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제는 화합과 협력의 시대, 아이들의 교육도 화합과 조화의 흐름이 물결치고 있습니다. 경쟁하고 밟고 올라가던 시대는 이제는 점점 잊혀가고 있습니다.이유는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경쟁을 통해 얻어지는 건 달콤한 승리뿐이 아니기 때문이죠. 뼈아픈 패배도 있으며 잊을 수 없는 상처도 있을 테니까요. 이를 테면 경쟁업체들의 제품 경쟁은 시장을 장악하는 화려한 승리가 있겠지만, 실패한다면 시장 퇴출, 사업 철수 같은 최악의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더군다나 전처럼 한 우물만 파서 성공하던 시대는 이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얘기가 된지 오래입니다. 여러 개의 우물을 팔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대접받는 시대이고, 내가 판 우물과 남이 판 우물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션 능력을 갖춘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입니다.아이들의 교육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수학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수학도 잘하는 아이가 인정받고 있으며 점수가 높은 아이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팀워크를 잘 이룰 수 있는 아이가 선호하는 인재상이며, 점수가 높은 아이가 아니라 지식을 잘 표현하고 전달하는 아이가 최고의 학생이라고 평가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그런 상황에 아이들의 교육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단언컨대 점수보다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역량은 아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입니다.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소통역량, 지식을 잘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역량, 1등이 되고자 열심히 하는 것보다 다함께 1등을 꿈꾸게 할 수 있는 리더십역량과 같은 아이의 능력을 표현하고 발휘하는 역량이 최우선 되어야 할 교육 목표일 것입니다.역량이라는 것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이며, 길러 나갈까요? 역량은 타고난 성향이 영향을 주기도 하겠지만, 학습 및 교육을 통하여 길러지는 것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자녀들의 점수가 역량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역량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지금 초등 저학년에게 필요한 역량이라면 자기주도적 역량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수학점수가 낮다고 해서 “나는 수학을 잘 못해”가 아니라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나도 수학을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수학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가 되어야만 수학이라는 과목에 있어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사고력수학 시매쓰 불당센터 장원창 원장041-551-0911 2016-10-04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중간고사 평가하기 ● 냉철하게 현실을 인식하라시험 결과에 마주서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가 안 좋을수록 그 마음이 더 크겠지요. 아픈 것은 빨리 잊고 싶겠지만 아파야 성장한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적당한 말로 스스로를 위로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 탓도 하지 마십시오.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은 창피함을 느껴야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왜 열심히 공부했느냐?"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꿈과 비전을 위해서"나 "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는 답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했던 답은 "공부가 아니면 잘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였습니다.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했다는 의미입니다. 오히려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이 환경이나 사회를 탓합니다. 공부 안 해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합니다. 시험은 자신을 냉철하게 보는 시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지난 글에서● 성장과 변화의 계기로 만들라 시험의 성패는 성적이라는 절대적인 기준만은 아닙니다.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고 평가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성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이 잘 나왔어도 성장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어도 성장을 경험했다면 의미 있는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시험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고등학생은 대학입시에 대한 영향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결과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평가가 중요합니다. 결과 때문에 너무 기죽지 마십시오. 지나간 과거이고 과정일 뿐이라고 여기길 바랍니다. 제대로 평가하면 성장합니다. 그리고 성장했다면 그 시험은 성공입니다. 올바른 평가가 있다면 다음 시험에 대한 희망이 시작됩니다.시험이 끝나고 다시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의 동일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시험을 못 봤어도 '난 안 되나봐'라는 감정의 올무에 얽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험을 잘 봤다면 더 꼼꼼히 평가하여 성장의 기회를 삼길 바랍니다. 중간고사 시험평가가 발판이 되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10-04
