만의 실시간 화상 강의실 사이트 (Uprim 유프리즘)을 개설하고 온라인 강의 (인터넷 동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대진고와 대진여고, 상명고는 리로스쿨과 EBS 온라인클래스를 이용한다. 대진고와 대진여고는 수업은 EBS 온라인클래스를, 과제 제출 및 출결 확인은 리로스쿨을 사용한다.그 외 재현고는 리로스쿨을, 용화여고는 네이버 밴드를 이용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다. 재현고는 학교 홈페이지의 배너를 통해 리로스쿨에 접속하여 [학급별 게시판]에서 공지 사항을 확인하고, 게시판에 댓글 등을 통해 담임교사와 소통하여 출석을 확인하고 [학습방]에서 개설된 과목별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용화여고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 네이버 밴드를 중심으로 하고 향후 콘텐츠 활용 중심 및 과제 수행 중심 수업도 병행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노원·도봉지역 고등학교 학교 지정 온라인 학습 플랫폼>구분학교명온라인 학습 도구고등학교서울외고, 선덕고, 영신여고EBS 온라인 클래스, 화상 줌(ZOOM) 활용불암고 구글 클래스룸 기반 원격 수업, 줌(ZOOM) 활용 실시간 수업 신일고 유료 실시간 화상 강의실 (Uprim 유프리즘)서라벌고, 상계고, 청원여고, 청원고, 혜성여고 EBS온라인 클래스 대진고, 대진여고, 상명고 리로스쿨, EBS 온라인 클래스재현고 리로스쿨 용화여고 네이버 밴드* 각 학교 홈페이지 공개 공지사항 및 가정통신문에 공개된 학교 중심 취합TIP> 원활하고 안전한 원격 수업을 위한 실천 수칙 10가지1. 유선 인터넷과 와이파이 우선 사용2. 영상 회의방 보안강화3. 학습사이트 로그인은 미리미리4. 안전한 프로그램 사용하기 (보안패치)5. 학교여건에 따라 수업시작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6. 백신 설치하기7. 수업 영상자료는 SD급 이하로 제작8.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 문자는 열어보지 않기9. 교육 자료는 전날 17시 이후 업/다운로드10. 개인정보 보호하기 (사진 촬영 및 외부 배포 금지)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Tip 교육부,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 발표 내용 요약지난 4월 7일(화) 교육부는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대상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부 훈령 개정에 따른 학교 현장의 출결관리, 학생평가(수행평가 포함) 및 학생부 기재 등 전국 공통 가이드라인이다.1. 학생 출결 관리출결확인은 원칙적으로 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실시하되, 수업유형에 따라 7일 내 최종 확인하고, 출결 기록은 교과교사가 실시간 또는 사후 출석 증빙자료를 확인해 차시별로 출결 보조장부(출석부) 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메뉴에 출석 또는 결석(결과)으로 기록한다. 출결 처리는 교과교사의 출결 기록(출석부 등)과 학생이 제출한 결석 사유 증빙자료 확인 후 담임교사가 1주일(7일) 단위로 종합하여 월(月)단위 또는 등교개학 후 출결(마감) 처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2. 학생 평가 및 학생부 기재① (유형Ⅰ) 수업 중 관찰,확인 가능형 :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통해 직접 관찰,확인한 학생의 수행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거나 학생부(창의적체험활동 특기사항,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에 기재 가능② (유형 Ⅱ) 수업 후 2020-04-23
-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 및 수업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가 온라인으로 새 학기를 맞았다. 지난 9일 전국 중·고등학교 3학년들의 온라인 개학에 이어 16일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가정에서 온라인 개학을 맞았다.시스템과 콘텐츠 마련에 많은 시간을 집중하고 있는 교사들. 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은 비단 시스템이나 콘텐츠만은 아니다.‘온라인 수업은 잘 들을 것인지’‘이제까지의 학습 공백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흐트러진 생활은 어떻게 바로잡아갈 것인지’‘학습의 갭이 더 벌어지는 건 아닌지’이처럼 기본적인 것에 더 많은 걱정과 우려를 갖고 있는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지역 교사 3인이 관리 방향을 가이드한다.도움말 : 박여진 한영고 진로상담부장 교사 / 오양욱 보인고 진학기획부장 교사 / 이경욱 정신여고 영어과 2학년부장 교사Q. 개학이 계속 미뤄지고 학원 휴원이 지속되면서 오랜 기간 자기주도학습을 해온 학생들. 학업과 생활이 불규칙해지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특히 1·3학년)들이 많습니다. -1학년의 경우 입학을 앞두고 고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컸을 텐데 그만큼 상실감도 크리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학교에 한 번도 안 가본 학생들도 있을 정도니까요. 좀 더 큰 호흡으로 지금의 시간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입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지금 이 시기를 자신의 학습 태도를 점검하고 취약 교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실천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찾아보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가 어떤 창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점검하고 오프라인 개학 이후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본인의 진로에 맞는지 사전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3학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시를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로 여겨지는 2학년 겨울방학이 조금 길어졌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힘들고 불안한 시간을 이겨냈으면 합니다.불안감이 학습에 방해가 될 만큼 크다면 적극적인 상담도 권합니다. 담임교사와 전화상담을 진행하거나 학교 위클래스를 통한 전화상담도 열려 있습니다. 또, 교육청에 설치되어 있는 상담센터를 이용해도 되고요. 마음의 불안함은 물론 학습관련 상담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더불어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지속적 상담도 중요합니다.Q.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생활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먼저 지금까지의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바꾸어야 합니다. 