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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송년모임 음식점 이제 곧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이다. 12월에는 크고 작은 송년모임이 많다보니 월초부터 일정이 잡히기도 한다. 가족모임에서부터 직장, 동창, 친구들, 동호회 등 이런저런 모임을 갖다보면 장소를 정하는 것도 고민이 된다.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뷔페에서부터 오붓하고 분위기 있게 조촐한 모임을 할 수 있는 곳까지 송년모임 장소로 좋은 강남서초 음식점들을 모아봤다.1년에 한 번 고급지고 풍성하게# JW 메리어트 서울 <더 마고 그릴>반포에 있는 ‘JW 메리어트 서울’ 7층에 있는 ‘더 마고 그릴(The Margaux Grill)’은 최고급 그릴 요리에 다양한 와인을 함께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유럽식 비밀 정원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우드 파이어 그릴로 구워내는 최상급 육류와 해산물 메뉴들을 맛볼 수 있으며, 레스토랑 내에는 벽돌 동굴 디자인의 대형 와인 셀러가 구비되어 있어서 국내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진귀한 와인들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레스토랑 내에 위치한 ‘모보 바(MOBO Bar)’에서는 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와 꽃 등의 천연 재료들을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 디너 가격은 13만원부터이다.●위치 : 서초구 신반포로 176(반포동 19-3)JW 메리어트 서울 7층●이용시간 : 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주문 마감 오후 2시) / 디너 오후 6시~10시 30분(주문 마감 오후 9시 30분)●주차 : 가능●예약 및 문의 : 02-6282-6760# 랍스터 뷔페 <바이킹스 워프> 코엑스코엑스 컨벤션센터 2층에 있는 ‘바이킹스 워프’(코엑스점)는 신선한 랍스터와 해산물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씨푸드 뷔페의 결정판이다. 캐나다와 미국으로부터 직접 공수한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즐기는 것은 물론, 수십 가지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건강하게 맛볼 수 있다. 음식 부스는 샐러드, 랍스터, 씨푸드, 스시 바, 그릴, 아시안, 치즈, 생과일, 커피와 디저트 등 메뉴별로 나뉘어져 있고 부스마다 싱싱함과 깔끔함이 돋보인다. 이용가격은 북미에서 직접 랍스터를 수입하기 때문에 달러로 책정해 성인은 100달러, 어린이는 50달러이이며 결제는 전일 환율기준으로 적용한다. 100% 사전예약제이다.●위치 : 강남구 영동대로 513(삼성동 159) 코엑스 컨벤션센터 2층●이용시간 : 월~목요일-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30분, 디너 오후 6시~10시 / 금-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30분, 디너 2부제 오후 5시 30분/오후 8시 / 주말/공휴일-런치 2부제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디너 2부제 오후 5시 30분/오후 8시●주차 : 가능●예약 및 문의 : 1644-4446가성비 좋은중저가 뷔페 레스토랑#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 <에볼루션>을지병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호텔의 3층에 있는 ‘에볼루션’은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넓고 쾌적한 공간, 탁 트인 전망 등으로 산뜻한 분위기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모임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요리한 글로컬(Global+Local)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평일 런치는 33,000원, 평일 디너는 43,000원, 주말 및 공휴일 런치와 디너는 49,000원이다.●위치 : 강남구 도산대로 203(신사동 587-21), 3층●영업시간 : 오전 6시 30분~오후 9시●주차 : 가능●문의 : 02-2160-8989#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뷔페G>삼성역 1번 출구 인근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지하 2층에 있는 ‘뷔페 G’는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음식이 준비된 코너의 동선이 심플하고 메뉴도 깔끔하게 세팅돼 주방의 정성이 느껴진다. ‘뷔페G’는 뷔페 메뉴에 메인 메뉴가 추가된 세미 뷔페 형태로 메뉴가 구성된다. 메인 메뉴로는 점심에는 ‘살치살&전복 스테이크’가, 저녁에는 ‘살치살&바닷가재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각양각색의 디저트와 신선한 과일이 다채롭게 세팅된 디저트 코너는 보는 즐거움과 함께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평일 런치 뷔페는 40,000원이며, 평일 석식과 주말 뷔페는 55,000원이다.●위치 : 강남구 테헤란로 610(대치동 995-16) 글래드 호텔 지하 2층●영업시간 : 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6시~9시 30분●주차 : 대리주차(4시간)●문의 : 02-6474-5050입맛에 맞게분위기 있는 곳에서# 중식당 삼성동 <더라운드>지하철 7호선 청담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더라운드’ 삼성점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깔끔한 중식당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실내 공간이 상당히 넓고 다양한 콘셉트와 규모의 식사공간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모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2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는 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겨울철에도 운치 있게 단체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눈길을 끄는 메뉴는 북경오리로, 주방 옆의 화덕에서 오리가 통째로 구워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방문했을 때 특별 메뉴로 주문해서 맛보기에 좋다. 