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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출된 흉터, 심한 화상 흉터는 어떻게 치료할까? 몸에 심한 흉터가 있다면 단순히 심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면 심한 흉터는 어떻게 치료할까? 스마트핀홀법을 개발한 한강수성형외과 이정환 대표원장(화상 성형외과 전문의)은 2024년 3월 7일 특허청으로부터 스마트핀홀법 상표등록증(제40-2164609호)을 승인받았다. 심한 흉터를 치료하는 스마트핀홀법 개발 배경과 흉터 치료 궁금증에 대해 이정환 대표원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켈로이드처럼 심하게 돌출된 흉터 치료 방법스마트핀홀법은 기존의 핀홀법과 울트라펄스를 병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흉터 치료 방법이다.이정환 대표원장은 “스마트핀홀법의 가장 큰 특징은 듀얼 레이저로 흉터를 치료한다는 것이다. 핀홀법으로 일반 흉터레이저가 닿지 않는 깊은 뿌리 부분의 흉터를 치료하고, 프락셀로 알려진 일반 흉터레이저로 흉터의 표면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흉터의 뿌리와 표면, 양쪽에서 흉터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켈로이드처럼 심하게 돌출된 흉터나 화상 흉터처럼 크고 심해서 치료가 어려운 흉터가 빨리 치료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핀홀법 개발 배경과 환자 흉터 치료 사례이정환 원장이 스마트핀홀법을 연구·개발한 배경은 2010년대 중반쯤 얼굴에 심한 화상흉터를 가진 환자를 치료하면서부터다. 이 원장은 “그 당시 아이는 오른쪽 볼과 인중, 턱에 심한 비후성반흔을 가진 화상환자였다. 피부이식이나 조직확장기 등의 수술을 하면 좋을 것 같은 상태였지만, 아이가 너무 어려서 수술 후 금식이나 운동 제한 등의 협조가 어려울 것 같았다. 부모님께 상황을 설명하고 어쩔 수 없이 흉터레이저 치료를 시작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처음 5~6번까지는 레이저 치료를 할 때마다 흉터가 줄어드는 것이 보였지만, 어느 정도 좋아진 후에는 레이저 치료를 반복해도 흉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원장은 “그때쯤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화상학회에 발표 차 참석하게 되었고, 학회에서 핀홀에 관련된 연구를 보면서 기존의 레이저 치료에 조금 더 강한 핀홀법으로 함께 치료한다면 흉터가 좋아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미국에서 돌아와 핀홀법과 관련된 모든 논문을 읽고, 치료 계획을 세우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 번 시뮬레이션했다. 환자 어머님과 상의한 후에 아이에게 기존의 울트라펄스와 핀홀법을 병용해서 흉터 치료를 시작했다.이후 몇 번의 치료로 흉터는 부드럽고 평평하게 치료되었으며, 지금은 잘 치료된 상태이다. 첫 번째 레이저 복합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나서, 수술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환자들이 생기면, 핀홀법을 이용한 레이저 복합요법으로 치료했다. 이후 2021년 SCI 논문인 BURNS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스마트핀홀법이라는 레이저치료방법이 탄생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스마트핀홀법, 비후성반흔이나 켈로이드·화상 흉터 치료에 효과적!그렇다면 스마트핀홀법은 어떤 흉터 치료에 도움이 될까?이에 이정환 원장은 “스마트핀홀법에 가장 효과가 좋은 흉터는 크고 심하게 돌출된 비후성반흔과 켈로이드 흉터, 화상 흉터 등이다. 실제로 이렇게 심한 흉터를 가지고 마지막으로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는 생각으로 레이저 치료를 시작하셨다가, 잘 치료되신 환자분들이 많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또, 열상이나 찰과상 후에 발생하는 작은 비후성 반흔도 치료 결과가 좋고 안정적이었다.”라며 치료 효과와 관련한 임상 경험을 덧붙였다. 흉터 치료는 꾸준한 치료가 중요해이정환 원장은 흉터는 한번 생기면 완전히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평생에 걸쳐 환자를 힘들게 하는 질환이라며 “100% 원상복구에 가까운 흉터 치료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레이저 치료나 흉터 수술을 이용해, 상당히 많은 부분의 치료가 가능하다. 켈로이드라는 진단을 받은 후에 ‘나는 체질이 안 좋아서 치료가 안 될 거야’라고 미리 치료를 포기하거나, 피부를 채취할 수 없을 정도로 화상을 광범위하게 입어서 흉터 치료를 포기했던 분들도, 치료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흉터 치료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하루아침에 흉터가 180도 변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1달, 1달 치료받으시다 보면, 몰라보게 달라져 있는 흉터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4-06-27
