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검색결과 총 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 바른 자세가 중요한 이유는?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긴 학생들 중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책을 보거나 동영상 강의를 보느라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 목과 허리통증이 지속되면 성장은 물론 학습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공부하느라 고개를 숙이거나 빼고 있는 자세, 일자목·거북목증후군 유발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변재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목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거나 고개를 쭉 빼고 스마트폰을 하는 학생의 경우 C자 커브로 유지되어야 할 목뼈가 일자가 되는 일자목?거북목으로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거북목증후군이 생기면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에 통증이 생기며, 두통이 발생하기도 해 청소년들 중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린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초기에는 목이 뻐근하고 결리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통과 함께 어깨. 팔 등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피로감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이렇듯 잘못된 자세로 정상적인 C커브를 잃은 상태가 지속되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있다.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척추측만증 발생비율 높아져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은 척추측만증에 노출되기 쉽다. 앉아있을 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서 있는 자세와 비교해 2배 이상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환자 중 10대 청소년의 비율이 4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잘못된 자세나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척추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변형이 생긴 척추측만증은 ‘I’자 모양의 정상적인 척추와 달리 ‘C’나 ‘S’자 모양을 하고 있다”고 변재철 원장은 설명하며 “척추 정렬이 휜 경우 안 좋은 자세를 취하고도 그 자세가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척추측만증은 각도가 커질 때까지 통증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방치되기 쉬우며 심한 경우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성장뿐 아니라 집중력과 학업능력 저하와 같은 현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교정이 힘들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척추측만증은 개인의 상태를 파악한 후 운동 및 교정 치료, 보조기 등으로 질환을 개선해 나가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가장 좋은 예방법은 생활 속 바른 자세변재철 원장은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반복하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목과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1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조로 신체를 이완시킨 후 다시 공부하는 것이 목과 척추 건강은 물론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따라서 목을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PC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10~15도 정도 위에 놓고 턱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반듯하게 하고, 스마트폰은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의자에 앉을 때는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와 지면이 수평이 되고 무릎은 90도 정도의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엉덩이를 의자 뒤쪽에 붙여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는 것이 좋다.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목과 허리통증이 심해진다면 반드시 척추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미세 현미경, 최신형 MRI와 CT, 근전도, 골밀도 검사기 등을 갖춘 바른세상병원은 교정치료를 위한 재활물리치료센터도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다수의 전문 물리치료사들이 특수치료, 도수치료, 운동교육 등을 환자에 맞춰 시행하며 최신 치료장비도 꾸준히 도입해 다양한 방식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0-12-21
- 여름방학 기획, 성장기 아이들의 뼈 건강 지키기!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아이,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만 보는 아이, PC앞에서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 늘 엎드려 잠을 자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엄마들은 ‘혹 성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앞선다. 그렇다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내 아이의 뼈 건강’을 확인해보자. 흔히 청소년기에 경험하게 되는 목(거북목), 등과 허리(척추측만증), 발목 등의 이상증상은 없는 지 점검해볼 것을 추천한다. 청소년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을 알아봤다. 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은 무엇이 문제인가?척추측만증은 흔히 척추를 정면에서 바라볼때 옆으로 휜 것을 말하지만, 실제는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 상태를 의미한다. 거북목은 아래쪽 목뼈가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면서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목뼈 전만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이다. 