점심 코스 가격은 33,000원부터이며 가성비도 좋아 주부들 모임에도 제격이다. 저녁 코스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며 가격은 80,000원부터이다.●위치 : 강남구 영동대로 648(삼성동 78)●영업시간 : 점심-오전 11시 30분~오전 3시(주문마감 오후 2시) 저녁-오후 5시 30분~10시(주문마감 오후 9시), 명절만 휴무●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543-4448# 일식당 청담동 <긴자>청담동 프리마호텔 바로 옆에 있는 일식당 ‘긴자’는 외관부터 고급스러운 대형 음식점이다. 깔끔하고 모던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소품들이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놓여 있어서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실내 공간은 다양한 사이즈의 프라이비트 룸으로 되어 있어서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좋다. ‘긴자’의 메뉴는 대부분 코스 요리이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정갈하고 담백하다. 런치 정식 메뉴는 26,000원~53,000원, 디너 코스는 39,000원~15,000원이다.●위치 : 강남구 도산대로 534(청담동 52-2)●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차 : 대리주차 가능●문의 : 02-3446-8305# 이탈리안 역삼동 <히스카페>강남 도심에 위치한 분위기 있는 카페로 소규모 모임을 갖기에 좋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편안한 공간이라 마치 집에서 파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내 공간은 조명이 환하고 테이블이 산뜻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정성들여 손님을 맞이하는 가정집의 식탁에 초대받은 듯하다. 송년모임에 적합한 메뉴는 스테이크 세트나 스테이크 코스. 스테이크 세트(38,000원)는 샐러드, 스테이크(150g), 디저트, 커피로 구성되는데 메뉴 하나하나의 식재료와 조리, 플레이팅 등에서 셰프의 정성스런 손길이 느껴진다. 스테이크 코스는 요리가 추가되며 가격은 53,000원이다. 미리 예약하면 30명 규모로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위치 : 강남구 테헤란로13길 63(역삼동 623-25)●영업시간 :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단체 예약 시 연장 2019-11-28
- 연말연시 단체 모임, 여기 어때요? 12월 각종 모임 장소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인덕원에 위치한 제이스페이스(J SPACE)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제이스페이스는 인덕원 한우 짝갈비 전문점 ‘누렁소’와 백년식당 서서갈비 건물 3층에 위치한 단독공간으로 평소에는 식사 후 카페테리아로 운영되는 곳이다. 20명에서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해 연말 파티는 물론 강연, 세미나, 음악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장소 대관이 가능하다.이곳은 빔 프로젝트와 마이크, 스피커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와이파이 시설이 되어 있어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고 노래방기기도 임대(상담) 가능하다. 무엇보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연말 모임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간단한 핑거푸드와 다과류를 반입할 수 있고, 케이터링도 가능하다. 다만 케이터링 사용 시 사전 협의해야 하며 주류와 커피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제이스페이스 관계자는 “제이스페이스는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단독 사용할 수 있고, 자체 제작하여 제공되는 신선하고 맛 좋은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며 “송년 모임뿐 아니라 돌잔치, 스몰 웨딩 등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30~50인 이상 단체 뷔페 식사 주문 시 제이스페이스 대관료는 3시간 무료이다. 음식 맛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장소 대여를 하는 곳이 외부 업체에서 식사를 주문하는 반면 이곳은 자체 제작하고 있어 음식 맛이 좋고 푸짐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제이스페이스의 뷔페 메뉴는 총 세 종류이다. 기본 뷔페가 제공되는 A코스(50인 이상, 3만원)·B코스(30인 이상, 3만5000원)와 기본 뷔페에 돼지갈바베큐가 추가되는 C코스(4만원), 소갈비바베큐가 추가되는 D코스(4만5000원)로 구성되어 있다. 음료수는 간단하게 뷔페 음식에 포함되어 있다.백년식당 서서갈비 함흥냉면 회사 라인은 1996년 인덕원 함흥냉면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20년 넘게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안양 맛집이다. 최근에는 한우짝갈비전문 브랜드 누렁소를 1층에 오픈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인덕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여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이용해도 편리하다. 필요한 경우 발렛 및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2019-11-27