- 화상 흉터부터 찰과상 흉터, 봉합수술 흉터 등 피부 흉터 고민? 일상에서 피부에 흉터가 남는 일은 매우 흔하다.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어 생긴 화상 흉터도 있고, 넘어지거나 다쳐서 생긴 열상·찰과상 흉터, 봉합수술 후 남은 흉터 등 매우 다양하다. 문제는 흉터 부위나 정도에 따라 개인의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흉터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과연 오래된 흉터도 치료가 가능할까? 흉터 치료 궁금증을 모아 한강수성형외과 이정환 대표원장(화상 성형외과 전문의)과 함께 풀어봤다. 흉터는 왜 생길까? 흔한 흉터 사례많은 사람이 피부 손상 후 남은 흉터를 지니고 있다. 흉터가 미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얼굴, 목, 팔, 다리 등 노출이 잦은 부위의 흉터는 미용상 문제가 되기도 하고 흉터가 심하게 남은 경우라면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흉터는 왜 생기는 것일까? 이정환 대표원장은 “화상, 열상, 찰과상으로 인한 피부 손상 후 상처가 치료되면, 다쳤던 흔적인 흉터가 발생한다.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흉터가 봉합수술 후 남은 흉터나 찰과상 흉터, 화상 흉터 등”이라고 설명했다. 각 흉터의 특징에 관해 “봉합수술 흉터는 피부를 꿰맨 봉합선이 넓어지면서 피붓결이 번들번들하게 변형되고 실밥자국이 남는 흉터가 흔하다. 찰과상 흉터는 초기에 대부분 검붉은 색깔의 흉터가 도드라지고, 찰과상이 깊었다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돌출된 비후성 반흔의 형태로 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흉터 상태에 따라 치료법 달라 흉터 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흉터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이 원장은 “흉터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흉터를 구분하는 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단순히 화상 흉터, 봉합 흉터, 찰과상 흉터 등 원인에 따른 흉터 구분이 아니라 흉터의 상태가 돌출된 비후성 반흔인지 함몰 흉터인지, 또는 흉터 색상(빨간색, 갈색, 검은색, 흰색 등)에 따라 구분하거나 환자의 피붓결과 흉터의 경계 등 ‘그 특징에 맞춰 세분화한 흉터 구분’이 흉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정환 대표원장은 화상과 흉터 연구에 몰두하며 5년간 진행한 비수술적 흉터 치료 방법인 ‘스마트 핀홀법(흉터 레이저+핀홀법)’의 연구 결과를 2021년 SCI 저널인 번스(BURNS)를 통해 논문을 발표했다. 2023년 제20회 유럽화상학회(EBA) 회의에서는 ‘켈로이드처럼 돌출된 화상 흉터와 외상으로 인해 함몰된 흉터를 치료하는 개선된 흉터 레이저’를 주제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공개된 통계자료 등을 토대로 현재 SCI 논문을 준비 중이다. 이 원장은 “‘스마트 핀홀법’은 2024년 2월 특허권의 일종인 상표권을 취득하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기존의 치료 방법인 핀홀법에 흉터 레이저를 복합한 치료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흉터 기간에 따른 치료 궁금증몸의 흉터를 살펴보면 어릴 적 상처로 인한 흉터 등 오래된 흉터도 있다. 흉터가 생긴 기간에 따라 치료 과정과 효과에 차이가 날까?이정환 대표원장은 ‘오래된 흉터도 치료가 가능하다. 흉터의 상태나 환자가 원하는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는 있다. 물론 환자가 최대한 기능이나 외형이 원상복구에 가까울 정도의 흉터 치료를 원한다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일반적인 정도의 치료를 원한다면 흉터 레이저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다만,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무래도 상처 치료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을 수 있다. 흉터가 지속된 기간에 따른 레이저의 반응 정도가 차이가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흉터 악화를 예방하고 더 좋은 치료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말은 상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즉, ’상처의 특성에 맞춰 치료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흉터 관리, 보습과 자외선 차단 중요해흉터 치료 과정 중에 혹은 흉터 치료 후에도 일상 속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이 원장은 “흉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과 ‘자외선 차단’이다. 흉터는 피지샘이 파괴되면서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흉터가 뭉치면서 돌출한다. 돌출된 흉터는 더욱 건조해져 심하게 뭉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제와 흉터 연고를 병행해 바르는 것이다. 흉터 연고는 1일 2~3회, 중간중간 건조할 때는 보습제를 6~7번 바를 것을 권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03-21