거북목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가 많고 교정이 어렵다는 점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체의 올바른 성장을 해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예방이 중요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은 컴퓨터와 모바일을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청소년기에 가장 흔한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는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별다른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만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은 “흔히 허리통증이 척추 측만증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만, 요통과 척추 측만증이 반드시 관련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잘못된 자세 또는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나 장시간 앉아 있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상을 발견했을 때는 척추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변형과 통증을 동시 일으키는 청소년기 척추후만증, 척추 전방 전위증, 척추 부위의 종양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의 자가진단법최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경우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양쪽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르게 보인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양쪽 가슴의 크기가 다르거나 한쪽 어깨뼈(견갑골)가 돌출되어 보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척추측만증의 자가 진단법을 전했다. 한편 거북목의 경우는 증상과 외견상 목을 빼고 있는 자세로 판단하거나, 단순 목 방사선 사진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목 사진이 정상이라고 거북목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적극 권유한다. 특히 거북목을 교정하지 않으면 목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지면서 목 디스크로 가속화될 수 있다. 이는 통증발생 뿐만 아니라 호흡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심각해지면 통증 동반, 수면장애, 호흡곤란까지 증상 악화청소년기의 척추 변형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 다만, 만곡 각도가 70~80도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점차 폐 기능 특히 폐활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고, 90~100도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거북목은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뼈에 2~3kg의 하중이 쏠리고, 심한 경우 최고 15kg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플 수 있으며, 근육이 긴장한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해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최 원장은 “거북목은 뒷목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목이 항상 뻣뻣하며, 심하면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전이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인 모를 두통과 안구통증, 손 저림이 지속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서 두통이 생길 수 있고, 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 또는 쉽게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겪기도 한다. 꾸준한 관찰, 보조기 착용,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청소년이 겪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휜 정도, 통증 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한다. 먼저 측만의 변화를 방사선 촬영과 신체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경과를 예의 주시한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는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일때 측만의 진행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조기 치료는 측만 각도가 20~40도로 성장기가 2년 이상 남아 있어 측만이 유연하여 쉽게 교정되는 청소년에게 효과적이다. 척추 성장을 허용하면서 만곡을 교정하고,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교정을 유지하여 척추만곡의 진행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조기 착용 역시 4~6개월마다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외관상 척추 변형이 심하거나, 40~50도 이상의 측만으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측만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술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거북목의 경우는 스트레칭과 운동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최 원장은 “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화면의 높이는 자신의 눈과 같게 유지하며,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TIP> 정형외과 의사에게 물어봐!!‘하루 1분! 뼈를 지키는 운동법’▶척추측만증 교정 운동 (허리주변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운동)1. 하늘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한 쪽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주세요.2. 허벅지를 양손으로 잡고 몸 쪽으로 당겨 10초간 유지해주세요.3. 반대로 다리를 바꾸어 동일하게 2번 반복합니다.▶거북목 교정 운동 (청소년의 나쁜 자세로 인한 거북목 교정 운동)1. 하늘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굽히고 어깨를 귀에서 멀어지도록 내려주세요.2. 팔을 구부린 상태에서 팔꿈치로 바닥을 가볍게 누르면서 견갑골(갈비뼈)를 모아주세요.3. 턱을 당겨 6초간 유지하세요.4. 3회 반복해 주세요. 2018-07-26