- 텃밭도 잡지도 만드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루꼴라 잎에 물을 주고 상춧잎을 솎아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꾼 채소로 둘러앉아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재미는 안 해 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 3년이 넘어가는 모임인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이름부터 싱싱한 텃밭 가꾸기를 기반으로 한 문화 예술 활동 모임이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를 만나 늘 신선하고 활기찬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텃밭 가꾸기로 치유 힐링모임의 시작은 서서울 예술교육센터에서 있었던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이 모여 만나며 시작되었다. 모임의 체계를 갖추고 텃밭을 가꾸는 성격이 갖춰지면서 1기와 2기를 거쳐 12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다. 기본 모임은 텃밭 가꾸기로부터 시작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텃밭을 가꾼다. 처음에는 경험이 없던 사람들이 모여 좌충우돌이었는데 지금은 바질, 토마토, 가지, 수박, 수세미, 작두까지 심고 수확량도 좀 된다. 하반기에는 텃밭에서 가을 씨앗을 발아해 텃밭을 정원으로 가꾸는 텃밭 가드닝도 진행해 좋은 경험을 했다. 이은숙 씨는 “텃밭을 가꾸고 함께 밥을 먹었던 일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텃밭을 주제로 한 자수를 놓고 있는데 과일, 채소 이미지가 귀여워 수 놓는 재미가 있어요” 한다. 지역 주민들과 연계한 활동으로 업사이클링 다육화분 만들기, 봉숭아 물 들이고 옷에 그림도 그리고 텃밭 작물 자수를 만들어 보는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자현 씨는 “자연과 함께 한 내용이라서 더 좋아요. 지금보다 더 많은 마을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땀 흘리며 텃밭을 가꾸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가져온 반찬 한 가지씩 모아 맛있는 비빔밥도 만들어 먹고, 김장철이면 보쌈에 칼국수도 끓여 먹으며 정을 다지고 있어 한 번만 참여해도 흠뻑 정이 든다.살아가는 모습 담긴 잡지 4호까지 발간텃밭을 가꾸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텃밭을 매개로 해서 활동의 폭을 넓혀 개인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작년부터 꾸준히 만들어 온 잡지가 4호까지 발간되었다. 여름에 발간된 3호 잡지는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모습을 취재해 공동체 모임 5곳에 설문을 통해 만족도를 진행했고 가꿔온 다육식물 캐릭터를 스티커로 제작해 잡지와 함께 배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에 발간한 4호 잡지의 경우 양천구의 다양한 기관과 인물을 취재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미디어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차곡차곡 전문성을 키워왔다. 이송모 씨는 “이번 4호에서 도시락에 얽힌 추억에 대한 기사를 썼어요. 오래도록 남겨지는 글인 기사를 쓰는 게 참 좋아요,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뻐요” 한다. 이런 활동은 모임의 구성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소소한 재능들을 모아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 그림을 전공했거나 공방을 운영했거나 글을 써온 경험을 살려 잡지를 만들어 온 모임 사람들의 결과물이라서 더 즐겁게 작업에 임했단다.내 삶을 알차고 의미 있게 경작하는 사람들텃밭을 운영하고 잡지를 만들어 내는 것뿐만이 아니라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화폐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하는 벼룩시장을 진행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이 모두 모여 가을 소풍과 운동도 함께 즐겼다. 인문학책을 함께 읽고 페미니즘에 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유익했다. 양천구의 공생 공락 축제에도 참여했고 양천구 팝업 문화축제에도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의 수업을 자주 진행했다. 이은경 회장은 “지역 활동이나 도시 재생을 잘 모르고 있는데 텃밭이나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조금씩 알릴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소극적이었던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보람 있어요” 한다. 내년에는 텃밭 가꾸기를 포함해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미디어 활동을 더 활성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미니인터뷰>회장 이은경 씨서로 아쉬웠던 것을 모으고 모아 완성된 하나를 만들어가는 느낌이 좋아요. 혼자는 힘들지만, 각자의 재능을 살리고 자존감을 향상하는 모임이 너무 좋아요회원 이송모 씨어떤 사람들을 만나는가가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요. 소소하게 글을 써왔는데 잡지를 만든다는 경험은 새로웠어요. 각자 가진 다른 생각들을 모아 잡지를 만드는 게 신기해요회원 이은숙 씨서로 거리감 없이 하고 싶은 의견을 내고 서로 협업하는 게 너무 좋아요. 함께 텃밭도 가꾸고 함께 밥 먹으면서 더 친해지는 모임입니다회원 오자현 씨잡지나 텃밭 등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재능을 살려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보람 있어요. 더 열심히 참여해 문화·예술로 더 성장하고 싶어요회원 김선정 씨다른 회원의 글 안에서 설렘과 감수성을 읽고 충격을 받았어요. 육아로 사라졌던 감수성을 다시 일으켜 잡지 만들게 돼 즐거워요. 밥 친구가 생겨 더 좋아요. 내년엔 더 폭넓은 활동을 하고 싶어요회원 이주연 씨편하게 반겨줘 기억에 많이 남아요. 항상 해 보고 싶었던 잡지 만드는 일이었는데 기관이나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한 일은 기억에 많이 남아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아 뿌듯합니다 2019-11-21