- 겨울철 빙판길 낙상·자전거·킥보드 등 넘어져서 생기는 마찰화상 요주의 겨울철에는 빙판길 낙상 사고나 가속도가 붙은 자전거·킥보드 등을 타다가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마찰화상 사고가 빈번하다. 겨울철 빈번한 마찰화상 사고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아봤다.찰과상과 마찰화상의 차이점가벼운 찰과상과 마찰화상은 상처의 깊이부터 다르다. 두 질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한강수성형외과 이윤혜 원장은 “마찰화상은 신체 부위가 강하게 쓸려 마찰열이 발생하면서 그 열로 인해 화상과 같은 경과를 보이는 찰과상을 지칭한다”며 “찰과상이 큰 범주이고 마찰화상은 그 안에 속해 있으며 마찰열로 인한 염증과 표피 전체와 진피 일부까지 손상이 있는 경우를 마찰화상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마찰화상 사고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이에 이 원장은“넘어지면서 발생하는 마찰화상이 가장 많다. 또,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던 중 넘어지면서 마찰화상이 발생하는데, 달리는 속도가 빨라서 마찰화상의 범위나 그 정도가 심하다. 노년층은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길에서 넘어지는 사례가 매우 흔하다”라며 빙판길 마찰화상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마찰화상으로 인한 상처, 홈 드레싱 주의마찰화상이 발생했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도 중요하다. 이윤혜 원장은 “홈 드레싱을 할 때 삼출물(고름)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습윤 드레싱을 사용하되, 피부 밀착력이 강한 얇은 하이드로 콜로이드 제품은 피해야 한다. 대신 두툼하면서도 삼출물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는 폼 드레싱 제제를 사용해야 하며, 그중에서도 염증을 낮춰주는 은원소가 포함된 드레싱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다.또 하나 주의할 점으로, 이 원장은 “삼출물이 감소하고 나면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연고나 감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 연고 등을 발라주어 빠르게 상처가 아물도록(상피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상 부위는 대개 마찰화상 부위보다 깊기 때문에 열상이 동반된 상처라면 봉합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참조)초기 진료의 중요성, 흉터 최소화하는 지름길마찰화상은 단순한 찰과상과는 상처의 깊이가 다르므로 한 번은 초기 진료를 통해 의학적 소견을 듣고 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윤혜 원장은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상처에 돌이나 흙 등 미세한 이물질이 박힌 경우가 매우 많고, 열상이 동반된 마찰화상도 흔하다. 이물질이 박힌 걸 모른 채 자가 치료만 계속 하면 ‘외상에 의한 문신’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진물이 나오는 상처라면 2차감염 위험이 높고, 자칫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어서 의학적 처치가 꼭 필요하다. 만일 상처가 얕더라도 전문의에게 올바른 자가 치료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 또 이 원장은 흉터와 관련해 “마찰화상이나 열상을 동반한 상처는 색소 침착이나 비후성 반흔등의 흉터가 잘 생깁니다. 색소 침착은 마찰화상이든 일반적인 화상 상처든 매우 흔하므로 색소 레이저나 흉터 레이저 등으로 흉터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마찰화상 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①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상처 소독 후 이물질 최대한 제거하기② 거즈나 습윤 드레싱 제제로 상처 도포 후 테이프 고정③ 거즈 이용 시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덮기 : 상처가 마르면 거즈와 상처 면이 달라붙어서 뗄 때 통증이 심하다. 연고가 윤활제 역할을 한다.주의해야 할 점 : 마찰화상 상처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경우나 열상이 안에 숨어있는 경우가 있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23-12-07
- 넘어져서 피부가 찢어지거나 칼에 베이거나 반려동물에게 할큄 등을 당했을 때 치료·관리는? 비 오는 날 미끄러운 길이나 빙판길에 넘어져 피부가 찢어지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피부가 베이는 경우가 있다.반려동물에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렇듯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열상’, 어떻게 대처하고 치료해야 할까?움직임 많은 얼굴·관절 열상, 흉터 주의 열상(裂傷, 찢을 렬·다칠 상)이란 피부가 어떠한 물체에 부딪히거나 베였을 때 정상적인 피부가 찢어진 뒤 균열이 발생한 상처를 통칭한다.한강수성형외과 이윤혜 원장은 “내원 환자 중 가장 흔한 사례가 칼에 의한 열상, 넘어지면서 두피나 턱이 딱딱한 바닥에 갈리면서 피부가 터지듯이 발생하는 열상, 부딪히면서 안경에 베이는 열상, 반려동물 교상(물림)이나 할큄 등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열상은 상처의 깊이에 따라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고 2차 감염도 흉터가 남는데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이윤혜 원장은 “열상의 기전 자체가 더러운 상처들이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더러운 물체에 피부가 찢길 수도 있고 길에서 넘어지면 흙이나 이물질이 상처에 박히기도 한다. 또, 치아나 손톱, 혹은 반려동물의 발톱 등 균이 많은 곳에 의해 열상이 생겼을 때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열상 부위는 감염 예방을 위해 불필요하게 늦지 않게 잘 봉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관절 부위나 표정 근육(입 주위, 팔자, 턱, 입술 주위 등) 등 평상시 많이 움직이는 부위에 생긴 열상은 나중에 흉터가 더 많이 남을 수 있다. 