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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산책하기 좋은 길 미세먼지에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드물게 청명한 가을날이 밖으로 이끈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여유 있는 걸음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걷다 보면 어느새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하다.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잠깐 짬을 내어 집 근처 산책로를 걸어보자. 산책하며 느끼는 가을바람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집근처 산책 하기 좋은 길을 찾았다.가로수 그늘 아래, 자유공원 옆 샘마을 둘레길샘마을은 자유공원을 끼고 있어 평촌 신도시 마을 중에서도 자연친화적이기로 유명하다. 샘마을에 가면 자유공원 갈산 자락 아래를 따라 걷고 있는 샘마을 주민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갈산 자락 아래뿐 아니라 임광아파트 우방아파트, 쌍용아파트, 한양아파트, 대우아파트 둘레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다. 특히, 한양아파트와 대우아파트 옆 도로변 길은 가로수가 곧게 뻗은 길이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뚫린다. 곳곳에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사색에 잠겨도 보고, 누구와 같이 걷고 있다면 잠시 쉬며 수다를 떨기도 좋다. 봄에는 흐드러지는 벚꽃이 반기고, 이제 청명한 가을이 깊어지면 노랗게, 붉게 물든 단풍이 반기리라. 좀 더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자유공원의 갈산을 올라 갈산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작은 동산인 갈산의 오솔길들을 걷다 보면 여기가 도심이라는 것을 잊게 된다. 높은 나뭇잎 사이에 반짝이는 햇살을 맞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듯하다. 샘마을 주민 신미정 (50)씨는 “날씨가 좋은 요즘에는 학원가까지 걸어가기도 하고, 자유공원에 들러 잠시 쉬었다 오기도 한다”며 “걷는 동안은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서 더욱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 씨처럼 잠시 스마트폰은 넣어두고, 집 주변으로 산책을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말이다.사색에 잠기다, 의왕시 도서관길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교외나 지방으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도 좋지만 집 근처 가까운 곳에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예쁜 길이 많다.의왕시 내손2동 글마루 도서관길. 내손2동 주민센터와 인접한 글마루 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내손 이편한세상 2단지 아파트에서 내손초등학교로 이어져 있다. 내손로와 복지로 사이에 난 길을 걸으면 가로수 아래 예쁜 꽃도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가로수에 열매도 탐스럽게 달려 눈길을 끈다. 도서관 입구에 비치된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도 좋고 천천히 길을 걸으며 초등학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함성 소리를 들어도 기분이 좋아진다.내손2동 주민 정애란 씨는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으로 가는 이 길은 마음이 편해진다. 집에서 출발 해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걷다보면 어느덧 도서관이 눈앞에 있고, 그곳에서 책도 빌리고 때론 벤치에 앉아 쉬었다 가면 아이들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내손동 학교부지 공터를 활용해 코스모스꽃밭이 조성된 곳도 인근에 있다. 산책로 군데군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 봄이면 유채꽃이 피고 가을이면 코스모스로 가득 채워지는 곳. 내손동의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깊어가는 이 가을.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코스모스 향기도 맡으며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를 가지면 어떨까?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 지역에는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이 많으니까 말이다.우거진 나무 사이 아름다운 산책길, 평촌 꿈마을길평촌 꿈마을 아파트 단지에 가면 아름다운 소박한 산책길을 만날 수 있다. 아파트촌 사이에 자리한 이 길은 아름다운 나무들이 아치를 그리며 우거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둘레길처럼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쭉 뻗은 길은 가벼운 산책에 안성맞춤이다. 아침저녁으로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에 나서는 주민들도 꽤 많다.봄이면 아름다운 꽃과 푸른 신록이 더해져 산책의 즐거움을 주고, 여름이면 우거진 나무가 그늘막이 되어 시원한 발걸음을 선사한다. 가을이 되면 단풍과 낙엽으로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엔 눈 쌓인 길을 선사한다. 이렇듯 계절별로 색다른 모습이 펼쳐져 산책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산책길 중간에는 어린이 공원도 자리해 있다. 미끄럼틀과 철봉, 농구코트 등이 조성돼 아파트 단지의 아이들이 놀이하기에 좋고, 여러 대 설치된 운동기구에는 어른들이 나와 운동을 즐긴다. 산책길 곳곳에는 벤치가 놓여있어 책을 읽거나 쉬어가는 사람도 많다.유럽식 카페 즐비한 동편마을 산책로동편마을 산책로는 동편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관양도서관을 찾는 이들과 도깨비 촬영지를 찾아 나선 관광객들에게까지 유럽식 카페를 감상하며 걷는 재미를 한껏 안겨주는 곳이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 좋은 가을 주말에는 삼삼오오 가족들이 모여 카페 앞 테이블에 앉아 가을 햇살을 즐기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산책은 동편마을 4단지와 해오름 초등학교 사잇길에서 시작해 보자. 해오름공원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카페거리가 시작된다. 주로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들로 카페 앞쪽으로 잘 자란 나무들과 잔디밭이 조성돼 있어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 전해진다.주차는 동편마을 카페거리 인근 공영 주차장(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09)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한 시간에 1000원 정도이고 주차장 인근부터 카페와 빵집들이 밀집되어 있다. 커피 가격은 4000~5000원대이며 브런치 메뉴가 오후 3시까지 제공돼 산책 중 부담 없는 가격에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2019-10-23