- 좌식 자리가 편안한 카페 ‘별처럼 빛나는’ 언젠가부터 동네 음식점, 카페에서 바닥에 앉는 좌식 자리가 사라졌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객들이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불편해지면서 그 자리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입식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설설 끓었던 온돌방이 그리워지고 옹기종기 둘러앉아 엉덩이 맞대고 수다 나누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별처럼 빛나는’ 카페는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로 매장의 한 부분을 좌식 방으로 잘 꾸며두었다.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방이 아니라 바닥에 온돌을 깔고 낮은 테이블을 두고 문을 닫으면 방음도 잘되도록 했다. 장식장도 두고 동화책이나 성인들이 읽을 수 있는 책도 비치해 원하는 대로 가져다 읽을 수도 있다. 준비한 방석을 깔고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도 된다. 좌식 방의 이용은 4인 이상으로 1인 1 음료만 주문을 하면 가능하다. 20대부터 50대까지 학부모 모임, 동아리, 동호회 모임의 이용이 많다.매장을 전체 대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달에도 음악 연주 발표회가 예약돼 있다. 커피 맛도 쓰지 않으면서 신맛은 안 나는 진한 맛으로 맞춰 주변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 에이드나 차를 만드는 자몽 청, 레몬 청, 딸기 청, 블루베리 청 등을 직접 주인장이 담가 사용해 진하고 맛의 깊이가 다르다. 수제 쿠키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에그 샌드위치와 햄에그 샌드위치도 직접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브런치 메뉴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677-14 이윤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월~금)/오전 11시~오후 7시(토)/일요일 휴무문의: 010-6876-0223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afebb2018 2019-11-21
- 용인 실버 탁구 클럽 “핑, 퐁. 핑, 퐁” 라켓을 맞고 탁구대에 떨어지는 탁구 공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용인시 처인복지관을 찾았다. 어린아이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탁구 최강자들이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간 그곳에는 지난 10월 30일 KT&G복지재단의 ‘제16회 전국 어르신 탁구대회’의 백두리그(상위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한 8명의 회원을 포함해 많은 ‘용인 실버 탁구 클럽’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올해만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탁구 최강자들을 만나 그들의 탁구 사랑을 들어보았다.전국 최강의 실버 탁구클럽37명의 회원들이 운동하고 있는 ‘용인 실버 탁구 클럽’은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국 160개 노인복지관에서 1100여 명이 출전한 이번 KT&G복지재단의 ‘제16회 전국 어르신 탁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2017년과 2018년에도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용인 실버 탁구 클럽’ 초창기 회원인 이순모씨(77·용인 동백)는 “동백으로 이사 온 후에 복지관에서 탁구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탁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그런데 1년이 채 되지 않은 2009년에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3위를 하고 나니 건강도 좋지만 탁구가 더 재밌어지더라고요”라고 말했다.이렇게 시작된 ‘용인 실버 탁구 클럽’은 이제 매 대회마다 자체 선발전을 치러 선수를 선발할 정도로 좋은 실력과 열정을 가진 회원들이 많다.우리에게는 탁구가 보약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기찬 에너지의 소유자인 이순자씨(68·용인 동백)는 자타공인 ‘용인 실버 탁구 클럽’의 에이스다. “집에서 답답한 일이 있다가도 이곳에 와서 탁구를 치며 핑, 퐁 소리를 들으면 저절로 마음을 숨 쉬게 된다”고 넘치는 탁구 사랑을 전하며 “손자들을 키우고 있지만 탁구를 하다보면 따로 약을 먹을 필요가 없어요. 우리에게 탁구는 곧 건강을 찾아주는 보약이에요”라는 말과 함께 활짝 웃었다.전직 체육교사였던 신동호씨(78·용인 수지)는 “탁구는 혈액순환과 근육단련에 좋을 뿐 아니라 동체 운동으로 눈도 건강해지고 정신력도 좋아집니다. 60~70대 중에는 움직이기 힘들다고 가만히 앉아서 하는 활동들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과격하지 않는 탁구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오히려 건강하게 된답니다”라고 실버세대에게 탁구가 좋은 이유를 알려주었다.실제 이곳 회원 중 최고령인 96세 회원은 지금도 기회가 되면 대회에 참여할 정도의 건강을 자랑하고 있다.“이제 100세 시대인데 탁구 같은 운동은 필수”라는 이순모씨.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를 하는 실버세대가 늘어나면서 80~90대에게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다”며 다양한 연령대 별로 구분된 대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또한 “탁구를 즐기는 인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에만 전용 구장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빠른 시일 내에 탁구 전용 구장이 생기기를 희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탁구로 새로운 인생 황금기 맞아신동호씨와 이순자씨는 용인시 처인복지관의 탁구 강사로도 활동한다. 매주 화요일이면 초보자들에게 탁구를 지도하는 이들은 벌써 14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강사다.이순자씨는 “집에서 전업주부를 지냈던 제가 강사를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때문에 다른 분들을 지도하는 시간도 너무 재미있답니다”라며 지도하는 학생들이 편하고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지금도 레슨을 받으면서 움직임이 좋아지도록 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학생들을 보다 잘 지도하기 위한 강사로써의 노력을 전해주었다. 얼마 전부터는 초등학교 4학년인 손녀가 탁구를 배우기 시작해 함께 탁구를 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띠었다.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끊이지 않고 들리는 탁구공 소리, 거친 숨소리보다는 즐거운 웃음소리 가득한 이들의 운동 시간이 바로 ‘용인 실버 탁구 클럽’ 회원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비결이다. 2019-11-19