열상 치료와 흉터 치료 병행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윤혜 원장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열상 응급처치 방법’을 4단계로 설명했다.▶ 1단계 환부를 압박해 지혈일반적으로 멸균 제제 사용을 권장하며, 없다면 수건이나 휴지 등을 이용해 지혈해야 한다. 손가락 열상은 피가 스며나오는 속도가 빠르므로, 너무 강하게 손가락을 압박하지 않고 심장 위로 손을 들어 손가락으로 가는 혈압을 낮추어야 한다.▶ 2단계 상처 소독과 이물질 제거소독액은 인체의 농도와 같은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상처 소독 시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한다. 환부 소독할 때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 과산화수소는 정상 세포까지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3단계 거즈나 습윤 드레싱 제제 이용거즈나 습윤 드레싱 제제를 이용해 상처에 도포하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거즈 이용 시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덮어주며 상처 부위에 진물이 나는 경우가 많아 삼출물 흡수 능력이 떨어지며 불필요하게 피부에 밀착하는 하이드로 콜로이드 제제는 피해야 한다.▶ 4단계 열상 부위에 따른 주의사항 숙지손 열상은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손등의 상처는 손을 최대한 핀 상태로, 손바닥의 상처는 손을 최대한 오므리고 내원할 것을 권한다.열상 치료와 흉터 치료 병행 열상 정도에 따라 외관상 경미한 상처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힘줄이나 신경이 손상되었을 수도 있다. 또한 열상으로 피부가 찢어졌다면 ‘제대로 봉합’하는 것이 관건이다.이윤혜 원장은 “피부 봉합 시 뼈막은 뼈막끼리. 근육은 근육끼리, 지방은 지방끼리, 진피는 진피끼리, 표피는 표피끼리 속 봉합을 잘해야 실밥도 조기에 제거하고 회복도 빠르다. 열상은 나중에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으므로 열상 치료와 흉터 치료를 같이 진행해야 한다. 열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위별로, 상처 양상에 따라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를 데이터화 해 치료에 활용하고, 제대로 봉합하는 창상 관리가 열상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9
- 가정 내 화상부터 얼굴·몸에 난 찢어진 상처까지, 흉터 남을까 걱정이라면? 뜨거운 물이나 기름, 고데기, 전기담요 등에 의한 가정 내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 이동수단에 의한 사고로 발생하는 열상(찢어진 상처)이나 찰과상(피부가 긁힌 상처)은 초기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강수성형외과 이정환 대표원장(화상 성형외과 전문의)을 만나 화상‧상처‧흉터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얼굴 화상, 소아 화상, 손 화상 가장 흔해가정 내 화상 사고 치료 시 세 가지 화상 사례가 가장 흔하다.첫 번째는 얼굴 화상이다. 이정환 원장은 “얼굴 화상 치료는 어떻게 치료해서 흉터를 덜 남기느냐가 중요하다. 얼굴 화상 흉터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초기 상처 치료를 잘해야 한다. 또, 치료 과정에서 중간중간 광선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접목해 조금이라도 흉터가 덜 남도록 해야 하며, 흉터 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한다.두 번째는 소아 화상, 어린이 화상이다. 이 원장은 “어린이들은 아직 장기가 성숙하지 않아서 피부도 외부 자극에 매우 취약하다. 성인과 똑같이 뜨거운 물에 데어도 상처가 깊고 흉터가 많이 남기 때문에, 초기 상처 치료와 단계별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세 번째는 손 화상이다. 가장 많이 화상을 입는 부위로, 문제가 생기면 기능 장애까지 생길 수 있다. 이에 이 원장은 “초기 치료를 잘하면 치료 기간도 줄고 흉터도 덜 남는다. 수술해야 할 만큼 깊은 화상이라도, 초기 치료에 따라 수술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찢어진 상처 봉합 시 흉터 최소화가 관건찢어진 상처는 흉터가 악화 되는 걸 막기 위한 세심한 봉합이 관건이다. 봉합 수술에 강점이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답게 이 원장은 ‘해부학적으로 복원하는 개념의 봉합’을 강조한다. 듬성듬성 꿰매면 실밥 자국이 남고 꿰맨 자리에 볼록한 흉터가 남기 때문이다.한강수성형외과 이정환 원장은 “찢어진 상처의 깊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열상의 형태가 피부에서 근육까지 찢어졌다면 ‘피부층-진피-지방층-근육층’을 각각 꿰매어 찢어지기 전 상태로 봉합해주면 이후에 외부 자극을 견디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흉터가 많이 남지 않는다. 초기에 잘 꿰매고 흉터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상처 치료에서 중요하다”고 말한다.이동수단에 의한 교통사고 등으로 피부가 쓸리는 찰과상은 주로 뼈가 눌리는 부분(이마, 광대, 턱, 인중, 팔꿈치, 무릎 등)에서 발생한다. 얼굴이나 관절 등 노출된 부위라서 장기적으로 흉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 원장은 “과거에는 소위 빨간약(포비돈요오드)을 바르거나 밴드를 붙였다면, 지금은 ‘재상피화 치료’ 즉, 습윤 드레싱처럼 진보한 생물학적 드레싱 치료가 이루어진다. 