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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소개 - <NEW!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 저자와의 만남 주식회사 꿈결이 6월 출간한 <NEW!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은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초6~중학생이라면 혹은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대학입시는 매년 변화하고 입시전형별로 복잡하지만 성공적인 대입을 준비하면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공부’이다. 중학생 때부터 넓은 시야로 입시를 내다보며 공부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신간 소개와 더불어 이 책을 집필한 백정은 저자와 짤막한 ‘교육 수다’도 덧붙인다.글 백정은펴낸 곳 주식회사 꿈결값 17,800원초6~중학생과 학부모라면, 필독!백정은 저자는 중학교 시기를 ‘대입을 위한 공부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중학교 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성적을 올리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NEW!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은 예비 중학생부터 현재 중학생까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부법의 모든 것’이 수록된 책이다.파트1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교생활·공부법’에는 학교생활 A to Z와 과목별 공부법, 학년별 공부법이 담겨 있다. 파트2 ‘중학생이 꼭 실천해야 할 학년별 로드맵’에는 자유학기·학년 맞는 중1이 꼭 해야 할 것, 첫 지필평가 치르는 중2가 꼭 해야 할 것, 고교 진학 앞둔 중3이 꼭 해야 할 것이 담겨 있다. 부록으로 ‘Q&A로 풀어 보는 학교생활·입시 궁금증’과 ‘참고 자료·사이트’가 수록되어 알찬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공부 습관을 바꿔 주고 성적 향상을 꾀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밝힌 ‘교과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성적 산출 방법 등의 학교생활과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등 과목별 공부법’을 눈여겨보자. 정독은 필수. MINI INTERVIEW 저자 백정은“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이 책에 모두 담았죠”Q. 이 책을 집필하게 배경이라면?“요즘 학생치고 사교육을 받지 않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런데 소위 말하는 ‘일타강사’ 강의를 똑같이 들어도 왜 결과는 천차만별일까요? 입시 준비를 하면서 공부를 소홀히 하는 고등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성적 반등은 어려워 자신에게 실망하고 좌절합니다. 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가장 필요한 것을 학생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아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학습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너무 당연한 기본 원칙을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중학교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를 책에 상세하게 담았습니다.”Q. 저자가 말하는 이 책의 활용 팁?“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볼 부분은 ‘중학생이 꼭 실천해야 할 학년별 로드맵’입니다. 중학교 3년 동안 제 학년에서 실천해야 할 몇 가지 일들만 제대로 해도 고3까지 끄떡없는, 단단한 공부 내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들입니다. 독자들에게 책 활용 팁을 덧붙이면, 이 책을 손닿는 곳에 놓아두고, 중학교 3년 동안 학부모님도 학생도 틈틈이 책을 펼쳐보면서 백과사전처럼 활용했으면 합니다. 읽고 아는 것을 넘어 부디 실천을 목표로 삼길 바랍니다. 중2나 중3 때 이 책을 만났다면 조금 벅찰 수도 있지만 아래 학년의 내용까지 소화해서 졸업 전에 중학교 3년 로드맵을 모두 실천하길 권합니다. 나중에 고등학교 생활이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저자 백정은공부법 및 독서 교육 전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진학, 독서,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교육 전문지 《내일교육》에 교육 기사 수백 편을 기고했다. 공교육과 사교육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면서 알게 된 학습 비법과 교육 현장에서 터득한 생생한 노하우를 모아 이 책을 집필했다. 2023-06-01
- 2021학년도 안양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12월 9일 후기학교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의 막바지 고민이 한참이다.전기학교 전형은 11월 26일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일반고와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 등 안양지역에서 많이 가는 후기학교의 경우 최종 원서접수까지 아직 수정할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달라지는 대입 환경을 생각하면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이 쉽지 않다.2021년 2월 졸업한 선배들의 진로현황은 어땠을까? 지난 5월 말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사이트에 공지된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통해 자세히 분석해 봤다.# 졸업자 수 가장 많은 학교는 동안구 평촌중, 만안구 연현중2021년 2월 안양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는 총 4743명으로 동안구 3311명, 만안구 1432명이다. 동안구의 경우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평촌중(398명)이며 안양부흥중(378명)과 귀인중(350명)의 졸업자 수도 300명이 넘는다. 이어 범계중(276명), 부림중(238명), 대안여중(202명) 순으로 졸업자 수가 200명을 넘었다. 반면 동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인덕원중으로 94명이 졸업했다.만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연현중(281명)이며 신성중(242명)과 박달중(213명)도 졸업자 수가 200명을 넘었다. 만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안양서중으로 63명이 졸업했고, 신안중(87명)과 성문중(77명)도 졸업자 수가 100명이 넘지 않았다.동안구와 만안구 포함 안양지역 졸업생 진로현황을 집계한 결과 졸업생 4743명 중 3704명(78.1%)은 일반고, 356명(7.5%)은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 안양시 동안구 소재 15개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일반고 81.1%, 특수목적고 8.8%, 특성화고 8.1%, 자율고 1.6% 진학안양시 동안구 소재 중학교 졸업생의 대부분은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동안구 소재 15개 중학교에서 2021년 2월 졸업한 학생은 3311명으로 이 중 일반고로 진학한 학생은 2681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1.0%에 달한다. 