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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으로 코막힘 치료, 집중력 높이고 키도 쑥쑥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코막힘이 지속되면 머리도 꽉 막힌 듯 무거워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업에 전념하기가 어렵다. 또한 수면의 질도 떨어져서 키 성장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벗고 진료를 받는 것도 미루게 되는 요즘이지만 학업과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비염이나 축농증은 미루지 말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자녀의 코막힘 치료에 대해 코치료 전문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의 채규원 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한 달 이상 이어지면 비염여름철에도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증상은 비염일까, 감기일까.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과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채 원장은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지지만 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노란 콧물은 축농증의 증상입니다”라고 설명했다.비염은 환절기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계절에 상관없이 일년 내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비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반복되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만성적인 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비염은 오랜 감기 끝에 오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걸리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으로 비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요즘은 코로나 상황으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덕분에 비염, 감기 환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 아이의 경우 코막힘 증상은 두뇌의 회전을 방해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채 원장은 “코가 막히는 것은 머리가 막히는 것과 같아서 늘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합니다. 심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도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당연히 공부하기가 싫어지고 한다고 해도 억지로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면역력 강화시켜 치료는 물론 예방까지일반적인 비염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는 비강수축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치료가 대부분이다. 이런 치료는 일단 증상은 잡을 수 있더라도 일시적일 뿐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성장기 자녀가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어린이, 청소년 비염은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투약은 좋은 세균까지 함께 사멸하기 때문에 장기적 안목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코편한한의원’에서는 전통적인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코 점막치료를 통해 비염이나 축농증 등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채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으로, 정상적인 코점막은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의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내는 것이죠. 여러 원인으로 인해 코점막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비염 증상이 심해집니다”라며 “코 점막 치료는 병의 근원을 긁어내고 빼내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치료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코점막 치료 프로그램은 점막 재생치료, 호흡기치료, 탕약복용으로 이루어진다. 점막 재생치료는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코침사혈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뚫어 콧물빼기를 한다. 이후 호흡기치료로 증류 한약을 이용해 코 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비염으로 인해 손상된 코 점막의 세포를 재생시킨다. 마지막으로 천연재료로 만든 한방을 복용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체질을 개선시킴으로써 비염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 탕약 복용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므로 비염 재발은 물론 감기,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다.