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검색결과 총 1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청기의 힘 헬렌켈러 여사가 "눈이 멀면 사물에서 멀어지고 귀가 멀면 사람에게서 멀어진다"라는 말을 하셨는데 만일 우리에게 주어진 감각기관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어느 것 하나 선뜻 고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 중에서 내 의지와 관계없이 청력을 점점 잃어 간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 중 어떤 기능들은 나이가 들면서, 또는 원치 않는 사고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중에서 노화로 인해 발생된 청각장애는 그 기능을 상실 해 가면서 주변과의 소통이 힘들어 지고 급기야 가족과의 소통마저 힘들어 지면서 대화의 단절을 겪게 됩니다. 난청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못 들었으면 다시 한 번 물어보면 해결되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된 난청은 같은 얘기를 여러 번 물어볼 수 없어서 못 들었어도 들은 척 하고 넘기게 됩니다. 그러다 엉뚱한 얘기를 하면 우리는 그들에게 짜증을 내던지 핀잔을 줍니다. 이런 악순환이 진행 되다보면 사람과 멀어지면서 혼자 사는 섬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단지 지금 불편하지 않아서 못 느낄 뿐이지...우리의 뇌는 정상적인 청각적 자극을 받지 못하면 언어청각 영역에 해당하는 대뇌피질부의 위축으로 우울감 및 인지기능 저하와 함께 치매발병 연관성이 높아진다고 확인 되었습니다.또한 난청인은 대화 시 정확히 듣기위해 입모양을 보는 등 과도한 집중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뇌의 단기기억의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 다른 기능들을 사용할 힘이 줄어들어 뇌의 다양한 기능적 연관성에 악영향을 끼쳐 치매 유발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은 고립의 정도만큼 뇌의 기능들의 활용 정도가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퇴행성변화를 가속시켜 치매가 올 수 있게 만듭니다. 이러한 노인성난청은 조기에 보청기를 착용해 교정함으로써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인지력 장애나 치매 예방뿐 아니라 소중한 가족, 친구들과의 소통으로 더 이상 그들과 멀어지지 않게 하는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18-06-07
- 농구 스타 ‘래리 버드’ 그리고 청능사 ‘래리 버드(Larry J. Bird)’를 아시나요? 사실, 미국프로농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마이클 조던’입니다. 하지만, 미국 프로농구 역사 속에는 마이클 조던 말고도 유명한 선수들이 많은데 그 중 한 사람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래리 버드’입니다.래리 버드(Larry J. Bird)‘래리 버드’는 최고의 농구선수 50명에 들어가는 미국 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대학 4학년 때는 인디애나주립대학교 농구팀을 33승1패라는 엄청난 기록의 팀으로 만들기도 했고, 프로농구를 하면서 지혜로운 플레이, 상대선수의 마음을 읽고 앞서가는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로 유명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선수이면 개인 기량이 엄청날 것 같은데 리그 전체에서 ‘래리 버드’의 점프력은 253위였고, 스피드는 146위였습니다. 개인 개량이 발군이 아니면서도 그가 뛰어난 선수가 된 비결은 철저한 경기 준비에 있었습니다.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하는지 경기 시작 전에 농구코트 바닥을 꼼꼼하게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경기장 바닥의 홈으로 인해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튀면 안 되기 때문이었답니다. 청능사‘래리 버드’이야기를 꺼낸 것은 그의 이야기가 청능사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래리 버드’가 농구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처럼 청능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학교에서 청각학을 전공하여 4년간 공부하거나, 대학원에서 2년 이상 청각학을 공부하여야 비로소 청능사 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집니다. 물론 청각학을 공부하는 중에 이론 교육과 실습을 각 과목별로 일정 시간 이상 받아야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여 청능사자격검정원이 실시하는 청능사 시험에 합격한 후에 수련 교육을 거쳐서 청능사 자격증을 받게 됩니다. 자격증을 받은 후에도 매년 20시간 이상 보수교육을 받아서 청각학에 대해 꾸준히 공부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래리 버드 그리고 청능사철저히 경기를 준비했던 ‘래리 버드’처럼 청능사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철저히 준비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이론들을 배우고, 청능재활의 방법들을 공부하며 연구합니다.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통해서 소리를 더 잘 들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노력과 준비 끝에 고객님들께서 잘 들으시고 행복하게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청능사들은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래리 버드’가 경기에서 승리하면 행복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지요.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6-07