- 동아리 활동으로 성장한 실력, 앱 개발과 실용화로 확인 201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가 마무리되고, 이제 본격적인 전형에 들어갈 때다. 그동안의 노력이 평가되고 판가름 날 시간을 기다리며 고3수험생은 이미 여름방학부터 조바심이 가득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이 분주한 때, 결이 다른 분야에 정성을 들인 수험생들이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탑재해 운영자로서의 경험을 한 이들은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박돈희) 교내 정보 동아리 ‘infotherapy(인포테라피)’ 3학년 학생들. 이들의 학교생활은 앱 개발에 관한 기획과 논의로 꽉 찼다. 좌)점을 찍자를 개발한 유정주, 조민기, 권수빈우)Math 미니사전을 개발한 김동주, 함보람, 황효빈좌)모두의 마블 가이드북을 개발한 이동환 박정수, 류다현우)Study Plus를 개발한 김용호, 김찬규, 박성훈탑재 열흘 만에 다운로드 1800건 기록학생들이 개발한 앱은 모두 네 개다. ▷ 시각 장애인 보호자들이 쉽게 점자를 접할 수 있도록 점자에서 한글로 번역해 점자를 보여주는 기능을 갖춘 ‘점을 찍자’ ▷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정리해주기 위한 ‘Math 미니사전’ ▷ ‘모두의 마블’이라는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해 게임 내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가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돕는 ‘모두의 마블 가이드북’ ▷ 모의고사 타이머와 학습 플래너, 디데이 검색 기능을 갖추어 수험생들의 자기관리를 돕는 목적으로 개발한 ‘Study Plus’ 등이다. 탑재한 앱에는 현재 유저들이 다양한 리뷰를 올리고 있어 학생들이 놓치거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파악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이중 가장 인기를 끄는 앱은 ‘모두의 마블 가이드북’. 앱을 탑재한지 열흘 정도인 28일 현재 100여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주변을 놀랍게 했다. 학생들은 “아무래도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온라인이나 입소문 등으로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듯 하다”며 “다른 앱들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라 많이 활용됐으면 좋다”고 말했다.학생들은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는 팀플레이를 통해 앱을 개발했다. 3학년 12명 학생들이 3명씩 네 개 조를 짜고 기획, 개발, 디자인 등 각자 잘하는 분야에 참여, 모둠별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앱 개발까지 해냈다. 그리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탑재까지 끝낸 지금. 이들의 마음에는 자신감과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이 상당하다. 3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확인하고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냈다는, 더욱이 고등학생 시기에 쉽사리 접하기 힘든 일을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이 가득하다.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를 생각한다고 해도 실제 경험을 하는 것은 쉽지 않거든요. 영어 단어 외우고 수학 문제를 풀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앞으로 하고자 하는 부분을 직접 해냈습니다. 그것이 자랑스러워요” 인포테라피 학생들은 이번 수시에서 컴퓨터공학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공학 등에 지원, 자신이 닦고 쌓은 내용을 더 펼쳐 나가려고 한다. 좌)한글로 번역해 점자를 보여주는 기능을 갖춘 ‘점을 찍자’ 앱우)모의고사 타이머와 학습 플래너, 디데이 검색 기능을 갖춘 ‘Study Plus’ 앱졸업한 선배들과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무한 성장천안월봉고 정보 동아리 ‘인포테라피’는 이미 오래 전에 유명세를 탔다. 2012년 천안 시내버스 앱을 개발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인근 음식점이나 상가의 홍보 앱을 개발해 이름을 알렸다. 동아리를 이끄는 이정숙 교사는 “사회가 IT 환경으로 전환하는 때 동아리가 개설돼 IT 분야에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을 했고, 실제 동아리 학생들은 관련 학과로 진학해 본인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해가 갈수록 경험이 쌓여 점점 실력이 커가고 있으며, 현재 인포테라피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토요캠프를 통해 C-언어를 공부하고 교내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 캠프에 참여하는 동시에,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주니어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Creating 과정의 Scratch, Solving 과정의 러플, Making과정의 아두이노 과정을 공부했다”고 말했다.특히 기본적인 내용은 교사가 교육하지만, 관련 학과에 진학한 선배들이나 인근 대학의 대학생, 교수들도 교육에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가파르다. 이 교사는 “교육을 하다 보면 아이들의 성장이 하루가 다르고 IT 관련은 변화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졸업한 선배나 인근 대학의 대학생이나 전문가 멘토 등이 참여해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실력을 키우고, 동시에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잡게 됐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동아리에서 활동하기 전까지는 진로를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교육을 받고 활동을 해나가면서 이 분야에서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는 학생들이 상당수. 이들은 3년 동안 자신의 진로를 향해 배우고 활동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왔다. 최근 입시 전형이 진로를 향한 교내 활동의 가치를 높이 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동아리 활동은 진학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굳이 진학만을 위한 노력은 아니다. 배우다보니 재미있었고 재미있으니 더 몰입하게 된 것이 우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확고히 다지게 된 것 뿐이다. 그래서 앞으로 더 넓은 장에서 많은 것들을 해나가고 싶은 것이 학생들의 바람. 동시에 자신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과 진로를 찾았듯 후배들도 그럴 수 있기를 바라기에 졸업 후 후배들의 멘토로 서고 싶은 것도 하고자 하는 바다.이제 입시가 마무리로 접어드는 시점. 하지만 인포테라피 학생들은 그 앞에서 초조하지 않다. 이미 하고 싶은 분야의 첫 관문을 이번 앱 탑재를 통해 통과했고, 또 성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크게 활동할 미래를 기다린다. 피 말리는 입시 앞에서도 유난히 밝은 학생들의 환한 웃음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2016-10-04
