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1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논술 지도는 팀별, 수준별 학습이 중요하다 필자는 오랫동안 논술(論述)을 지도하면서, 논술을 지도한다는 것은 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상호작용(相互作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일반 교과의 학습이라는 개념보다 논술은 학생 개개인의 내면(內面)에 있는 가치와 배경지식을 끌어내고 그것을 논리화(論理化)시키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도교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논술을 같이 준비하고 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그래서 필자가 지도할 때 다음의 가치에 가장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첫째, 논술은 학습태도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있어야 상향평준화(上向平準化)가 빠르다는 것이다. 비단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라, 논제를 대하는 태도가 비슷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학생의 기본 성향인데, 논술과목의 목적이 강의에 의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고 훈련이라는 과정을 통해 점차 나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둘째, 수준별 학습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실제로 필자가 지도하는 아이들 중에는 초등5학년생이 마치 고3수준으로 논제를 써 내는 경우도 많고, 고등 2~3학년 학생들이 기본적인 논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이런 엇박자가 많은 경우, 실력이 좋은 학생들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다양한 논제를 고민하고 상의할 대상이 필요하게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논제에 대한 이해도와 필력(筆力)을 구분하고, 수준이 비슷한 친구들이 같은 교실에 배치되어야 한다.셋째, 논술지도는 기본적으로 개인 대 개인의 학습이라는 특성이다. 스스로 논제에 대해 고민하고 서술하는 방식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스스로 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본기가 바로 독해력과 구성이다. 이것은 학생마다 성향이 달라서,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개별지도를 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해서 성향에 따라 개별적인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논술에서 개인능력 신장이라는 개념이 빠진 채 진행이 된다면 결국 논술은 어떤 시점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필자가 아이들을 지도할 때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바로 이 세 가지 사항인데, 논술은 학습보다는 훈련에 가깝다. 논술이라 하고 개별적인 지도나 첨삭 없이 독해나 토론위주로 편성된 수업이 많은데, 결국 이러한 이질적(異質的)인 형태의 논술 수업이 통상적인 수업형태로 자리 잡힌다면, 결국 그것은 논술이 아니라 논술에 도움이 되는 그 무엇이 될 공산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논술에 관련한 수업을 기획한다면, 팀 수업의 내용과 개별적인 교정(첨삭)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고 기획해야 할 것이다.김정엽 선생님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 교사 2017-03-23
- 민주사회를 위한 출발점, 토론 논술 문화 토론은 ‘칠 토’+‘논할 론’의 합성어이다. 다시 말해 주관을 가지고 상대의견을 반박하고 공격하는 말하기이다. 그렇다고 일방적인 부정과 반박의 논리로 일관해서는 원활한 토론 결과를 이끌어 내기가 어렵다. 토론은 사람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입장과 견해에 대한 오류의 가능성을 짚어내고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비교 판단, 개선하여 화합을 이루는 과정이다.성장기 과정에서 토론 학습은 독단과 독선을 경계하는 마음자세를 형성하여 주고,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인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사고력을 심어 준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토론 문화를 반성해 보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 토론 문화가 정상적으로 싹트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다.먼저 초‧중‧고생 아이들과 어떤 논제를 주고 토론을 시작하고자 하면 아이들의 눈과 귀와 입이 자유롭지 못함을 느끼게 된다. 간혹 외국유학생이라도 합류하게 되면 확연히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언어는 자기 정체성과 자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자의식이 부족한 아이는 주관을 내세우지 못하고 주위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정상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원인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아이들은 누구든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자라지만 부모의 교육관이 권위적이고, 기성문화에 대해 지나친 수용성을 추구하게 되면 아이는 자연스레 그에 동조하고 순응하게 된다. 부모의 가치관에 동일시하여 성장하는 우리의 아이들은 권위적이고 순응적인 가치관에 따라 눈과 귀를 닫고 입을 봉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과격하고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미처 손 쓸 기회를 주지 않는다. 