- 과천 보광사로 떠나는 가을 산책 태풍이 한차례 지나고 나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보기 드문 청명한 하늘이 설레게 만드는 가을 날. 고즈넉한 산사 산책은 어떨까? 지역 곳곳에 있는 사찰은 불교인이 아니더라도 조용한 사색이 필요하거나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을 때 가기에 딱이다. 과천 정부청사 근처 보광사로 산책을 다녀왔다.고즈넉한 산사에서 느끼는 가을 정취과천정부청사 옆에 위치한 보광사는 도심에서 가까워 산책삼아 다녀오기에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과천중앙고등학교를 지나 작은 하천을 가로지르는 보광교를 지나면 보광사로 들어가는 호젓한 산책길이 나온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도심과 사찰의 세계가 나뉘는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보광교를 지나면 한가로운 산책길로 이어진다.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색색 물든 단풍을 보며 지나갈 보광사 가는 길이 기대된다. 편안하게 주변을 감상하며 올라가다보면 관악산자락아래 자리 잡은 ‘보광사’가 눈에 들어온다. 평일 찾은 보광사는 적막하다 할 정도로 조용한 것이 도심의 소음과 함께 시름을 잊게 만든다.보광사는 발굴된 유물로 보아 신라 때 창건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연혁이 전하지 않아 정확한 절의 역사는 알 수 없고,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던 것을 현재의 자리에 1946 중창하고 보광사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학교 운동장이 아니면 볼 수 없을 정도로 흔치 않은, 흙으로 다져진 너른 마당을 걸으며 조용히 사색에 빠져도 본다. 대웅전인 극락보전을 비롯해 대형 북이 설치되어있는 법종루, 설법전, 명부전, 삼성각 등을 둘러보며 걷다보면 절로 걸음걸이가 조심스러워 지는 것만 같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사찰의 기와지붕과 붉은 기둥, 그리고 옥색격자문은 도심 건물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기분을 들게 만든다.보광사에서 만나는 문화재, 세월을 읽다우리나라의 오래된 사찰들은 문화재의 보고다. 보광사에도 석점의 문화재가 경내에 존재한다. 우선 보광사 극락보전에 봉안된 목조여래좌상이다. 언뜻 보기에 금칠이 되어 있어 금불상인 줄 알았으나, 속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조선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여래좌상은 원래 양평 용문사에 봉안되어 있었으나 6.25 당시 어떤 보살이 여주로 옮겨 모시고 있다가 1991년경 이곳에 옮겨왔다고 한다. 보광사 목조여래좌상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다.목조여래좌상 외에 경기도 지정 문화재 자료 제39호인 ‘문원리 3층석탑’과 경기도지정 문화재 자료 제77호인 ‘문원리 사지 석조보살입상’도 경내에서 볼 수 있다. 문원리 3층석탑은 문원리에 인접한 관문리의 옛 절터에서 옮겨 왔다고 알려져 있다.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약 높이 1.7m 정도로 단층 기단과 3층의 탑신을 갖추고, 시멘트로 된 1단의 기단 위에 놓여 있다. 탑 옆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문을 읽어보며 오랜 세월을 견디며 그 자리에 우뚝 서있는 오래된 탑의 세월을 느껴본다.문원리 사지 석조보살입상은 높이 170㎝ 정도의 각석주에 전면만을 간략하게 선각한 보살 입상으로, 3층석탑과 함께 문원리 절터에서 보광사로 옮겨왔다고 전해진다. 높다란 돌기둥에 둥근 보개를 쓰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자연석 돌기둥에 눈과 코는 양각, 입은 음각으로 앞모습만을 간략하게 선으로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간략화된 옷주름과 평평한 얼굴로 보아 고려 후기 또는 조선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가벼운 산책을 위해 보광사에 들렀다 생각지도 못한 문화재를 만나고 나니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하다. 계절 따라 자연정취도 느끼고, 번잡한 도심을 떠나 조용히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도심근방 사찰만큼 좋은 곳이 없다. 보광사는 도심과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들르기에 딱이다. 2019-10-16
- 갈대와 코스모스가 만들어내는 가을풍경이 멋진 안산 높은 하늘 아래 서서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꽃들의 움직임을 보노라면 세상사 어떤 어려움도 꽃잎처럼 가벼워 보인다.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싶을 때 잠시 짬을 내서 안산을 산책해 보다. 어느 도시보다 도심내 공원과 유휴지들이 많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적지 않다. 갈대의 스삭거림이 처연한 갈대습지공원과 철길 변 아무도 몰래 핀 코스모스 군락지, 단풍이 물드는 화랑유원지까지 올 가을 한나절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시화호 정수 필터 ‘갈대습지공원’가을이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시화갈대습지공원’. 시화 방조제 공사로 생성된 인공습지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갈대습지공원은 그 자체로 거대한 정수필터다. 시화호를 생명이 머물다가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갈대숲은 이제는 사시사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힐링쉼터가 됐다. 특히 가을 갈대꽃이 하얗게 피는 계절은 한 번쯤 꼭 찾아야하는 명소가 됐다.평일엔 한가로움을 주말이면 초등학생들을 위한 각종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체험은 매달 바뀌는데 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주말에는 갈대습지공원 소리전도 진행되 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가족 나들이로 강추한다.갈대습지공원주소 : 상록구 해안로 820-116개장시간 : 11월~1월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3월~10월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장)폐 철길 옆 코스모스 장관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 특히 무리지어 핀 코스모스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공단역과 고잔역 사이 옛 수인선 철길 주변에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주자장도 없고 변변한 산책길로 조성되지 않았지만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의 눈을 유혹해 발길을 당기고 있다. 공단역 지나 이마트 쪽으로 우회전 하다 우연히 만나게 된 코스모스 군락지. 길가에 잠시 정차하고 가을을 정취를 카메라에 담는 시민들이 많다. 편하게 주차하려면 초지동 전원주택단지인 둔배미 마을에 주차하고 철길옆으로 걸어오면 된다.이곳에는 지금은 폐선이 된 수인선 옛 철길과 언덕에 4호선 철도 중간 유휴지에 파종한 코스모스 꽃길이 장관을 연출 중이다. 단원구청은 공단역에서 고잔역 중간 유휴지에 절반은 코스모스를 나머지 절반에는 메밀꽃을 파종했다. 메밀꽃은 아직 개화 전이고 지금은 코스모스가 한창이다.호숫가 단풍이 아름다운 ‘화랑유원지’호수에 비친 단풍이 아름다운 ‘화랑유원지’는 안산시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공간으로 가을이면 그 진가를 발휘하는 곳이다. 단풍이 곱게 물든 그늘 아래 자리를 잡은 시민들. 한 바퀴 인라인을 타도 좋고 살랑 살랑 호숫가를 걸어도 좋은 곳이다. 특히 지금은 호숫가 나무들이 색색깔의 뜨게 옷을 입고 겨울을 준비 중이다. 이 작품들은 세월호 엄마들이 참사로 아이들을 떠나보내고 그 그리움을 담아 만든 작품들이다. 나무 둥지를 캔버스 삼아 그리운 마음을 담아냈다. 호수를 둘러싼 벚나무들이 따뜻한 뜨게 옷을 입고 색다른 장관을 연출 중이다. 이번주말인 13일 일요일까지 야외 전시가 이뤄진다.화랑유원지주소 :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 2019-10-10