- 정자동 현대인을 위한 한정식, ‘좋구먼반상 정자점’ 제 아무리 맛좋은 요리라도 엄마가 차려준 밥상의 그리움을 따라갈 수는 없다. KT 먹자골목, 샘물교회 바로 뒤에 위치한 ‘좋구먼 정자점’에서는 이런 따뜻한 한상차림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 자꾸 손이 가는 볶음 요리와 바삭하게 잘 구워진 고등어, 그리고 맛깔나게 묻혀낸 나물반찬과 돌솥밥으로 푸짐하게 차려낸 한 상은 굳게 다짐했던 다이어트를 잊고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풍요로움을 마음껏 누리게 만든다.현대인의 입맛에 꼭 맞는 한상차림 좋아‘좋구먼 정자점’은 전통 한정식은 아니다. 한정식이라는 기본은 유지하고 있지만 철저히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춰 구성된 반상이 대표 메뉴다. 더욱이 가짓수를 포기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이는 이곳의 한상차림은 가격대가 믿기지 않는 푸짐한 구성으로 사랑받고 있다.매콤한 제육볶음과 불쭈꾸미 볶음, 자꾸만 손이 가는 황태구이와 담백한 보쌈 등 메인 요리와 비린내 없이 잘 구워진 고등어구이에 따라 맛있는 반상, 행복한 밥상, 졸구먼 밥상으로 이름 달라진다. 이외에는 잔칫집에 빠지지 않는 잡채를 시작으로 신선한 샐러드, 쫄깃한 버섯 탕수육, 야무지진 한 입의 행복감을 주는 웰빙쌈, 그리고 가시오가피, 시래기를 비롯해 제철 나물로 요리한 여섯 가지 반찬과 윤기가 자르르 도는 돌솥밥에 구수한 청국장이 기본으로 내어진다.주인이 직접 정성으로 내어주는 집밥한정식 대표 프랜차이즈인 ‘좋구먼’의 음식은 많은 고객들에게 이미 맛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같은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도 조금씩 다른 차이를 만드는 것은 정성이기 때문에 이곳의 주방은 이곳 대표가 직접 책임진다.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쌈장 하나에도 표고버섯, 야채 등을 갈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아끼지 않고 재료를 듬뿍 넣은 음식들은 집밥을 생각나게 한다.무엇보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그날 그날 요리한 신선한 음식을 대접하려고 신경 써서 조리하는 것이 ‘좋구먼 정자점’의 고객에 대한 약속이다.각종 모임에 손색없는 멋스러운 장소어느새 1년의 마지막인 12월이 코앞이다. 각종 모임들이 많은 달이기에 바쁘기도 하지만 가장 큰 걱정은 모임 구성원들에 맞는 장소를 찾는 일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우선 매장 입구에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장독대와 소품들이 맞이하는 쾌적한 공간은 한정식이 처음인 외국인 손님에게도 거부감이 없다. 또한 10명부터 40명까지 가능한 룸을 비롯해 100여 명 남짓의 단체까지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어떤 모임이라도 불편함 없이 진행할 수 있다.게다가 초등 입맛에 맞춰 달짝지근한 불고기를 올린 ‘불고기 솥밥’과 부모님의 입맛에 딱 맞는 바삭하고 고소한 ‘녹두전’, 그리고 미식가도 인정하는 ‘홍어삼합’ 등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요리들로 메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자유를 선사하는 키즈 카페와 넓은 주차장도 있어 언제, 누구와 함께 찾아도 최고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위치 분당구 내정로 17번길 2 한솔프라자 3층문의 031-718-5503 2019-11-19
- 이번 연말 모임은 어디서 하지? “이번 모임은 어디서 하지?”. 카페는 눈치 보이고 음식점은 장시간 머물기 그렇고...연말연시 모임이 시작되는 요즈음, 모임 장소에 신경이 쓰인다면 대여공간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임의 성격에 따라 빔 프로젝트, 와이파이, 노래방,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직접 간단한 요리를 준비하거나 케이터링, 배달음식 주문까지 오케이!! 프라이빗한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여유롭게 모임을 즐길 수 있는 그곳, 우리지역 대여공간을 찾아보았다.시야가 확 트인 심플&모던한 공간 ‘더하다’주엽동 레이크쇼핑 3층에 위치한 파티룸 ‘더하다’는 상가 3층에 위치해 있어 밝고 시원한 공간이 장점이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모던한 공간에 깔끔한 주방시설을 갖춘 이곳은 3층 끝 부분에 위치해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공간 사용이 가능해 인기. ‘우리만의 추억을 더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곳은 돌잔치, 브라이덜 샤워, 소규모 모임 등 12명 기준, 최대 20인까지 프라이빗한 공간을 단 한 팀에게만 렌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음식 반입이 자유로워 배달포장, 출장뷔페, 케이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며 최근 엠블호텔 쿠치나엠 뷔페와 케이터링 서비스(10인 기준 25만원) 제휴를 맺어 할인혜택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다. 또 고기를 굽는 등 냄새가 많이 나는 것만 아니면 직접 음식물을 준비해와 간단한 조리도 가능. 돌상 백일상 파티를 위한 장식도 주문 가능하다. 휴무일은 따로 없고 상담 후 예약 가능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391 레이크쇼핑타운 301호문의: 010-5192-6336, blog.naver.com/thehada2019콘셉트에 맞게 #1~#3 등 다양한 공간 대여 ‘디스트라’백석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디스트라’는 넓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입소문이 난 #1에 이어 최근 인근에 나란히 디스트라 #2와 #3 공간을 오픈했다. 디스트라 #1은 지하에 마련된 가장 넓은 공간으로 닌텐도 게임, 다트, 노래방 기기 등도 있고 스모킹룸도 따로 있어 지인들과의 소모임에 굿!! 주방과 바 공간도 있지만 조리는 가능하지 않고 인근이 먹자골목이라 다양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고 인근 카페와 제휴를 맺어 디저트 할인도 받을 수 있다.같은 골목길에 나란히 오픈한 #2와 #3는 #1보다 작은 공간이지만 우드와 녹색식물로 편안하고 자연주의적인 분위기로 10여 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이나 피팅 촬영에 제격이다. 