한 번 눈, 귀, 입을 닫은 아이에게 다시 ‘자유’를 주기란 감옥에서 수인(囚人)을 탈출시키는 것보다 어쩌면 더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초등학생을 교육하는 교사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동심(童心)의 순수와 창의성은 그렇게 해서 관습의 틀에 갇히게 되는 것이다. ‘토론 논술’은 그런 기성의 감옥을 거부한다. 우리의 아이들로부터 눈과 귀와 입을 막는 잘못된 권위와 관습을 반성하고 비판하게 하여 자의식과 자아 정체성을 심어준다. 그것이 꾸준한 독서활동과 토론, 글쓰기를 통해 다져져야 온전한 시민사회, 민주사회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아직도 우리의 언어사회는 자신의 생각을 소견 있게 말하면 ‘쓸 데 없이 나선다’거나 ‘잘난 체 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려워서 말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이러한 잘못된 언어생활과 아이들의 귀와 입을 막는 어른들의 관습적이고 권위적인 언행은 없는지 가정에서부터 반성해 보아야 할 때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2017-03-16
- 수시 인문 논술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 김동한 원장은 경력 11년의 논술 유명강사다. 한맥논술 대표강사를 역임했고 2017년부터 방이역 근처에 인문 논술 전문 학원을 오픈했다. 송파지역 학생들의 특징과 학교별 분석을 체계적으로 하여 합격으로 이끄는 그의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수시 논술은 빼어난 글솜씨로 합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답안 작성을 하면 합격이 가능하지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문제 유형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단계별로 접근하면 됩니다. 늦어도 3~4월 사이에 논술을 시작하여 논술의 기초유형부터 심화유형을 탄탄히 다진 이후, 실전적응력을 높이는 꾸준한 노력으로 1년 정도 준비한 학생들의 합격률은 상당히 높습니다.”김동한 원장은 출제의도를 꿰뚫는 차별화된 접근법 강의로 유명하다. 또 명쾌한 현장강의와 함께 꼼꼼하게 직접 첨삭을 더해 송파에서 최다 수강인원이 최고의 합격률을 내도록 이끌고 있다.그가 가르친 학생들의 수시 논술 합격률은 평균 40% 정도다. 2017년에는 성균관대, 동국대, 중앙대 등 다양한 학교에 학생들을 진학시키며 45% 정도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잠실여고 수강생의 경우 8명의 수강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김동한 원장의 논술입시 전략 중 또 다른 장점은 학교 내신 4~5등급으로 수능최저를 맞추기 힘든 학생들도 수능최저 기준이 없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게 도와 합격을 많이 시켰다.김동한 논술학원에서는 1월과 2월은 논술 고사 준비를 위해 개념원리의 기간으로 잡는다. 기본 유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체화’ 시키는 단계별 순환방식의 시스템을 운영해 논술 준비를 다소 늦게 시작하는 학생도 기본을 다지게 한다.이후 3월과 4월은 출제의도를 파악하여 실전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수립 과정으로 삼는다. 5월과 6월은 논술고사에 자주 출제되는 자료 분석형 논제를 집중 연습하고 문과 수리논술 문형에 따른 접근성을 높여 학생의 논술 스타일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파악한다.“2달 정도는 도표나 그래프 분석을 집중 훈련합니다. 거기에 더해 문과 수리논술 맛보기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도표와 그래프 분석은 인문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의 80% 이상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문과 학생이라도 피해가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문과 수리논술도 미리 준비해두어야 수시 지원 시 본인 적합도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거죠.”7월과 8월에는 최근 교과개념을 중심으로 논술고사 출제 스타일을 반영해 사회탐구와 연계된 기출논제와 예상논제를 풀이하여 실전 적응력을 높인다. 9월에는 각 대학별 파이널 수업을 앞두고 논술고사 타입별로 본인 적합도를 고려해 실전 같은 단기 모의고사를 연속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전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9월과 10월에는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직전 파이널 수업을 열고 수능 이후에는 논술고사 대학별 직전 파이널 수업을 진행한다.정규수업 외에 1:1 개별 클리닉을 진행하는 김동한 원장은 학생의 약점을 보완하는 유형 클리닉과 한 답안을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며 여러 번 쓰게 하는 끝장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 방법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합격생들에게 합격의 1등 공신으로 꼽힌다.10년 넘게 쌓아 온 전문적인 입시 전략을 갖고 있는 점도 김동한 논술학원의 큰 장점이다. 체계적으로 축적된 데이터와 교차분석표를 이용해 꼼꼼하게 지원전략을 상담한다. 대학의 논술유형과 학생의 논술스타일, 모의고사 성적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지원학교를 선정한다. 수시 논술 전형을 비롯해 수시컨설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3월에는 2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를 지참하고 1차 수시 상담을 한다.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대비반, 논술 정규반을 구분하여 학생에게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후 6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는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내신 성적과 3월 모의고사, 6월 모의평가 등급성적을 반영하여 구체적인 지원전략 상담을 한다.