- 정자동 카페거리 플라워 숍, ‘플라워 파베(Flower PAVE)’ 변화하는 계절에 맞춰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꽃과 소품 등을 활용해보자. 적은 비용이지만 잘 고른 꽃과 화분은 집안을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곳으로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북적북적한 정자동 카페거리의 대로변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찾을 수 있는 ‘플라워 파베’는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동네 꽃집이다. 이곳의 단골들은 매장들의 변화가 잦은 카페거리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비결은 언제 찾아도 마음에 드는 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생화와 고운 색상을 지닌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드라이플라워, 생화와의 구분이 힘든 조화를 비롯해 다양한 다육식물과 공기정화 식물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더욱이 구입 목적에 맞춰 세심한 손길로 멋을 더해주는 염지원 대표의 포장 기술도 빼놓을 수 없다. 센스 넘치는 꽃다발과 꽃바구니, 그리고 화분 선물은 받는 이는 물론 주는 사람을 더욱 기분 좋게 해주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들의 생일과 기념일은 물론 추석을 비롯한 명절에 곁을 떠나 그리운 이들을 위한 선물로 찾는 이들이 많다.무엇보다 언제 들러도 “가을 분위기 가득한 실내를 만들려면 갈색 빛깔의 리시안셔스와 와인 빛의 다알리아, 그리고 선홍빛 빨간 열매를 가진 낙산홍처럼 가을을 연상하게 만드는 깊고 진한 색을 지닌 꽃들을 선택해 하는 것이 좋다”와 같은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다.이외에도 직접 방문해 어울리는 꽃과 화분을 추천해주는 식물 인테리어와 화분갈이를 비롯해 반려식물의 상태를 점검해주는 출장 서비스, 그리고 주기적으로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꽃 정기 픽업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클래스도 운영된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30 동양파라곤상가문의: 031-718-0345 2019-09-30
-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용인 낚시터’ 자연을 벗 삼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하늘, 산, 물, 나무 등 오롯이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때가 바로 지금이다. 이렇게 자연과 어울리기 좋은 날에 낚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우리 지역 용인에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낚시터가 즐비하다. 많은 준비 없이, 부담 없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낚시터를 소개한다. 손맛 제대로 느끼며 강태공이 될 준비가 되었다면 바로 출발!사진출처: 각 낚시터 홈페이지 참조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낚시 휴양지, 한터낚시터한터낚시터는 용인 IC에서 약 10여 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계곡을 따라 형성돼 있어 주변 경관이 좋다. 아름다운 산세와 맑은 호반, 유럽풍의 풍차 방갈로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호젓하게 풍광을 즐기며 낚시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을 듯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한터낚시터를 최고의 낚시 장소라 손꼽는 데에는 깨끗하고 청결한 최신식 시설에 있다. 감히 국내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낚시터의 규모가 꽤 큰 편이라 다양한 곳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늘막이 있는 수상 잔교 낚시, 앞면이 트인 칸막이식 전면 개방형 좌대 낚시 등 2인용에서 3~4인용 방갈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냉난방 시설은 물론 쉴 수 있는 평상도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풍차가 있는 펜션형 방갈로다. 여기에는 웬만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장실이 딸린 방에 정수기, 냉장고, 식탁 등 간단한 조리기구와 이부자리 TV도 구비되어 있다. 따라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무리가 없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낭만을 느끼며 낚시터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만들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662번길 10문의: 031-322-2782 / 010-5966-2054캠핑과 낚시를 함께, 사계절낚시터TV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방문에 더욱 유명해진 ‘사계절낚시터’는 캠핑과 낚시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조사들이 붕어낚시를 할 수 있는 일반 평상석과 평상에서 가족이 취사와 낚시를 같이 할 수 있는 시원한 산밑 작은평상과 큰평상, 그리고 낚시와 캠핑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데크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로 가족 낚시터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데크캠핑장은 나무 데크가 널찍하게 있어 텐트를 치면 아늑한 잠자리가 마련된다. 각 데크마다 6인용 야외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취사시 편리하다. 전기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바비큐 시설 대여도 가능하다.사계절낚시터는 용인 송전리 이동면 송전저수지(이동저수지) 상류 산밑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수심이 3~4m로 깊은 평지형 붕어전용 낚시터이며 바닥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물이 항시 맑다. 여름에도 녹조가 끼지 않고 고기가 뜨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농수용 일반 저수지와는 다르게 농번기에도 물을 빼지 않아 항시 깊은 수심을 유지하며 낚시터 전체에 개인 텐트가 있어서 비나 바람이 부는 날에도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좌대와 좌대의 간격은 편안한 낚시를 위해 3m 정도로 넓어서 붕어낚시의 손맛을 편하게 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742번길 56문의: 010-5221-9744손맛, 찌맛을 보고 싶어? 