많은 학교에서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시간표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시간계획과 자기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할 것입니다. ‘학교에 간다’라는 생각으로 온라인 수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복을 입고 온라인 수업을 들은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이겠지요. 무엇보다 그날의 수업시간표를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로 수업을 미루거나 수업내용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새 학기 첫 시험인 1학기 중간고사에 곧바로 반영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반복해서 시청하고, 온라인을 통해 질문하려는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합니다. 온라인상에서의 출석체크와 진도율 등을 체크하지만 ‘틀어놓고 딴 짓을 하는 것’까지 학교에서 확인할 방법은 없는 게 현실입니다. 학교에 갈 때와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8시 전에 아침을 먹고 책상에 앉을 수 있게 도와주고 나면, 그 후는 오롯이 학생들의 몫입니다. 워낙 온라인에 익숙한 학생들이라 온라인 수업에 임하는 자세 또한 다를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교사들 역시 학생들이 잘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Q. 학습 공백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내신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온라인 수업의 콘텐츠를 구성하며 모든 학생들이 내신을 잘 볼 수 있게, 또 평가에서 편차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이 교사들이 특히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1학년 내신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성취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진로선택과목이 2학년이나 3학년에 주로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공통이나 일반선택 과목이 몰려있는 1학년의 내신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더 커졌습니다. 1학년의 경우 첫 내신인 만큼 학교 홈페이지 자료실에 탑재된 기출 문제를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2015개정교육과정 문제들이 올라와 있어 정기고사 출제 범위를 비롯 출제 경향, 문제 유형 등을 참고하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첫 내신을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Q. 학종을 대비, 교과활동에 대한 공백도 학생들의 걱정이 큰 부분입니다.-과정 중심의 평가를 중시하는 2015 교육과정에서 수행평가의 비중이 더욱 커졌고, 주로 교과수업 중에 치러지기 때문에 교과별 세특과도 직접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생기부 기재 방식이나 원칙이 바뀐 것도 교과별 세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일방향 온라인 수업에서 세특 기록이 힘든 게 현실입니다. 쌍방향 진행 수업의 경우라면 활동내용을 기록할 수 있고, 토론 등의 수업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교사가 제시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그런 부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기말고사를 여름 방학 끝나고 보는 학교도 있는 등 오프라인 개학 일정이 미지수인 가운데 오프라인 개학 후 집중적으로 할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Q. 학부모들 역시 넘치는 ‘카더라 통신’에 혼란스러워 합니다. 제대로 된 정보, 어떻게 체크할 수 있을까요?-각 학교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학부모, 학생들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메신저 플랫폼을 도입한 학교도 있고, 꾸준히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도 있죠. 더불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계속 정보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가정통신문을 빠짐없이 점검하시고, 매일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접할 때마다 먼저 학생이 속한 학급의 담임교사를 통해 그 정보의 진위를 가려내고 선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Q. 2021학년도 대입에서 ‘재수생들이 훨씬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3, 남은 기간 어떻게 입시를 대비해야 할까요?-고3 재학생들에게 최악의 정시가 예상되는 2021학년도 대입입니다. 학종을 준비하는 재학생이라면 남아있는 내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온라인(수특) 수업을 통해 수능과 내신을 함께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학교에서 준비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수시대비도 잘 마무리할 수 있는데, 개학 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사전 계획이 수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 입력 내용은 오프라인 개학 이후 활동이 주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담임교사나 진로진학 전문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시가 목표인 학생이라면 개학 연기로 학사 일정이 6주 이상 정상 운영이 안 된 상황에서 더 이상 허투루 보낼 시간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인강 활용 등을 통해 수능 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나 평가원 모의고사를 시간에 맞게 풀어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정해진 틀 안에서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는 것에 익숙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이는 매우 힘든 과정일 것입니다. 2020-04-22