- 일산동고, 주엽고, 백신고, 정발고 과학 중점반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교과 수업이나 교내 활동을 통해 전공 관련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졌다. 일찌감치 진로 방향을 이공계나 자연계열로 정했다면 일반고 중 과학중점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에 관심을 가져보자.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4과목을 Ⅰ과정과 Ⅱ과정까지 배울 수 있고, 과제연구를 병행하기 때문에 희망 전공과 관련한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 우리 지역에서는 일산동고와 주엽고, 백신고와 정발고가 과학중점 연구학교로 지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고 학교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과학중점 연구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사진 제공 백신고등학교수학·과학 교과 비중 45% 이상 운영‘과학중점 연구학교(이하 과학중점고)’는 일반계 고등학교이지만 과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 및 수학 교과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2009년에 처음 53개교가 지정됐고 이후 계속 추가 선정돼 2016년 현재 112개교에 달한다. 현재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과정 학생이 3년 동안 이수하는 과학·수학 과목은 전 과목의 30% 정도지만 과학중점고에서는 45%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우리 지역의 경우 주엽고등학교(교장 김두수)와 일산동고등학교(교장 모혁남)가 2010년 과학중점고로 선정됐다. 두 학교 모두 2011년도부터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도 입학생이 졸업하는 시점까지 과학중점고로 지정돼 있다. 2016년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수학·과학 교과의 자율성을 확대한 과학중점 연구학교를 공모해 그중 20개교를 선정했고, 백신고(교장 김택윤)와 정발고(김주섭 교장)가 경기도형 고양시 과학중점고로 선정됐다. 백신고와 정발고는 2016년도부터 2020년까지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경기도형 과학중점고는 교육과정 운영상 교육부 지정 학교와 큰 차이는 없다. 1학년은 연간 40시간 이상의 과학·수학 관련 창의체험활동을 하며, 기존 과학 과목 외의 과학교양 과목을 추가로 이수한다. 2, 3학년은 과학 8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과 과학융합교과, 전문 실험과목 등을 이수한다. 과목과 이수 단위, 이수 시기는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진로 계획 확실해야 과학중점고 의미 살릴 수 있어과학중점고는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에 따라 선지원 후추첨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과학영재고나 과학고와 달리 중학교 때의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과학중점고는 2학년 때부터 과학중점반을 별도로 운영하는데, 학교별로 학년 당 1~2학급을 운영하기 때문에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 1학년 때의 교과 성적이나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의 성적과 자소서, 학습계획서 등을 토대로 선발한다.과학중점반은 내신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1학년 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신을 산출하고, 2~3학년 때는 과중반만 따로 배우는 심화과목을 제외하고는 자연계 학생들과 같이 내신을 산출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 따기가 더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과중반 선택 시 주의할 점은 한번 과중반으로 진학을 하고 나면 일반반으로는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중간에 진로가 바뀌어도 과중반 과정을 다 이수해야 한다.백신고 구슬애 과학부장 교사는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 분야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 일반고에서도 심화교육을 통해 진로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과정”이라며 “무엇보다 그 분야의 진로가 확실한 학생들이 자기 계획을 세우고 와야만 과학중점고의 의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고 백신고과학인재 양성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백신고는 올해 처음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고로 지정됐다. 그러나 과학중점고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과학 분야의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해왔다. 과학 관련 교내대회와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경기도 학생연구 활동과 과학전람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에서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또한 동국대 바이오시스템 대학과 MOU를 체결해 학생 연구 및 소논문 작성을 지원하고 있고, 2016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융합인재교육 과제연구팀으로 선정돼 해당 학생들이 연구를 진행 중이다.백신고에서는 2017학년도 과학중점반 1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37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과학중점반 프로그램으로 2학년 때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과제 연구 및 소논문 작성을 필수 교과로 배정했고, 3학년 때는 이공계 대입 준비를 위한 융합과학 연구 프로젝트 완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백신고 김택윤 교장 인터뷰일반고에서도 특성화 교육과정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그에 맞는 기본 소양교육이 꼭 필요한 만큼 과학중점 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고교 교육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규칙과 규율을 지키면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자립심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인성교육을 교육과정의 근본으로 삼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펼쳐가겠습니다. 