또한 직업교육과 체험 위주의 대안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로 진학한 학생은 26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1%에 해당한다.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로 진학한 학생은 293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8%를 차지했다. 또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로 진학한 학생은 52명으로 1.6%이다. 이밖에 중학교 졸업 후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특수학교, 각종 학교, 국외교육기관(학력인정) 등으로 진학한 수를 집계한 기타 항목은 14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0.4%에 불과했다.# 동안구 중학교 특수목적고 진학자 수 293명, 외고국제고>예고체고>과학고>마이스터고과학고 대안중(5명), 외고국제고 귀인중(44명), 예고체고 안양부흥중(7명) 가장 많아올해 안양 동안구 소재 중학교 중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로 분류한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총 293명이다. 이중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는 외고와 국제고로 217명이 진학했으며, 다음은 예고체고 49명, 과학고 15명, 마이스터고 12명 순으로 진학했다.특수목적고 진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귀인중으로 집계됐다. 귀인중 졸업생은 과학고 2명, 외고국제고 44명, 예고체고 5명 등 총 51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으며, 마이스터고로 진학한 학생은 없다. 다음은 평촌중으로 40명의 졸업자가 특수목적고로 진학했다. 평촌중은 외고국제고 33명, 예고체고 5명, 과학고 1명, 마이스터고 1명의 진학자를 배출했다.이어 안양부흥중(29명), 범계중(25명), 부안중(24명), 대안여중(23명) 등도 20명이 넘는 특수목적고 진학자를 배출했다.고교 유형별로 세분화해보면 과학고는 대안중(5명)이 가장 많이 진학했고, 외고국제고는 귀인중(44명), 예고체고와 마이스터고는 모두 안양부흥중이 각각 7명, 4명으로 가장 많이 진학했다. 자율고 역시 귀인중이 23명을 진학해 가장 많이 진학했으며 모두 자율형사립고로 진학했다. 이어 범계중(7명)과 대안중과 평촌중(5명) 순으로 자율고에 많이 진학했다.이밖에 기타 항목의 학생 수를 살펴보면 동안구 전체 14명 중 5명이 귀인중, 4명이 평촌중이며 관양중·부림중·부안중·신기중·호성중 졸업자가 각 1명씩이다. 또한 동안구 소재 중학교 졸업자 중 학력인정 학교 이외 항목 ‘무직자 및 미상’으로 분류된 학생은 4명이었다.# 안양시 만안구 소재 9개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일반고 71.4%, 특성화고 23.5%, 특목고 4.4%, 자율고 0.4% 진학2021년 2월 안양시 만안구 소재에서는 근명중, 박달중, 성문중, 신성중을 포함해 9개 중학교에서 1432명이 졸업했고, 이 중 전체 졸업생의 71.4%인 1023명이 일반고로 진학했다.특성화고로 진학한 학생은 33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3.5%를 차지했고 특수목적고로 진학한 학생은 63명으로 전체 졸업생은 4.4%이다. 이밖에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 등 자율고로 진학한 학생이 6명으로 졸업생의 0.4%를 차지했다. 기타 인원은 2명이다.# 만안구 중학교 특수목적고 진학자 수 63명, 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과학고연현중(22명), 신성중(14명), 박달중(9명) 순으로 특수목적고 진학자 많아올해 안양시 만안구 지역에서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전체 졸업생의 44%로 총 63명이 진학했다. 이중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 유형은 외고국제고로 35명이 진학했으며 다음으로 예고체고 16명, 마이스터고 10명, 과학고 2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만안구에서 특수목적고 진학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연현중으로 외고국제고 11명, 마이스터고 6명, 예고체고 4명, 과학고 1명 등 졸업생 281명중 22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다.다음으로 신성중(14명), 박달중(9명), 신안중(6명), 안양중(4명) 순으로 특수목적고 진학자가 많았다.만안구에서 자율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6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0.4%이다. 모두 자율형사립고로 진학했으며 신성중 4명, 근명중과 안양중에서 각각 1명이 진학했다.이밖에 중학교 졸업 후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국외교육기관(학력인정) 등으로 진학한 수를 집계한 기타 항목의 학생은 2명으로 근명중과 신성중에서 각각 1명이 진학했다. 2021-11-25
- 겨울방학 학습 생활 가이드 - 예비 중1~ 중3 사춘기라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쳐야 하는 중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공부 습관을 바로 잡고 본인이 ‘좋아하고 관심 갖는 분야’에 대한 탐색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특히 코로나 1년 동안 학습격차가 심해져 학력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중학생들이 마음을 다잡고 슬기롭게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가이드한다.공부 기초 체력 기르기중학교 3년 동안 꼭 필요한 것 3가지는? ‘시켜서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들이기, 독해력 키우기, 진로 방향성 찾기’를 학생들을 지도하는 공교육 교사, 학원 강사 모두 공통적으로 꼽는다.외형은 성인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아직 미성숙한 ‘불균형’의 시기를 보내는 데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생활 리듬이 깨진 중학생들이 많다.‘시켜서 하는 공부 아닌 스스로 하는 공부’를 경험해야우선 예비 중1이라면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만드는 시기다. 공부 진도와 분량에 치중하기 보다는 공부의 맛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공부하다 한 문제가 안 풀리면 엉덩이 붙이고 해결될 때까지 끝가지 붙잡고 늘어지는 ‘과제 집착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이 시기에 아이가 소화하기 벅찬 많은 양의 문제풀이는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되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다.예비 중2는 첫 시험 공부법부터 익혀야중 2가 되면 ‘첫 시험’을 통해 성적표를 받아 보게 되므로 겨울방학 때 차근차근 준비하며 국영수의 기본기를 닦아야 한다.“시험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 계획표를 어떻게 짜야하는지 조차 잘 모르는 중학생들이 꽤 많아요”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이야기다.아이가 과목별 효과적인 공부법, 시간 관리하는 법 등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주변에서 여러 가지 팁을 주는 것이 방법이다.