- 실패 없이 보청기 사용하려면 소리조절 훈련 뒷받침 돼야 시력이 약해지면 안경을 쓰고, 이가 빠지면 임플란트를 이식하듯, 귀가 안 들리면 보청기 착용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게 되었다. 하지만 보청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귀에 들리기까지 소리조절을 해가는 청능 재활 과정이 반드시 뒤따라야 서랍속 보청기 신세를 피할 수 있다. 부천 북부역 사거리에 자리한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로부터 보청기 선택과 활용 노하우를 알아보았다.보청기 선택 전 알아야할 난청과 소리전달의 원리난청으로 인한 보청기 선택 시 대부분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이 중시되곤 한다. 하지만 이에 보청기를 선택 후 활용도 높게 착용하려면, 우리 귀에 소리가 반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청력은 사람의 뇌와 매우 긴밀하게 교류한다. 여기에 안 들리는 난청의 원인 또한 사람마다 연령마다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이를 위해 보청기 선택 시 가장 처음 할 일은 난청의 원인과 종류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이필요하다. 이 과정이야말로 선택한 보청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어준다. 특히 보청기는 난청시기와도 관련이 깊다. 청력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40dB(데시벨) 이상이면 보청기를 적극적으로 고민 해봐야 한다.스타기보청기 부천센터 김천식 대표는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는 청력 검사와 더불어 난청 정도의 진단을 위한 분석을 중요시 한다. 그 이유는 난청에 따른 보청기 선택과 이후 필요한 소리조절 계획을 짜기 때문이다. 보청기는 그 특성 상 착용 후 뇌에 적절한 자극과 훈련으로 어음인지도를 높이는 소리조절훈련이 보청기 착용의 성패가 좌우되는 보장구”라고 강조했다.아무리 좋은 보청기도 청능재활 과정 뒤따라야 잘 들려보청기 선택 시, 난청에 따른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 이후 살펴야 할 일은 청능재활 과정이다. 보청기는 일반 보장구와 달리 브랜드 선택도 중요하지만 적응과정에서의 소리조절 훈련과 그에 따른 노력이 더 중시되기 때문이다.김 대표는 “우리 뇌는 보청기를 통해 증폭된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에서 음질과 음량조절인 피팅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청기를 구입하고도 듣는 데 실패하는 대부분의 원인 중 하나는 소리조절 과정과 적응에 관련이 깊다”고 말했다.보청기 착용 후, 보청기로부터 청각적 자극을 받게 되는 뇌는 증폭된 소리자극에 익숙지 못해 처음에는 필요한 증폭량에 70~80% 정도밖에 증폭하지 못한다. 이후 2주, 1달, 3개월 등의 조절훈련이 경과되면, 어느 순간부터 보청기를 몸의 일부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검사와 더불어 소리조절과정이 얼마나 서비스되는 지 확인하면 좋다. 가정의 달 행사 활용해 부담 줄인 보청기 선택시중에는 청력을 돕는 보청기로 여러 종류의 브랜드가 있다. 그중에서도 스타키보청기는 국내 판매율 1위를 차지하는 미국 최대 청각전문기업 제품으로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오랜 역사와 함께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로부터 그 성능을 인정받아 친필로 감사편지까지 받은 스타기 보청기는 다양한 난청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소리를 잡아낼 뿐만 아니라 소음 속에서 신호를 잡아내는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검증되었다.올해로 개점 4년차에 접어든 부천보청기로 알려진 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는 경인전철 부천북부역 사거리에 자리하며, 청각학 석사 출신인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그 동안 이곳에는 보청기 착용으로 만족감을 얻은 지인 소개의 방문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김 대표는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청기 50~60%할인행사를 열고 있다. 또한 제품(뮤즈IQ) 선택 시 스타키 본사로부터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병행된다. 이밖에도 청각장애등급을 받은 경우, 보청기 값의 90%를 보험공단으로부터 혜택 받는 제도도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2018-05-16