성장기 아이들의 비염치료와 성장에 특히 신경 써야성장기 아이들에게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채 원장은 “코는 뇌로 산소를 보내는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머릿속이 온통 콧물로 들어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코 막힘은 만성적인 산소부족현상을 가져와 두뇌 회전을 방해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라고 말했다.특히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후각이 둔해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게 되고, 코 점막이 부어 호흡곤란으로 운동을 힘들어 한다. 뿐만 아니라 밤에 코가 막혀서 구강호흡을 하다 보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떨어진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들의 비염 치료와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채 원장은 “연골 형태인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돼 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면 점차 딱딱한 뼈로 변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최근에는 서구식 식생활, 과다한 학습, 운동부족, 인터넷을 통한 성적 노출 등으로 아이들이 빨리 조숙해지는 추세이므로 사춘기 전에 성장 클리닉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면서 적절한 성장치료시기를 조언했다. 2021-07-22
- 겨울철 비염, 정확한 진단으로 전문적으로 치료받고 꾸준히 관리하자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겨울이 바뀌고 있다.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 즉 ‘춥고 따뜻한’ 날이 아닌 ‘춥거나 먼지가 많은’ 날씨로 바뀐 것. 이럴 때 가장 고통 받는 몸의 장기 중 하나가 바로 코이다.20년 가까이 강동 지역에서 비염 치료를 하고 있는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한의학 박사)은 “미세먼지가 꾸준히 기승을 부리면서 겨울에도 비염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비염과 축농증 등은 큰 통증과 불편함을 동반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비염이 성장이나 학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람의 신체는 항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차고 건조한 겨울날씨와 대기오염은 코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그런데, 코와 관련된 대부분 질환의 문제는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정확하게는 ‘직접적인’ 코의 통증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그래서 다른 통증을 수반하거나 눈에 띌 정도의 불편함을 동반하는 다른 질환에 비해서 비교적 병의원을 찾는 시기가 늦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질환은 특히나 아동청소년에게 매우 해로운 질환인데요, 이는 비염·축농증은 뇌로 흘러가는 산소량을 제한함으로써 뇌의 성장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고덕 그라시움 인근 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의 설명이다.비염의 대표 증상은 지속적인 재채기와 콧물, 그리고 코막힘. 수시로 코를 풀어야 하고, 코가 막혀 답답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입 냄새와 킁킁거림으로 단체생활에서의 불편함도 호소한다. 잠 역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자 입 안이 자주 마르고 코를 코는 경우도 있다.재채기와 콧물, 그리고 코막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겨울철 비염을 의심, 전문병원을 찾아 코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점검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권 원장은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로 콧물빼기 치료와 코의 점막을 재생시키는 비강점막재생치료비염을 진행한다”며 “콧물빼기 치료로 코 속의 콧물과 농을 배출시키고, 더불어 코 점막의 붓기를 가라앉혀 점막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가 함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비강점막재생치료는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침 치료와 외용약, 개인 몸 상태에 맞춘 한약 복용 등을 병행한다.겨울철 비염 역시 증상 완화와 함께 코 자체의 기초면역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이 비염의 치료 적기. 새 학기를 건강하게 맞이하기 위해 비염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다.치료와 함께 꾸준히 코 세척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마스크 착용도 비염환자들에겐 좋은 습관이다. 또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 또한 기본이다.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이런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심각성을 모른 채 생활하거나, 귀찮아서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때 전문가의 진단이 생활습관의 변화에 큰 계기가 될 수 있다.“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치료 자체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비염의 경우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평소 코 관리를 위한 노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치료한 많은 비염 환자분들을 보면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치료과정에 대해 확신이 부족한 환자분들도 많죠. 이때 초진 뿐 아니라 치료 중간 중간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정확한 판단을 해주는 의료진이 있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료의 장단점과 예후, 가정에서의 자가 관리법 등이 하나가 되어 치료에 임한다면 비염·축농증은 결코 불치병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꾸준한 치료와 생활 속 관리가 필요한 비염 치료에 있어서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는 ‘한 팀’이 되어야 한다고 권 원장은 강조했다. 2020-01-08