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반은 자소서 클리닉을 열고, 논술 정규반과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의 논술고사에 도전하는 논술 올인반을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9월에는 대학 및 학과까지 지원 최종 결정을 한 후 지원 대학별 논·구술고사 직전 대비를 한다.김동한 논술학원은 수시에 관련된 다양한 상담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하고 학원을 방문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등을 큰 틀에서 접근하며 방향을 제시해준다.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학원의 문은 늘 열려 있습니다. 송파에서 꾸준히 10년 이상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입시 전형을 잘 선택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겁니다. 자소서나 구술 면접 대비를 위해 특강반을 개설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도하며 학생들의 합격을 이끌 예정입니다.” 2017-03-16
- 2018 입시논술가이드 대학별 지원전략 대학입학에서 논술의 비중, 그리고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대입전형에서 논술을 포함한 수시전형의 비중은 2018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73%를 상회합니다.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수시전형을 고려하지 않고, 정시만을 고집한다면 극심한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부담이 따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논술전형을 고려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낮은 내신 점수로 학생부 교과 전형은 엄두도 못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내신이 3-4등급 권에 있는 학생들이라면 3학년 내신에 신경을 써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대비하여야 할 것이고, 내신 등급이 학생부 전형을 지원하기에 많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어쩔 수 없이 정시와 논술, 혹은 적성고사에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흔히 많이 하는 실수는 논술전형을 치르는 학교들 내에서 서열을 매겨서 지나치게 상향지원하는 것입니다. 최저기준이 없거나 정시 합격 기준보다 낮고, 내신의 반영이 학생부 전형에 비해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논술전형은 기적을 가져오는 전형이 아니고, 철저하게 논술실력과 현실적인 지원 전략이 필요한 입시전형입니다.논술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들은 주로 서울과 수도권 소재, 지방 국립대학 등 학생들의 선호가 있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거나 지원하는 경향을 고려하여 자신의 실력과 합격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습이 병행되어야 합니다.이번 주에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의 대학들 중에 논술전형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독자적인 문제를 구축하고 있는 학교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단국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단국대학교는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내신은 6등급 이내까지 지원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1등급과 6등급의 차이가 100점 중 5점차). 단국대는 전 계열이 공통으로 언어논술 3문항(각 600자 내외)이 출제되며, 자료해석이 포함되는 문제 유형입니다.단국대는 수능 후에 논술시험을 실시하면서 최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학교입니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단국대 정시성적과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하는 경우라면, 수능 성적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때를 대비하여 지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국대 논술은 1번 문항이 독특한 유형으로 출제되고, 최근에는 간단한 도표를 해석하는 유형이 포함되어 출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답안 분량이 길지 않기 때문에 논술기본과정을 수강한 학생이라면 기출문제 적응으로 쉽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국대를 최종목표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미리 준비를 시작한다면 그만큼 합격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세종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세종대학교는 수능 최저 기준이 국/수/탐 2개합 6입니다(사탐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반영). 내신도 5등급 이상이면 가능하기 때문에(1등급과 5등급 사이의 점수 차가 400점 중 21.3점차) 학생들의 소신지원이 가능한 학교입니다. 세종대 지원은 정시 지원과 맞물려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시 성적이 세종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인 경우, 논술을 함께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논술시험 문제는 기본적인 논술과정으로 충분히 대비 가능한 수준이지만, 2번 문제가 1000자 이상의 분량을 요구하는 비판하기 유형이기 때문에 비판하기 유형에 최적화된 글쓰기 훈련이 필요합니다. 