- 보청기 가정의 달 가격할인 및 이벤트풍성 가장 소중하기에 반대로 상처받기 쉬운 가족! 전문기관 조사에 의하면 가족 갈등의 가장 큰 유형은 세대차.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첫 번째가 대화단절(33%) 그리고 소통단절로 인한 관계 소원(46%)으로 나타났다.안산 포낙보청기 김도형 원장은 “이해가 부족한 대화로 인해, 크고 작은 오해가 생겨 가족갈등을 겪는 어르신이 많다 ”며 “가정의 달 5월 부모님께 효도 선물로 보청기를 생각한 분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첨단정밀기술이 녹아든 포낙보청기 안산센터에서 진행되는 5월 이벤트가 매우 두둑해 부모와 자녀 모두 놓칠 수 없는 기회다.‘할머니버전’ 이제 끝!직장인 E씨는 퇴근 후 시부모와 대화를 거의 못한다. 몇 마디만 해도 지치고 목이 아프기 때문이다. E씨의 자녀들은 높은 톤에 큰 목소리 그리고 느린 말투로 또박또박 말하는 것을 ‘할머니 버전’이라며 이야기를 나누지만 곧 한계가 있는 듯하다. 더 큰 문제는 두 어르신끼리 언성이 높아지는 것. 작은 일도 다툼으로 번져 가족들을 불안케 하신다.E씨 가족은 “그냥저냥 살다 죽지 이 나이에 뭘 새로 하느냐”는 시부모를 모시고 안산 포낙보청기를 찾았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40~50% 할인행사가 진행되어 시아버님 보청기를 사니 두 분 보청기가 모두 해결된 것이다. 게다가 2년 전 안양까지 가서 구입한 기존보청기를 보상받으니 부담이 확 줄었다. 한사코 거절하던 시부모님 역시 2018년 신제품을 반값으로 구매하고 추가할인 보너스임을 알고 기분이 밝아지셨다. E씨는 두 분이 ‘메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며 행복한 여생’을 즐기시길 바랄 뿐이다.고장 분실걱장 이제 그만최근 ‘더블케어세대(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를 돌보는 세대)’라 불리는 50~60대는 부모님이보청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지출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보청기는 분실이나 파손 그리고 부품교체나 배터리 값 등 소소한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5월 행사기간에는 이런저런 부담 없이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겹쳤다. 무상보증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니 분실이나 도난으로부터 오랫동안 안전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이란 구입 후 일정기간 내 고장이나 파손이 있으면 새보청기를 받을 수 있는 안심보험과 같은 제도로 길수록 이득이다. 또 보청기의 파트너인 배터리도 최대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자제습기도 무상제공, 전자동 클리너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니 올여름 한층 더 높은 개운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정도면 보청기 구입 시 따라오는 혜택이 더블의 더블, 화끈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으니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선물로 고민하는 이들 어깨가 가뿐해 지겠다.맞지 않는 보청기, 이제 새것으로포낙보청기 안산센터 김도형 원장은 보청기를 이용하고 있음에도 ‘잘 안 들린다’는 어르신의 고민을 많이 들어왔다. “보청기는 처음 구매할 때가 중요하다. 청력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힘이 약한 보청기를 구매하면 부득이하게 다시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타사의 제품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보청기상담까지 마다하지 않는다.“오랫동안 어르신들과 만나 소리를 찾아내는 일을 하며 ‘듣기의 중요성’이 소통 그리고 가족의 행복에 관련이 깊음을 알았다. 처음 청력검사를 정확하게 하고, 구매 후 착용 중간에 가까운 전문센터에 들러 섬세한 서비스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 또한 어르신 자존감을 높여드리는 것도 참 효도가 아니겠는가?” 2018-05-16
- 보청기, 오래 사용하려면!! “보청기는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처음 보청기를 구입하는 분들 또는 처음으로 보청기 상담을 하는 분들로부터 자주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 보청기는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보청기의 수명보청기의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딱 잘라서 몇 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질문을 받고 대답을 안 할 수는 없으니 ‘보청기의 평균 수명은 5년’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자체에서 보청기 구입 대금을 5년에 한 번 씩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보청기의 내구연한을 5년으로 정했다는 것이지요. 