그럼, 이곳, 지곡낚시터지곡낚시터는 한국민속촌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풍광이 아름답고 산세가 좋아 계절의 변화를 즐기며 낚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계절 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시즌에는 붕어낚시와 겨울에는 송어낚시를 할 수 있다. 또한 농번기 배수기에도 수위변동이 적어 언제나 편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이곳은 총 3개 구간으로 분리되어 손맛터와 즐김터, 잡이터로 운영되고 있다. 손맛터는 체험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손맛터는 단시간내에 진한 손맛을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어자원을 방류하고 있으며, 차양막과 바람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즐김터는 뜨거운 해를 피하고 우천시 불편없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모든 구간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이곳의 잔교는 즐김터와 잡이터를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으니 방향을 잘 인지하고 자리해야 한다. 좌대는 펜션형 5인과 2~4인 좌대가 마련되어 있다. 각각의 좌대에는 에어컨, 난방보일러, 냉장고, TV, 침구, 구명복, 구명환 등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낚시를 할 수 있다. 그 밖에 토종닭 백숙과 닭볶음탕을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250번길 48문의: 031-286-4784올겨울 빙어잡이 예약!, 고초골낚시터고초골낚시터는 1만4000평의 면적에 1만2000여 평의 수면적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용인권의 유명 낚시터이다. 2년 전 상류권 준설공사 이후 2018년 말부터 시작된 제방공사로 그간 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8월 중순 다시 개장했다. 배수 시 자라난 수초들이 수면 곳곳과 중앙에 현재까지 자라나고 있어 자연지와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다.고초골낚시터는 노지, 잔교 좌대, 수상 연안 좌대 낚시 시설이 마련돼 있다. 노지는 넓고 튼튼한 접안잔교가 배치돼 있고 텐트를 쳐도 무방할 만큼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뒤편에는 바로 주차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잔교 좌대는 연중 편차없이 꾸준한 조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좌석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수상 연안 좌대는 방갈로가 있어 편리하고 여유로운 낚시를 할 수 있다. 에어컨, 냉장고, TV, 보일러, 침구류, 소파 등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낚시터 내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바비큐 준비 및 간단히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캠핑 준비를 해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특히, 고초골낚시터는 자생 빙어가 많은 곳으로 빙어의 크기도 굵기로 유명한 곳이다. 겨울 낚시의 참맛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104문의: 010-6274-2009 2019-09-30
-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10월 축제 청명한 하늘, 따스한 햇볕, 선선한 바람. 날이 정말 찬란한 가을이다.이 좋은 날에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 전국은 지금 가을을 물들일 다채로운 축제 준비로 한창이다.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축제가 열린다.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함께 하면 좋을 우리 지역의 가을축제를 소개한다.다양한 곤충과의 만남, 용인 n 곤충 페스티벌용인시는 10월 5~6일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 n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선 살아있는 곤충 체험, 식용 곤충 시식,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특히 지난해 12월 농촌테마파크 내 다목적교육관 옆에 조성한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을 연계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귀뚜라미, 누에고치, 달팽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가공식품이나 애완곤충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3D퍼즐로 곤충 모형을 만들기, 샌드아트로 곤충 그림 그리기,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귀뚜라미‧굼벵이‧밀웜 등 식용곤충 시식, 미니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곤충 캐릭터 싱어롱 쇼, 3D영상 관람, 마술쇼, 버블쇼, 나비날리기, 레크레이션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열린다. 기본적인 행사 관람은 무료지만 일부 체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된다. 문의 031-324-4063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포은문화제용인을 대표하는 인물축제로 자리잡은 포은문화제가 올해 17회를 맞아 새롭고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 올해 포은문화제는 제례와 상례 등 전통성을 넘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교육축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축제의 장이자 감동이 있는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축제 기간인 10월 11~13일 2박 3일 동안 포은대학교와 포은캠퍼스가 개설된다. 캠퍼스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과 문수산 산책로 일원이다.‘포은대학교’는 사전공모를 통해 강사와 수강생을 모집해 역사, 철학, 인문학, 여행, 문학, 그림, 예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하루 동안 진행한다. 입학식과 수업, 졸업식도 있다. 산책파티도 펼쳐진다. 문수산의 산책로를 축제공간으로 확장하고, 산에서 책을 읽고, 보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산책로 걷기, 북파티 및 북콘서트가 주요 내용이다.‘휴지캠프’는 특별수업의 형태로 함께 텐트치기, 그림책‧스토리북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휴대폰 없이 사람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시간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 또는 낯선 타인과의 만남이 이뤄지고 사회적 이슈를 나누는 순간이 될 것이다.문의 031-324-9600저승판타지축제, 신묘한 마을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판타지 축제 ‘신묘한 마을’을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저승세계로 변신한 민속촌에서 환생을 위한 여행을 떠나며 모험을 즐기는 이색 테마 축제다.조선의 저승세계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마을 입구에는 사람들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황천길과 극락정원 전시가 열린다. 