- 송파지역 고등학교 온라인 원격수업 현황 고3과 중3부터 시작한 온라인 개학이 지난 4월 16일 이후 전 학년으로 확대되었다. 온라인 원격수업은 약 2주간의 진행과정을 통해 초기의 미흡한 점을 점차 보완해가며 시스템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모든 학교가 아침 조회와 오후 종례는 다양한 온라인학습도구를 활용하여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각 교과별 수업은 학교별로 선택한 온라인학습도구 플랫폼에 따라 달리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도움말 김진식 교사(보성고 교무부장) · 박희영 교사(영동일고 교무부기획) · 서정민 교사(보인고 홍보기획부장) · 이승민 교사(동북고)자료 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 내 공개한 공지사항 및 가정통신문 (4월 17일 업데이트 기준)동북고와 보성고, EBS 온라인 클래스로 원격수업 진행동북고와 보성고는 원격수업 플랫폼을 EBS 온라인 클래스로 정했다. SNS를 이용하여 담임교사가 아침조회 및 오후종례를 하고 있다. 이 시간에는 원격 수업 참여 독려와 코로나 증상자 여부 확인 및 인터넷과 컴퓨터 장애 여부 등을 확인한다.보성고 김진식 교사는 “학생들은 자신의 시간표에 따라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수강할 과목을 찾아 수강하거나 EBS 온라인 클래스에 접속하여 본인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찾은 후 해당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하고 있다. 초기의 접속 어려움이 차츰 해결되며 학생들의 참여도 안정적이다. 학습 시간에 여유가 있으니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서 자신의 수업분량과 진도에 맞춰 나가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한다.이 두 학교는 학생들이 시간 구애를 덜 받도록 하여 1주 단위로 수업내용을 듣도록 하고 있다. 또 교사들이 녹화촬영 등을 통해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도 수업자료로 활용중이다.동북고 이승민 교사는 “앞으로 수업적인 부분을 더욱 보완해나가며 출결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원격수업에 대한 교육부 결정이 좀 더 일찍 이루어졌으면 교사와 학생들이 웹캠을 더 많이 확보하여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진행했을 것이다. 이 부분은 많은 교사들이 느끼는 아쉬움이다”라고 말한다.보인고, 학교전용 네트워크 이용하여 온라인수업보인고의 원격수업 플랫폼은 보인TV이다. 보인TV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인아이 알림을 통해 개별적으로 공지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학생들이 로그인하여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교육부에서 제시하는 원격수업 방식은 ‘실시간 쌍방향, 콘텐츠 활용, 과제 수행’의 3가지 방법이다. 보인고는 학업관리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여기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전체 수업의 1/2 정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더불어 수업을 위해 교사들이 준비한 영상을 틀고 수업을 하기도 한다. 과제 제시형 수업을 위한 과제업로드와 창체 활동을 진행하는 플랫폼은 ‘보인아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서정민 교사는 “학생들의 적응이 생각보다 매우 빠르다. 학교전용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용할 때 끊김이 적다. 원격수업이지만 교실이 보이고 쌍방향 소통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느낌을 갖는다”며 “수업 시간 중 많은 질문이 채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평소 교실에서 손들고 질문하는 것이 힘들었던 학생들도 활발하게 질문을 한다. 수업내용에 대한 질문이 다양하게 많은 점은 온라인 원격수업의 장점이다. 반면 교사들은 수업준비가 힘들다”라고 애로사항을 말한다.구글 클래스룸으로 수업하는 영동일고, 가락고영동일고는 구글 클래스룸을 통한 쌍방향, 단방향, 콘텐츠활용수업 등을 교과교사별로 진행하고 있다. 담임교사가 학생에게 배부한 구글 클래스룸 개별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전 8시 조회와 오후 4시 종례는 담임교사와 쌍방향 온라인 조회와 종례를 하고 있다. 원격수업은 매일 과목별 출결 체크를 하며 배부 받은 시간표에 따라 반드시 요일별 과목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습을 완료해야 출석으로 인정받는다.“1,2,3학년 모두 이제 안정적인 체계를 갖추었다. 학생들이 오후 10시까지 모든 수업을 마치도록 하는데 서버접속문제가 특별히 발생하지 않는다. 교사들이 PPT 자료를 만들거나 학교 자체 콘텐츠를 활용하여 영상제작도 하며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영동일고의 박희영 교사가 말한다.가락고 역시 구글 클래스룸을 학습도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온라인수업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간표에 따라 반드시 요일별 과목을 3학년은 당인 24시까지 학습 완료해야 하고 ‘날짜별 출결설문’을 제출해야 그 교과시간의 출석으로 인정된다. 1,2학년은 당일 22시까지 학습을 마치고 출결설문을 제출해야 출석으로 인정을 받는다.과목에 따라 학습 플랫폼 바뀌는 배명고, 잠실여고배명고는 수업듣기와 문제 풀기 등 주제별 학습 콘텐츠는 EBS 온라인클래스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기타 교과별 안내에 따라 줌(Zoom),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팅 등 추가 콘텐츠를 활용중이다. 대부분의 과목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하고 있으나 음악이나 미술 과목은 EBS 온라인 클래스와 구글 클래스룸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중국어와 실용국어 과목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줌(Zoom)과 네이버밴드를 활용하기도 한다.플랫폼을 이용한 학습의 피드백으로 PPT로 학습내용 마무리, 학습 내용 확인 퀴즈, 형성평가 과제제출, 워크시크 및 필기 인증사진, 퀴즈 또는 과제 제출, ○/×퀴즈, 이메일 질의응답 등을 활용하고 있다.배명고 학생의 출결처리 확인은 해당수업일 오후 8시까지 학습결과보고서 등 학습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확인 후 인정한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은 해당 수업만 결과 처리하며 해당 수업일 원격수업 전체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결석처리가 된다.잠실여고는 매일 24시 전에 자유롭게 해당 일에 배정된 시간표상의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교사와 학생 간 화상 연결을 통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EBS 강의와 교사 자체 제작 영상 등을 통해 콘텐츠 활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잠실여고의 온라인 수업방은 EBS 온라인 클래스, 구글 클래스룸,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과목별로 찾아 들어야 한다. 