마찰 화상처럼 피부가 쓸리면서 깊게 난 상처는 드레싱을 해도 염증이 생기고 진물이 나거나 고름으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흉터 우려가 있으므로 마찰 화상이나 찰과상도 병원에서 제대로 상처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화상‧상처‧흉터 치료 전문성이 중요한 이유이렇듯 이 원장은 화상‧상처‧흉터 치료에 남다른 진료 철학을 가지고 있다. 지난 10월 4일 개원한 한강수성형외과 이정환 원장은 대학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 교수진이 모여서 설립한 한강수병원 출신 전문의로, 한강수병원 흉터성형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화상 치료 10년 이상의 경력과 봉합 수술의 강점을 지닌 전문의이다.특히, 이 원장은 화상과 흉터 분야의 연구에 매진하며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화상과 흉터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BURNS>에 ‘치료가 어려운 켈로이드 흉터의 복합 레이저 치료(흉터 레이저+핀홀법)’를 주제로 한 논문이 등재됐고 이외, 화상‧응급처치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이러한 연구 성과는 ‘화상‧상처의 초기 치료 중요성과 단계적 치료 과정이 흉터 최소화, 흉터 치료의 관건’이라는 이 원장의 남다른 진료 철학과도 연장선에 있다.한편, 한강수성형외과는 화상치료(소아화상, 부위별 화상, 화상흉터성형)와 흉터치료(흉터레이저, 흉터수술, 화상피부케어), 찢어진 상처치료(상처봉합, 찰과상‧열상 치료, 광선 치료), 혹 제거(표피낭종‧피지낭종, 지방종, 점, 혹, 티눈‧내성발톱) 등 화상‧상처‧흉터를 중점 진료한다. 2021-10-07
- 출산 후에도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갖고 싶다면?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가슴성형에 관심을 보인다.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 모유수유를 고집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눈에 띄게 처진 가슴라인이 신경 쓰여서다. 또 최근에는 출산 후가 아니더라도 얼굴만큼 바디라인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슴 성형 수술은 다른 수술과 달리 염려되는 부분이 많다. 신체 안에 보형물을 넣어야 하고, 추가 출산 계획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우아성형외과의원의 박지훈 원장을 만나 출산 후 가슴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처진 가슴 기준가슴 처짐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있을까? 어느 정도 가슴이 처져야 성형수술을 권하게 되는 걸까? 처짐의 정도에 따라 수술의 방법이나 내용이 달라지는 걸까? 지연씨의 고민이 깊다. 가슴 처짐의 원인은 연부 조직의 탄력 저하, 체내호르몬의 수치변화, 유방의 유선/지방조직의 비율 변화 등 노화가 원인이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현상이라는 얘기다.가슴 처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가슴 밑 주름보다 유두가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이고, 하나는 윗 가슴이 꺼진 경우다. 전자의 경우는 가슴거상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이고, 후자의 경우는 간단한 보형물 삽입만으로도 탄력과 볼륨감을 회복할 수 있다. 박지훈 원장은 “많은 분들이 가슴 처짐으로 고민 중이라며 찾아오지만 상담을 해 보면 가슴거상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윗 가슴이 꺼진 경우에 해당됩니다. 윗 가슴이 꺼지면 옷을 입을 때 가슴 선의 우아한 라인이 없어지고 밋밋하게 떨어지게 되죠. 본인이 거울을 볼 때 가슴이 빈약해졌다고 느끼게 됩니다. 윗 가슴이 처진 경우에는 리프팅이나 지방흡입, 처진 살 제거 등 난이도 높은 수술 없이 보형물 삽입만으로도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보형물 삽입의 경우 향후 출산 계획이 있어도 진행 가능하고, 결혼 전부터 중년 이후까지 전 연령대에서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가슴 보형물 선택보형물 삽입으로 결정되면 이제 고민은 보형물의 소재나 크기로 옮겨간다. 내 몸에 집어넣는 것이라고 하니 부작용은 없을지, 크기는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나을 지 고민이다. 가슴 수술을 하는 참에 아예 크게 키우고 싶은 욕심이 나기도 했다가 부자연스러워 질까봐 주저하는 마음도 생긴다. 박지훈 원장은 “무조건 큰 가슴이 예쁘고 우아한 가슴은 아닙니다. 보형물의 크기는 환자의 주관적인 판단을 존중해서 결정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가슴방을 만드는 흉곽의 크기, 유선조직과 피하지방 정도, 피부의 탄력도, 유두의 위치 등 개인별 조건을 고려해서 가이드 해 드리게 됩니다”라고 말한다.2004년 개원 이후 다양한 보형물에 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우아성형외과의원이 추천하는 보형물은 3~5가지 정도다. 박 원장은 “가장 인기 있는 보형물은 촉감이나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모티바’입니다. 모티바는 서 있을 때도 누워 있을 때도 진짜 내 가슴처럼 자연스럽습니다. 다음으로는 50년 역사와 미국 FDA 승인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멘토’, 그리고 40년의 역사와 가성비・적은 부작용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 ‘세빈’ 등이 있습니다. 