여기에 근거를 두고 5년이라고 말하지만 보청기의 수명은 사용하시는 분이 어떻게 관리 하는가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는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5년을 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7년, 8년이 되었는데도 잘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청기 오래 쓰려면법에 정한 내구연한보다도 더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보청기를 관리해야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관리입니다. 보청기는 전자기기여서 습기에 약합니다.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으면 보청기가 귓속 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저녁에 주무실 때는 보청기를 습기제거제통에 꼭 넣어두어서 습기를 제거해야합니다. 중이염 등으로 인해 귀에 습기나 물기가 많은 분들은 전기를 이용한 전기제습기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땀이나 먼지 그리고 귀지로 오염된 보청기를 습기제거제통이나 전기습기제거기에 넣기 전에는 솔과 천으로 보청기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아침이 되면 시원하고 좋은 소리를 들려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일 년에 두 번 이상은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셔서 보청기 상태를 점검하고 조절을 받으셔야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황사와 미세먼지‘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황사나 미세먼지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는 보청기 성능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보청기 내부로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에서 돌아오시면 세수를 하는 것처럼,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귀가하신 후에 즉시 보청기를 청소해 주세요. 뿐만 아니라 보청기를 구입하신 센터를 방문하셔서 좀 더 세밀한 청소를 받으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두 번째 귀라고 할 수 있는 보청기, 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은 날은 귀가 후 바로 청소해 주세요. 그리고 매일 저녁 청소와 습기제거를 잘 실천해 주시고, 정기적으로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세밀한 청소와 조절을 받으세요. 좋은 소리를 들으면서 보청기를 좀 더 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문의 032-326-8880 2018-05-02
- 벌써 무슨 보청기를 해요? 요즘 들어 젊은 층에서도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 인구가 부쩍 늘어나면서 “보청기는 몇 살 때부터 착용하는 것이 좋으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하겠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인정하기 싫은 눈치다. 40대 정도는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70대 심지어 80대 이상에서도 종종 듣게 된다. 얼마 전에도 안산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오셔서 “내가 이 나이에 벌써 보청기를 하다니...하면서 그동안 망설여 왔다고 속내를 드러냈다.물론 세상이 변했고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생각도 젊어지고 몸도 젊어지는 것 같다. 그런데 산업의 발달과 소음공해, 약물남용 등으로 어린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도 난청인구가 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력과 청력의 노화 시기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략 40대 중반부터 시력과 청력이 저하되므로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경우 40대 초 중반부터 보청기를 착용하기도 한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팀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난청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3.7명이 가는 귀 먹은 수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최소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했으며, 남성에게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소난청을 가진 사람 중 13%는 청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약 23%는 이명을 동반하는 등 정상 청력자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노인난청환자는 정상노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2~6배 높다고 발표했고, 난청 어린이의 37%는 학업성취도와 자존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IT산업이 