세종대학교는 학교가 요구하는 논제와 방향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세종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출을 중심으로 학교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숙지하는 훈련을 통해 대비가 가능합니다.숭실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숭실대학교는 수능 최저 기준이 국/수/탐 2개합 6입니다(사탐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반영). 또한 내신 점수는 5등급 이내라면(1등급과 5등급 사이의 점수 차가 40점 중 8점차)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숭실대 논술문항은 인문계열이 언어논술 2문항(각 1000자, 800자)을 출제하고, 경상계열은 언어논술 1문항(세부 3문항, 1000자)과 수리논술 1문항(세부 3문항)을 출제합니다.숭실대 논술전형은 최저기준이 높지 않고, 내신 차가 크지 않아 지원은 용이하지만, 상대적으로 논술이 까다로운 대학입니다. 언어논술은 2문제의 분량이 각각 1000자, 800자로 답안 작성 훈련이 되지 않으면 분량을 채우기도 벅찹니다. 경상계열은 인문계열에 비해 인문논술 문항이 3문제로 분리되어 있지만, 수리논술은 응용을 기반으로 한 수학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대비가 필요합니다. 숭실대 논술 지원은 숭실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 정시와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이상의 대학들은 서울권에 있는 대학으로서 학교마다 특색 있는 논술문항을 출제하는 학교들입니다. 따라서 터무니없는 상향지원보다 이 학교들을 논술의 최종 목표로 삼는 것이 오히려 높은 합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들은 학교의 출제의도에 대한 파악부터 기출문제를 통한 적응이 필요하고, 남보다 빠른 선택과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김경성 부원장한맥논술 2017-03-16
- 아토즈논술 자연계 수리논구술 심층분석 설명회 ▶ 논술/구술전형을 통한 의치대 및 명문대 상향합격을 위한 전략 설명회■ 최상위권 수리논구술 심층분석 ★ 일시 : 3.16(목) 오후 2시 ▶ 장소 : 아토즈 대치점(대치 크리스피빌딩 5층) ▶ 내용 (1)서울대 수리구술 전형 및 출제경향 분석 - 서울대 대비법 및 학과별 합격자 사례, 공부방법 - 시기별 대비법 스펙등 분석 (2)카이스트/포항공대 구술전형 분석 및 대비법 (3)연세대/고려대 특기자전형 분석 및 대비법 (4)의예과 논술전형 분석 및 합격사례 분석,합격자 공부방법 및 시기별 대비법,스펙 분석 (5)연세대 논술전형 분석 및 합격사례 분석 (6)아토즈 수리 논구술 시스템 설명 (7)1:1 질의응답 및 상담 ▶ 대상 : 자연계 고3,재수생▶ 설명회 예약 : 02-565-0715 (예약필수)■ 명문대 수리논술 심층분석 ★ 일시 : 3.17(금) 오후 2시 ▶ 장소 : 아토즈 대치점(대치 크리스피빌딩 5층) ▶ 내용 (1)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수리논술 분석 및 대비법,합격생 공부법 및 시기별 준비법, 합격자 스펙 분석 (2)중앙대,이화여대,경희대,시립대 등 주요 상위권 대학 논술전형 분석 및 대비법, 합격생 공부법 및 시기별 준비방법, 합격생 스펙 분석 (3)인하대,아주대 등 주요 명문대 수리논술 전형 분석 및 출제경향, 합격생 공부법 및 시기별 준비방법 소개 (4)아토즈 수리 논구술 시스템 설명 (5)1:1 질의응답 및 상담 ▶ 대상 : 자연계 고3,재수생 ▶ 설명회 예약 : 02-565-0715 (예약필수)<수리논술 대표강사 김대원>※ 참석을 원하시는분은 반드시 예약 부탁드립니다.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예약없이 참석 불가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학원 홈페이지(www.atoznonsul.com)을 참고 바랍니다.■ 업무시간 : 평일 오후2시-10시, 토/일 : 오전9-저녁10시☎ 설명회 예약 및 수업상담 : 02-565-0715 2017-03-10
- 학종과 논술은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가 돼야 각 지역 설명회 때 느낀 점은 대부분의 학부모나 아이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 대한 시각은 마치 계륵과 같다는 것이다. 주요대학에서의 비중이 전체정원의 40%를 넘는 학종의 중요성을 알지만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기엔 계량화와 구조화가 힘드니 막연하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허전하다. 이러한 갈등으로 수능상위권 수험생들은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로 선회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작년 각 대학 논술경쟁률은 합격에 대한 회의와 이로 인한 전투력을 반감시킨다.대학들이 서류만으로 선 3배수 선발에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특히 수도권 약25개 대학에서는 수능최저도 요구하지도 않는 학종은 수험생들에게 참으로 매력적이다. 이러한 매력을 포기하고 논술을 고민하는 수험생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고 있는 게 현실이다.필자는 이러한 수험생들에게 각 전형의 핵심적 준비를 통해 학종과 논술을 함께 갈 수도 있는 방법을 제안해 본다.1. 대학에서는 선 자소서 후 생기부생활기록부의 여러 내용들은 자기소개서의 증거자료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막연하게 동아리활동이나 교내각종대회참가에서 벗어나 이러한 비교과 활동이 학종 지원 시에 자기소개서 양식에 몇 번 항목에 해당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이 무엇 인가를 생각해야한다. 이러한 태도는 타 학생에 비해 자신을 차별화시킬 수 있고 활동에 임하는 태도 역시 적극적으로 변화시킨다.이러한 적극적 태도 변화에는 희망대학보다는 희망과를 정함이 전제되어야한다. 지원과에 대한 결정은 자연스럽게 직간접 관련 비교과의 참여로 연결되고, 이는 타 수험생과의 차별화를 유도한다.2. 신학기 중간고사에 최선을 다하라고1.2학년뿐 아니라 고3 수험생에게도 신학기 중간고사는 때론 3월 모평 만큼 중요할 수 있다. 수험생의 경우는 전체내신등급에서 0.5~1 정도까지 낮출 수 있게 반석차를 정하고 전략을 구성하는 게 효율적이다. 물론 내신등급의 향상을 통한 최대 학종 지원가능 대학을 정하면서 공부할 때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특히 이과 수험생들에게는 수학과 과탐 과목에 매진하고 이는 논술준비로 연결됨을 명심하여야 한다. 