학교별 과중반 선발 방법교육부지정 과학중점고경기도교육청지정 과학중점고일산동고주엽고백신고정발고2학년 2학급 총 72명 선발 예정-학생잠재력평가 10%+교과 50%+포트폴리오 40%(자소서, 봉사활동, 교내동아리 활동, 교내대회 참가 등)2학년 2학급 총 70명 선발 예정-교과 50%+비교과 50%(자소서, 심층 면접, 포트폴리오, 학생연구발표대회 등)2017년 2학년 1학급 37명 선발-인성20%+교과50%+포트폴리오 30%-자소서와 과제연구계획서 필수2017년 2학년 2학급 선발-학생잠재력평가10%+교과60%+포트폴리오 30%(자소서, 교내동아리 및 교내대회)2010년~2019년 입학생이 졸업하는 시점까지 지정2010년~2019년 입학생이 졸업하는 시점까지 지정지정기간2016년~2020년지정기간2016년~2020년(학교별 홈페이지를 참고함)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고 교육과정1학년 공통과학(과학교양 2단위 포함) 8단위, 수학교과 8단위 이상 편성연간 50 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경기도교육청 지정은 40시간(창의적 체험활동과연계)창의적 체험활동 25시간 인정/ 경기도교육청 지정은 20시간 인정과학중점과정년간 과학·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단위의 45% 이상 이수과학 8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Ⅰ․Ⅱ) 이수수학 4과목(수학Ⅰ․Ⅱ, 미적분Ⅰ․Ⅱ, 기하와 벡터 등) 이수과학융합 1과목, 과학교과 심화과목 2과목 개설/경기도교육청 지정은 과학융합, 과학 심화과목 중 1과목 개설심화과목 편성 및 운영방법과학융합, 심화과목(예:화학실험, 물리실험 등) 기본 2단위 편성․운영심화과목 중 2과목을 2단위씩 또는 1개 과목을 4단위로 이수 가능/경기도교육청 지정은 과학융합, 심화과목(예:화학실험, 물리실험 등) 중택 1하여 2단위 이상 편성․운영지원금과학중점학급 당 1,000만원씩, 최대 8개 학급(2학년 4개반, 3학년 4개 반) 지원/경기도교육청 지정은 학교당 2,000만원 지원, 과학중점학급은 최대 4개 학급만 운영하도록 제한 2016-10-01
-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38)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 (10) 면접 핵심 TIP [면접 준비하는 수험생이 모르면 절대 안되는 3가지 TIP]1.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정중하게 되물어라. 절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단답형으로 답변하지 말라.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한 답변을 꼭 준비하라.3.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와 교육청면접사례집을 챙겨라. 지난 회에 이 세 가지 중 첫 번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와 세 번째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한 답변을 꼭 준비하라. 이것은 면접 기출문제를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비공식적으로 집계했을 때 지금까지 가장 많이 출제된 면접 문제가 무엇일까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없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건 공정성이 생명인 입시면접이기 때문에 곰곰이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면접관이 준비한 질문에 대해 단답형이나 짧게 답변한 경우가 많거나 추가 질문을 적게 한 경우 학생 한 명당 주어진 시간에 비해 빨리 끝난 경우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형평성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세요’라고 묻게 됩니다. 다른 학생보다 현저히 적은 시간만 면접보면 수험생이나 학부모가 불만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남들은 다 10분 정도 했는데. 입시요강에도 면접 시간이 10분 내외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8분밖에 못했는데 다 했다고 나가라고 하더라, 왜 나만 일찍 면접장에서 나가게 했을까 등등. 그래서 아주 많은 학생들의 경우 면접관이 준비한 질문을 다 했는데도 시간이 좀 남으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세요’라고 질문합니다. 어떤 면접 후기 보니 약간 변형된 형태로 ‘준비한 예상 질문 중 아직 나오지 않은 질문이 있다면 질문을 스스로 하고 스스로 답변해보세요’라는 질문도 있던데 역시 같은 취지의 질문입니다. 덧붙여 이 학생이 얼마나 면접 준비를 많이 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던진 질문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해서 예상 답변을 아주 잘 준비해놓았다면 실제 이 질문이 나오면 멋지게 준비한 답변을 하면 되고 혹시 이 질문이 안 나왔다면 헛수고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질문 없이 수고했다고 이제 나가도 된다고 하셔도 ‘저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려도 될까요?’라고 수험생이 말하면 ‘안돼!’라고 하실 분이 얼마나 되시겠어요? 면접관은 ‘그럼 짧게 해보세요’라고 하게 됩니다. 교수님이 학생의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듣고 판단하시려는 분들이신데. 그때 준비해간 말을 하면 그 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겠고 또 그런 면접 태도 역시 적극적인 모습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를 잘했다는 인상도 줄 수 있고요. 그러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정말 잘 준비해서 첫인상만큼이나 중요한 마지막 인상을 잘 관리하기 바랍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와 교육청면접사례집을 챙겨라. 대학마다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 코너에 3월 31일자에 업로드된 자료가 하나 있을 겁니다. ‘<공교육정상화촉진및선행교육규제에관한특별법>에 따라 대학입학전형의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지합니다’라고 되어있고 첨부파일이 있습니다. 줄여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라고 합니다. 여기에 뭐가 있을까요? 그 대학의 논술과 면접에 대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왜 출제했고 예시답안은 뭐고 채점 기준은 이거다’라는 것이 다 나와있습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이 자료는 필수 중의 필수이며 면접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그 대학의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복수의 교육청에서 면접후기사례집을 발간해서 면접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교육면접전문기관에서 배우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 부산시 교육청, 세종시 교육청, 특히 인천시 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에 필요한 5년치 합격 사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면접 기출 문제 덩어리입니다. 아주 많은, 너무 많아 분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만큼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면접 관련해서는 이 두 종류의 자료들만 확보하셔서 연습을 제대로 하면 충분히 면접 전문학원에 가지 않더라도 대비가 잘 될 수 있습니다. 면접 준비하는 학생이 이 두 종류의 면접 자료집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을 실전에서 상담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 것입니다. 둘다 공교육에서 활용해야할 자료들인데 사교육쪽에 있는 제가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자료 건네주고 하면서 보니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29