발달하면서 휴대폰, mp3 등 개인 음향기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난청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최소난청은 점차 시간이 갈수록 귀가 많이 안 들리는 중증의 난청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있으면 빨리 청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난청은 한번 시작되면 치료가 어렵고 진행형인 경우가 많으며, 오래 방치할수록 보청기를 착용해도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난청이 생기면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하며, 치료가 어려울 경우 보청기 등을 처방받아 착용하는 것이 난청 악화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연세난청센터원장/의학박사 방희일문의 031-413-6477 2018-05-02
- 행복한 토끼가...... 칼럼 제목이 이상하지요? ‘오늘은 이상한 이야기를 하려나보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 제목이네요.행복한 토끼가......며칠 전 출근길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앞차 뒷 유리창에 이상한 글자가 씌어 있었습니다. 초보운전자들의 경우 ‘초보 운전’, ‘저도 제가 무서워요’ 같은 글자를 붙이고 다니기도 하고,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기가 타고 있어요’와 같은 글자를 붙이기도 하는데 앞차 뒷 유리창에는 ‘행복한 토끼가 죽어 타고 있어요’라는 글자가 붙어 있더라고요. 너무 이상해서 안경을 끼고 보니 ‘행복한 토끼 가족이 타고 있어요’더군요. ‘가족이’의 /이/글자 위에 하트(이)까지 있어서 이상하게 보였던 것 같아요. 물론 띄어쓰기가 되어있지 않은 탓도 있지요. 그리고 제 시력이 조금 약해진 영향도 있었을 것입니다.불충분한 정보로 인한 뇌의 오해앞 차 뒷 유리창의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은 혼선은 소리를 듣는 과정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청력이 약해진다면 어떤 소리는 듣지 못하고 어떤 소리는 왜곡된 상태로 듣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자음지각검사(KCPT)를 실시해 보면 충분히 큰 소리를 들려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듣는 오류패턴이 나타나곤 합니다. 예를 들어 /ㄷ/을 매번 /ㅂ/으로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했는데도 대화 상대방이 /대/라고 한 말이 /배/로 들리고, /다/라고 말한 소리가 /바/로 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 손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뇌로 전달되는 소리정보의 양이 불충분하여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훈련이 필요해요!보청기로 충분히 큰 소리를 듣고도 생기는 뇌의 오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청기를 착용 한 후에는 청능재활이 필요합니다. 청능재활은 소리를 듣고 뇌가 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뇌를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보청기가 약해진 달팽이관의 기능을 원상회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청능재활을 통해서 뇌의 능력을 향상시켜서 좀 더 바르게 듣고 좀 더 똑똑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시력이 약한 경우 ‘행복한 토끼가 죽어 타고 있어요’라고 보였어도, 안경을 쓰고 다시 보면 ‘행복한 토끼 가족이 타고 있어요’로 제대로 보이지만, 청력이 약한 경우 보청기 착용만으로는 /ㄷ/이 매번 /ㅂ/으로 들리는 것을 고쳐드리지는 못할 수도 있으니 청능재활의 과정이 필요합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4-18
- 세계 최초의 교통사고 거리에는 많은 자동차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많은 교통사고들이 일어나지요. 최초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사람은 누구일까요?증기기관 그리고 증기기관 자동차2차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한 증기기관을 발명한 사람은 ‘제임스 와트’, 너무나 유명한 사람이죠.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으로 증기기관 자동차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사람은 프랑스의 포병 장교였던 ‘조제프 퀴뇨’라는 사람입니다. 말이나 사람이 끌고 다니던 대포를 좀 더 쉽게 운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1769년에 증기기관을 응용한 증기기관 자동차를 세계최초로 발명하게 됩니다. 이 자동차는 세 개의 바퀴를 가진 삼륜차였는데 시속 3.2km였다고 하네요. 지금의 자동차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느린 자동차겠지만 말이나 사람도 없이 혼자 굴러가는 퀴뇨의 자동차가 신기하게 보였을 것입니다.최초의 자동차 사고는 왜 일어났을까?세계 최초의 자동차 사고는 퀴뇨가 일으켰습니다. 