축제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스탬프투어 체험 ‘신묘한 환생기’에 참여하는 것이다. 여권 모양의 저승 입국 신청서에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면 환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전생의 잘못을 고백하고 곤장을 맞는다거나 특정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 조선시대 원님이 공무를 봤던 관아는 축제 기간 동안 ‘염라대왕 재판소’로 탈바꿈한다. 저승을 떠도는 인간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신묘한 저승 철학관’도 열린다. 전생을 통해 운을 점치는 코믹 체험으로 고민에 따라 부적 등의 처방을 내려준다. 다양한 소원을 담은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으며,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는 저승사자, 구미호, 선녀 분장 체험존도 마련된다.문의 031-288-0000달콤, 오싹한 축제, 해피 핼러윈&블러드 시티3핼러윈 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에버랜드는 11월 17일까지 해피 핼러윈&블러드 시티3를 진행한다. 핼러윈 축제 기간 중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매일 2회 진행한다. 유령들이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이벤트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Trick or Treat)’는 포시즌스 가든에서 펼쳐져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아울러 포시즌스 가든이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이 콘셉트다.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 등 다양한 마녀 테마 포토존이 마련됐다.‘블러드 시티’의 주무대는 에버랜드 알파인,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연결되는 교차로 지역이다. 해가 지고 나면 이 일대는 피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블러드 시티’가 된다. 공포체험 지역이 확대되며 랩터 레인저, 좀비 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 스폿도 만들어졌다. 공룡을 피해 달아나는 놀이시설인 랩터레인저는 축제 기간 중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한다.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도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문의 031-320-5000내일의 예술, 내일의 기술, Tomorrow Land성남시를 관통하여 흐르는 탄천에서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Tomorrow Land’는 빛·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IT, CT 성남을 예술적으로 그려내는 축제이다.투모로우랜드 복합 야외전시는 라이트, 미디어, 인터랙티브 아트 중심으로 제작된 빛의 조형물 전시로 10월 9일~11월 3일까지 일몰 시 점등돼 오후 10시에 소등한다.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에서는 9일 개막 점등식 및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 라이팅 워터스크린 쇼 특별공연(10월 9~12일), 성남시립국악단,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장단의 축하공연(10월 12일)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투모로우 랜드 아트&테크 존에서는 5GX놀이터(10월 9~12일)를 설치하고, 유투버 드림가요제(10월 9일), 마임퍼포먼스(10월 10~11일, 빛의 오브제 플로팅(10월 12일)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행사 장소는 탄천(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앞 사송교~야탑교 사이)이다. 문의 031-783-8000 2019-09-30
- 성남 누비길 코스 전체 거리 62.1㎞. 이를 7개 구간으로 나눠 남한산성길, 검단산길, 영장산길, 불곡산길, 태봉산길, 청계산길, 인능산길이라 이름 붙였다. 이 7개의 길은 성남시 경계를 이어 만든 등산길이다. 이렇게 만든 길은 함께 더불어 누빌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이라는 의미를 담아 ‘누비길’이라고 이름 지었다. 누비길을 걷기 위해서는 배낭을 무겁게 꾸릴 필요는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리저리 숲길을 구경하며 거침없이 걸으면 된다.1구간 남한산성길, 느린 걸음으로 둘러보는 천년의 요새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더불어 남북으로 서울을 지키는 요새로 백제 때부터 성을 쌓았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등산로라기보다는 산책로에 가까워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기 좋으며, 주요 길목마다 역사의 흔적이 깃든 문화유적들을 만나게 되니 더욱 뜻깊다. 수도권 최대의 소나무 군락, 가을 단풍과 겨울 눈꽃도 여느 명산 부럽지 않게 장관을 이룬다.Tip 걷기 여행 필수 정보◆ 걷는 거리: 약 7.5㎞◆ 소요 시간: 4시간◆ 난이도: 보통◆ 걷기 코스: 복정동 기와말(복정동주민센터 부근)→ 영장산 정상→산성등산육교→산성인공폭포→불망비→남한산성 남문◆ 주요 등산명소 및 주변 관광명소: 남문쉼터, 망경암 마애여래좌상, 불망비, 봉국사 대광명전, 수어장대, 영춘정지, 산성공원, 은행식물원, 황송공원, 희망대공원, 모란민속장◆ 먹거리명소: 단대동 닭죽촌2구간 검단산길, 치열한 전투의 상흔이 있는 곳성남누비길 제2구간 검단산길은 성문을 넘지 않고 성곽 따라 검단산에서 이배재고개까지 가는 숲길이다. 성곽의 웅장한 성곽 아래를 지나면서 깎아지를 듯한 산비탈 위에 다시 쌓아 올린 성곽을 보면 어느 외적에게도 함락되지 않은 남한산성의 위용을 볼 수 있다.Tip 걷기 여행 필수 정보◆ 걷는 거리: 약 7.4㎞◆ 소요 시간: 3시간 30분◆ 난이도: 보통◆ 걷기 코스: 남한산성 남문→ 산림초소→검단산 정상→만수천 약수터→망덕산 정상→형제봉 정상→이배재고개(등산육교)→갈마치고개◆ 주요 등산명소 및 주변 관광명소: 남한산성 산림욕장, 연리목◆ 먹거리명소: 야탑동 먹거리촌3구간 영장산길, 심신을 수련하기 좋은 트레킹 코스영장산은 이배재고개를 지나 망덕산과 검단산으로 연결돼 남한산성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산세는 다소 험준하지만, 소나무와 참나무 군락이 등산로에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영장산은 등산뿐 아니라 한여름 밤을 수놓는 반딧불이 축제로도 유명하다. 수도권 도심 속에서 드물게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인 만큼 초여름 야간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도 적지 않다.Tip 걷기 여행 필수 정보◆ 걷는 거리: 약 9.7㎞◆ 소요 시간: 4시간 30분◆ 난이도: 보통◆ 걷기 코스: 갈마치고개→ 영장산 정상→거북터→곧은골고개→새마을고개→태재고개(등산육교)◆ 주요 등산명소 및 주변 관광명소: 매지봉, 청주한씨 문정공파 묘역 신도비, 율동공원, 성남아트센터, 맹산생태학습원, 책테마파크, 코리아디자인센터◆ 먹거리명소: 서현동 먹거리촌, 율동 음식문화의 거리4구간 불곡산길, 공원같은 등산길불곡산과 영장산은 분당구를 8폭 병풍처럼 굽이굽이 에워싼 산이다.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 코스를 갖추어 분당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이기도 하다. 