예비 중3 때는 관심 고교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신 기출 문제를 분석하며 진학할 고등학교를 미리 결정하고 준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아이의 객관적인 실력 바로 알기‘중학교 때 고교 선행을 어디까지 해야 하나?’ 많은 학부모들의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 특히 수학 선행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진도 빼기에 앞서 냉정하게 내 아이의 실력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학원 관계자들도 조언한다.선행 학습한 내용을 90% 이상 이해한다면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무방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복과 심화 학습이 더 효과적이라는 게 중론이다.국어_ 독해력, 어휘력이 모든 공부의 핵심독서량과 독해력은 정비례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제학업성취도평가 읽기 부분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점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이 반증하듯 독해력에 빨간불이 켜졌다.독해력 키우기의 첫 걸음은 요약정리부터모든 과목의 기본은 국어이기 때문에 우선 읽기 능력부터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자녀의 독해력 키우기는 가족 간의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 책이든, 신문과 잡지의 짧은 글이든 읽고 난 다음에 글로 요약하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한다.이처럼 글로 정리하려면 내용을 꼼꼼히 읽게 되며 핵심 단어와 문장이 어떤 것인지를 계속 생각하게 된다.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도 좋아진다. 이처럼 요약 정리부터 시작해 본인의 생각을 덧붙이는 단계까지 차근차근 나아가다 보면 독해력이 조금씩 길러진다. 단기간에 키워지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실천이 핵심이다.공부 힘은 ‘독서력’에서 나온다대입을 이해하면 중학교 때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성이 보인다. 수능에서 국어 영향력이 커졌다. 문법, 화법, 작문, 문학 등 국어의 여러 분야 가운데서 변별력을 가르는 킬러 문제는 비문학이다. 경제학, 물리학, 법학, 철학 등 다양한 지문이 비문학 문제에 출제되는데 상당수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이 같은 지문을 수월하게 이해하려면 배경 지식, 독해력, 어휘력 3총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중학교 시절 독서가 중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국어 장르별 특성 이해하기국어 성적을 끌어올리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 어휘의 뜻부터 정확히 소화하는 것이 국어 공부의 첫걸음이다.가령 문법을 예로 들면 동사와 형용사의 개념을 이해하고 문장 속에서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지문 속 낯선 어휘, 중요 어휘, 헷갈리는 단어는 별도로 정리해 암기하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중요 관용어, 유의어, 반의어, 사자성어까지 알아 두면 좋다.국어는 시, 소설, 논설문, 고전문학 등 장르별로 시험에 출제될 문제는 이미 정해져 있다. 국어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장르별 갈래별 특성이 무엇이며 어떤 개념이 중요한지 머릿속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가령 시에서는 시적 화자, 주제 또는 운율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단골로 나온다. 비문학 지문에서는 단락별 중심 내용과 핵심 단어, 글의 전개 방식을 많이 묻는다.이처럼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이 틀에 맞춰 공부하면 국어가 한결 쉽게 느껴질 것이다.[Key point]-독해력은 ‘요약의 힘’에서 나온다-국어 시험에 나올만한 장르별 문제 유형 파악하기수학_ 중요 수학 개념 다지기, 수학적 지구력 키우기수학은 초-중-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과목이다. 학년별로 또 1학기와 2학기가 연계성을 갖도록 단원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 단계의 기초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에서 펑크가 날 수밖에 없다.개인 차가 큰 ‘수학’ 맞춤형 공부가 필요동시에 개인 편차가 큰 과목이기도 하다. 계산력이 약한 아이, 도형을 어려워하는 아이 등 학생에 따라 취약 단원이 모두 다르다. 겨울 방학 동안 이 부분을 차근차근 보충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인 수학 공부법이다.또한 수학은 ‘배움의 속도’가 아이마다 다르다. 개념 습득이 빠르고 응용까지 척척 해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이해력이 유독 더딘 학생도 있다. 이처럼 아이 성향, 학습 편차에 따라 맞춤형 수학 공부법이 필요하다.가령 ‘수학적 지구력’이 약한 학생에게는 반복학습이 효과적이지만 ‘수학적 사고력’을 갖췄다면 한 문제가 풀릴 때까지 진득하게 앉아 풀어내며 심화와 선행 학습을 적절히 병행하는 게 좋다.‘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다’수학을 잘하려면 ‘능동적인 수학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 가령 방정식을 배울 때는 어떤 개념인지 말로 설명하고 주요 서식을 스스로 증명해 볼 수 있어야 한다.문제풀이 과정을 ‘보는 것’은 의미가 없고 스스로 손으로 써가며 문제를 풀어봐야 실력이 오른다. 문제만 많이 푼다고 성적이 잘나오지 않으며 각각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문제에 적용할 수 있어야 진짜 실력이다.수학에서도 중요한 ‘독해력’수학 응용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독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문제를 이해조차 못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이럴 경우 문장 단위로 끊어 읽으며 문제를 해석하는 법,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찾아나가는 훈련부터 해야 한다. 응용문제에 자주 나오는 단어, 표현법 등은 따로 정리해 암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예비 중1은 초등5~6학년 때 배웠던 개념들이 1학기 1단원부터 나오므로 부족한 부분들은 보충학습이 필요하다. 연산 실력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덜렁대고 계산 실수가 잦은 걸 초반에 바로 잡지 않으면 나중에 2020-12-09