모티바와 세빈 보형물의 경우 가슴 수술 후 구형구축을 막기 위한 마사지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효과적인 가슴 수술 방법보형물 소재를 정하고 나면 다음 걱정은 수술 방법이다. 수술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통증이나 흉터, 보형물의 지속 여부 등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보형물 삽입 수술 방법은 2가지 나뉜다. 한 가지는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서 대흉근 밑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이고, 하나는 가슴 밑 주름 부분을 절개하여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이다. 박지훈 원장은 “수술방법에 따른 결과 차이는 없습니다. 환자가 선호하는 방법에 따라 맞추게 되는데요. 출산 후 수술인 경우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어 가슴 밑선 절개술을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 수술의 경우 회복 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팔을 사용하는 데에 부담이 없습니다. 또 의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가슴 수술은 출혈이나 감염 등 위험도가 높은 수술이라 수술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우아성형외과의원에서는 가슴 수술의 상담부터 수술 후 진단까지 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며 수술의 안정성은 물론 수술 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 있다. 겨드랑이 절개를 통한 수술은 내시경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수술의 경우 의사만큼 중요한 것이 장비다. 우아성형외과의원은 일찌감치 장비를 도입하여 가슴성형수술에 내시경을 도입했다. 박지훈 원장은 “내시경을 통해 출혈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이물질의 침부와 세균을 최소화 합니다. 또한 켈러펀넬이라는 특수한 보형물 삽입기구를 이용하여 보형물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충분한 가슴방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합니다. 내시경을 사용했기 때문에 흉터가 적고 시간이 지나면 거의 보이지 않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가슴성형 전문의 책임전담제보형물 삽입 공간을 만드는 방법은 마치 실타래를 찾아서 얽혀있는 실을 풀어나가는 것과 같다. 근막의 단초를 따라가면서 가슴방 전체를 실타래를 풀듯이 따라 들어가 가장 이상적인 보형물 삽입 공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박 원장은 “의료진은 다양한 사례별 경험과 정교한 기술, 올바른 수술 원칙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또 대부분의 고객들이 단순히 가슴 볼륨이 키워졌다고 만족하지 않기에 의료진은 가슴확대 수술에 대한 올바른 미적 기준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우아성형외과의원은 책임전담제를 통해 수술 전 과정을 전담의사가 케어하도록 하고 있다. 박지훈 원장은 “수술 후 사후 관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잘 관리하면 보형물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아름다운 가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고 나면 ‘평생 인연이다’ 생각하고, 1년에 한 번 정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형물의 손상 여부를 점검받으며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권한다. 2021-06-10
- ‘쁘띠성형’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활동할 수 있어 ‘쁘띠성형’이란 피부절개를 하지 않고 미용시술을 하는 방법을 말한다. 대개는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쁘띠성형은 일반 수술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때문에 시간여유가 적은 직장인의 문의가 많은 편이다.쁘띠성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시술 후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특별한 회복기간도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통증이나 부기가 적어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도 쁘띠성형을 선호하는 이유다. 만약, 시술 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시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도 있다.쁘띠성형은 보톡스시술과 필러시술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보톡스는 주름살을 개선하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이다. 이는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인 피부 근육에 작용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원리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의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다. 