퀴뇨의 자동차는 증기 엔진과 보일러가 앞쪽에 달려있었습니다. 물을 15분마다 보충해야했는데 증기기관이 앞쪽에 달려있다 보니 앞쪽부분이 강한 하중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자연히 앞바퀴를 움직여 방향을 바꾸기가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이 차에는 브레이크가 없었습니다. 결국 브레이크도 없고 앞바퀴를 움직이기도 힘들었던 퀴뇨의 자동차는 벽에 부딪혀서 멈춰 섰습니다. 세계최초의 증기기관 자동차가 세계 최초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입니다.최초의 교통사고와 보청기우리 주변에는 있는 다양한 종류 그리고 다양한 크기의 소리들을 크게 증폭하여 들려주어 난청으로 인해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해 드리는 것이 보청기입니다. 불쾌할 정도로 큰 소리가 들려오는데 보청기가 그 소리를 더욱 크게 들려준다면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이 너무 힘들겠지요. 그런데 사람마다 힘들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큰소리의 크기가 다릅니다. 이런 소리의 크기를 ’불쾌음량수준‘이라하고 영어로 UCL (Uncomfortable Loudness Level)이라고 부릅니다. UCL을 측정 해서 보청기 조절할 때 반영해야 큰소리가 들려올 때도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이 좀 더 편안하게 소리를 들으실 수 있답니다. 보청기에서는 UCL이 브레이크라고 할 수 있겠지요.퀴뇨가 만든 세계최초의 증기 자동차는 브레이크가 없어서 사고를 냈습니다. 보청기에서는 UCL이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가 있어야 자동차가 안전하게 멈춰 설수 있고, 자동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UCL을 반영해야 보청기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4-04
- 연세난청센터, 전문가의 손길로 행복한 세상을 선물하다 요즘 지하철이나 거리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느라 이어폰을 꽂고 다닌다. 심지어 자면서도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기도 하는데, 이런 잘못된 습관으로 이명과 난청을 호소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 아이들조차도 이명 때문에 힘들어한다.난청환자들에게 재활과 보청기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연세난청센터 방희일 원장에게 귀 건강에 대해 들었다.소중한 귀, 휴식과 예방 필수!노령화와 시끄러운 소음의 도시환경, 극도의 스트레스를 조성하는 업무환경 등으로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기계음도 현대인의 귀와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방 원장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경우 볼륨을 너무 크게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어폰 볼륨을 최대로 높인 상태에서 매일 3~4시간씩 음악을 들으면 한 달 안에 이명이 올 수 있다”며 “하루 종일 소리에 시달리는 귀, 귀에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귓속에서 매미 소리가 나는 이명은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더디거나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명의 가장 흔한 원인은 난청 즉 청력장애이다. 그런데 환자들 대부분은 난청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고 만다. 이명이 자각된다면 반드시 청력검사를 받아야한다. 또, 소음이 많은 작업장에서는 귀마개 등 보호장치를 꼭 착용해야 하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근로자들은 년 1회 이상 정기적인 청력 평가를 받아 이상 유무나 진행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어설픈 남의 말보다 전문가의 말에 귀 기울여야연세난청센터 방희일 원장은 을지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난청전문 의학박사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MBC ‘우리집 주치의’ 등 TV에 출연해 난청에 대한 다양한 의학상식을 알려왔다.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자꾸 되묻거나,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분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현재 보편적인 난청의 해결책으로는 보청기가 대안이지만 아무리 좋은 보청기라도 적응에 실패하면 보청기에 대한 불신으로 착용을 거부하거나 미루게 되어 난청 상태가 악화되고 만다.방 원장은 “기계든 사람이든 많이 망가지면 고치기가 어려운 것은 지극히 상식이다. 반대로 조금 망가지면 쉽게 고쳐 완전 정상으로 되기도 한다. 난청도 중증이 아니면 치료나 보청기를 통해 대부분 정상이거나 정상에 가깝게 들을 수 있게 된다”며 환자가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난청은 소리에 예민한 성격이라든가 나이, 직업, 환경 등 고려할 것이 많다. 고주파수대역(2,000~8,000㎐)이 잘 들리지 않는 노인성·소음성 난청 환자가 음성증폭기를 착용하게 되면 저주파수대역까지 한꺼번에 증폭되면서 소리가 크게만 느껴져 웅웅 울리게 된다. 