- 호흡기 치료의 핵심 ‘수승화강’ 수승화강(水升火降)이란, 위로 뜨기 쉬운 화(火)기운은 아래로 내려오고, 아래로 가라앉기 쉬운 수(水)기운은 위로 올라가는 상태를 뜻한다. 건강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조화로운 상태를 말한다. 이를 양방의 관점으로 보면 혈액의 순환과 호로몬의 대사, 자율신경의 조화를 뜻하기도 한다. 이와 연관되어 있는 인체 기관은 심장과 신장이다. 수승화강의 균형이 깨어졌다 함은 인체가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났다는 뜻이다. 특히 비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의 경우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열이 위로 뜨면서 코와 기관지, 폐에 부담이 발생한다. 따라서 수승화강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비염을 비롯한 호흡기 치료의 핵심이다.수승화강을 도와주는 좋은 생활 관리우선 생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뇌에 산소공급과 그에 따른 혈액공급이 늘어난다. 이는 열이 위로 상승하게 된다. 생각을 줄이며 당신의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도 편해진다. 간혹 오후에 머리가 무겁고 졸음이 몰려올 때는 손끝을 세워 머리 전체를 골고루 두드려주는 것도 좋다. 툭툭 가볍게 또한 리드미컬하게 두드려 주면 된다. 두피 자극 효과도 있어 탈모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다.반신욕이나 족욕을 생활화하면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진다. 천일염을 진하게 물에 타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더 좋다. 가능하다면 기운을 활발하게 하는 생강을 같이 갈아 넣으면 금상첨화다.복부 및 골반을 따뜻하면 좋다. 복부 및 골반은 인체순환의 가장 큰 통로다. 이 부위가 차가워지면 인체 전반의 순환력이 떨어지게 된다. 배꼽티와 골반바지, 미니스커트를 비롯해 차가운 음식 등은 복부와 골반을 차갑게 하는 주요 외부 원인이다. 차가운 청량음료 대신 따뜻한 우리 전통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맨발운동을 통해 발바닥을 적절히 자극하자. 에너지(기운)은 많이 쓰는 쪽으로 몰리게 되어 있다. 맨발 걷기나 산행은 가장 좋은 하부자극 운동법이다. 발바닥만 적절히 자극해줘도 수승화강을 촉진시키고 몸 전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27
- 비위 맞추고 비염 해결하자 한 수저를 적게 먹어라음식은 천천히 오래 씹어 충분히 쪼개고 침과 반죽을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충분한 저작으로 침과 반죽이 되면 소화를 원활하게 된다. 입에 음식을 오래 담아두면서 혀가 음식의 성분을 충분히 분석할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저작운동을 충분히 하면 식도의 율동이 생겨 음식을 자연스레 삼킬 수 있다. 이때 위장도 운동과 소화액을 분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즉 오래 씹어 먹는 습관이 이루어지면 소화기관과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저절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이루진다.천천히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 위장의 용적에 적절한 용량을 먹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는 성인의 평균 용량이 있고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는 신축성이 있다. 위장 용량을 벗어나 2~3배까지 먹었을 때 우리는 이것을 과식했다고 한다. 급하게 먹으면 정량을 먹었다 하여도 이후에 위액분비로 과식상태가 될 수 있다.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서 한 수저를 적게 먹으면 먹는 것과 위액분비가 균형을 맞추게 된다. 본래 자기의 위장 용적에 적절한 양을 먹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위장이 튼튼하여 3배까지 과식을 하여도 위장의 운동이 일정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는 과식이 아닌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 범위내에 먹은 것이 되며, 위장이 약하여 자신의 용적의 절반만 먹어도 위장의 운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과식으로 소화불량 상태가 되는 것이다.맛있는 음식만을 먹는다음식을 먹는 본래 목적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그러자면 몸에 해가 되지 않고 필요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근원적으로 인간은 본래 후각과 미각을 통해 이런 정보를 몸으로 알 수 있도록 태어났다. 즉 몸에 맞는 성분으로 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양을 스스로 알 수 있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서 후각과 미각으로 느끼면서 먹어야 한다. 맛있는 음식은 먹고, 맛이 없으면 뱉으면서 자연스레 몸에 맞는 식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요즈음은 요리의 발달로 혀의 맛을 속이며 섭취하는 음식이 많다. 이것만 조심하면 스스로 적정한 양을 먹을 수 있다. 이를 개념적으로 말한다면 ‘혀가 췌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소화액의 분비 상태를 알아 소화할 수 있는 음식과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감별할 수 있다’ 라고 할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20