- 중학생이 고려해야 할 대입준비③ 중학교 1, 2학년1학년 시기에 손 놓고 있다가 갑자기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면 늘어난 학습량과 평소 공부습관으로 인한 집중력 부족으로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어질 수 있다. 이 시기에 영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 어법과 해석 연습을 올바르게 익히고 듣기연습과 정확한 발음 연습도 병행하면서 더 높은 단계의 학습을 위한 기본 틀을 다져야 할 것이다. 2학년은 다양한 독해지문을 통한 배경지식과 더 확장된 어법 개념을 학습하고, 높은 난도의 어휘도 차츰 익혀 나갈 시기이다.중3_고등 입시영어의 출발점중등영어와 비교했을 때 고등영어는 다루고 있는 범위와 요구하는 학습능력에서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중학 영어는 교과서와 보충자료가 학교 내신의 전부이지만 고등영어는 교과서 외에 보충교재, 교육청 모의고사 등 다루고 있는 교재 및 범위가 매우 넓고 그만큼의 많은 학습량을 요구한다. 수능 영어 및 내신을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영역은 어휘이다. 중등영어는 기본 2천 단어면 충분하지만, 고등영어는 4~5천 단어가 기본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중등어휘뿐만 아니라 기본 수능어휘까지 확실하게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또한, 문장의 길이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매우 길어지기 때문에 문장 구문 분석훈련과 정확한 해석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 탄탄한 어법학습과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구문학습이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중학생들은 어법을 한번 배웠다 할지라도 그 적용에 있어서 잦은 실수를 하기 때문에 확실한 개념정리와 함께 해당 진도에 맞는 적용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확인하고 넘어가는 공부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와 함께 수능 독해지문은 사회, 문화, 철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읽어보고 요약하면서 배경지식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듣기 영역은 중등영어의 대화문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듣고 따라 읽는 shadow speaking을 통해 정기적으로 학습을 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강민수영어학원 강민수 원장 2020-09-17
- 공교육 진학 고수의 ‘온라인 송파 중학생학부모 입시설명회’ 중3 학부모들은 곧 고교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입시의 큰 틀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특히 의대, 약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고교를 진학하냐?’에 따라 입시 결과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입시 변화를 정확히 알아야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오랫동안 입시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공교육 진학의 고수 선생님 두 분이 송파 중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2024대입과 고교 선택의 핵심을 짚어줍니다.고교 선택 왜 중요한가?특목고 vs 자사고 vs 일반고 어디로 가야 할까? 송파 중학생들은 송파뿐만 아니라 강남, 서초, 강동구 지역의 고교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서 고민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전형이 강한 고교가 있는가 하면 수시와 정시가 균형을 이루는 학교도 있습니다. 학생, 학부모 다수가 선호하는 입시 전형에 맞춰 지역 내 고교마다 각기 다른 입시 프로그램이 설계됩니다.현 고3이 치르는 대입과 중3이 치르는 대입은 확연히 다릅니다. 서울 주요대 정시 선발인원이 40%까지 늘고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됩니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학교생활기록부가 간소화되고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가 폐지됩니다. 평가자인 대학 입장에서는 자소서, 추천서가 사라졌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더욱 더 꼼꼼히 살펴볼 수밖에 없습니다. 즉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둔 중학생이라면 특화된 고교 프로그램, 학생부 관리 노하우를 가진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송파 학생에게 유리한 입시 전형은?“송파에서 상위권 대학 즉 서울 주요 12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자료를 분석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습니다. 수능성적에 신경은 쓰지만 실제 송파 지역에서 수능 최강자는 극소수입니다. 학종 vs 교과 vs 수능 합격생이 6 : 2 : 2 비율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입 환경이 바뀌면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특목고, 자사고, 송파 일반고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최우선에 두고 지원 전략을 짰다면 앞으로 일반고 최상위권은 학교장 추천 학생부교과전형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윤희태 영동일고 교사는 설명합니다.특목고, 자사고, 일반고에 따라 유리한 전형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야 합니다. 중학생 자녀의 성향이 내신 vs 활동 vs 수능 가운데 어디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고 나면 아이에게 유리한 고교가 보일 겁니다.수능 영향력이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전형에서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생 숫자가 줄면서 내신 1등급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게다가 고교 교육과정에 교과선택제가 도입되어 석차등급을 반영하는 과목이 줄었습니다. 일부 교과목은 9등급이 아니라 A,B,C로만 표기되는데 A를 받은 학생이 수강생의 45%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즉 대학 입장에서는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전형에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최상위권 격전장, 의대 ·약대 합격하려면?의치한의대, 약대 등 의학계열을 목표로 한 상위권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의학계열 합격의 문은 매우 좁습니다. 대략 전국 수험생 중 상위 1.5% 안에 들어야 합격권입니다.특히 의대 입시는 ‘어느 고교에 진학할 것인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송파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대 전형은 수시에서는 학교장추천, 학생부종합, 그리고 정시가 있습니다.“의학계열 목표로 한 중3이 고교를 선택할 때는 의대 합격 실적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지 와 학생부 작성 역량을 갖춘 고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의대 지원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트랙, 특성화된 동아리, 비교과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야 하지요. 최상위권 재수생과 경쟁해야 하는 정시 보다는 우선 수시 전형을 노려야 하겠지요. 