시술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사각턱의 교정에도 보톡스를 사용한다. 특별한 마취 없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만 하면 충분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각턱이 갸름한 얼굴라인으로 개선된다. 비용 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보톡스가 주름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그 반대의 원리로 패인 골을 채우는 방법이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리고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 업 등 볼륨을 높이는 용도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미간의 주름과 팔자주름처럼 깊은 주름에는 자가 지방이식을 통해서도 교정이 가능하다.일반 미용수술은 바쁜 직장인에게는 수술 후 붓기나 회복기간이 부담이 있지만 쁘띠성형은 이러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꾸준히 늘어 대중화되는 추세다. 평소 자신의 외모에서 개선을 원하거나 좀 더 예쁜 모습을 원한다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이미지변신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시술 전 의사에게 주의사항을 듣고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조화로운 모양과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예지안의원홍성만 원장 2020-02-28
- 눈이 커지는 ‘눈매 교정술’에 대한 모든 것 겨울방학을 맞아 쌍꺼풀 수술을 하려는 A양. 병원에서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매교정술’을 권유 받았다. 매일 아침마다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딸아이 눈 건강이 걱정돼 차라리 수술을 결정한 A양의 어머니는 고민에 빠졌다. 최근 성형 트렌드로 등장한 ‘눈매교정술’은 뭘까? 눈매교정술의 원리와 효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안산 김장호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에게 들었다.‘안검하수 교정술’과 같은 원리김장호성형외과가 ‘눈매교정술’을 본격적으로 시술한 것은 약 10여년 전이었다.“눈을 커지게 하고 싶어 쌍꺼풀 수술을 하는데 눈 뜨는 힘 자체가 약해 눈이 작아 보이는 사람들은 쌍꺼풀 수술을 한 후에도 쌍꺼풀이 잘 풀리거나 눈꺼풀이 늘어져서 수술 후 만족도가 별로 높지 않았다. 이런 현상을 개선하려는 노력 중 하나가 눈꺼풀 속 근육을 당겨 묶어주는 수술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눈매교정술’이라는 명칭으로 자리잡으며 최근엔 쌍꺼풀 수술과 함께 효과를 키우는 수술로 인기가 많다”는 김장호 원장.눈매교정술의 원리는 졸린 듯 처진 눈꺼풀을 당기는 ‘안검하수 교정술’과 같다. 눈 뜨는 힘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지면서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에게 처방하던 ‘안검하수 교정술’을 미용 목적으로 적용한 것이다.‘눈매 교정술’ 어떤 사람에게 좋을까?눈매 교정술의 효과가 큰 사람은 눈 뜨는 힘이 약한 사람이다. 김 원장은 “눈을 다 떴는데도 다 떠진 것 같지 않게 보이는 경우, 눈 뜰 때 이마에 주름이 잡히면서 눈썹이 들리며 눈을 뜨는 습관이 있는 분, 주변 사람들에게 피곤하니? 잠을 졸 못자니? 졸리니? 하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 눈동자가 시원하게 많이 보여 눈이 커보이고 싶을 때 쌍꺼풀 시술과 눈매교정술을 함께 시행하면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특히 눈매교정술은 날카로운 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 20~30대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수술로 자리잡았다. 눈동자가 잘 드러나지 않고 눈이 납작하고 가로로 긴 경우 인상이 차갑고 사나운 이미지를 준다. 이런 경우 쌍꺼풀 수술과 눈매교정술을 함께하면 눈동자가 많이 드러나 선한 인상으로 변화할 수 있다.김 원장은 “쌍꺼풀 수술한 후 그 상태에서 ‘눈매교정술’을 했을 때의 변화를 직접 보여준다. 그러면 처음에는 효과를 의심했던 환자들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 거의 대부분 눈매 교정술도 함께 해 달라고 한다.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눈매교정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안구건조증상이 올 수 있어 세심한 관리 필요그렇다면 ‘눈매교정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 같은 효과를 위해 근육을 잘라낸다던가 눈꺼풀 연골판을 묶어주던 시술과는 달리 ‘눈매교정술’은 근육 복합체를 실로 묶어 주어 눈을 더 잘 뜰 수 있게 도와주면서 비교적 눈이 잘 감길 수 있는 수술이다. 그래도 평소 눈꺼풀 근육이 약했던 환자들은 잠잘 때 눈이 잘 안 감겨 눈이 건조해 질 수 있다.김 원장은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 주어야 하고, 자고 일어난 아침 눈이 뻑뻑하게 건조하다면 수면 안대를 착용하거나, 눈에 안연고를 넣고 자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2020-02-06