학교에서 수능과 무관한 지엽적 문제까지도 개념정리에 효율적이며 이는 논술답안작성을 차별화시킬 수 있다.문과수험생들에게 언어제시문은 언제나 논술제시문처럼 될 수 있고 사탐 과목의 개념들은 논술답안작성에 차별적용어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고는 공부에 간절함을 배가시킨다.3. 신문구독의 중요성진보지와 보수지 2종을 구독하며 사고의 다양성을 키워야 한다. 사고의 다양성은 면접과 논술에서 설득력의 근간이 된다. 논조가 상이한 2종류의 신문은 다양한 사고의 형성에 매우 효율적인 교재일 수 있다. 특히 인문논술에서의 견해의 다양화를 통한 자신만의 차별화된 용어구사는 채점자를 미소 짓게 한다. 또한 신문을 통한 이러한 다양성 체화는 면접의 핵심이다.4.논술의 높은 경쟁률에서 벗어나기상위권대학의 논술경쟁률은 해당 수험생들에게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공포감은 전투력의 약화로이어지고, 특히 수능 등급컷이 없는 대학의 엄청난 경쟁률에 많은 수험생들은 거수기로 전락한다. 그러나 합격자는 반드시 지원자 중에서 나온다. 과연 이러한 경쟁률에서 생존하기위해서 가장중요한 무기는 무엇일까. 바로 자신감이다. 막연한 자신감이 아닌 단계별 접근을 통한 자신감이다.한양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권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둔다. 의외로 이 기준으로 탈락되는 수험생들이 예상보다 많다. 특히 연대의 경우 인문 등급컷 4개합 6(올해 합 7)을 통과 시에 인문의 경우는 경쟁률이 한자리로 떨어진다. 대부분의 상위권대학들은 등급컷 통과 시 경쟁률은 절반이하로 감소한다. 논술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등급컷 통과를 위한 과목별 선택과 집중도 고려될 시기이다.5. 문이과별 선택과 집중인문논술과 달리 자연계논술은 결과에 대한 예측이 수월하다. 즉 문제에 대한 기본풀이과정과 정답도출은 어느 정도 합격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대한전제조건은 수능수학의 2등급 최소한3초는 돼야 수월하다. 자연계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학을 2등급으로 끌어 올린 후 도전하는 게 현명하다.인문논술의 경우는 특히 비문학독해와 사회탐구과목이 논술공부라는 생각으로 임해야한다. 중간고사 준비하면서 수능에 나올 가능성이 약한 단원도 언제든 논술로 문제화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개념정리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겠다. 특히 용어의 개념정리를 통한 활용능력은 때론 논술에서 비장의 무기로 작용된다.박경수 소장이정스터디 입시센터 2017-03-09
- 대학에 보내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수시 전형의 진실’ 내신 2등급인데 경희대 종합으로 갈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일반고에선 불가능하다. 종합 전형은 내신 중심 전형으로 변질됐다. 다양한 자질과 가능성을 평가하려 했지만, 특목고와 자사고 그리고 소수의 일반고를 제외한 대다수 고등학교는 학생이 공부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없다. 그러다 보니 대학은 일반고 출신 학생을 선발할 땐 그나마 평가할 수 있는 내신을 더욱 반영한다. 문제는 생각보다 내신이 많이 좋아야 눈높이에 맞는 대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단언컨대 일반고에서 내신이 1등급 대여야 종합 전형으로 서울 중위권 대학을 지원해 볼 수 있다. 선배 학부모에게 물어보면 바로 아는 이 사실을 현역 고3 학부모들은 잘 모른다. 상담해 보면 강남 소재 학부모는 당연히 아는 사실을 송파 강동 광진구 소재 학부모에게는 설명하고 설득까지 해야 한다. 이런 현실에서 2등급 초반대 일반고 학생들이 뒤늦게 큰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내신을 위한 노력은 컸는데, 막상 입시에 써 먹을 순 없는 계륵이 되는 것이다.복잡한 입시, 어떤 전형에 지원할 수 있을까?내신이 1등급인 학생은 별로 없다. 3학년이 되어 내신에 올인해봤자 이미 누적된 내신 때문에 내신 등급이 크게 달라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대다수 학생은 아직 기회가 남은 정시와 논술에 집중해야 한다. 논술은 모집 인원이 예년과 같다. 종합이 부각되면서 오히려 경쟁률이 떨어져 더 수월해졌다. 가르치는 입장에선 최상위권 학생들이 종합전형으로 빠져나간 덕에 전반적인 합격률이 올라가 행복하다. <정시 수능>과 <수시 논술>이라는 이 선택지에서 벗어나려면 스펙이 특별해야 한다.논술 학원 SKY반에서 연대 중심으로 공부하면 연대를 갈 수 있을까?논술 학원들은 대학 이름을 걸고 반을 만든다. 마치 그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처럼. 그러나 그 대학을 지원한다는 보장도 사실 없다. 논술 실력과 수능 최저 등급이 확실할 때 지원하는 것이다. 논술은 확실하지 않아도 지원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불확실한 곳에 지원하기 때문에 떨어진다. 대학별 고사인 논술은 자신의 사고와 글쓰기 성향에 맞춰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 그 성향은 수업 중 훈련을 통해 확인된다. 그렇게 수개월 가르친 자가 직접 컨설팅하며 학생과 학부모와 상의해야 결정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정해진 몇 개 대학을 겨냥한 공부를 하는 것이 맞다. 대학은 사고 싶다해서 살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다.강의식 수업과 유형 반복으로 합격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도움이 안 된다. 패턴을 인위적으로 설정해 외우고, 문제 풀이 해설을 듣는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 책상에 앉아 수영하는 법을 배운다고 수영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유형 설명 강의는 낭비다. 당락은 글쓰기의 기본기가 좌우한다. 주장과 근거를 구별해 말하고, 확장적인 사고로 근거를 생각해 내고, 논리적인 순서에 맞춰 정리하고, 반론을 예상해 논리를 강화하고, 이를 효율적인 언어로 표현해내는 기본기 훈련이 꾸준히 이뤄지는 것이 정답이다. 이렇게 기본기가 갖춰진 학생이 대학별 유형을 준비할 때 합격한다.논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시험일까?간혹 논술을 재능의 영역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시나 소설도 아니고, 오히려 수학이 더 재능이 필요하다. 