하지만 의대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 3년 동안 장기적 실천 계획이 마련되고 학교에서 뒷받침해 줄 역량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마다 의학계열 학생부종합전형을 선발할 때 학업 역량, 전공적합성 평가 기준이 무엇인지부터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선택할 고교를 정했다면 미리 내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고교마다 내신 경향은 다르므로 의대가 목표라면 중학교 때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오양욱 보인고 교사는 설명합니다.송파 중학생 학부모가 꼭 알야야 할 입시 정보는?입시 정보는 넘쳐나지만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는 사례는 드뭅니다.송파강동 내일신문은 입시 흐름, 지역 내 고교 현황, 진학 실적을 오랫동안 취재했고 ‘송파에서 대학가기’ 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호응을 얻었습니다.현 중학생들이 치를 대학입시는 지금과 많이 바뀝니다. 정부의 ‘대입제도 4년 예고제’에 따라 중3이 치를 2024대입에 가이드라인이 나와 있지만 상당수 학부모들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송파강동 내일신문은 중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친절한 고교선택 입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고교 선택을 할 때 꼭 알아야할 내용, 대입 변화의 핵심, 송파와 강남권 고교 입시 현황까지 조목조목 설명합니다.강의는 입시 변화의 흐름을 꿰뚫고 있고 송파구에서 10년 이상 입시 지도를 하며 의대, SKY대학 등 주요 대학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한 공교육 진학의 고수 윤희태, 오양욱 선생님이 진행합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입시의 핵심을 짚어줍니다.-송파, 강남권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마다 주력 입시 전형은 어떻게 다른가?-송파, 강남권 주요 고교(일반고, 자사고)의 수시합격자 비율, 수시로 합격한 대학은 어느 수준일까?-수능은 앞으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정시 전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2024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떻게 달라질까?-변화는 대입환경에서 송파 학생은 입시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의대, 약대를 목표로 한다면 수시와 정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송파에서 서울대 의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차별점은?-의학계열을 목표로 한다면 중학교 때 수학, 과학 공부를 어느 수준까지 해야 할까?입시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온라인 설명회를 신청하신 분들은 1개월 동안 VOD를 무제한 반복해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알찬 입시 정보가 담긴 PDF자료집 파일이 함께 제공됩니다. 설명회 PPT자료, 강의 요약본, 송파 고교 소개 및 진학 실적 데이터가 PDF자료집에 담겨 있습니다. 2020-09-02
- 중학생이 고려해야 할 대입준비-02 기존 교과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2020년도부터 자유학년제가 부산, 대전 등 네 개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의 중학교로 확대됐습니다. 자유학기제가 중학생 기간 중 한 학기였다면,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즉 1년 동안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차이점이 있다.1년 동안 지필시험을 시행하지 않게 되면서 결과를 산출할 때 개별적인 특성이 드러나도록 문장으로 기록하고 자유학년제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1학년 교과 내신이 반영되지 않는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학생들의 부담이 줄고 시험을 보지 않으니까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어야한다.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학습습관도 잘 잡히지 않으면 중학교 2학년, 3학년과 고등학교, 수능까지 많은 단계에 걸쳐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공부 자체를 놓을 순 없다. 따라서 일주일에 약 8시간의 수업 시간이 줄어들어 선생님들이 수업을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실제로 학원에서 중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학습습관이 전혀 잡혀 있지 않거나 중학교 1학년 과정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많이 접하곤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학교부터 올바른 학습습관을 들이도록 가정에서 신경을 써야 하며, 그럴 환경이 되지 않아 학원을 찾을 때에도 학습방법과 동기부여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특히 영어를 학습할 때에는 1학년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러 분야의 배경지식을 탐구하면서 앞으로 배울 교과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나가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영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 어법과 해석 연습을 올바르게 익히고 듣기연습과 정확한 발음연습도 병행하면서 더 높은 단계의 학습을 위한 기본틀을 다져야 할 것이다.강민수영어학원 2020-08-27
- “중등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오늘은 대학입시를 위한 바쁜 걸음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중학교 생활로 내려가 보려 합니다.중등부 자유학기제 , 자유학년제 그냥 흘려보내면...중학교 과정 중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유학기제(중등 한 학기), 자유학년제(중등 1개년)는 시험결과평가가 아닌 과정중심의 평가입니다. 정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안 볼 뿐 여러 번의 잦은 평가는 합니다.최근 학원에 오는 중학생 중에 깜짝 놀랄 정도로 기초가 안 되어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예 단어를 읽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중1 동안 자유학기제여서 정규시험이 없으니까 공부를 아예 안한 경우입니다. 자유학기제는 공부를 하지 말고 놀라는 게 아니고 사실 자기탐색과 진로 찾기를 위한 시간 인데,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점수제 평가가 아니면 그 시기를 느슨하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시험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는 의도였겠지만 결국 그 다음 학기와 그 다음 학년이 오면 결국 더 큰 스트레스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다시 시험이 시작되는데 시험대비 공부를 할 바탕이 없으니까요.그렇다면 이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잘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공부와 생활의 Routine(루틴)을 만들자!