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신 중 치은염 치주염, 치과 치료 어떻게?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치은염, 치주염 등의 잇몸질환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평소보다 치아 관리가 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임신, 출산, 육아라는 여성의 생활에서 이런 입안의 발생과 진행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문제를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구 수성구 엠치과의원 시지점 배주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임신 중에는 아무래도 염려가 되어서 치과진료를 미루다가 임신 말기에 임신성 치은염 증상이 악화되거나 출산 후에 발치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신시(특히 임신 초기)에는 치과정기검진이 더욱 필요하다.입덧으로 인해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임신 말기로 갈수록 몸이 무거워져 양치질에 소홀해지면 치석과 치태 같은 세균성 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잇몸이 많이 붓는 것이 임신성 치은염의 증상이다.임신을 하면 내분비계통의 변화로 월경이 멈추게 되고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에스트로겐의 과잉 분비는 세포의 증식에 관여하고, 프로게스테론의 과잉 분비는 혈관의 투과성을 항진시키게 되는데 이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더 쉽게 붓는 것을 의미한다.임신성 치은염은 임신기간 중 2~3개월 사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2기와 3기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아에 자극이 있을 때마다 출혈이 일어나고 통증도 생긴다.잇몸에는 혈관이 많고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전신적인 염증수치가 높아지면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치주염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임신 계획이 있다면 임신 3개월 전이 치료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임신 중이라면 중기(14~28주)부터 치과치료가 가능하다. 중기에는 사랑니 등 발치나 임플란트를 제외하고 부분 마취하에 진행되는 대부분의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세심한 관리로 치은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식사 후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잘 닦이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보다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임신 중에는 매번 양치질을 하기보다 생수나 구강청결제로 가볍게 입안을 헹군다.입덧으로 구토를 한 경우 위산에 의해 치아가 부식될 수 있으므로 바로 양치하기보다 즉시 물로 헹구고 30분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잇몸에 이미 염증이 생기고 약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고 출혈이 된다면 미세모와 같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시지 않는 것을 먹었는데 이가 시릴 경우 치과 의사와 상담을 하고, 치약은 불소나 프로폴리스 같은 항균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출산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몸이 어느 정도 회복 된 후 치료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치과 치료, 치석 제거(스켈링)는 출산 3주 후부터 가능하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임신 14주 이후에는 치과에 방문해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예방차원으로 치료받기를 권한다. 2021-01-11
-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치과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길 권장 구강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으나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아직 국내 임상 연구 자료가 풍부하진 않다. 하지만 치과 치료에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해 본 치과의사들은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도입하게 된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에게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치과 치료에 활용하는 사례에 대해 상세히 들어보았다.항균작용으로 치은염 및 치주염 개선에 효과적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포함된 균주 하나는 잇몸의 염증을 전격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 균주가 포함된 덴마크 제품을 선택해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임상 연구 결과 및 자료가 풍부했다. 진료 환자에게 권해본 결과 만족도가 85%에 달했고, 직접 먹어보니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을 만드는 덴마크 회사는 치과용 레이저를 생산하기도 한다. 그 회사에서 권장하는 치과 치료 과정은 첫 번째로 구강 유산균을 복용하고, 두 번째로 레이저를 활용해 치료하는 것이다. 치은염일 경우 유산균 복용으로 개선이 가능하고, 치주염일 경우 레이저 치료와 유산균 복용을 병행하면 빠른 개선이 가능하다는 임상 연구 자료를 선보인다. 레이저 치료를 하면 구강 내 유해균과 유익균이 모두 죽지만, 유산균을 복용해 나쁜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증가시키면 구강을 건강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균은 다양한데 프로바이오틱스가 그중 제일 강한 균을 감소 시켜 잇몸질환을 직접적으로 개선한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항균 작용 덕분이다.축농증(치성상악동염) 치료에도 활용상악동염은 축농증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치료하는 사례가 많다. 치과 원인으로 발생한 축농증을 치성축농증(치성상악동염)이라고 하는데 전체 축농증 환자의 20%가 이에 해당한다. 축농증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에 오래 다녔으나 개선되지 않았다면 치성축농증일 가능성이 있다. 치과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사례다. 치성축농증은 CT를 찍어보면 금방 알게 된다. 상악동을 포한한 부비동은 한쪽 얼굴에 4개씩 양쪽 8개가 있으나 양쪽 모두 부비동염에 걸리는 경우는 드물다. CT 촬영결과 한쪽 부비동 세 곳이 깨끗하고 코 안도 깨끗한데, 치아 뿌리에 고름이 보인다면 치성축농증으로 판단한다. 치성축농증은 치주염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이런 환자에게 잇몸치료와 유산균 복용을 병행하면 증상이 빠르게 개선된다. 치성축농증이 충치 때문인 경우도 있다. 충치로 인해 치아가 썩어 뿌리 밑에 염증이 생겼고, 이 염증이 상악동으로 들어가면 축농증이 된다. 이 경우 신경치료와 약물치료, 유산균 복용을 병행하면 축농증이 개선된다. 구강 내 생기는 물혹 또한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함치성낭포라고 칭하는 물혹이 상악동으로 퍼지듯 들어가 곪게 되면 염증이 생겨 축농증이 된다.원인이 무엇이든 상악동에 생기는 염증은 세균의 영향이고, 치과나 이비인후과나 이 균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는 똑같은 것을 쓴다. 하지만 축농증 치료에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도입하면 항균 효과로 인해 개선 효과가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환자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를 직접 상악동 세척에 사용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다.치과 치료에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도입해 본 결과 많은 치료에서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났다.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의 장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의료인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어디서든 손쉽게 살 수 있으나, 좋은 효과를 누리기 위해 치과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20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