출결 방법은 수업 차시마다 구글폼으로 부여된 퀴즈와 설문,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표) 송파지역 고교 온라인학습도구 플랫폼 현황구분학교명EBS 온라인 클래스보성고, 동북고, 정신여고, 창덕여고, 문정고, 잠일고, 오금고 구글 클래스룸영동일고, 가락고자체 네트워크보인고(기본) EBS 온라인 클래스, (희망 교과) 구글 클래스룸 배명고, 잠실고, 잠실여고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자체 네트워크, 유선전화모든 학교가 교사와 학생 간 실시간 쌍방향 조회와 종례로 활용 (조회:오전 8시경, 종례:오후 4시경)Q. 정기고사 일정 및 평가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교육부와 여러 학교 관계자들은 개학 이후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많은 우려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평균 한자리 수로 내려가도 학생들의 등교개학 이후 안전함을 보장할 수 없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는 중간고사를 5월말 경으로 잡고 있는 상황이다.반면 창덕여고와 정신여고가 정기고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송파지역의 다른 고교역시 두 여고가 발표한 정기고사 일정에 전후하여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은 약 2주 정도가 될 예정이다. 1학기 중간고사1학기 기말고사2학기 중간고사2학기 기말고사정신여고5/25(월)~5/28(목)7/23(목)~7/27(수)10/11(월)~10/16(금)3학년 2020-04-22
-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완료! 입학식도 온라인으로~ 지난 16일,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다. 그리고, 이번 주 20일에는 초등 1~3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초·중·고 모든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완료했다.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첫날, 학습 플랫폼의 접속이 끊기는 등 약간의 문제도 있었지만, 둘째 날부터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이용에 큰 무리가 없었다는 평가다. 우리 지역 초등학교들은 온라인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과서를 미리 배부하고, 파일럿 테스트와 온라인 출석체 크 등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적응을 도왔다. 초등 온라인 개학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양 등 우리지역 초등학교의 온라인 개학 현황은 어떠한지 그 내용을 알아봤다.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완료! 수업은 어떻게?지난 16일 오전 9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온라인 개학도 정규 학사 일정인 만큼, 이날 온라인을 통해 개학식도 진행됐다. 온라인 개학식은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거나, 미리 제작해 올려둔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학교 상황에 맞게 이뤄졌다.의왕 내동초등학교의 경우, 줌을 통해 온라인 개학식을 진행하며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화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며 개학을 알렸다. 안양 범계초는 온라인 개학식 동영상을 미리 제작해 게시하고, 온라인 개학 날 이를 시청하며 개학식을 진행했다. 국민의례와 교장 선생님 인사말, 각 학년 반별 담임교사 소개와 교가제창까지 평소 하던 개학식의 형식을 그대로 반영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식에 참여한 후, 학습 플랫폼에 올라온 그 날의 수업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감했다.초등학교 온라인 수업은 중·고등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트 활용 수업, 과제 활용 수업 중 학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 진행한다. 우리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대부분 콘텐츠 활용 수업과 과제 활용 수업을 병행해 진행하며, 출석 체크나 특별한 공지가 있을 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일부 활용하기도 한다. 초등 4~6학년의 경우, 학교에서 정한 학습 플랫폼에서 교사가 올려준 과목별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에 맞는 활동과 과제 수행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요일별 시간표와 원격수업 계획안이 학교 홈페이지나 알리미앱에 게재돼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거나 다운받아 두면 유용하다.수업하는 학습 플랫폼도 다양하다. 주로, 공공 플랫폼인 EBS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를 활용하며 민간 플랫폼인 클래스팅과 하이클래스 등도 이용한다.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초등 1~2학년은 스마트기기 없이 방송 활용, 입학식도 온라인으로사실, 초등 고학년보다 저학년의 온라인 개학이 더욱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초등 1~2학년들을 위한 원격수업안을 별도로 내놓기도 했다.우선, 초등 1~2학년들은 컴퓨터나 핸드폰 같은 스마트기기가 없어도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어린아이들이 혼자서 스마트 기기에 접속하는 것이 어려울 뿐 아니라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짧아 학습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초등1~2학년들은 EBS의 지상파 채널과 케이블 채널을 활용해 TV로 수업을 진행한다. EBS 채널을 통해 국어·수학 등 교과 수업은 물론 통합교과와 창의적 체험 활동 관련 프로그램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또한, 일부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학습지 등으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제공, 방송 수업과 병행해 학습하도록 지도한다. 담임교사들은 EBS 방송 시청 및 학습꾸러미를 활용한 학습활동을 체크하며 출석 확인 및 평가, 기록 등을 통해 학생 관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1학년은 초등 입학식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이경아씨는 “온라인이긴 해도 입학식을 하고 나니 진짜 초등학생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입학식 후 아이가 더욱 학교에 가고 싶어해 등교할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2020-04-22