대화하고 설명하고 설득하는 법은 훈련이 필요할 뿐이다. 그러나 주변에 이같은 기본을 갖췄다고 생각되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대학이 논술 전형에서 학생에게 요구하는 덕목을 고등학교는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훈련된 학생과 훈련받지 않은 학생의 격차가 크다. 수영을 배운 학생이 있고, 그렇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당연히 수영 훈련을 받은 학생은 수영을 하지만, 배운 적이 없는 학생은 수영을 전혀 못하는 것과 같다. 재능이 있어 수영을 한다거나, 재능이 없어 수영을 못하는 게 아니다. 더군다나 논술은 서울에서나 사교육으로 배울 수 있고, 그 중에도 1대1 피드백이 중요한데도 돈벌이용으로 강의하는 학원이 많다. 제대로된 교육을 접한 자만 유리한 전형이다. 그래서 불평등한 전형인 것은 맞다. 비교적 평등한 조건에서 전국적인 경쟁에 시달려야 하는 수능과 내신보다, 우수한 교육을 독점할 수 있는 논술이 그래서 실질적인 경쟁은 훨씬 헐겁다. 물론 사회 정의 차원에서 양질의 논술 교육이 일선 학교로 확대되기를 고대한다.박문수 원장이지논술 2017-03-09
- 2017학년도 수시 학생부전형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작년(2017학년도) 입시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곳곳에서 작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다양한 리포트가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수시이월인원이다. 수시 70%, 정시 30% 선발이라는 입시 구조 속에서 수시 미선발 인원이 정시 선발 인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017학년도 수시 이월 현황상위 12개 대학을 기준으로 2017학년도 수시이월인원은 총 1449명이다. 해당 인원은 모두 정시 모집인원에 포함되어 좁은 정시의 문을 조금이나마 넓혀주었다. 이처럼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하는 이유는 제한된 수시 충원 기간 내에 선발 인원을 모두 채울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학들의 적극적인 선발 의지가 부족한 탓도 크다. 특히 2017학년도 수시이월인원이 2016학년도에 비해 더 늘어났음을 감안할 때, 올해 2018학년도 수시에서 이월인원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표] 2017학년도 상위 12개 대학 수시 이월 인원 및 비율대학정시최초모집인원수시이월인원(A)정시최종모집인원수시모집인원(B)이월비율(A/B)연세대10033511354240514.6%시립대704132836100013.2%서울대72923496324079.7%건국대1433140157315788.9%고려대983141112428165.0%동국대111973119215794.6%경희대1406126153232653.9%서강대4424048211433.5%중앙대128295137730533.1%성균관대8526992125082.8%한국외대144431147519591.6%한양대7931781020160.8%총계12190144913639257295.6%◆ 2017학년도 전형별 수시 이월 추정아직 대학별 공시가 완료되지 않아 2017학년도의 전형별 수시이월현황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2016학년도의 전형별 이월 현황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2016학년도 상위 12개 대학 전형별 수시이월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627명, 학생부교과전형이 316명, 특기자전형이 179명, 논술전형이 28명 순이다. 전형별 수시이월 비율은 학생부교과(11.6%), 특기자(8.8%), 학생부종합(6.2%), 논술(0.4%) 순이다. 정리하자면 교과와 종합을 포함하는 학생부전형에서 수시이월인원이 많이 발생하는 반면, 논술전형은 수시이월인원이 거의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2017학년도 전형별 수시이월규모는 2016학년도와 비슷한 패턴으로 인원규모만 확대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전형학생부교과전형은 수시이월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우수한 교과 성적이라는 조건이 진입장벽을 형성하여 경쟁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대학 입장에서는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 기준에 미달되는 학생들이 있을 경우, 수시 충원을 거치지 않고 정시 모집인원으로 이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의 낮은 경쟁률을 염두에 두고 수능최저기준만 충족시키면 미달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등의 세간에 떠도는 어설픈 예측을 신뢰하는 일은 위험하다. 교과 내신이 선발의 핵심변수로 작용하므로 내신이 부족한 학생들이 지원했을 경우 수능최저를 충족하더라도 본인에게까지 합격의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이월비율은 낮지만 수시이월인원은 가장 많다. 게다가 학생부종합과 특기자 전형은 비교과 스펙을 활용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특목고 학생들이 함께 지원하는 경향성을 지닌다. 또한 최근 특기자 전형의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201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시이월인원은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이월인원은 대학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므로 비교과가 우수한 학생들 및 특목고 출신들의 중복 합격의 여파가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시이월인원 증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유의사항2018학년도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규모가 사상 최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작년과 재작년 학생부 전형에서 수시이월인원이 다수 발생한 사실을 고려할 때, 학종 선발규모가 확대되었다고 해서 지나치게 낙관하는 일은 주의해야 한다. 입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일이겠지만, 수험생들의 대학진학이 걸린 일인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학종 확대와 관련한 세간의 전망에 휘둘려 변화시킬 수 없는 조건(비교과 스펙 등)에 집착하기보다 지금은 수험생이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조건(수능, 내신, 논술 등)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명심해야 한다.김동한 원장김동한논술학원 2017-03-09