- 고교 선택은 대입의 시작… 일반고 중 어디로? 최근 대입에서 수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수가 늘어나면서 고등학교 중 특히 일반고의 수시 대비 프로그램이나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올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리 지역 일반고를 분석했다. 첫 번째 소식은 강서·양천지역 일반계 남자 고등학교(강서·영일·대일·양천고) 편이다.참고자료: 학교알리미대학 진학률지난 5월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강서·양천지역 일반계 남자고등학교 중 양천고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았다. 전체 졸업생 431명 중 222명이 진학해 51.5%를 차지했다. 재수생을 포함하는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서고로 55.7%를 차지했다. 기타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 강서고는 전체 졸업생 585명 중 326명이 기타에 속했다. 학교명졸업생수진학자취업자기 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대학계전문대학대학교소계강서고585312280002590326양천고431592220002810150대일고5121241570112820230영일고475911940002853187학급당 학생 수강서·양천지역 남자 고등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서고로 한 학급에 학생 수가 40명 가까이 된다. 반면 영일고는 학년 당 학생 수가 200여 명을 조금 넘고 학급당 학생 수도 30명 정도다.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지역 고등학교가 14.8명인데 반해 목동지역 고등학교는 높은 편에 속하고 학교 간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강서고가 수업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20.8명인데 반해 영일고는 14.7명으로 차이가 많이 났다. 학교학생 수학급당교사 1인당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전체학생 수학생 수강서고559557587 1,70339.620.8대일고398497514 1,40931.316영일고2412442491775128.914.7양천고442442429 1,31336.518.8문·이과 현황이과 쏠림 현상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강서고는 올해 3학년이 문과반 4, 이과반 10학급, 2학년은 문과반 3, 이과반 11학급으로 한 학급씩 문과반이 줄고 이과반이 늘어나는 추세로 2학년의 경우 이과반이 문과반의 거의 3배에 가깝다. 2학년은 통합 반을 운영하다 3학년이 돼서 문·이과로 나눠지는 대일고는 올해 3학년이 이과반 8반, 문과반 5반으로 작년 이과 7반, 문과 6반보다 이과가 한 학급이 늘었다. 영일고는 올해 2학년의 경우 문과반 5, 이과반 8학급으로 작년 문과 6반, 이과 7반으로 한 반씩 이과반이 늘어나는 추세다. 학교2016학년도 2학년2016학년도 3학년문과이과기타문과이과기타강서고311 410 대일고통합반 운영58직업반2양천고57 56직업반1영일고58 67 학교별 교육운영 특색사업강서고의 교육운영 특색사업으로 첫 번째, ‘수준별·능력별 방과후수업’이 있다. 수업의 질을 차별화해야 학생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전제 아래 교과별 수준별 강좌를 개설하고 개개인이 자신의 취약한 과목에 대한 집중학습으로 성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교과별 선택 강좌를 개설한다.두 번째, 학생들이 학습 활동에서 문제의식을 갖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학습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담임 멘토제)’은 학생들이 성장기에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 법을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터득할 수 있다. 세 번째 ‘교과 멘토제’는 일률적인 강의식 수업보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과정에서 생겨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통로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주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사교육의 개인 과외 수업의 장점을 살려 맞춤형 개별 지도를 한다.영일고는 ‘교과교실제(과목중점형)’ ‘수준별 수업’ 2가지가 학교알리미에 공시돼 있다. 교과교실제(과목 중점형)는 멀티미디어 시설을 구축하고 수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수업 촬영 시설을 설치했다. 제2외국어실에는 각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를 구비하고 다목적 교실에서 토론 및 토의 수업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준별 수업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을 실현한다.수준별 수업은 학급에서 성취 수준을 고려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은 별도로 수준별 수업을 운영한다. 분반수업은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고려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각 학급별로 4~5명씩 분류해 별도 영어전용교실로 이동해 수준별 수업에 참여한다.양천고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공교육 활성화’가 특색사업으로 공시돼 있다. 수준별 이동수업, 방과 후 영어 교실, 영어 관련 계발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영어 관련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과학교육 활성화’를 모토로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영재 학급을 운영한다. 1학년, 2학년(이학공학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내로 편성한다.교내상강서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내상은 강서 미래 인재상, 강서영재상, 교내 학력 경시 대회, 자기주도학습상, 교과 우수상, 전 학년 성적우수상, 강서고 리더십상, 방과후 동아리 우수활동상, 추천양서 독서 표창, 독서기록표창, 독후 감상문 대회, 토론대회, 논술대회, 발명품 경진대회, 백일장, 환경작품공모전, 과학탐구대회, 환경과학 독후감대회, 표창장(융합과학실험우수부문), 표창장(심화과학 실험우수부문), 창의탐구보고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진로 탐구 활동, 표창장(진로진학비전캠프부문), 진로탐색발표대회, 봉사상(봉사실적부문), 선행상, 학교폭력예방 및 금연 표어 공모전, 교육여행 후기, 통일안보상식경연대회, 상장(체육대회 단체, 체육대회 100M 부문), 체력 향상 상, 전인상, 강서 체육인상, 강서 음악상(합창부문-공로상), 공로상(환경미화, 체육대회, 교단선진화기기, 학생자치, 환경정화, 도서관리, 축제 공헌 부문), 모범학생상(사랑, 믿음, 소망, 우정, 효행, 준법, 예절, 봉사정신) 등이다.