- 자녀의 척추측만증 제대로 알고 관리하자 늘 학교와 학원 시간에 쫓기던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해볼 수 있는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어느 날 문득 앞서 걷는 아들의 어깨가 한 쪽으로 쏠려있다면, 운동화의 닳은 축이 다르고, 가방을 늘 한쪽으로만 매고 다닌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질환이 척추측만증이다.지난 3월 노원역 9번 출구 동익빌딩 6층에 개원한 척척명의원. 미국 카이로프랙틱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명노건 원장을 만나 성장기 척추측만증의 진단과 치료, 홈 케어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척추의 기능 중심, 의학적 검증과 촉진 X-ray 로 확진!척추측만증을 진단할 때는 먼저 환자의 자세 등을 통해 정형외과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어떤 종류의 측만증인 파악하기 위해 촉진을 실시한다. 이어 환자의 척추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다른 문제점은 없는 지 확인하기 위한 X-ray 검사도 실시한다.명 원장은 "최근 X-ray검사의 방사선 노출을 걱정하는데, 진단과정에서 노출이 많지 않고 오히려 척추측만의 다른 원인을 찾거나 치료효과를 검증하고, 측만 정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검사“라고 설명한다. 이런 검사를 통해 환자별로 척추측만증의 치료계획을 세우게 된다. 검사과정에서 성장판검사도 병행하는데 학생의 성장기간과 동시에 척추측만의 집중관리기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척추측만, 치료가 아닌 관리개념! 성장기 놓치면 통증으로 나타나!그렇다면 척추측만증의 적절한 치료 시기는 언제일까? 명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치료보다 관리개념이 강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평생 관리해야 한다. 척추측만 진단과 집중 관리해야 할 시기 중 하나가 바로 청소년기이다. 이 때 집중관리하지 않으면 관절 운동성에 변형이 오면서 성인기에 ‘통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청소년기 척추측만의 경우 집중관리 이후 상태에 따라 월1회 또는 3개월에 1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척추측만의 상태를 관리하게 된다.성장과정에서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면 휘어진 척추가 더 휘어지고, 눌려진 한 쪽 척추 뼈가 성장하지 못하면서 보상작용으로 반대쪽이 더 많이 성장하면서 척추곡선이 더욱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척추측만증을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40대 이후 디스크, 퇴행성관절염으로 심각해지면서 보조기 착용, 수술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기능을 살려 일상생활을 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척추측만증 치료에 효과적, 카이로프랙틱 (척추 도수치료) 제대로 알기!척추측만증은 크게 가역적인 측만증과 비가역적인 측만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역적인 측만증은 원인을 제거하면 증상이 없어진다. 예를 들면 디스크 환자의 엉덩이가 한쪽으로 틀어지면 디스크 질환에 대한 원인을 치료하면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경우이다. 반면 대부분 척추측만증은 비가역적인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자세, 생활습관, 선천적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한 특발성이 많다.척추측만증 치료에 널리 이용되는 도수치료는 카이로프랙틱 (Chiropractic)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티스(praxis)의 합성어이다. 척척명의원에서는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신경,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이다. 비가역적인 측만증도 도수치료를 통해 기능이 제한된 관절, 틀어진 골반, 근육이 뭉친 허리 또는 등의 관절 기능을 살려주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기 때문이다.실제 미국 카이로프랙틱 전문의자격증 보유자인 명 원장은 “미국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전문의 자격증이 있어 훨씬 전문화되어 있는 반면 아직 국내는 민간자격증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병원에서는 원장인 내가 직접 진단- 치료계획- 카이로프랙틱 (도수 교정치료)- 치료검증 등 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한다.<Tip> 성장기 척추측만증 관리를 위한 HomeCare!▶ 자세관리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앉을 때는 의자 안쪽에 붙어 앉고 허리부분에 쿠션 등 받침대를 이용 허리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책 읽은 때는 책 받침대를 이용, 목과 머리가 덜 숙여지도록 한다.-핸드폰 사용 시 가능한 머리를 숙이지 않도록 한다.▶ 운동관리 : 식사 후에는 30분 정도 산책(평지 걷기)을 한다.▶ 영양관리 : 칼슘과 비타민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복용한다.▶ 식이관리 : 너무 기름지고, 너무 짜고, 너무 단 음식을 줄인다. 가능한 야식 금지 2017-12-29
- 등 굽은 우리아이 혹시 척추측만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척추측만증에 대한 진료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진료인원 11만 3천여명 중에서 10대 청소년이 44.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청소년기 학생. 건강한 척추를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척추건강 유지법에 대해 본오동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에게 들었다.세심한 관찰 조기 발견해야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옆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환자 대부분이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확실한 예방법이 없어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성장기의 아이들은 세심하게 관찰하는 방법뿐이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이를 세워두고 뒤에서 봤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같은지, 허리 좌우 골반의 높이가 같은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육안으로 봤을 때 차이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 X-레이 사진 촬영으로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깨 높이를 통한 측정 이외에도 두 발을 모으고 등을 굽혔을 때 척추 좌우 등의 높이를 보고 확인할 수 있다. 등심대를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손으로 만져 봤을 때도 높낮이를 확인할 수 있어 가정에서 수시로 체크하면 좋다. 의사들은 척추가 10° 이상 굽었을 때부터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한다.청소년기 여자 아이 발병률 높아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 여자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한 원장은 “여자아이들의 경우 호르몬 분비로 인해 인대가 느슨해지고 근력이 남학생보다 약하기 때문에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리를 꼬아 앉는 습관도 측만증을 유발하는 나쁜자세다”고 말한다.척추측만증은 발병해도 통증이 없어 인지하지 못하거나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성장기 키 성장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 고학년이 되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자체가 힘들 수 있고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학업도 방해받을 수 있다. 