- 눈밑 지방 재배치술로 10년은 젊게 나이를 감추고 싶은 ‘안티 에이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에 맞는 성형술도 발전하고 있다. 나이보다 젊어지길 원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바꾸고 싶어하는 얼굴 부위는 바로 눈이다. 김장호 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의 도움말로 눈가에서 나이를 지우는 성형술로 널리 알려진 ‘눈밑 지방 재배치술’에 대해 알아봤다.김장호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은 “얼굴을 볼 때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눈이고 눈은 인상을 좌우하는 부위다. 또 눈매에서 나이가 느껴지면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만드는 성형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고 말한다.특히 눈 아래 불룩한 지방주머니와 눈밑 눈가에 깊은 고랑은 늙어 보이고 피곤한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이런 경우 시행하는 수술이 바로 ‘눈밑 지방 재배치술’이다. 일반적으로 눈밑지방 재배치술은 피부 탄력이 좋고 피부의 늘어짐 정도가 적은 젊은 여성들의 눈매 교정에 주로 사용하는 수술법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50대 이상 남성들이 ‘눈밑 지방 재배치술’을 이용해 눈매를 교정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김 원장은 “이 시술은 겉으로는 상처를 내지 않고 눈 꺼풀 안쪽에서 지방을 빼서 눈 아래 고랑진 부분을 메꾸어 주는 시술법이다. 눈 아래 주름이나 처짐이 완벽하게 제거되지는 않지만 수술 흔적이 남지 않고 자연스러운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중년이상의 남성들의 문의와 시술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특히 미세지방이식 방법을 활용한 지방 재배치술은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기존의 시술법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미세지방이식법을 활용한 눈밑 지방 재배치술은 30~40분 정도로 짧은 수술시간과 시술비용도 기존의 수술법보다는 저렴하다. 피부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시술 후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시 재방문 할 필요도 없고 한번 시술로도 반영구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김 원장은 “다만 눈 밑 고랑을 미세 지방 이식술로 교정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눈밑 피부가 무척 얇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자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아 수술받길 권한다”고 말한다.회복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게 수 일 이내에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다만 눈 꺼풀 안쪽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에 눈주변 근육들이 당겨지면 일시적으로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직후 당일에는 운전해서 귀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2019-07-25
- 쌍꺼풀 재수술 만족도 높고 회복 빨라 쌍꺼풀 수술이 대중화 되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재수술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뚜렷한 쌍꺼풀 라인, 커진 눈매를 기대하고 수술을 받았지만 기대만큼 변화가 없을 경우 주로 재수술을 받게 된다. 쌍꺼풀 수술 재술은 안전한지, 쌍꺼풀 재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의 요구는 무엇인지 알아봤다.안산 김장호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은 “예전보다 쌍꺼풀 재수술 환자가 많이 늘어났다. 가장 큰 이유는 쌍꺼풀 수술이 흔한 수술이 되면서 수술 받은 환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흔해진 만큼 수술을 쉽게 생각하고 큰 고민 없이 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쌍꺼풀 재수술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수술효과가 기대만큼 크기 않다고 느끼는 경우다. 쌍꺼풀 라인을 좀 더 진하게 하고 싶다거나 자신의 취향과 달라 라인을 다시 만들고 싶을 때 재수술 상담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같이 단순한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쌍꺼풀선 밑 살이 붓기가 안 빠진 것 같이 보이는 경우나 혹은 양쪽 눈의 쌍꺼풀 라인이 신경 쓰일 정도로 다를 경우, 수술한 쌍꺼풀이 느슨하게 풀려서 교정을 원하거나 눈 뜨는 힘이 약해 눈이 게슴츠레 보이는 것을 교정하고 싶어 쌍꺼풀 성형 재수술 받는 경우도 많다.김 원장은 “쌍꺼풀 성형 수술 기술도 발전을 하면서 트렌드가 생겼다. 간혹 별다른 이상이 없어도 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싶어 재수술을 요구하는 환자들도 있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재수술은 위험하거나 힘들지 않을까? 김 원장은 “쌍꺼풀 재수술의 경우 고객의 요구가 뚜렷하기 때문에 처음 시술 받을 때 보다 수술시간도 적고 붓기도 더 적어 빨리 회복하는 경향이 있다”며 “첫 수술 실패로 걱정과 우울감으로 고통 받는 것 보다 재수술이 가능한지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