대일고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교내상은 과학탐구 토론대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 표창장(공로부문), 대일학생상(대상, 신의, 창의, 헌신), 대일어울림마당(체육대회), 과학특기 발표대회, 1학기 독서노트쓰기, 한글쓰기, 1학기 경시대회(논술, 수리, 영어, 사회, 과학부문), 표창장(1학기 자기주도학습활동우수), 나의 꿈 발표대회, 대일TED, 1학기 우등상(전 과목 상위 4% 이내), 1학기 성적우수상(과목 1등), 표창장(봉사부문 – 교통도우미), 표창장(공로부문), 표창장(여름학기 자기주도학습활동우수), 과학탐구 발표대회, 시사영상(UCC) 공모전, 대일어울림마당(전시발표회), 2학기 경시대회(논술, 수리, 영어, 사회, 과학부문), 영어말하기대회, 대일시사 토론대회, 과학아이디어 발표대회, 표창장(공로부문), 2학기 독서노트쓰기, NIE노트쓰기, 창의체험 탐구보고서 발표대회, 표창장(2학기 자기주도학습활동우수), 표창장(봉사부문 – 교통도우미), 표창장(학교생활평점부문), 인문사회과학 독서퀴즈대회, 표창장(봉사부문 – 바른생활도우미), 표창장(공로부문), 2학기 우등상(전과목 상위 4% 이내), 2학기 성적우수상(과목 1등), 모범학생상, 공로상(학생 2016-09-29
- “내가 직접 만든 음식 함께 나눠 먹어요” “너희 학교엔 이런 동아리 있니?” 언제부터인가 천편일률적이던 초등학교 동아리가 달라지고 있다. 악기나 심화학습을 위한 동아리 대신 본인의 진로와 연계하거나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동아리가 늘고 있다. 이런 동아리들은 일방적인 강의식 학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우고 익혀 학문의 즐거움에 빠지게 한다. 초등학교에서 흔치 않은 동아리를 소개한다.학부모회 재능기부로지난 9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우장초등학교(교장 이명숙) 실습실에는 요리수업이 한창이다.“오늘 만들 음식은 ‘바나나 만주’입니다. 먼저 박력분에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체를 친 다음 노른자와 연유를 섞어 주걱으로 잘 저어줍니다.”이렇게 만들어진 만주피를 랩에 싸서 냉장실에 넣어두는 동안 바나나소를 만든다. 넓게 편 만주피에 바나나소를 얹고 동글동글하게 굴리고 견과류로 장식만 하면 바나나만주가 금세 만들어진다. 아이들은 만주피가 터지지 않게 고사리 같은 손으로 굴려보지만 어느새 만주피가 터져 다시 만들면서도 재밌다고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동글동글 만들어진 만주는 호두, 피칸, 아몬드 등 견과류 장식으로 얼굴모양이 되기도 하고 동물모양이 되기도 한다.우장초에서 운영하는 세계음식만들기 동아리는 우장학부모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학부모회 박지혜 회장은 “학부모회에서 재능기부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동아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에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더해지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세계음식만들기 동아리가 결성됐다”며 “이 동아리는 소규모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요리전문가와 방과후교사 등으로 활동하는 엄마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고 소개한다.지난 5월 처음 문을 연 세계음식 만들기 동아리는 1~6학년 14명의 학생들이 5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실습실에서 활동한다. 이 동아리에서는 이탈리아, 미국, 중국, 프랑스, 한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한다. 친구 초대해 함께 만들고매월 친구 초대의 기회도 있다. 14명의 신청자만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14명의 신청자가 자신이 초대하고 싶은 친구를 초청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체험한다. 친구초청으로 동아리 시간에 모이는 아이들은 35~40명에 이른다.메뉴는 아이들이 쉽게 접하고 만들 수 있는 각 나라의 대표 음식으로 선택했다.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인 스파게티와 마늘빵을 만들기도 하고 미국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번 달에는 일본 음식인 만주를 만들었고 한국 대표 음식 캐릭터 김밥, 중국 음식 만두도 만들 예정이다.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의 유래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학부모회 회원들이 음식의 유래에 대해 공부해 동아리 회원들에게 알려주기도 한다.박지혜 회장은 “아이들이 요리를 잘 못 할 줄 알았는데 야무지게 잘해서 놀랐다. 그보다 더 놀란 것은 자신의 입으로만 들어가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엄마, 할머니 갖다 주고 싶다고 싸가도 되냐고 물어봤다”며 “이제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들고 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인다.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나눠 먹기도동아리 회원들마다 참가 계기도 다양하다. 엄마가 요리를 좋아해 레시피를 알려주고 싶어 참가한 친구도 있다. 정요셉(3학년) 학생은 “엄마가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하는 법을 직접 배워 알려주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말한다. 황유림(6학년) 학생은 “엄마들이 와서 도와줘서 요리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다”며 “손으로 만들고 빚고 하는 게 재미있다”고 말한다.아이들이 만든 요리는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 신채만(3학년) 학생은 “방과후수업으로 요리를 배워 피자, 빵, 쿠키를 만들어봤다”며 “오늘 만든 요리도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고 싶다”고 말했다.미니 인터뷰전예진 학생(6학년)“친구들과 함께 요리하니 더 재밌어요”“친구들과 같이 요리를 만들어서 더 재미있고 새로운 요리를 만들 때마다 신기하고 흥분됩니다. 지난번에 햄버거를 만들었는데 햄버거는 사 먹는 줄로만 알았는데 직접 만들 수 있다는데 놀랐고 내가 만들어 먹으니 몸에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허주은 학생(6학년)“요리가 완성되면 뿌듯해요”“엄마가 봉사하고 있어서 수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요리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워요. 햄버거 반죽하는 것을 처음 해봤는데 재미있었고 요리 마지막에 소스를 뿌리면 근사한 음식이 완성돼 스스로 해냈다는 자부심도 생기고 뿌듯합니다.”이시연 학생(6학년)“요리사의 꿈 미리 체험하고 있어요”“5학년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고 음식 만드는 것이 즐거워 요리사가 되고 싶었어요. 세계음식 만들기 동아리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피자도 만들어 가족들에게 대접하면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어 요리사로서 자신감이 생깁니다.”장채은 학생(5학년)“친구가 초대해서 참여했어요”“친구가 초대해서 참여했습니다. 요리가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음식이 다 만들어지면 ‘내가 해냈구나’ 하는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다. 요리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집에서 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오늘 만든 만주를 가족들과 같이 나눠 먹고 싶어요.” 2016-09-29