- 안양지역 중·고교 온라인 학습 플랫폼 현황 20일 초등학교 저학년인 1~3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안양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초중고 모든 학생이 온라인으로 2020학년도 1학기를 시작했다.온라인 개학에 따른 온라인 수업 도구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지정하는 원격 수업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르다. 안양시 관내 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온라인 학습 도구 현황을 취합 해봤다.안양시 관내 대다수 중·고교 EBS온라인클래스 활용학습관리시스템은 교사가 학생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학생가입, 수업개설, 수업자료 업로드, 출결상황 파악, 학생들의 수업진도율 파악 등 일종의 학급을 관리하는 체제를 말한다.학습관리시스템(LMS) 플랫폼은 한국교육개발원의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구글 클래스룸, ZOOM, 네이버밴드, MS팀즈, 위두랑 등이 있다.수업방식은 3가지 유형이다.첫 번째는 선생님과 학생이 화면으로 얼굴을 보면서 질문과 토론이 이뤄지는 온라인 화상수업이 있다. 쌍방향 화상수업이 이뤄지는 학습관리시스템은 ZOOM, 구글 행아웃 등이 있다.두 번째는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이다. 교사들의 학습관리지원시스템에 본인 수업 동영상 자료, e-학습터나 EBS 수업자료, 기타 다양한 인터넷 자료를 링크 또는 저장하여 학생들이 그 자료를 시청하는 수업방식이다.세 번째는 과제학습자료 활용 수업으로 교사가 학습관리시스템에 PPT, 학습지, 과제학습자료를 업로드하고 이를 학생들이 읽고 과제를 해결한 후 그 자료를 교사의 시스템에 올리는 수업방식이다.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토대로 살펴본 결과,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하는 안양지역 고등학교는 관양고, 동안고, 부흥고, 안양고, 인덕원고, 충훈고, 평촌고, 안양여고, 양명고 등이 있다. 신성고는 구글 클래스룸과 줌(ZOOM), 백영고·성문고·양명여고는 EBS 온라인클래스와 줌(ZOOM)을 활용한다. 백영고와 신성고는 줌으로 아침조회를 하거나 일부 교사가 필요시 줌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성문고는 EBS 온라인클래스 기반의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에 줌(ZOOM)을 보완재로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양명여고는 쌍방향 줌(ZOOM)과 EBS 온라인클래스룸을 병행, SNS를 활용한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안여중, 부림중, 부안중, 안양중, 안양서중, 임곡중, 호성중, 안양여중 등 안양시 관내 중학교 역시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다. 관양중, 귀인중, 신안중은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하지만 필요시 줌(ZOOM)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안중, 범계중, 비산중, 근명중, 신성중, 호계중 등 6곳 학교는 위두랑을 사용하고, 그중 신성중은 e학습터, ebs클래스, 위두랑, 줌(ZOOM), 유튜브를, 비산중과 호계중은 줌(ZOOM)을 병행하여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인덕원중과 안양부흥중은 MS Teams, 연현중·평촌중·신기중(e학습터+줌)은 e학습터, 박달중은 구글 클래스룸과 줌(ZOOM)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성문중은 e학습터와 위두랑, 줌(ZOOM) 세 개 플랫폼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은 어떻게교육부의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대상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에 따르면 출결확인은 원칙적으로 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실시한다. 다만 수업유형에 따라 7일 내 최종 확인하고, 출결 기록은 교과교사가 실시간 또는 사후 출석 증빙자료를 확인해 차시별로 출결 보조장부(출석부) 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메뉴에 출석 또는 결석(결과)으로 기록한다.출결 처리는 교과교사의 출결 기록(출석부 등)과 학생이 제출한 결석 사유 증빙자료 확인 후 담임교사가 1주일 단위로 종합하여 월 단위 또는 등교 개학 후 출결 처리한다.학생 평가 및 학생부 기재와 관련,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통해 직접 관찰 확인한 학생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고 창의적체험활동 특기사항,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하지만 에세이, 독후감, PPT, UCC 등 원격수업 시 학생이 제출한 과제의 수행 주체 및 과정을 교사가 직접 관찰할 수 없는 경우 평가 및 학생부 기재가 불가하다. 다만 등교수업(불가 시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시 해당 과제물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전개한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한 내용은 평가하거나 학생부 기재가 가능하다.※안양지역 중고등학교 학교 지정 온라인 학습 플랫폼구분학교명온라인 학습도구고등학교관양고, 동안고, 부흥고, 안양고, 인덕원고, 충훈고, 평촌고, 안양여고, 양명고EBS 온라인클래스신성고구글 클래스룸+줌(ZOOM)백영고, 성문고, 양명여고EBS 온라인클래스+줌(ZOOM)중학교대안여중, 부림중, 부안중, 안양중, 안양서중, 임곡중, 호성중, 안양여중EBS 온라인클래스관양중, 귀인중, 신안중EBS 온라인클래스+줌(ZOOM)대안중, 범계중, 근명중위두랑신성중e학습터+ebs클래스+위두랑+줌(ZOOM)+유튜브비산중, 호계중위두랑+줌(ZOOM)인덕원중, 안양부흥중MS팀즈연현중, 평촌중e학습터신기중e학습터+줌(ZOOM)박달중구글 클래스룸+줌(ZOOM)성문중e학습터+위두랑+줌(ZOOM)* e학습터, ebs클래스, 클래스팅, 구글 클래스룸,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MS팀즈 등 2020-04-22