빔 프로젝트와 사진인화기, 보드게임, 노트북이 마련되어 있고 인덕션을 이용해 간단한 조리는 가능하다. #2/#3는 앞에 따로 주차장 공간이 있고, 백석역과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 이용시간은 낮 타임(오전 11시~오후 5시)/밤 타임(오후 7시~익일 새벽 2시)/올나잇(밤 타임 이용고객만 연장 가능, 익일 오전 9시까지)위치: (#1)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86번길 6-5 (#2/#3) 백석로86번길 17문의: 0504-0905-5362, 인스타그램 _distra로얄 앤티크 파티룸 ‘더 리츠 스튜디오’쉽게 만나볼 수 없는 유럽풍 고급 인테리어와 럭셔리한 공간으로 입소문이 난 파티룸 ‘더 리츠(THE RITZ). 이곳은 오랫동안 황학동과 미국 플리마켓 등에서 앤티크를 수집해온 주인장의 콜렉션으로 꾸며져 있어 어느 곳이나 포토 존이 훌륭해 대관촬영이나 프로포즈, 브라이덜 샤워 공간 대여문의가 많다.위치 또한 백석역과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굳이 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돼 마음 놓고 모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아일랜드 대형 바와 싱크볼 등 주방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나 조리는 가능하지 않고 케이터링이나 인근 먹자골목에서 다양한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 편리하고 55인치 UHD TV, FREE WIFI, 블루투스 스피커, 다양한 게임 및 파티용품(머리띠, 가면 등)도 갖춰져 있다. 풍선 장식은 요청 시 유료로 준비 가능. 이용시간은 5시간 기준 10명 기본(인원 초과 시 1인당 요금 추가), 이용료는 10만원~15만 원 정도이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로 72번길 68, B1층문의: 010-2026-8023, blog.naver.com/the_ritz_studio야당동 단독 대여 파티룸 ‘206스튜디오’깔끔하고 로맨틱한 공간에서 우리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요야당역 인근에 위치한 ‘206스튜디오’는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위해 공간을 단독으로 대여할 수 있는 곳이다. 조용한 주택가 단독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 오붓한 시간을 누리기에 좋고 층고가 높아 실내지만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게 즐겨 찾는 고객들의 평이다. 뭐든 만들고 꾸미는 것을 즐기는 주인장이 소품 하나하나 직접 골라가며 공간을 가꾼 덕분에 곳곳이 포토존이다.각종 모임 장소로 인기 높은 ‘206스튜디오’에는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 노트북, USB나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스피커, 그리고 깔끔한 주방 시설과 각종 식기가 구비돼 있다. 유아용 매트와 안전 펜스도 마련돼 있으며 결혼 앞둔 신부가 친구를 초대해 파티를 여는 브라이덜샤워나 아이의 출산을 미리 축하하는 베이비샤워용 화관과 부케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수용 인원은 성인 기준 30명이다. 11월 31일까지 평일 낮 시간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간대나 인원 조정은 사전 협의 후 가능하다.이용요금 낮 : 오전 10시~오후 3시 10만원/평일(월~목) 18만원/주말(금~일),공휴일 저녁 : 오후 5시~10시 12만원/평일 18만원/주말, 공휴일 종일 : 오전 10시~오후 10시 18만원/평일 25만원/주말, 공휴일위치 : 파주시 야당동 206-1문의 : 010-7149-6519정발산동 단독대여공간 ‘덴마크주택’특별한 날을 빛나게 해줄 고품격 공간일산 정발산 주택가에 위치한 ‘덴마크주택’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오롯이 한 팀만을 위한 25평 규모의 단독 대여공간이다. 오래된 빨간 벽돌집 1층에 덴마크 감성을 더해 따뜻함과 고즈넉함이 빛나는 고품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각종 가족행사, 파티, 프러포즈, 브라이덜샤워, 베이비샤워, 워크숍, 강의, 촬영공간, 원데이클래스 등으로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각종 방송 촬영장소로 여러 번 방송을 탔다.총 4.8m 대형 테이블을 갖춘 파티룸과 아일랜드 조리대와 레스토랑용 식기를 갖춘 주방은 이곳의 자랑이다. 더불어 파티공간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놀이 매트, 안전가드를 설치한 키즈룸을 마련했다. 아이와 아이 동반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게끔 꾸몄다. 각종 행사에 필요한 의복과 상차림 등은 상담 후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며, 파티 소품도 대여할 수 있다. 고객을 위한 커피(원두 100g)를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 기준인원은 12인이며, 1인 추가 시 만원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이용요금 낮타임 : 오전 10시~ 오후 3시 12만원/평일, 20만원/주말,공휴일 저녁타임 : 오후 6시~ 11시 12만원/평일, 20만원/주말,공휴일 하루타임 : 오전 10시~ 오후 11시 18만원/평일, 28만원/주말,공휴일위치 일산로 285번길 48-5 1층문의 010-7345-8776일산 라페스타 파티룸 ‘라 2019-11-15
- 무엇이든 작품으로 만드는 ‘행복한 수작(手作)’ 천한 조각을 바느질하고 수세미 한 개를 떠도 내 손으로 하면 즐겁고 뿌듯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작품(?)에 이름도 붙이고 애지중지한다. 같은 학교 바느질 모임에서 출발한 ‘행복한 수작’ 모임은 이름에서도 볼 수 있지만, 손으로 만드는 어떤 것이나 환영한다. 모이면 손으로 만들고 입으로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 수다도 막을 수 없어 즐겁기만 하다. 행복한 수작 모임을 만나 즐거운 작품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함께 만들면 너도 나도 황금손행복한 수작 모임이 있는 날은 시끌시끌 즐거운 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하지만 회원 모두 손으로는 꼼지락꼼지락 한 가지씩 작품을 만들어 내느라 바쁘기만 하다. 모임의 첫 시작은 양천구 강서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에서부터였다. 학부모 바느질 동아리로 만나 오랜 시간 동안 바느질도 하고 학교 정보도 교환하고 아이들 고민도 나누면서 친해졌다. 배미정 씨는 “원래 손으로 하는 활동을 많이 좋아해요. 