중학생 아이들 보면 너무 예쁘고 아직 아기 같아서 ‘ 그래 어릴 때 놀아라’ 하고 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뒤돌아서면 어느새 엄마, 아빠 키를 훌쩍 넘어버리고, 더 이상 부모가 감당할 수 없는 상태로 성장해있습니다. 예쁜 건 마음에 담아두시고, 할 일은 하게 시키셔야 합니다. 원하는 대로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는 부모의 꿈은 허상입니다. 아이들은 본인이 뭘 월하는 지, 원하는 걸 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물론 특별한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소수의 경우이고, 일단 인간의 뇌의 성장이 청소년기 때까지는 아직 불안정하여 스스로 모든 걸 결정하게 하면 아이에게 득보다는 실로 돌아올 경우가 많습니다.저는 항상 저희 아이들에게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는 말을 합니다.청소년기는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의 규칙과 질서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속한 문화를 제대로 익히려면 일정 시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 시기(청소년기 중등시절 : early adolescent)에 아이들의 모든 생활, 학과목 공부 ,독서, 취미 활동들까지 모두 루틴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 라고 하면 아이들 처음에는 좋아하지만, 사실 망망대해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해 라고 말하는 쿨 해 보이지만 책임감 없는 부모보다는 옳은 길을 바르게 걸어 나가게 하는 엄격한 부모가 되심이 더욱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겹고 힘들었던 공부가 마치 밥 먹는 것처럼, 숨 쉬는 것처럼 필수적인 우리 아이의 루틴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글을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읽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시는 마음은 매일의 루틴 속에 담으시고, 아이가 차근차근 잘해내면 물질적인 보상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어깨나 엉덩이를 토닥여주셔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주세요.고등학교 가서 더 힘든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루틴을 실천하는 능력) 하나 심어 주시면 학년이 거듭될수록 점점 아이의 실력은 깊어지고, 부모님의 걱정은 줄어들게 됩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이들을 무작정 학원만 보내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아이의 학습에 개입하시되 잔소리나 책망보다는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안 듣는 것 같아도 다 듣고 다 새긴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함께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중등부 , 어쨌든 큰 그림은 대학입니다이제 우리 아이는 루틴을 따라하고, 적절한 소양을 갖추게 되면 스스로 성장하여 주요과목을 본인 학년 보다 뛰어넘는 선행을 하게 됩니다. 지식과 인격의 성장이죠. 안심하고 쫓기지 않으며 과정들을 완수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학교 시험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고, 그 결과로 인한 자신감 상승으로 계속 성장을 거듭하게 되죠. 이런 시기가 오면 서서히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대학입시와 나의 꿈, 학과선정 등입니다. (물론, 삶의 큰 그림은 아니고 단기적인 큰 그림입니다 ^^) 아이의 관심이 커지면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그림을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순차적인 꾸준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요즘은 최상위권 대학이 아니면 학과중심으로 선택하는 트렌드입니다.)김라미 원장플랜잇김라미 학원 2019-09-25
- 중학교, 친구 관계가 어려워요 중2병을 비롯하여 빠르면 초등 고학년부터 슬슬 시작되는 사춘기. 이 시기는 무엇보다 친구 관계를 중요시하지만 감정기복이 심하고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아 교우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친구는 아이들의 여가 시간을 풍요롭게 해주는 존재에 그치지 않고 학교 생활과 청소년의 삶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벼운 우울감에서부터 성적이 떨어지는 등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등 중학교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 알아보았다.도움말 풍납중학교 이현아 전문상담교사, 이기원뉴라이프상담센터 이기원 센터장■친구에 죽고 친구에 사는 시기청소년기는 또래와의 우정을 통하여 자신감과 가치감을 느끼는 시기이다. 자아의식도 민감해져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창피함을 느끼는 등 자존감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특히 중학생은 학업부담이 고등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고 각종 체험활동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친구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긴다. 부모들이 흔히 하는 조언인 ‘너를 힘들게 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 아이를 멀리하고 혼자 지내 봐’ 라는 말은 언뜻 들으면 합리적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친생친사(親生親死)’. 풍납중학교 이현아 전문상담교사는 청소년기 교우 관계를 이렇게 표현했다. “중학생들은 친구에 살고 친구에 죽는다고 할 정도로 친구 관계에 절실해요.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서의 만족도와 적응력이 떨어지고, 이러한 불안감은 학교생활 내내 지속되곤 하죠.” 또한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강화되어 예전에 비해 가시적인 폭력 사건은 점차 줄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폭력이라고 정의하기에는 애매한 괴롭힘의 경우 점점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다. 장난을 빙자한 괴롭힘이나 따돌림이라든지, 신체에 외상이 나타나지 않은 정도의 경미한 폭력을 지속적으로 행사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우개를 잘게 뜯어 뒷자리에서 계속 던지거나 스쳐 지나가며 실수인 척 어깨를 부딪치는 정도의 일이다. 이러한 행동의 경우 직접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고 당사자가 항의할 경우 ‘장난이었다’는 말로 무마되는 경우가 흔하다. 