- “마을결합형 진로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잠재력 찾아내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로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2학기부터 본격적인 진로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올 8월에는 제1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가 교육부 주관으로 열려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우리 지역에서는 목운중 윤미숙 교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통이 촉발되는 융합수업 연구’, 염경중 임수정 교사의 ‘자유학기 활동을 통한 행복 텃밭 속에 틔운 희망열매’, 문래중 정동욱 교사의 ‘지역교육자원을 발굴, 활용한 마을결합형 자유학기 활동’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그중 문래중학교(교장 김정희) 정동욱 교사를 만났다.학부모 커뮤니티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참여도 높여평일 오후 4시 반, 수업이 끝난 문래중학교 교정 벤치에서 정동욱 교사를 만났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2학기부터는 중간고사가 없고 그 시간에 직업체험 활동을 한다.“2014년 3월 문래중학교에 부임하자마자 서울형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됐어요. 일단 학부모들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해 알리는 설명회를 여러 차례 열었고 어느 정도의 찬성여론을 얻게 됐죠. 처음엔 어떤 수업을 개설할지 막막했지만 관련 기관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하나둘 수업을 개설하게 됐어요.”문래중학교 주변에는 소규모 공장이 많고 하자센터나 문래예술촌 등이 있어 다양한 직업체험 장소를 섭외하기가 비교적 수월했다. “학부모들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관련 주민모임을 만들어 마을공동체로까지 발전시키는 등 노력을 많이 해주셨어요.”문래중학교는 요리, 공예, 도시농업, 도자기 등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부모 커뮤니티와 마을공동체들이 개설한 수업들이 많다. 원래는 한 반에 30명씩 한 학년에 7개 반이 운영되는데 체험 수업의 개수가 많다보니 수업 당 학생수가 17~8명으로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적 여유 주는 것정 교사는 자유학기제가 중학생들에게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이해가 높아지고 생각할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요즘 학생들이 바쁘잖아요. 과목별로 학원 다니고 선행학습 따라가느라 정작 학교에 와서는 집에서 자지 못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애들도 있어요. 중간고사를 보지 않아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오히려 시험이 없으니 진짜 해야 할 교육을 할 시간이 생긴 거죠.”실제 학생들은 진로 체험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애들은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공부에서 맛보지 못한 재미를 느끼며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한다. 문래중학교는 3년째 지속된 자유학기제 활동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주축이 돼 만든 ‘자전거탐험대’, 길고양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만든 ‘고양이 밥 주는 동아리’, 에너지와 적정기술을 배우는 ‘문래에코워커’는 현재까지 잘 운영되는 동아리들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진로체험이 미래 직업과 연결된다는 생각보다는 다양한 활동으로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여겼으면 합니다. 학부모들이나 학교 관계자들도 열린 마음으로 자유학기제를 이해했으면 해요.” 2016-09-29
- 과학 영재부터 인문 사회 분야 영재까지 대학별 모집 경기도 7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2017 신입생 선발 일정을 발표했다. 영재교육원은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증진하며 다양한 관점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곳이다. 경기지역 학생은 경기도 7개 대학부설 영재원 중 한 곳만 지원할 수 있다. 영재교육원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0월 초 서류접수를 시작하며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와 생활기록부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학별 모집 요강을 살펴보았다. 지원 학년은 2016학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경인교육대 과학영재교육원, 안양 초등생 대상 발명과정 운영5개 과정 총 120명을 선발한다. 초등 1, 2학년이 지원할 수 있는 초등 다산과정에서는 과학, 정보, 수학, 언어 영재를 선발하며 지원분야별 구분 없이 15명을 선발한다. 초등 심화 과정과 중등 심화 과정에서는 과학영재를 모집한다. 안양시민이라면 초등 발명과정에 지원해보자. 초등발명과정은 안양시에 거주하며 안양시에서 재학하는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 초등 심화 과정과 중등 심화 과정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인가한 영재교육기관에서 영재교육을 1년 이상 수료 또는 수료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 과정 이수생도 지원 가능 심화 과정 약 130명, 사사 과정 약 40명까지 총 170여 명을 선발한다. 초등 심화 과정은 ‘즐거운 과학자’, ‘행복한 과학자’, ‘행복한 수학자’ 과정을 모집한다. 중등 심화 과정은 물리, 분자, 생명과학, 로봇, 융합의과학 등 분야가 다양하다. 중학생은 한 가지 주제로 깊이 있게 진행되는 사사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영재학급 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을 1년 이상 수료(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영재교육 경험이 없더라도 2016 ‘가천대 브릿지 과정’ 이수생이며 지도 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지원할 수 있다. 2017년 브릿지 전형 선발 요강은 3월에 공고한다.