다양한 작품을 내 손으로 만들어 아이와 아이들 친구들에게도 선물하다 보니 아이 친구가 너희 엄마 손은 기계냐면서 놀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음이 나왔어요” 한다. 학부모 바느질 동아리로 출발해 올해부터는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무엇이나 만들어 보고 나의 즐거움을 떠나 지역 사회를 위해 또,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참여를 해보자고 모임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정옥 씨는 “이사를 와서 아는 사람들도 많이 없었는데 모임에 참여하면서 만들기도 하고 아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마을 축제에 참여해 모기 기피제를 만들었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람되었어요” 한다. 행복한 수작 회원들은 내가 만드는 작은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큰 쓰임새로 돌아가는 행복함을 느끼고 있었다.마을 축제에서 이웃을 만들어가올해 모임을 새로 정비하면서 2019 양천구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지원을 받게 돼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었다. 마을의 크고 작은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모임의 의미와 활동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마을 공동체 한마당과 어울림 한마당, 공생 공락축제에 참여하면서 모기 기피제를 함께 만들었다. 많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함께 만들어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지명현 씨는 “원래 손작업을 안 좋아했는데 함께 모여 만들면서 좋아지게 된 것 같아요. 그동안 많은 물건을 만들었는데 카드 지갑이나 방석, 소품 바구니 등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냥 전시만 하는 물건들이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쓰임새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만들어 더 좋아요” 한다. 에너지 공동체 사업에도 참여해 분리수거 하는 방법을 서로 나누고 태양열로 고구마를 구워 나누는 환경 관련 행사에도 참여해 손을 보탰다. 김창숙 씨는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아이들이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원래 마을 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편이 아니었는데 모두 함께 의견을 내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어요” 한다.바느질하던 손으로 서로의 마음도 어루만져워낙 모이면 부지런하게 이것저것을 만들어 온 행복한 수작 모임은 그동안 만들어 온 작품들의 종류도 꽤 된다. 동전 지갑, 장바구니, 패브릭 필통, 꼬꼬 바구니, 모기 기피제, 디퓨져 등 다양한 분야의 만들기를 통해 솜씨도 닦고 모임의 화합도 다져왔다. 일주일에 한 번씩 서로의 스타일과 고민도 나누게 되었다. 내년에는 더 꾸준히 올해 해보지 않은 분야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고 익히며 지역 사회에 많은 봉사를 할 계획을 하고 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면서 마음속 고민도 풀고 봉사도 하는 행복한 수작 모임은 오늘도 부지런히 작품 활동 중이다.<미니인터뷰>대표 김창숙 씨무슨 일을 하자고 하면 단합도 잘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아 함께 일 도모하기에 좋아요. 마음들이 착해서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 같아 행복한 모임입니다회원 배미정 씨회원들 사이가 너무 좋아서 모임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손바느질로 필통을 만들어 선물 한 일이 기억이 많아 남아요.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회원 이정옥 씨프로그램도 좋고 회원들끼리 마음이 잘 맞아서 좋아요.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해 보람도 느끼고 늘 감사하면서 모임에 참여하고 있어요회원 지명현 씨모임 날이 기다려지는 즐거운 모임입니다. 그동안 모았던 작품들을 전시하라고 남편이 조언할 정도로 가족들도 모두 좋아하고 인정해 주는 모임이에요.회원 김주리 씨만든 바구니를 가족들이 예쁘다고 좋아해 줘서 정말 기뻤어요. 모임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고 매주 얼굴을 볼 수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되는 모임입니다회원 박현주 씨모든 작품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서 보람이 많아요. 60대가 넘어서 할머니가 되어도 꾸준히 만나고 오래 가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9-10-31
- 이매동 전통 한정식의 진수 ‘좋구먼 이매점’ 모임이 많아지는 가을, 장소가 걱정이라면 분당 최고의 한정식 ‘좋구먼 이매점’을 추천한다. 편안하지만 독립된 공간과 푸짐하고 맛깔스런 음식들, 게다가 야생화로 가을의 운치까지 더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이곳은 다양한 연령이 함께 하는 가족모임, 자녀 관련 정보의 장인 학부모모임, 학창시절 추억을 공유하는 동창모임, 그리고 격식 있는 자리인 상견례까지, 어떤 모임으로 찾아도 좋다.대표 분당 한정식 맛집, 20년 넘게 한결같은 손맛한정식 프랜차이즈인 ‘좋구먼’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 100선’, 경기도 지정 ‘맛깔스런 경기 으뜸 음식점’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유명하다.더군다나 ‘좋구먼 이매점’이 지점이 아닌 본점이라는 사실은 맛에 대한 믿음과 함께 우리 지역 토종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까지 느끼게 해준다.2000년부터 분당 한정식의 대표 맛집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이곳의 비결은 바로 한결같은 맛이다. 국내산 콩으로 직접 담아 8~9년 이상 숙성시킨 된장과 무쇠 가마솥에 삶아내 큼큼한 냄새가 적고 구수한 맛이 가득한 청국장, 그리고 신선한 제철재료와 오랜 세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좋구먼’만의 요리 레시피들은 그 어느 곳도 쉽게 따라할 수 없다.