- 위장과 체장기능 불균형, 비염 발생 원인 정상적인 상태에서 위장의 용적이 100이고 췌장의 소화능력이 100이면 장부의 소화기능은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게 된다. 100정도의 음식을 먹으면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그러나 150의 음식을 먹으면 위는 150에 걸맞은 소화액을 분비한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이 십이지장을 통과할 때 췌장은 소화액과 더불어 중탄산염이라는 위산 중화 액을 분비한다. 위산이 150이 분비됐지만 췌장의 능력은 100이므로 산염기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된다.이런 불균형 상태의 음식물이 소장으로 내려가면 소장은 소화기능의 균형을 맞추고 소장점막을 보호하려 한다. 췌장에 췌액 분비의 증가를 요구한다. 또 위장에는 음식물의 배출을 억제하도록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면 음식물이 위장에서 유문으로 내려가는 것이 멈춘다. 내려가지 못한 음식물은 역류를 하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 상태로 신트림, 생목이 올라온다. 위장 자체도 혈액 순환의 역류와 더불어 인후와 구강, 코 점막에 혈류 흐름에 역류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 점막의 건조감, 충혈감이 생긴다. 췌장 능력 한계에 이르면 코막힘 발생위와 췌장의 불균형이 반복하게 되면 췌장의 기능은 점차 저하된다. 위장의 용적에 맞게 100정도의 음식을 먹어도 췌장의 기능은 어느덧 80정도로 낮아진다. 산과 염기의 불균형이 고착화되고 이 때문에 소화기점막, 코를 비롯한 호흡기 점막이 충혈되고 건조한 상태가 되어 지속적인 코막힘 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건조감이 진행되면서 이루어지는 비염 상태를 췌장열체라 한다.위장 부담 가중되면 콧물 많아져비위의 불균형에 의하여 위장의 순환의 장애가 반복되면 위장의 혈액순환이 정체된다. 기능이 저하되어 위의 운동성과 소화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소화가 느리거나 소화불량이 된다. 초기를 지나 심각한 상태에 이르면 위기능이 정체 된다. 보통 ‘체했다’고 표현하는 상태이다. 체하면 손발이 싸늘해진다. 소화기도 마찬가지다. 소화기 점막과 호흡기 점막의 순환이 안 되면서 차가워진 상태가 되면 맑은 콧물도 줄줄 흐르게 된다. 즉 소화기 점막의 순환이 정체되면 같은 점막 구조와 기능을 가진 호흡기 점막마저 같이 정체 되면서 비염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위냉증이라 한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2-13
- 비염을 치료하려면 비위를 맞춰라 우리몸의 장기들은 서로 도와가며 몸에 들어온 음식을 소화, 흡수한다. 소화기는 매일 7리터의 체액도 분비한다. 이는 전체 체액(42리터)의 1/6, 혈장(3리터)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양이다. 분비액에는 소화에 필요한 소화효소, 점액, 전해질, 물이 포함되어 있다.음식물 녹이는 위와 췌장의 소화효소위(胃)는 식도와 소장 사이의 주머니 모양의 기관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섭취된 음식물을 완전히 녹이는 역할을 한다. 또 소장으로 갈 때까지 음식을 저장한다. 소화를 생각하면 위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소화와 흡수는 소장에서 일어난다.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을 때 위의 부피는 약 50㎖이지만 최대한 팽창하면 2L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외에도 위는 매일 1~3리터의 염산을 분비하여 위액의 pH를 1~2(강산성)정도로 낮춘다. 위는 음식물을 저장하여 소장에서 소화, 흡수 할 수 있는 양만큼 조금씩 내려 보낸다. 만약 위에서 음식물을 저장하지 못하면 많은 양의 음식물이 한꺼번에 소장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렇게 전달된 많은 음식물은 소장에서 충분히 소화, 흡수되지 못한 채 그대로 대장으로 보내지게 되어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췌장(膵臟)은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이다. 매일 1~2리터의 소화액을 분비하는 외분비 기관으로 음식물의 화학적 소화를 감당한다. 중탄산염(HCO3-)은 췌장 분비액의 주요 성분으로 위(胃)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온 산성 상태의 음식물을 pH 7(중성)로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췌장은 다양한 소화 효소를 분비하여 소장에서의 소화를 돕는다. 이 소화 효소들은 중성이나 알칼리 상태에서 활성도가 높기 때문에 pH를 중성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역할을 췌장이 하고 있다.소화기간 문제 생기면 코 점막도 영향소화기관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공장으로서 기본적인 영양공급의 출발점이다. 공장에 문제가 생기면 자연스레 몸의 곳곳에 결핍과 불균형이 발생한다. 면역기능, 대사기능, 순환기능 등에 이상이 발생하고 호흡을 담당하는 코의 점막도 본래 기능을 하는데 영향을 받게 된다.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콧물이 많아지고 물코로 진해되는 위냉증이 있고, 코가 메마르면서 답답하고 코딱지가 늘어나면서 위축성 비염까지 진행되는 췌장 열체가 있다. 2019-12-06