- 2018 입시논술가이드 대학별 지원전략 수능 이전에 논술 시험을 실시하는 대학논술 시험은 시험 시기에 따라 수능 이전에 시험을 보는 대학과 수능 이후에 치르는 대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수능 이전에 시험을 치르는 학교의 대부분은 10월 초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대략 7개월 정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지원을 결정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주에는 이전에 다루지 않았던 수능 이전에 논술 시험을 치르는 대학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가톨릭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가톨릭대학교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최저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변화가 생겼습니다.(단, 간호학과는 4개 영역 중 2등급 2개를 반영하고, 한국사는 응시만 필수입니다). 내신반영 비율은 40%이고, 내신 5등급 이내까지는 점수 차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내신 1등급과 5등급 사이의 점수 차가 400점 중 16점 차입니다).인문 사회/간호학과(인문)의 경우, 언어논술 3문항(300~500자)이 출제되고, 생활과학부와 미디어콘텐츠학과는 언어논술 2문항(공통)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됩니다. 특히, 수리논술은 수학공식을 실제에 적용하는 응용문제 형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난이도 높진 않지만 기출문제를 통한 적응이 필요합니다. 논술 시험을 일찍 시행하는 학교이니만큼 그에 대한 전략도 미리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시에서 가톨릭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나, 간호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논술을 병행하여 지원하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2월 22일부터 학교에서 모의논술 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있는 학생은 모의논술을 통해 향후 지원을 가늠하는 것도 추천합니다.경기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경기대학교도 가톨릭대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입니다(한국사는 4등급 이내). 내신은 5등급 이내라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내신 1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가 총 40점 중에 5.4점차에 불과합니다).논술 시험 문항은 2문항이 출제되는데, 각 문항 당 700자 내외의 분량을 요구합니다. 1번 문항은 주로 인문영역으로 문학작품(주로 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제시문에 포함되고, 이미지(사진, 그림 등)가 포함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1번 문항은 경기대만의 특징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2번 문항은 주로 사회의 현안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비판적인 글쓰기 훈련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 모두에서 논술전형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의 위치와 선발인원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경기대학교는 특성화된 학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학과 위주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가톨릭대와 마찬가지로 정시와 병행하여 지원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논술전형 지원 전략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의 수능최저기준은 국/수/영/탐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입니다(한국사는 응시여부만 확인하고, 사회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 점수를 반영합니다). 내신은 5등급 이내라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내신 1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가 총 100점 중에 10점 차에 불과합니다). 위의 2대학과 달리 수능최저기준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에서 유리할 수 있으며, 그만큼 소신지원이 필요한 대학입니다.논술 시험 문항은 총 2문항이 출제되고 모두 언어논술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90분입니다(각 500자, 800자 내외). 자료해석이나 과학지문이 출제되는 등 제시문 독해를 정확히 요구하는 논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독해와 글쓰기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는 기본적인 논술 훈련이 필요합니다. 