- 선생님의 영상강의, 생각보다 알차고 좋아요~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 재난에 결국 온라인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된 초중고생들. 지난 9일 중3, 고3에 이어 16일에는 중1, 2와 고1, 2 도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다. 우왕좌왕 반 담임선생님과 급우들의 직접 대면식도 없이 온라인을 개학을 맞이한 중고등 학생들과 교사들. 원격수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첫 수업을 마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말을 들어봤다.실시간 출석체크, 규칙적인 생활습관 필요백영고 학부모 신영미씨는 “백영고는 오전 8시40분에서 9시 사이에 학급 그룹SNS로 출석을 체크하고 온라인클래스를 통해 수업을 듣는 방식인데, 첫날에는 긴장해서 인지 출석도 잘 체크하고 하더니 둘째날에는 깜박 졸다가 출석체크하는 것을 놓쳤다”고 말했다. 다행히 9시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담임선생님이 연락을 주셔서 출석체크를 할 수 있었다고. 오랫동안 등교를 하지 않고, 집에서 느슨한 생활방식에 익숙해져 규칙적인 학습습관이 잡혀있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달리 집에서 수강하는 온라인수업의 경우, 학부모의 관리가 필요하다.양명여고 학부모 김민정 씨는 “양명여고의 경우 실시간 수업으로 학교일정표와 거의 동일하게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아침부터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며 “자칫 온라인수업이라 느슨해질까 걱정돼 첫날은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처럼 온라인수업을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첫날 수업을 잘 마쳤으나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있다 보니 피곤한 것도 있고, “컴퓨터 화면을 계속 보고 있어야 해 눈의 피로도가 있어,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온라인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영상강의 수업, 집중 잘되고 내용도 좋은 편대부분의 학교들이 EBS온라인클래스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실제 내용을 살펴보면 학교마다, 교사들마다 준비한 내용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줌’이라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실시하는 양명여고 2학년 신영진 학생은 “실시간으로 질문도 할 수 있고, 선생님과 대화가 가능해 오프라인 수업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며 “오히려 잡답이 없고, 쓸데없이 떠들지 않아 수업집중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모 박미희 씨는 “수업내용은 학교수업과 차이가 없는 반면, 학생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듣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며 “열심히 집중해서 듣는다면 오히려 더 효과가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실시간으로 체크를 한다고 해도 집에서는 느슨해지기가 쉬워, 잘 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대안여중 학부모 이진선 씨는 “수업내용은 우려했던 것보다 좋은 것 같아 안심이 되는데, 수업자료를 프린트해야 하는 수업이 있어 번거로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미리 학습자료를 올려주면 수업 준비 하기가 훨씬 수월할 것 같다고. 하지만 매시간 퀴즈를 풀어 수강을 확인하는 등 선생님들이 많이 준비한 것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수행평가 등 실제 평가는 어려워, 내신준비 걱정생각보다 온라인수업의 질은 좋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평가다. 하지만 학부모나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내신평가다. 교육부의 원격수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쌍방향 수업의 경우 수행평가도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원격수업으로 수행평가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대부분 수행평가나 지필평가는 등교 이후로 미뤄질 공산이 크다.박미희 씨는 “등교가 미뤄져 수행평가 비중이 줄어들고, 지필평가도 1회로 축소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며 “시험이 1회로 축소되면 시험부담이 더욱 가중될 텐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백영고 2학년 김동영 학생은 “수업진도는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되어도 큰 무리는 없는 것 같은데, 친구들이나 선생님을 보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수학여행이 취소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며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사라진 것 같아 속상하다”고도 말했다. 2020-04-22
-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중3·고3 9일부터 코로나19로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다. 코로나19 비상 사태에 더는 개학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했다. 가르치는 교사도 배우는 학생도 걱정이 앞서기는 마찬가지다. 온라인 개학 관련 교육부 발표 내용과 학부모들의 반응을 살펴봤다.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 4월 9일부터 단계적 온라인 개학 실시지난 3월 31일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종 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부는 세 차례의 휴업 명령을 통해 4월 3일까지 신학기 개학을 연기했으며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4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한다.당장 이번 주 4월 9일 목요일부터 고3학년과 중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 일주일 후인 4월 16일 목요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4~6학년이, 마지막으로 4월 20일 월요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순으로 시차를 두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온라인 개학의 초기 적응 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초등 1~2학년은 스마트기기 활용 없이 EBS 방송과 학습지로 원격교육 시행특히 초등 1~2학년은 오는 20일 온라인개학을 하더라도 스마트기기 활용 없이 EBS 방송과 학습지로 원격교육을 시행한다. 같은 날 개학하는 초등 3학년 이상은 스마트기기로 온라인 학습을 하게 된다.교육부는 우선 지난 6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을 지상파(EBS2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기존에는 케이블 방송인 EBS 플러스2로 제공해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EBS는 국어·수학 등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교과 관련 방송을 비롯해 미술, 음악, 과학, 소프트웨어 등 통합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프로그램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한다. 휴업 연장기간 동안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안내할 계획이다.