좋은 교통 여건까지 더해져 최고의 모임 장소로 인기맛과 장소가 아무리 좋더라도 교통이 좋지 않으면 좋은 모임장소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좋구먼’은 이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특히 이매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분당뿐 아니라 서울, 성남, 광주, 그리고 이천과 여주에서도 오기 쉬워 가족모임이나 동창모임 장소로 제격이다.그동안 참아왔던 이야기들을 시끌벅적 나누어도 문제없는 독립된 공간과 식사를 마친 후 여유롭게 머물 수 있다는 것도 단골들이 꼽는 장점이다. 더욱이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품질 좋은 커피가 제공되고 있어 따로 카페에 갈 필요도 없다.가격대별 맛좋은 메뉴, 선택이 즐겁다입맛 까다로운 주부들도 인정한 이곳 음식의 맛과 구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제철재료로 정성스레 내어주는 한 상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돈다. 계절 죽과 샐러드를 시작으로 맛깔난 요리, 그리고 후식까지 포함된 코스는 가격대별로 고를 수 있다.그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맛좋고 알찬 ‘참! 괜찮은 정식’과 해물 모듬, 오리훈제, 삼합, 갈비찜, 장어구이, 자연송이구이, 오색 대하찜, 수삼 또는 더덕구이 등 20여 가지의 산해진미로 가득한 ‘참! 수려한 정식’은 환절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 밥상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을에는 호박죽(호박범벅)과 우엉더덕냉채, 그리고 향 좋은 버섯 전으로 가을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만일 코스요리가 부담스럽다면 탱탱하고 쫄깃한 꼬막 맛이 일품인 ‘옹기 꼬막비빔밥’과 ‘옹기 시래기 정식’, 그리고 ‘장터국밥’ 등 일품요리도 준비돼 있으니 정성 가득담긴 엄마 손 맛이 생각난다면 언제든 들러보자.위치 분당구 이매로 89번길 7문의 031-701-1060 2019-10-23
- 품격 있는 코스 요리 즐길 수 있는 유러피언 레스토랑, 레스토랑 G 가족 기념일이나 품격 있는 모임을 갖기에는 조용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플레이팅까지 경험할 수 있는 유러피언 파인 다이닝이 제격이다. 그렇지만 늘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망설일 수밖에 없다. 품격 있는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G’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져봤다.100여종의 와인을 보유한 운치 있는 유러피언 레스토랑삼성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글래드 강남 코엑스 센터’ 지하 1층에 있는 ‘레스토랑 G’는 품격 있는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컨템포러리 유러피언 다이닝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 쪽에 와인이 진열돼 있고, 간단한 칵테일이나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 바 공간이 분리돼 있으며, 안쪽에는 홀과 룸으로 구분된 식사 공간으로 이어진다. 살짝 어두운 운치 있는 실내 분위기와 정갈한 테이블 세팅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레스토랑 G’는 100여종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고, 리스트에 없는 와인도 고객이 미리 주문하면 시중의 가격보다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확보해 제공해주기도 한다. 코스 요리를 주문할 경우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해 와인 반입이 편안하고, 와인 잔도 여러 개를 준비해주므로 연인들의 데이트, 와인동호회, 주말 가족 모임 등이 많은 편이다.가격대별로 구성을 달리한 세 가지 코스 메뉴‘레스토랑 G’에서 고객들이 주로 찾는 메뉴는 가격 대비 구성이 훌륭한 코스 메뉴이다. 가격대별로 세 가지 코스가 있어서 모임의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가격이 착한 ‘Chef's Course A’(68,000원)를 주문해봤다. ‘애피타이저, 고구마 벨루떼 스프, 생선, 셔벗,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되었으며, 생선과 스테이크가 둘 다 포함돼 있어서 와인과의 페어링도 다양하게 가능하다.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식전 빵도 입맛을 돋운다. 다수의 모임에서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코스 메뉴로 안성맞춤이었다.좀 더 기억에 남는 디너를 원한다면 ‘Chef's Course B’(89,000원)나 ‘Special Chef's Course’(104,000원)를 이용하면 된다. ‘Chef's Course B’는 ‘아뮤즈부슈, 오늘의 스프, 샐러드, 생선, 셔벗, 파스타, 채끝 스테이크 또는 양갈비, 디저트, 커피 또는 티’로 구성된다. ‘Special Chef's Course’는 산지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특선 코스로 ‘애피타이저, 관자, 스프, 생선, 오리, 셔벗,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혹은 티’로 이어진다. 코스의 세부 메뉴 구성은 제철 식재료의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단품으로도 맛볼 수 있는 디너 & 비스트로 메뉴코스 메뉴보다 가볍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단품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레스토랑 G’에는 코스 메뉴 이외에도 다양한 단품 메뉴가 준비돼 있다. 신선한 안심 부위를 사용해 겉 부분을 살짝 구워 얇게 슬라이스 한 ‘비프 카르파치오’(20,000원)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생고기에 홀스레디쉬와 ㅤㄷㅠㄱ셀의 두 가지 소스로 풍미를 더했다. ‘셀러리악 크림리조또’(22,000원)와 ‘사프란 리조또와 덕 콩피’(28,000원) 등도 추천할 만한 단품 메뉴이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610(대치동 995-16) 글래드 호텔 지하 1층영업시간: 디너-오후 6시~10시주문마감 오후 8시 30분), 비스트로-새벽 2시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6474-5040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