수도권에 있는 캠퍼스 대학이지만 특성화된 인기학과가 있고, 학교 순위도 높은 편이라 한양대 에리카에 정시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이라면 동시지원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이상의 대학들은 수능 이전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지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능 이전에 시험을 치르는 특성 상 수능 점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지원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거나 인기학과에 상향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술전형은 학생의 성적보다 상향지원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도 있지만, 무리한 지원은 오히려 합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버리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적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정시와 병행한다는 계획으로 논술전형에 응시한다면 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능 이전에 치르는 학교의 특성상 상향지원과 ‘묻지마 지원’이 많은 만큼, 학교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미리 준비한다면 다른 학교에 비해 합격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김경성 부원장한맥논술 2017-03-02
- 논술전형, 제대로 알고 지원하기 포기하기 힘든 논술전형의 매력고3 생활을 시작하려는 수험생들은 1,2학년 때 교과(내신)관리를 철저히 해두지 못한 점이 제일 큰 후회로 다가온다. 최근 비중이 크게 확대된 학생부종합전형도 비교과 보다는 교과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사실이 입시 데이터들에 의해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과(내신)관리가 잘 되어 있지 못한 수험생들에게는 이제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라는 단 2번의 기회만 남겨져 있기 때문에 뒤떨어진 내신등급을 만회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체감하는 것이다. 이런 처지의 수험생들이 학교에서 진학상담을 받게 되면, 합격할 확률이 높은 대학을 주로 추천받게 된다. 그런데 내신 3등급~4등급 후반에 분포한 학생들이 학생부교과 혹은 학생부종합으로 추천받는 대학은 수험생들이 진학하고 싶지 않은 학교들이 대부분이다. 경기, 충청, 강원권 소재의 대학들은 내신 등급이 좋지 않아도 교과나 종합전형으로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이러한 추천은 청천벽력과도 같다. 이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큰 깨달음을 얻는다. 더 이상 학교의 진학상담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더 나은 길을 개척하리라. 그래서 찾게 되는 것이 논술전형이다.[표] 2018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상위 7개 대학 내신등급 점수표*1등급-5등급 실질 비율: 전형 총점 대비 차이점수의 실질 반영 비율임논술 전형에서 교과(내신)이 반영되는 실질적 점수 차이는 크지 않다. 특히 상위권 대학인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은 모두 실질 반영비율이 1% 미만이라 부족한 내신이라도 충분히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일이 가능하다.논술전형의 높은 경쟁률논술전형은 내신이 비교적 낮은 수험생들이 지원하기는 쉽지만 합격하기는 어렵다. 기본적으로 경쟁률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3년 간 대학별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논술전형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지면 특정 인기학과를 제외하면 예비 5번 이내의 번호를 부여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최종합격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2016학년도 및 2017학년도에는 예비번호 5번 이내에 속한 수많은 학생들이 최종합격이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속출하였다. 결국 모집인원이 많아서 추가합격자가 일정 비율 이상 생길 수밖에 없는 상경계열을 제외한 다른 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최초합격이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로 논술전형 준비에 임해야 한다.수능최저기준 충족이 합격의 주요 변수그러나 이처럼 합격이 힘들어 보이는 논술전형의 경쟁률을 극복할 방법이 존재한다. 수능최저기준의 충족이 바로 그 비결이다. 아래 그림은 2016학년도 중앙대학교 논술전형의 최초경쟁률과 실질경쟁률(수능최저충족자만을 대상으로 재집계한 경쟁률)을 보여준다.[그림] 2016학년도 중앙대 논술전형 최초 및 실질경쟁률 비교다른 대학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수능최저기준만 충족시키면 최근 같은 불수능 시대에는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이 최초경쟁률의 25% 수준까지 하락하게 된다. 평소 논술을 체계적으로 꾸준히 준비해 온 학생들이라면 완화된 실질경쟁률을 극복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논술전형 합격을 위한 3가지 조건논술전형의 지원여부를 판단하는 일은 간단하다. 첫째, 자신의 내신보다 만족스러운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도전해야 한다. 욕심을 버리고 본인의 내신등급에 적합한 수준의 대학에 교과 및 종합전형을 지원하는 선택도 결코 나쁘지 않다. 둘째, 무엇보다 수능공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수능이 자신 있었던 학생들도 최근의 어려운 수능기조로 인해 최저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을 유념하자. 셋째, 최저기준통과에 성공한다고 해도 지원 대학에 최종적으로 합격의 깃발을 꽂는 일은 논술실력에 의해 결정됨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본인이 논술전형 지원 대상자라고 판단된다면, 최초합격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논술준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김동한 원장김동한논술학원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