또 성인이 되어서는 휘어진 척추와 비틀리거나 처진 어깨가 그대로 굳어져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질환으로 발전되기 쉽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꼭 필요하다.여름방학, 집중치료 적기척추측만증 치료는 굽은 정도, 성장 가능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동원된다. 급성장이 이뤄지는 시점에 척추측만증이 발견된 경우 교정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 원장은 “특히 여자아이들은 초경이후 2년 동안 키가 지속적으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20°이상 굽은 경우에는 교정기를 착용해 뼈의 발육을 잡아줘야 한다”고 말한다. 측만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교정기 치료 외에도 도수치료나 맛사지 물리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특히 자세 교정을 위한 물리치료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방학을 맞아 집중치료를 진행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척추측만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집에서 근력강화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도 효과가 좋다. 한 원장은 “척추를 잡아주는 척추기립근 강화를 위해 반듯이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를 드는 자세나 엎드린 다음 슈퍼맨처럼 양팔과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꾸준히 반복해 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컴퓨터를 하거나 핸드폰을 할 때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이 밖에 뼈 건강을 위해 ‘비타민 D’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 D 는 음식물로 섭취하기 어려운 비타민. 혈액검사에서 비타민 D가 부족하다면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건강한 척추를 만들 수 있다.도움말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 2017-07-13
- 자세 교정으로 거북목과 척추측만증 예방·치료 스마트한 시대가 가져다 준 대표적인 질병 거북목증후군. 이 질환은 목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인데 핸드폰을 오래 보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할 경우 목에 변형을 가져오면서 목과 어깨로 이어지는 부분의 결림·뻐근함을 동반하고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 이어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키 성장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으니 한번쯤 우리 아이 목 모양과 앉아있는 자세 등을 체크해볼 일이다. 한편 방학 동안 거북목·일자목·척추측만증 교정 치료를 받는 학생들의 수도 급증했다는 소식. 본오동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에게 거북목 예방과 척추 건강을 위한 생활 속 바른 자세에 대해 들어봤다.알지만 놓치기 쉬운 생활 속 바른 자세그동안 한찬홍 원장은 내일신문을 통해서 바른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강조해왔다. 하지만 알아도 실천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바로 생활 속 바른 자세이다. 한 원장은 “바른 자세란 섰을 때 양쪽 어깨가 수평이 되도록 해야 하고 허리 골반 튀어나온 부분 높이도 수평인 자세를 말한다. 옆에서 봤을 때도 턱은 당겨져 있고 귀와 어깨선 골반 바지주머니 선이 일직선으로 세워지도록 서야 한다. 이 자세를 연습하기위해서는 등을 벽에 붙이고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바르게 앉는 자세는 어깨가 수평인 채로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 까지 달라붙도록 앉아야 한다.”학생들이 가장 잘 지키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바르게 앉기이다. 하지만 바르게 앉는 것은 집중력과 학습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가하면 눈 건강과 척추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서 간과할 수 없는 교정 자세이다. 그렇다면 척추 건강에 좋은 걸음걸이는 무엇일까.한 원장은 답했다. “11자 걸음에 대한 이해들은 이미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 우리 몸에 가장 무리를 주지 않는 걸음걸이는 양반걸음이다. 양반들이 뒷짐을 지고 걷는 자세가 알고 보면 척추에는 아주 좋은 걸음이다.” 물론 이 양반걸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천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니 가정에서 가끔 척추와 목을 펴줄 겸 스트레칭을 겸해서 따라해 보는 것은 어떨는지.목과 척추 건강을 위해서 스트레칭하라나쁜 자세와 나쁜 습관이 고착화되면 결국 만성통증을 불러온다. 몸을 바로 세우기 위한 생활 속 습관을 들어봤다. 한 원장은 꾸준한 스트레칭을 가장 먼저 추천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짐볼에 등을 대고 균형을 잡으면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운동을 하면 척추 운동에 좋다. 그리고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잊지 말고 20분에 한번은 좌우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틈틈이 목과 어깨를 풀어주고 근육을 이완시켜서 목의 변형을 막아주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한다면 거북목 치료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결국 스트레칭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좋은 자연 치유방법이었다. 하지만 본인 또는 자녀의 증상이 스트레칭만으로는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지체 없이 전문 병원을 찾아서 증상에 맞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청소년이라면 치료 시기는 더욱 중요하다. 한 원장은 덧붙였다. “책상위에 꼭 ‘독서대’를 비치해 두라고 강조하고 싶다. 독서대 없이 장시간 책을 보던 학생들이 승모근 있는 쪽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다. 이런 증상들은 생활 속에서 독서대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독서대에서 책을 보는 습관은 매우 중요한 습관이다.” 하루에 20분 아니면 단 10분 만이라도 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이 말하는 바른 자세를 인위적으로라도 만들어 보자. 분명 척추를 바로 세우는데 개선 효과가 있다.초기에는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휘기 시작하는 거북목과 척추즉만증. 하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정면에서 봤을 때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자주 목과 어깨 통증과 두통에 시달린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 먼저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한다. 201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