교육부는 향후 지역별 감염증의 진행 상황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원격수업과 출석 수업의 병행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학부모, 온라인 개학 문제점 있지만 최선의 선택… 안양지역 학교 온라인 학습 계획 홈페이지 공지교육부의 온라인 개학이 발표되자 안양지역 학부모들은 이해는 하지만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학교가 단순히 교과 진도만 나가는 수업에 국한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고3 자녀를 둔 이선자(46, 안양시 호계동)씨는 “원격수업은 교과 진도를 나가는데 국한돼 있을 뿐이다. 고3은 교과 교육 이외에 실질적으로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김현국(51 안양시 비산동)씨는 “아이 혼자 잘 해 나갈지, 게임을 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며 “온라인 수업은 집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있어야 하는데 부부가 모두 일을 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하지만 대체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고2 자녀를 둔 윤국희(45, 안양시 관양1동)씨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은 생각만 해도 불안하다”며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아이들은 온라인에 취약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1 자녀를 둔 이민지(42, 안양시 비산동)씨 역시 “중1 새 학년을 온라인으로 시작하게 되어 아쉽지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가 온라인 개학에 잘 적응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올해 가장 큰 부모의 역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동안고, 백영고, 신성고, 평촌고 등 안양지역 고교들은 온라인 수업 방침을 발표하고 수강 신청을 통해 정규교육과정에 따른 원격수업 참여에 대해 공지한 상태다. 온라인 수업은 정규교과 모든 과목을 실시 운영한다. 다만 자율활동과 동아리 활동은 온라인수업 시 이수 확인이 어려워 출석 등교 이후로 편성 예정이며 학교에 따라 온라인 등교 기간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진행을 원칙으로 학습동아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따른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은 상황으로 1학기에 계획된 모든 행사 및 교육활동 등은 정확한 학사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 원격교육 선도학교 운영 경기도 교육청은 원격교육 선도학교 367곳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도교육청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원격교육 선도학교인 ‘함께’학교,‘먼저’학교’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48개, 중학교 112개, 고등학교 107개 등 367개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리집 온라인클래스’에 더욱 체계를 갖춰 지원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선도학교 교사들에게 SNS 소통 등을 통해 비대면 학습 상황에서의 학년·학급별 주간 시간표 운영, 학습 출결 관리, 원격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생 지원, 보충학습 계획, 학생 상담과 생활교육 등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개학 이후 상황을 적극 대비하도록 안내했다.원격교육 선도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학습 계획에 따라 쌍방향 실시간 수업, 단방향 학습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형 수업 등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교사와의 상호 소통하며 학습관리와 출석 관리를 받게 된다.한편,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원격교육 대표교사 1인을 선정하고 이들이 경기도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공유받아 교내 다른 교사들의 원격교육을 지원하도록 했으며 ‘경기 교사온’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교사들이 온라인 학습 도구 활용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또 지역 온라인 학습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교사별 온라인 학습관리 사례 발굴과 지속적인 공유 활동으로 비대면 원격교육 역량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0-04-08
- 2020학년도 온라인 ‘원격수업’ 이해 첫걸음 오는 4월 9일부터 고3과 중3부터 온라인 원격수업을 통한 개학이 시작된다. 4월 16일에는 고1,2학년과 중1,2학년, 초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1~3학년은 4월 20일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그 준비과정과 앞으로 실시계획에 대해 고교교사들의 현장이야기를 들어보았다.도움말 김미옥 교사(영파여고 교무부장) · 김은영 교사(한영고 3학년부장) · 서정민 교사(보인고 홍보부장)코로나19로 인해 네 차례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교실 내에서 집합수업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원격수업 기반으로 정규수업 일정을 실시한다. 원격수업이란 교수와 학습 활동이 서로 다른 시간 또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의 형태를 말하며 수업시수로 인정이 된다.현 비상상황에 따라 교육부가 급하게 마련한 기준안에 맞춰 일선 고교들이 원격수업 준비를 하고 있으나 여건이 꼼꼼하게 마련된 상황은 아니다. 우선 1차 준비과정을 마치고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시범 운영과정을 거친 후 점차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전반적으로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한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출결처리 원칙이 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얼마나 신뢰성 있게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학사일정의 변동, 수업의 체계적인 진행이 꼼꼼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지 지켜봐야한다’, ‘학생 관리와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입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등 많은 걱정거리를 안고 처음 시행하는 원격수업이 진행된다.Q 원격수업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가?