- 몸의 건강상태가 코의 부담 좌우 비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였을 때 보통은 폐 질환으로 생각한다. 폐의 건강이 약화되어 기관지 점막의 점액분비가 부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다. 폐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가스교환의 효율이 극도로 저하되어 산소부족에 의한 건강저하도 나타난다.폐는 심장을 둘러싸고 있다. 심장의 기능을 혈관까지로 확장해 보면 심장과 폐는 오른손과 왼손이 깍지 낀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 폐활량과 심박동은 연관되어 있다. 호흡이 안정되면 심박도 안정된다. 호흡이 거칠면 심박동도 높아진다. 심장과 폐는 전혀 다른 장부 조직이지만 가스교환이라는 행위를 통하여 서로 연결되어 있다.심장 약하면 호흡기 부담 늘어나동양에서 심장은 마음(心)으로 지칭된다. 서양에서도 심장 생명을 하나로 보았다. 심장은 몸과 마음의 교차점이자 통로로 본 것이다. 심장이 튼튼하여 어느 순간에도 일정한 박동을 유지하는 건강한 사람을 지칭한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마음이 나온다 할 때 그 기준은 심장이다. 건강한 심장을 가진 사람은 넉넉한 산소공급을 받음으로서 본래 자신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발휘 할 수 있다. 심장의 기능은 호흡과 관련하여 가스교환의 효율에 영향을 끼친다.한의학적 관점에서 심장의 기능은 전달의 증폭이다 이를 위하여 융합과 분리 두가지가 동시에 진행된. 폐로 혈액을 보낼 때는 혈구와 이산화탄소의 결합력을 약화시켜 폐포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쉽게 하는 분리의 역할과 반대로 폐에서 유입된 혈액을 온몸에 방출할 때에는 혈구와 산소의 결합력을 단단히 하는 융합으로 세포에 산소가 도달할 때까지 꼭 붙들어 매도록 한다. 그러므로 튼튼한 심장을 가진 경우 가스교환과 산소 공급의 효율이 증대된다. 아울러 심장의 박출량과 정맥의 유입량에 따라 심장의 운동 부하와 호흡량이 달라진다. 강한 심장으로 박출량이 많은 경우 심박동이 적게 요구되며 호흡량도 적어져 호흡기 통로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반대로 약한 심장을 가진 경우 호흡의 요구량도 늘어 호흡기 통로의 부담이 가중되고 비염이 발생하게 된다. 더 심해지면 천식까지 유발 된다. 따라서 비염을 치료할 때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가 심장의 건강이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1-29
- 몸이 건강해야 비염을 치료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원활한 생명활동을 위해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를 공급하는 활동이 호흡이다. 몸에 필요한 산소요구량을 호흡이 감당하지 못할 때 비염이 발생한다. 산소요구량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심장의 건강상태다. 심장은 혈구와 산소의 결합을 단단하게 이루도록 도와준다. 심장이 튼튼한 사람은 산소공급 능력이 좋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 효율도 좋아 몸에서 필요로 하는 호흡량을 줄여준다.활성산소의 진실우리 몸에서 산소는 폐포에서 적혈구와 결합하여 세포까지 전달된다. 적혈구량이 넉넉하면 폐포에서 가스교환을 할 때 산소의 유입량이 많아 적은 호흡으로도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다. 하지만 적혈구량이 적으면 폐포에 있는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므로 호흡을 자주, 많이 해야 한다. 빈혈이나 그와 유사한 상태에 이르면 호흡을 더 많이 해야 한다. 당연히 호흡기 통로인 코의 부담이 가중된다. 적혈구는 세포까지 산소를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손상되거나 힘이 없는 적혈구는 폐포에서 산소와의 결합도가 약하다 산소를 꽉 붙잡지 못하거나 중간에 산소를 놓치게 됩니다. 손실된 적혈구가 많으면 몸에 필요한 호흡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또한 산소를 끌고 가다 중간에 놓친 산소는 제멋대로 세포를 파괴하는 폭탄이 되는데 우리는 이것을 활성산소라 한다.세포의 대사효율도 비염치료에 영향우리 몸의 세포는 당과 산소의 공급을 받아 에너지와 열을 만들어 낸다. 이때 효율이 좋은 세포는 에너지는 많이 만들어 내고 열을 적게 낸다. 효율이 나쁜 세포는 반대다. 예를 들어 등산을 할 때 세포에 힘이 있고 효율이 좋은 분들은 에너지가 넘쳐 힘 있게 산을 올라간다. 열은 적게 발생되므로 땀은 적게 나며, 산소요구량이 적으므로 호흡도 거칠지 않다. 반대로 세포의 대사 효율이 낮은 분들은 에너지가 적게 발생되므로 등산이 너무 힘들고, 열은 많으므로 땀은 비 오듯 흐르고, 요구되는 호흡량이 많으므로 숨이 금방 거칠어진다. 이처럼 몸의 건강상태가 호흡량을 좌우하게 된다. 비염치료의 최종점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다.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치료가 마무리 될 수 있다. 2019-11-22
- 어린이·청소년 괴롭히는 비염과 기침·천식 겨울철은 비염과 천식 환자들에게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큰 데다, 난방 시 습도 조절이 제대로 안될 경우 건조한 공기에 코와 목은 더 괴롭기만 하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러한 자극에 더 취약해, 겨울철 기침과 재채기, 지독한 콧물과 코막힘, 가려움증과 두통까지 동반해 일상마저 위태롭다. 이 겨울, 어떻게 보내야 할까?코점막은 외부 물질 차단하는 필터비내시경으로 코점막 상태 확인알레르기 비염부터 급성·만성 비염, 열성 비후성 비염, 만성위축성 비염, 축농증 등은 코점막의 손상과 관련이 깊다.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은 어느 하나가 아니라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코점막에 염증이 생겨 본래 제 기능과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것이다.코편한한의원 강남본원 채규원 원장은 “코점막은 콧속을 덮고 있는 부드럽고 끈끈한 막으로, 정상적인 코점막은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숨을 들이쉴 때 외부의 공기가 몸으로 들어오면 코점막의 섬모 운동으로 세균이나 외부 물질 등을 걸러낸다.