수원대 영재교육원, 영어와 인문사회분야 모집영어와 인문사회 영재라면 수원대학교 영재교육원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수원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는 영어와 인문사회, 창의 수학 세 분야에서 총 60명을 선발한다. 영어 분야는 초등 3~5학년, 인문사회 분야는 초등 2~3학년, 창의 수학은 초등 2~3학년이 지원할 수 있으며 각각 20명씩 선발한다. 수원대학교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원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즉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학교장 추천으로 응시할 수 있다.아주대 과학영재교육원, 캠프 전형 가능초등부 심화 과정에 48명, 중등부 심화 과정에 96명으로 총 144명을 선발한다. 초등부 심화 과정은 수학, 정보과학, 과학 분야이며 중등부 심화 과정은 수학, 정보과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분야로 나뉘어 선발한다. 초등부는 100% 관찰추천전형이며 중등부는 관찰추천전형과 캠프전형까지 전형이 2가지이다. 관찰추천전형의 경우 영재학급 또는 영재교육원 수료(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캠프전형은 영재원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캠프전형은 초등 6,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하면서 학생의 과제수행을 통해 영재성을 살펴보는 전형이다. 대진대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모집수학과 과학 중심의 탐구과정인 초등 심화 과정은 40명, ‘사이매쓰’, ‘네이처사이언스’ 등의 중등 심화 과정에서는 60명을 선발한다. 중등 사사 과정에서도 약 48명을 모집한다. 사사 과정은 초등 및 중등 과정에서 학습한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도 교수와 함께 하나의 연구 테마로 1년간 실험을 진행하며 연구결과를 도출해 보는 과정이다. 지원 자격은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1~2년 수료(예정)자이다. 한국외국어대 영재교육원, 영어와 수학 과정 선발영어와 수학 분야 영재를 선발한다. 수학 과정은 초등 4, 5학년을 대상으로 15명 선발하며 영어는 초등 과정에 30명, 중등 과정에 15명을 모집한다. 별도의 영재교육원을 수료하지 않아도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지원해볼 수 있다.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중등 심화 6가지 분야 모집초등 심화 부분에는 초등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과학영재로 총 60명을 선발한다. 역시 60명을 선발하는 중등 심화 과정은 물리, 수학, 화학, 의과학 등 6가지 분야로 나뉘어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수료 또는 수료예정자와 영재학급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심화 과정에 재학 중이면 사사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전화번호경인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안양) 031-471-6247가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성남) 031-750-5632수원대학교부설영재교육원(수원) 031-229-8132아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수원) 031-219-1580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포천) 031-539-2602한국외국어대학교 영재교육원(용인) 031-330-4910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일산) 031-961-5314 2016-09-28
- 수학 A는 평균이다. 유투엠 수학 보정 이동석 원장 031 889-3990수학에 자신 없어 하던 아이가 90점 넘은 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중학교에서 수학 90점 넘는 아이 손들라면 반에서 절반이상 손을 든다는 걸 아시는지요? 학교시험에서 90점만 넘어도 수학만큼은 걱정 없다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이 많으십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아이가 첫 시험부터 생각지도 못한 점수가 나오면 너무 놀란 나머지 찾아오시죠. “우리 애가 중학교 때는 수학을 잘했는데요. 고등학교 와서 왜 이럴까요...?? ” 정답은 간단합니다. 절대평가로 인해 변별력을 잃은 중학교 내신평가에서 A를 받았을 뿐, 진짜 수학실력이 탄탄하게 자리 잡힌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학년 때부터 꾸준한 심화학습으로 사고력을 갖추지 않으면 절대 1등급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고등학생이 되어 전국모의고사를 한두 차례 치러보면 깨닫습니다. 그때 되서 부랴부랴 비싼 수업료 지불하면서 만회해보려 하지만 깊이 있는 수학적 사고력이란 단기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보통 중학생들의 수학 공부법을 살펴보면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와 있는 개념 정리를 훑어보고 기본적인 공식을 암기한 후 유형을 익히고 단순 반복으로 풀어냅니다. 이런 공부법에 익숙한 아이들은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에 부딪치면 잠시 고민하다 쉽게 해답지를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의지합니다. 그러고는 마치 자기가 다 이해한 것처럼 스스로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런 공부법으로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수능문제들은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문제를 잘 파악한 후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여러 관점으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합당한 개념과 공식들을 적용하여 답을 도출해내는 과정은 끝없이 훈련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때는 신속·정확한 계산력을 반드시 갖추고 사고력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문제해결 방법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중학교부터는 기본개념을 충실하게 익히고 다양한 심화문제들을 푼 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탄탄히 다져주세요. 그러다보면 내신 성적은 자연스럽게 고득점으로 연결되고, 고등학교에서 접하는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들이 전혀 새롭지도 어렵지도 않게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코앞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멀리 보면서 한 문제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풀 수 있도록 지도하여 수학에 대한 면역력을 강하게 키워주세요. 201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