불곡산은 숲이 울창해 여름 한낮에도 힘들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사색과 명상을 위한 삼림욕장과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평상, 파고라, 야외의자, 시구와 생태 해설을 담은 팻말 등 휴식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마음 수련에 적합한 코스이다.Tip 걷기 여행 필수 정보◆ 걷는 거리: 약 8.8㎞◆ 소요 시간: 4시간◆ 난이도: 쉬움◆ 걷기 코스: 태재고개(등산육교)→ 형제봉 정상→ 불곡산 정상→ 부천당고개→휘남에고개→구미동 불곡산산림욕장→탄천(오리공원)→동막천→동원동(부수골 등산로 입구)◆ 주요 등산명소 및 주변 관광명소: 골안사, 형제봉, 태재고개, 대지고개, 곧은골고개(맹사성의 묘), 수내동가옥, 중앙공원, 분당문화의거리◆ 먹거리명소: 정자동 먹거리촌, 효자촌 먹거리촌5구간 태봉산길, 솔향기가 가득한 호젓한 오솔길태봉산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서 가장 큰 마을인 태릉에 있는 높이 172.2m의 나지막한 산봉우리이다. 태봉산 남쪽 방향은 용인시 수지구가 위치해 있고 북측은 남서울 CC와 판교동이 위치해 있다. 이 구간은 성남시에서 조성한 성남누비길이 유일하게 경계가 아닌 지점으로 연결된 곳이다. 태봉산은 조선 인조의 태가 이곳에 묻혀있다 하여 태장산 또는 태봉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누비길 7구간 중 가장 길지만, 친숙한 산행길이 아니라 찾는 이가 적은 편이다. Tip 걷기 여행 필수 정보◆ 걷는 거리: 약 10.7㎞◆ 소요 시간: 4시간 30분◆ 난이도: 보통◆ 걷기 코스: 동원동(부수골 등산로 입구)→ 운재산 정상→안산 정상→태봉산 기슭→도로연접지→응달산 정상→방송송신탑→하오고개(등산육교)◆ 주요 등산명소 및 주변 관광명소: 이수선생묘, 풍산군이종린묘역, 연성군이곤묘비, 이경석선생묘, 마이크로과학박물관, 한국잡월드◆ 먹거리명소: 운중동 먹거리촌6구간 청계산길, 수도권을 지키는 푸른 용 예로부터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하여 ‘청룡산’으로 불리기도 했던 청계산은 주봉인 망경대를 비롯하여 매봉, 이수봉, 국사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진 수도권 남부의 명산이다. ‘우담바라’의 고찰 ‘청계사’가 있어 등산객뿐 아니라 불자들의 발길 또한 잦은 곳이다. 청계산은 도심 가까이 위치해 접근하기 쉽고 등산로가 여러 가닥으로 뻗어 있어 다양한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은 보통 옛골이나 원터골을 기점으로 삼는데 행정구역상 네 곳에 걸쳐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 올라도 무방하다.Tip 걷기 여행 필수 정보◆ 걷는 거리: 약 8.5㎞◆ 소요 시간: 4시간 30분◆ 난이도: 어려움◆ 걷기 코스: 하오고개(등산육교)→ 국사봉 정상→이수봉 정상→망경대 기슭→혈읍재→매봉 정상→옛골 등산로 입구◆ 주요 등산명소 및 주변 관광명소: 망경대, 영춘정지, 돌문바위, 매봉과 매바위, 정일당 강씨묘, 성 서 루도비꼬 성지, 청계사, 정토사, 하우현성당 사제관, 나라기록관◆ 먹거리명소: 청계산 옛골 먹거리촌7구간 인릉산길, 산행의 아쉬움을 숲을 걸으며 달래다인릉산은 청계산, 국사봉, 바라산 등의 산지와 연결되어 경기도 성남시 서쪽으로 서초구의 내곡동, 과천시, 의왕시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326.5m이다. 인릉산이라는 명칭은 <대동여지도>나 <광주부읍지>에는 천림산이란 이름으로 기록되었으나 산 북쪽에 위치한 순조의 능인 인릉의 조산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무단으로 왜곡한 것이라고도 한다.Tip 걷기 여행 필수 정보◆ 걷는 거리: 약 9.5㎞◆ 소요 시간: 4시간◆ 난이도: 쉬움◆ 걷기 코스: 옛골→ 인릉산→범바위산→신촌동 등산로 입구→서울공항 북문→세곡천→대왕교→복정동 기와말(복정동주민센터 부근)◆ 주요 등산명소 및 주변 관광명소: 신구대학 식물원, 대왕저수지한편, 성남시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성남누비길은 구간마다 스탬프 투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총 7구간 누비길에는 코스마다 한옥집 모양의 스탬프 인증대가 주요지점에 1개씩 설치되어 2019-09-24
-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안산의 가을 이른 추석이 지나자 주부들은 오히려 예방주사를 미리 맞은 것처럼 한 결 마음이 가볍다. 이제 하늘 높고 공기는 청명한 이 가을을 즐기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아이들 중간고사 걱정일랑 잠시 접어두고 마음 탁 내려놓고 즐길 수 있는 안산지역 공연과 축제들을 소개한다.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기념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또 가을의 대표축제인 ‘도서관 책문화축제’와 ‘김홍도축제’도 준비 중이다. 가족들과 함께 문화나들이를 위해서는 일정과 프로그램 정도는 꼭 기억해 두자.<공연>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기념공연이 3편이 무대에 오른다. 팝페라 가수 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단독공연과 김홍도의 유명한 그림 ‘무동’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무용공연 ‘댄싱키즈’, 아동극 ‘더 캔’이 바로 그것이다.ASAC슈퍼콘서트<포르테 디 콰트로>JTBC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이자 크로스오버 장르의 절대 강자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4인조 팀이다. 팀명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4명의 힘’, ‘사중창의 파워’를 의미한다.공연일정: 10월 4일(금) 오후 8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티켓가격: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ASAC몸짓페스티벌<댄싱키즈 Dancing Kids>단원 김홍도의 작품 ‘무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댄싱키즈(Dancing Kids).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안무가 김남식이 총 연출을 맡았으며, 고준영(스트릿댄스), 정보경(한국무용), 정형일(발레), 최명현(현대무용) 등 4개의 움직임 장르를 대표하는 정상급 안무가들이 각각의 몸짓으로 ‘오늘 날의 무동’을 새롭게 표현한다.공연일정: 10월 25일(금)-26일(토) / 금 오후 8시, 토 오후 3시, 7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티켓가격: 전석 2만원할인내용: 9월 26일까지 예매 시 30% 할인ASAC노르딕키즈.<더 캔 The Can>9월 마지막 주 별무리 극장에서는 스웨덴 어린이 극 ‘더 캔 The Can’이 무대에 오른다. 깡통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두 친구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공연으로, 어린이 공연 전문 단체인 스웨덴 극단 ‘Zebra Dans’가 함께 한다.공연일정: 9월 27일(금)-28일(토)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토 오전 10시 30분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티켓가격: 전석 2만원<축제>안산 도서관 책문화 축제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행사가 준비되는 가운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책 문화축제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앙도서관과 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책문화축제의 주제는 ‘나의 갬성찾기-내안의 작가를 만나다’이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중앙도서관에서 영화 ‘코코’상영과 ‘갬성 버스킹’이 꾸며지며 둘째날에는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안산의 책 저자들의 사인회와 밴드공연이 진행된다.