기능은 고려하지 않고 비전문가가 권하는 저렴한 기성품을 착용하거나 실패한 남들의 말을 믿기보다 개개인의 청력특성에 알맞은 보청기를 처방할 수 있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당면한 문제와 고통을 해결하는 게 가장 빠른 해결법이다.보청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 제도를 살펴보자. 청각장애 2~6급에는 5년에 한 번씩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해주며,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보청기 보조금 전액을 지원해준다. 일반건강보험대상자라면 131만원의 90%인 117만9천원을, 15세 미만이라면 양쪽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8-04-04
- 보청기는 만능이다? “보청기를 끼면 귀가 좋아지나요?” 저희 센터를 방문하신 고객님의 질문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귀가 좋아질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보청기는 補聽器보청기를 한자로 補聽器라고 씁니다. 補聽器의 한자를 살펴보면 ‘도울 보(補)’, ‘들을 청(聽)’, ‘도구기(器)’,로 되어있지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Hearing Aids라고 하는데 Hearing은 聽과 같은 ‘듣다’, Aids는 補와 같은 ‘돕다’라는 뜻입니다. 보청기라는 말의 뜻처럼, 보청기는 사용하시는 분의 청력에 맞춰 적절한 크기로 소리를 증폭하여 편안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기기이며, 손상된 청각기관을 회복시키거나 청력 자체를 정상으로 만들어 줄 수 없습니다. 즉, 보청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귀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용하시는 분이 보다 편안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첨단 과학기술을 총동원한 첨단기기입니다.보청기의 한계‘첨단과학기술의 총아’인 보청기로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청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드리지 못합니다. 또한 소음이 심한 곳에서 말소리만 분명하게 듣도록 할 수도 없습니다. 식당이나 공사현장, 공장 등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누구나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들지만 난청이 있는 경우 더욱 힘듭니다. 소음제어기술이나 방향성 마이크로폰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의 보청기보다는 ‘소음 속 듣기’를 더 개선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이 ‘소음 속에서 말소리만 분명하게 듣도록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원하는 소리만 선택적으로 크게 들려드리지도 못합니다. ‘소머즈‘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 제이미 소머즈는 특수한 귀를 가지고 있어서 먼 곳에서 소곤거리며 하는 말도 크고 분명하게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소머즈처럼은 아니어도 여러 사람이 이야기하는 속에서 내가 듣고 싶은 사람의 말소리만 분명하게 듣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보청기가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또한 왜곡된 소리를 깨끗하게 또는 분명하게 들려드리는 것에도, 아주 작은 소리까지도 듣게 하는 것에도 보청기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래도 보청기보청기의 한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니 ‘그럼 보청기가 별 소용없는 것이로구나’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청기는 난청으로 인해 소리를 듣지 못하여 고통을 겪는 분들에게 분명한 희망입니다. 작게 들리던 소리를 적절한 크기의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해 주고, 안 들리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어 난청으로 인해 생기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해 줍니다. ‘당신들은 두 번째 귀를 갖게 해 준 나의 은인들’이라고 하신 고객님의 말씀은 보청기를 통해 잘 듣는 일이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의 삶을 얼마나 밝게 해 드리는지를 알려줍니다. 보청기의 한계에 대해 쓴 것은 보청기가 듣는 것에 큰 도움을 주지만 나름의 한계를 가지고 있으니 이것들에 대해서도 알아두시면 보청기를 사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눈이 안보이면 사물에서 멀어지고 귀가 안들리면 사람에게서 멀어진다.‘ 고 한 헬렌켈러의 말은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잘 안들리신다면 가능한 한 빨리 청력검사를 받고, 보청기를 착용해 보세요. 세상이 지금보다 더 가까이 다가올 것입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