게다가 피해를 당한 아이가 호소해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소위 ‘만만한 아이’가 타겟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가 한번 고착이 되면 피해 학생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가정에서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 필요그렇다면 아이의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을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전문가들으 청소년의 경우, 부모가 개입하여 해결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칫 부모가 무리하게 개입할 경우 소위 ‘찐따’라는 이미지가 생기는 등 아이가 더욱 위축되고 두려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의 과도한 개입이 두려워 아이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아예 입을 닫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기원뉴라이프상담센터 이기원 센터장은 “더욱 위험한 부모는 아이가 고민을 털어놓아도 그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축소·회피하거나 자신의 처지가 난처해질까봐 무시하는 경우입니다.”라고 말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모릅니다. 아이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경우 별 일 아니라든지, 무시하라든지 라는 말로 아이의 감정과 상황을 인정하지 않을 때 아이들은 더욱 좌절합니다.” 학교 가는 것이 죽기보다 싫다고 호소하는 아이에게 부모의 사고방식으로 ‘학교는 꼭 가야한다’며 억지로 아이를 적응시키려고만 한다며 아이는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부모의 모습에서 ‘나는 바뀌어야만 하는 잘못된 사람’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어 더욱 큰 상처를 받게 된다. 이럴 때는 아이에게 ‘꼭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공감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이기원 센터장은 말한다. “아이가 자신을 적응시키기 위해 너무나 괴로운 상황에서도 감정을 꾹꾹 눌러 참는 경우 어느 순간 내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폭발하거나, 성인이 되고 난 후 그 트라우마로 인하여 폭식이나 공황장애 등 심리적인 이상 증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1. 공감해주기우선, 아이가 힘든 일이 있어 부모에게 호소할 때, ‘너 탓이 아니야’라는 말과 함께 먼저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의 조건 없는 수용에서 비롯되는데, 부모와의 관계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되풀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평소 부모와의 관계에서 억압적이거나 수직적 관계일 경우, 자신보다 힘이 강한 친구 앞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긴장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를 훈육은 하되, 아이가 온전한 인간으로 자신의 존재가 충분히 받아들여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감정을 수용해주고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 이때 주의할 것은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라는 것이지 잘못된 행동까지 묵인하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속상해서 친구에게 상처주고 싶은 마음은 공감해, 하지만 친구를 때리거나 위협하는 행동은 안 돼.” 이렇게 부모는 아이들의 감정을 공감해주되 행동의 경계를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2. 자기주장훈련부모가 아이들의 문제에 개입하여 해결하기 쉽지 않은 청소년의 경우, 내면의 힘을 스스로 키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주장훈련’이라고 하는데,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참는 아이들의 경우, 안으로 분노가 쌓여져 갑자기 폭발하는 분노조절장애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참았던 분노를 한꺼번에 터뜨리며 괴롭힘의 피해자였던 아이들이 오히려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3.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 만들어주기친구를 사귀거나 어울리는 것이 서툰 아이라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개인적인 시간을 함께 나눈 친구와 금방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하교 후나 주말·휴일 등 학교를 벗어난 시간에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해본다면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를 집으로 초대한다든가, 놀이공원이나 영화관 등 친구와 자연스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판’을 자연스럽게 깔아주는 것이다. 여학생들의 경우 ‘단짝’이 무척 중요해서, 어울리는 친구들의 숫자가 많은 것보다는 마음에 맞는 단짝을 사귀는 것이 정서적으로 훨씬 만족스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여학생들은 짝수로 어울리는 것이 좋은데, 홀수인 그룹에서 짝이 되지 못한 한 명은 그룹 내에 속해 있어도 방황하며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남학생의 경우는 여학생들처럼 그룹을 짓거나 단짝 친구를 사귀는 경향은 덜하다. 대신 힘의 논리가 작용하여 만만하거나 약해보이는 아이들이 괴롭힘의 주요 타겟이 된다. 이러한 이미지 역시 학기 초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가정에서는 특히 신학기에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를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4. 상담 선생님의 도움남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기 쉽지 않다. 담임선생님도 초등학교와는 달리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내 아이의 상황을 자세히 알기는 어려운 실 2019-09-04
- 중학생 되기 한 달 전 초등과는 확실히 다른 중등 공부 미리 맛보기 초등부터 제 학년 진도보다 빠른 선행학습에 익숙해지면서 중등 공부가 어떨지 이미 알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반면 아직 중등학습에 익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초등과는 확실히 다른 중등 공부, 입학식 하기 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교재와 강의를 모아보았다.EBS 중학 신입생 예비과정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등 5권 구성으로 낱권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얇지만 중학교 1학년 교과의 핵심 개념을 짧고 쉽게 정리했고 어렵지 않은 문제들로 구성해 아이가 중학교 1학년 과정을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재다. 전체 단원 무료 강의도 들을 수 있어 모르는 문제는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각 권 200쪽 내외정가 5천 500원~6,000원/EBS 편집부디딤돌 최상위 수학 라이트 중1-1상위권 문제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교재. 다른 심화서에 비해 개념 설명이 자세하다. 개념학습 후에는 주제별로 실력다지기 50문제 이상과 단원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 중간 중간 날개 힌트가 있어 혼자서도 잘 풀 수 있도록 했다. 