일시 : 9월 27일(금)~ 28일(토)장소 : 27일 중앙도서관, 28일 호수공원 중앙광장김홍도와 함께하는 풍류여행10월 화랑유원지 전통정원에서 열리는 김홍도 축제는 김홍도의 작품을 주제로 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체험 관광형 축제다. 축제 참가자들은 조선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풍속화속으로 들어가 김홍도마을 장터 체험, 공방 체험, 민속놀이 체험, 민속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조선 시대로의 그림 풍속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풍류여행. 풍류라는 말은 ‘풍치가 있고 멋스럽게 노는 일’을 뜻한다. 느린 걸음으로 조선의 풍류를 즐겨봄이 어떨까?일시 : 2019년 10월 11일 (금) ~ 10월 13일 (일) / 3일간 장소 : 안산 화랑유원지, 안산 문화광장 2019-09-20
- 가을은 인문학에 흠뻑 빠지는 계절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시내 도서관들이 분주해졌다. 책읽기 좋은 계절 9월과 10월에 걸쳐 갖가지 독서문화프로그램들이 열리기 때문이다. ‘가을, 책에 물들다’란 주제의 다양한 교육 강연과 강좌들을 미리 알아본다.◇ 노래인형극과 글쓰기지도를 위한 강좌상동도서관은 9월 8일에 온 가족을 위한 ‘용감한 고슴도치’ 인형극을 준비했다. 귀여운 인형들과 신나는 노래가 함께하는 인형극이다. 실수로 가시로 친구를 다치게 해 따돌림을 당하게 된 고슴도치가 그 가시로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게 되면서 친구들과 화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과정들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깨우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0일에는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등 글쓰기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강원국 작가가 초청되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인문학 특강꿈빛도서관은 인문학 특강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를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21일에는 ‘1일 1행의 기적’의 유근용 작가 저자 특강이 마련된다.◇ 내 아이를 위한 홈스쿨링과 부모특강송내도서관은 9월 9일부터 ‘내 아이를 위한 홈스쿨링: 책놀이편’을 운영하며 19일부터는 ‘책에 예술을 입히다’를 테마로 북 큐레이션 강좌를 진행한다. 9월 7일 책마루도서관에서는 ‘사춘기 부모수업’ 장희윤 작가의 저자특강이 있다.◇ 4편의 뮤지컬로 만나는 인문학꿈빛도서관이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2019 꿈빛아카데미:뮤지컬로 만나는 인문학Ⅱ’ 강좌를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뮤지컬의 이해’,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의 저자인 이동섭 작가와 함께한다.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 뮤지컬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0월 1일), ‘캐츠’(10월 8일), ‘빌리엘리엇’(10월 15일), ‘빨래’(10월 22일) 등 모두 4개의 뮤지컬에서는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속 다양한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해보는 등 인문학의 즐거움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초등3~4학년을 위한 그림으로 보는 로마신화동화도서관은 9월 21일, 28일 토요일에 초등 3, 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수업을 운영한다. 25일 수요일에는 ‘타잔’영화도 상영된다.◇ 자존감 높이는 자녀를 위한 인문학한울빛도서관이 9월 19일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의 저자인 김종원 작가를 초청해,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닌 ‘자존감이 높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고민의 해답을 찾아본다. 강연은 인문학을 자녀들의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다뤄본다.◇ 호주 등 여행 테마 도서전시여행 테마 도서관인 도당도서관에서는 9월 25일 ‘바람따라, 커피따라’의 저자 이담 작가의 특강이 있으며, 2일부터 28일까지는 ‘훌쩍, 모든 것의 여행’을 테마로 ‘대자연의 나라 호주’ 여행도서전시를 연다. 28일에는 도당어울마당 교육실에서 ‘의좋은 형제’ 그림자 뮤지컬을 공연한다.◇ 만화도서전시만화 테마도서관인 오정도서관에서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일상이 만화’라는 주제로 도서 전시를 연다. 19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뮤직테라피 강좌를 시작한다.◇ 자녀 잠자리 책읽어주기를 위한 작가 노하우북부도서관은 9월 21일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의 저자 옥명호 작가를 초청해, 저자가 육아를 하면서 책 읽어주기의 가치를 발견하고 아이들이 십대가 될 때까지 잠자리에서 책을 꾸준히 읽어준 경험과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또 25일에는 ‘다문화가 열린 날’을 테마로 다문화도서 전시가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어린이독서문화프로그램 회원 모집책마루도서관에서는 2019년 하반기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어린이 55명이다. 시기는 오는 9월부터 ‘호기심팡팡 클레이마루’, ‘멘사수학 게임교실’, ‘주니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와 정보정리’ 등 3개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9월 21일에 시작하는 ‘호기심팡팡 클레이마루’는 6~7세 유아가 클레이를 이용하여 책놀이를 하면서 책읽기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소풍’, ‘학용품’, ‘스마트폰’ 등 친숙한 대상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동화구연으로 듣고 클레이를 이용하여 주제를 표현한다.9월 6일에 시작하는 ‘멘사수학 게임교실’은 초등 3~4학년 어린이들이 보드게임을 활용해 ‘측정, 수와 연산, 도형, 규칙성’ 등 4개의 주요 수학 개념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흥미와 승부욕을 불태우는 가운데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9월 21일에 시작하는 ‘주니어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와 정보정리’는 초등 5~6학년 어린이들이 각종 미디어가 작동하는 방식과 그 의미를 이해하고 미디어를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획득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마인드 맵’, ‘영화’의 이미지와 인물들을 이해하고 나만의 영화 만들기 등이 주요 활동 내용이다.◇ 초등생을 위한 토요문화학교 (재)부평구문화재단이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문화학교를 연다. 문화학교에서 진행하는 두 개의 맞춤 교육 프로그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된 ‘오늘은 도깨비랑 놀기 좋은 날’과 사회적 자아 존중 향상을 돕는 발도르프 예술교육 ‘느린 연극 교실’이다.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이며, 연극, 국악, 판소리 등에 특화된 국악기반 통합예술 교육단체 ‘소리랑’ 강사진이 함께 한다. ‘느린 연극 교실’에서는 예술을 접목한 학습으로 내면에 잠재된 힘과 열정, 지혜를 발견하고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2019-09-19