우선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 간 화상수업을 실시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수업은 실시간 토론과 소통, 수업 시간 내에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수업형태다. 화상수업도구로는 학교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구글 행아웃(Google Hangout),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줌(Zoom), 시스코 웨벡스(Cisco Webex) 등이 활용된다.‘콘텐츠활용중심 수업’은 학생들이 EBS 강좌나 교사가 자체 제작한 자료 등 지정된 녹화강의나 학습 컨텐츠를 시청하고 교사가 학습내용 확인 및 피드백을 해주는 강의형 수업이다. 또 지정된 학습콘텐츠 시청 후 댓글 등으로 원격 토론을 하는 강의와 활동형 수업을 절충하는 형태도 있다.‘과제수행중심 수업’은 교사가 온라인으로 교과목별로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거나 피드백 할 수 있는 수업방식이다. 예를 들어 교사가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이 독서 감상문이나 학습지, 학습자료 등의 활동을 수행한 후 학습결과를 제출하고 교사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한다.보인고 서정민 교사는 “각 고교별 여건에 따라 원격수업의 형태는 차이가 꽤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서 학교의 전송장비와 플랫폼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지, 학생들의 접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인지 잘 살펴야 한다. 현재는 각 학교가 원격수업 플랫폼 구축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준비단계라 시행착오를 거쳐 점차 안정화될 것이다. 학생들이 EBS 온라인강좌 수업을 듣고 교사가 확인하는 방식, 교사들이 과목별 핵심내용을 사전 녹화한 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준 후 실시간으로 과제 피드백을 하는 방식, 실시간으로 학생과 쌍방향 수업을 하는 방식이 혼재되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Q 원격수업에서 담임교사는 어떻게 학급을 이끌어 가는가?현재 대부분의 교사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학급 학생들과 SNS를 통해 반별 조회와 종례, 공지사항, 학생관리 등을 하고 있다. 원격수업이 이루어져도 담임교사는 매일 아침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원격수업 내용과 참여 방법에 대해 지도한다.한영고 김은영 교사는 “원격수업으로 학사 일정이 진행되며 학생들 스스로 공동체 만들기, 민주적인 리더 뽑기 등 사회활동교육이 미흡한 면이 많이 아쉽다. 아이들의 눈을 직접 보며 조언과 충고를 줄 수 없는 부분 역시 안타깝다. 하지만 원격수업에서 특히 고교생활을 아직 체험하지 못한 고1학생들과 고3수험생의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업을 들은 후 교사에게 꼼꼼하게 개별질문을 하거나 학생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성실하게 수업관련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토론과 그 결과물은 추후 생활기록부에 세밀하게 담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스마트 기기 보유현황과 원격수업 환경 조사를 마쳤으며 교육부에서 필요한 기기가 지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학생 학습현황을 파악하며 일부 학생의 경우에는 학교 컴퓨터실에 와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원격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다.Q 주간 단위 시간표 작성 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원격수업은 동시간대에 같은 주제로 여러 반을 만들 수도 있고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학급별 수업시간표를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의 입장에서 하루에 학습할 과목 수와 학습량의 적정성을 고려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때 그 개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협의회에서 협의와 조율이 필요하다.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경우에는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주간 단위 시간표 작성 시 우선적으로 고정한다. 이후 다른 유형으로 운영하는 교과수업을 배치할 예정이다. 콘텐츠나 과제만으로 원격수업이 운영되는 경우에는 시간표상의 차시 순서나 시작 시간보다는 학생이 하루에 학습해야 하는 과목과 학습량을 적정하게 조정한다. 각 원격수업의 시간은 교실수업과 같이 중학교는 45분, 고등학교는 50분으로 진행되며 동아리활동이나 학급특색활동 등은 빠진다. 주간 단위 시간표는 학교별, 학년별, 학생별로 온라인 시간표가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다. 소수학생이 선택한 과목은 2~3개 학교가 묶어서 공통된 학습내용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원격수업 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Q 원격수업을 준비하며 교사 간 협업은 어떻게 되는가?교사들이 진행해오던 수업방식에도 여러 변화가 생겼다. 교사 나름의 교수법을 발휘하고 수업내용과 연계해 학생들이 펼칠 활동을 고려해 교사들이 자체 추가영상을 촬영하는 경우도 있다. 젊은 교사들은 원격수업 방식에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대를 아울러 교사 간 공동수업 진행, 같은 과목 교사가 연합해 핵심내용의 사전녹화를 하고 원격수업 시간에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Q 학생의 출결관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원격수업의 출결은 차시 단위의 출석을 의미한다. 참여하지 않은 해당수업만 결과로 처리된다. 하지만 당일 원격수업 전체에 참여하지 않으면 결석이 된다. 콘텐츠활용중심 수업에서 교과별 교사가 정한 시간 내에 교사가 정한 수업 방식(댓글, 수업내용 요약, 퀴즈 등)에 참여한 경우 출석처리가 된다. 과제수행중심 수업 역시 교사가 정한 기한 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출석처리가 된다. 만약 온라인 접속환경이 열악하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미 참여한 학생의 출결은 각 학교에서 정한 대체(보충) 학습이나 학업성적관리지침에 의거해 출석인정이 될 예정이다.Q 원격수업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담을 수 있는가?‘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은 학생 참여형 수업, 수업과 연계한 수행평가에서 관찰한 내용을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