선행학습을 미리 했다면 짧은 시간 복습교재로도 활용도가 높다.192쪽/정가 1만 3,000원/디딤돌능률중학 영어 예비편초등 영어를 정리하고 중학교 영어를 대비하기 위한 교재. 중학교 가면 문법시험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데, 가장 기본적인 문장의 종류에서 명사, 대명사, 동사, 시제, 형용사, 부사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어느 정도 문법이 되어있다면 예비편을 건너뛰고 입문편부터 들어가도 좋다. 기본편, 완성편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178쪽/정가 1만원/능률영어교육 연구소엠베스트 예비중 가이드중등 대표 인터넷 강의사이트 엠베스트에서 예비 중등을 위한 수준별 강좌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또 반 배치고사를 치르는 학생을 위한 배치고사 준비 강좌에서 과목별 내신 대비 강좌까지 들을 수 있다.중학교 학사 일정에 맞는 추천강좌도 찾아볼 수 있다. 2월 12일까지 예비 중등을 위한 강의료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천재교육 밀크T 중학 7일 체험아이가 인강을 과연 잘 들을 수 있을지, 혹은 사회나 과학 등 서브 교과까지 학원을 보내기가 부담스럽다면 한 번 미리 체험해도 좋을 듯. 2월 한 달간 7일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PC가 아닌 태블릿으로 강의를 듣기 때문에 이동성이 편하고 또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다.비상교육 수박씨닷컴 100시간 강좌 체험중등 내신전문 전 과목 인강 사이트. 100시간 강좌 체험뿐만 아니라 과목별로 시험에 잘 나오는 용어관련 무료 강좌도 들을 수 있다. 출판사별로 다른 교과서별 강의가 있어 내신 대비에 적합하다. 또 인·적성 검사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2018-02-08
- 예비 중학생, 교복 구매 궁금증 해결하기 겨울방학이 끝나고 2월이 되면 초등 6학년은 중학교 배정을 받게 된다. 중학생이 되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복. 어디서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 걸까? 또 바지나 블라우스는 몇 벌이나 사야하는지, 학교 주관 공동 구매 말고 매장에 가서 사도되는 건지, 교복 구매가 처음인 예비 중등 엄마들의 궁금증을 모아 선배 맘들에게 답을 들어봤다.중학교 교복은 보통 언제 구입해야 하나요?보통 겨울방학 끝나고 2월 초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배정표를 나눠주게 되요. 정해진 등록기간 동안 배정받은 중학교에 배정표를 가지고 가면 교복 공동구매와 예비 소집일 등을 알 수 있어요. 대부분 예비 소집일에 학교 주관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을 구매하거나 혹은 그날 치수를 재죠. 공동구매로 구매하지 않고 브랜드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중학교 배정표를 받으면 바로 매장으로 가시는 게 유리해요. 이월상품도 많고, 또 원하는 치수를 구하기도 쉽죠. 이월상품은 할인 폭이 크니까요._ 윤희정(43세, 서초구 반포본동)아이가 원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어요. 꼭 공동구매만 해야 하나요?학교에서 가급적 공동구매를 하라는 통지서도 오고해서 많은 예비 중등 엄마들이 공동구매를 필수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아무래도 ‘교복 가격 합리화’라는 교육부 정책에 따라 학교 주관 공동구매가 대부분이죠. 다행히 공동구매 브랜드가 아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면 공동구매가 나쁘지 않지만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으면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공동구매로 구매했다가 결국 중간에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로 다시 사주어서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들었거든요. 학교에는 공동구매 신청하지 않고 ‘물려받기’ 등으로 표시해 제출하면 되요. _ 이미영(45세, 강남구 역삼동)아이가 워낙 활동적인데, 바지, 셔츠, 다 두벌씩 사야 하나요?남자아이라면 바지는 두 벌이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엉덩이에 가시가 달렸는지 몇 달 입다보면 꼭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생기거나 닳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실제로 주변에서 교복 엉덩이에 패치 수선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자아이라면 치마는 한 벌이어도 충분한 것 같아요. 의자 앉는 부분에 나사가 걸리지 않게 방석을 깔고 사용하는 여학생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남자 아이들은 절대 하지 않는 일이죠. 셔츠나 블라우스는 자주 빨아야 되니까 여벌로 한 벌 더 구매하시고 중간에 작아지면 인터넷에서 색깔과 칼라 부분만 맞으며 다른 셔츠로 구매해도 되고요. 재킷이나 조끼는 자주 입지 않아서 약간 넉넉한 사이즈로 한 벌만 구매하면 3년까지 입을 수 있는 것 같아요._ 박은정(41세, 서초구 서초 1동)동복과 하복을 한꺼번에 구매하나요?학교 주관 공동구매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예비 소집일에는 동복을 구매하고, 4~5월경에 하복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중학생은 한창 성장기라 하복을 미리 맞춰놓으면 몇 달 사이에 작아질 수도 있고요. 동복만 먼저 구매하고 하복은 학교 다니면서 구매해도 된답니다. _ 이윤희(39세, 강남구 도곡동)사이즈는 어느 정도 넉넉하게 사야할까요?요즘 애들은 핏을 목숨처럼 중요시합니다. 크는 아이니까 넉넉하게 구매했다가는 아이랑 매일 싸워야 할지도 몰라요. 타이트하게 맞지만 않는다면 적당하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또 바지나 스커트는 허리 안쪽에 조절할 수 있는 고무 밴드가 들어가 있고, 기장도 안쪽에 여윳단이 있어 갑자기 살만 확 찌지 않는다면 맞는 사이즈를 입는 게 보는 사람도 입는 사람도 예쁘더라고요. _ 서미정(47세, 서초구 잠원동)교복 물려받기 등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대부분 학교에서 선배들 교복을 물려받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학부모, 교복 재활용 담당 선생님,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있고요. 학교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혹은 매주 요일을 정해서 교복 재활용 장터 등이 열리죠. 학교로 문의하면 알려주세요. 하지만 아무래도 입던 교복이라 딱 원하는 사이즈나 상태가 아주 좋은 교복을 얻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셔츠나 블라우스 등은 여벌로 구매하기 좋고 졸업생들이 내놓은 재킷 등은 의외로 상태가 깨끗한 게 많아요. 재킷은 생각보다 자주 안 입어서 물려받기 등을 통해서 구비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_ 김지영(42세, 강남구 대치동)여자아이는 스커트 안에 뭘 입히나요?여학생은 스커트 안에 꼭 속바지를 입어야 해요. 중학생이라도 아직은 애라서 스커트 밑의 다리가 제멋대로인 경우가 많아요. 물론 ‘쩍벌’도 있고요. 타이트하게 붙는 검정색 속바지를 입구요, 여름에도 시원한 소재의 속바지를 꼭 입는 게 좋아요. 속바지는 교복과 별도로 준비하셔야 하구요. 보통은 인터넷이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많이 사죠. 스타킹도 동절기 하절기로 나눠서 학교에서 허용하는 색깔이 있고 그렇지 않는 색깔이 있어요. 저희 학교는 흰색, 커피색 스타킹은 금지거든요._ 이지혜(45세, 서초구 방배동) 201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