- “우리 지역 가을 축제로 놀러오세요~” 어느덧 무더위가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돌아왔다. 청명한 하늘과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아이들 손잡고 공연과 전시, 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가을축제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한 우리지역 축제를 소개한다.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안양시민축제’오는 9월 20일~22일까지 안양시 일원에서는 2019 안양시민축제가 열린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참여하는 안양시민축제는 평촌중앙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축제 첫 날인 20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 기념공연으로 미디어 퍼포먼스, 시민커뮤니티댄스, 터보, 미스트롯의 송가인, 숙행, 정다경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21일은 시민의 날 기념식과 안양시민가요제가 펼쳐지는데 조영남, 현숙, Lady T, 유미, 신나, 김보라, 김형 등이 출연한다.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21일 피어라 청춘 공연으로 노라조와 양다일, 그리, 칸토, 스펙트럼 등이 무대에 서며, 22일에는 언제나 청춘 공연에서 박현빈, 박상철, 강진, 윤수현, 박서진 등의 가수들이 MC 강성범의 사회로 차례로 무대에 서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폐막공연으로 시민연합합창, 우주소녀, 거미, 드론라이트쇼가 선보인다.21일~22일 진행되는 전시체험, 부대행사로는 안양시자원봉사 박람회, 팔도자매도시 특산물전, 안양시 우수기업 제품전 등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홍보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기획체험전으로는 브릭아트, 경기꿈의학교가 전시되며 마을공방체험터, 시민안전페스티벌, 음식문화축제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21일과 22일 양일간 시민공연마당에서는 댄스마당, 음악마당, 어울마당, 전통마당,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나는 축제 ‘의왕백운예술제’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가을을 맞아 의왕시에서도 축제 소식이 들려온다.의왕시는 오는 9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를 연다. 의왕백운예술제는 의왕시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매년 가을 백운호수 제방 주차장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 한마당이다. 백운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진행되는 백운예술제는 ’예술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행사다.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지역 화합을 이끄는 데도 한 몫 한다.백운예술제에는 다양한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의왕 팔경전과 의왕의 변천사전 같은 전시회 등을 만날 수 있다.축제 첫날인 21일(토) 오후 7시부터는 인기가수인 육중완밴드와 라붐, 진성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백운예술제 개막식이 펼쳐진다. 많은 시민들이 나와 공연을 즐긴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열린 무대와 학생들의 공연 등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유·무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며,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찰칵 인생 사진관, 보름달 포토존, 마당놀이, 버스킹 공연, 바텐더·미술·분장체험 등의 예술극장과 전시회 같은 무료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22일(일) 저녁에는 오후 7시부터 폐막식 공연이 진행된다. 가수 김종서와 김혜연, 노라조, 춘자, 바바, 소유찬 등이 출연해 가을밤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공연이 끝난 후에는 백운예술제의 시그니처인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문화누리 카드와 의왕사랑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 ‘2019군포독서대전’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인 ‘2019군포독서대전’과 ‘제8회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0(금)일과 21(토)일 이틀간 초막골생태공원과 군포시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초막골생태공원에는 독서문화 관련 부스 10개와 평생학습 부스 31개가 설치되며 군포시의 각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 6개 외에도 간단한 먹거리 부스 6개 등을 운영한다.군포독서대전 행사 첫날 오후5시부터 오후9시까지 초막골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통기타공연과 인디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 등이 이루어지며 초청가수 양희은과 유리상자의 공연이 펼쳐진다.행사 현장에서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지역 내 독서 동아리들의 구연동화, 인형극, 가야금이 흐르는 그림책 버스킹, 그림책으로 즐기는 보드놀이, 그림책 낭독 합동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 거주 작가(소설가 해이수, 시인 조동범)와의 만남뿐만이 아니라 영화 ‘언니가 간다’의 김창래 감독 등 군포 거주 지역작가로서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도 진행된다.다양한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유의 장인 ‘제8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는 알알이 영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마당, 기획마당, 체험마당의 3가지 테마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커스와 저글링은 행사 양일간 하루 2회(오전11시30분, 오후3시) 운영할 예정이다.군포시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에 참여하고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도 마음껏 누리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