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코점막이 손상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채 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본적으로 콧속 상태를 확인하는 비내시경 검사와 문진, 복진, 맥진 등으로 비염을 유발하는 요인을 찾는 것이 먼저다. 그다음 환자에 맞는 치료 방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찬 공기로 인해 기침·천식 증상 악화손상된 코점막 재생 및 호흡기 치료 겨울철에는 비염뿐 아니라 기침·천식 증상도 심해진다. 호흡기계 및 기관지계가 찬 공기에 자주 노출되거나 건조한 실내에서 오랫동안 생활할수록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인 기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기침과 호흡 곤란, 천명(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더 심해진다. 특히 천식 환자 중에는 비염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겨울철 두 질환으로 ‘이중고’를 겪는다.일반적으로 양방 치료는 대부분 비강수축제나 항생제 처방으로 한시적인 증상 개선 효과는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한방 치료는 이보다 근본적인 치료에 집중한다.채규원 원장은 “먼저, 비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비강사혈(코침)과 한방 외용제를 이용한 콧물 빼기로 코 막힘을 치료하는 코점막 재생 치료를 시행한다. 또, 증류된 한약을 이용해 콧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코점막을 회복시키는 호흡기 치료와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탕약 치료가 이루어진다”라며 코편한한의원 3단계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채 원장은 또, “비강사혈(코침)은 혈압과 열의 상승으로 인해 뇌혈관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는 나쁜 피를 뽑아줌으로써, 혈액순환 장애를 치료해주어 비염과 축농증 외에도 두통, 고혈압, 중풍 치료해 활용되는 한방 치료 방법”이라고 덧붙였다.입시에 지친 수험생, 건강 요주의비염·천식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치료해야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수시 면접과 논술고사, 정시 지원까지 갈 길이 멀다. 입시는 체력 싸움이라는 말처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수험 생활에 돌입한 고2 학생들은 올겨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채규원 원장은 “평소 재채기가 심하고 코나 눈이 자주 간지럽고, 아침·저녁으로 코막힘이 심하며, 잠잘 때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경우,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거나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비염·천식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입시라는 장거리 마라톤을 종착지까지 잘 완주하려면 건강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치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19-11-21
- 몸에 필요한 호흡량 감당 못할 때 비염발생 호흡은 사람 생존의 필수 요소다. 호흡의 최종적인 목적은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호흡을 통해 폐포로 들어온 공기 중 산소는 혈구와 결합하면서 유입되고, 이산화탄소는 혈구와 분리되면서 배출된다. 온전한 호흡은 코에서 폐포까지 공기가 온전하게 도달되는 것을 말한다. 혈구와 결합된 산소가 폐포에서 세포까지 안전하게 전달되어야 생명이 유지되는 것이다.호흡의 첫 단계는 코에서 폐포까지 공기의 유입을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코는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 요구량을 제공하기 위하여 출입하는 첫 통로다. 유입되는 공기량에 따라 코의 역할이 변동된다. 즉 필요한 공기 요구량이 적으면 코를 통과하는 공기의 양이 적으면서 가온 가습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코가 부담을 받을 일이 적다. 비염에 걸릴 일도 없어진다. 하지만 공기요구량이 많으면 가온 가습을 열심히 하다 코의 점막이 지치면서 비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그러므로 필요한 산소의 요구량을 줄이는 것이 비염 치료의 한 방법이 되는데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체중에 비례하여 산소 요구량이 늘어나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체중과 몸에 필요한 대사량이 주요변수몸에 필요한 공기 요구량은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하여 좌우 된다. 크게 체중과 몸에 필요한 대사 량에 비례한다. 활동적이면서 적절한 체중이 유지되는 사람은 대사효율이 좋아 필요한 산소량이 적다. 비만체형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힘든 분들은 필요한 산소량이 많아 코를 비롯한 호흡기 통로가 많은 부담을 받는다. 이 이외에 폐포에서 얼마나 활발하게 가스교환이 일어나는지, 혈구가 산소를 얼마나 잘 전달하는지, 세포는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필요한 호흡량이 달라진다.결국 비염이라는 것은 몸에 필요한 호흡량을 코가 감당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따라서 실질적인 비염의 원인은 우리 몸 내부의 산소 요구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체력을 길러 대사 효율을 높이는 방법, 혈구의 전달력을 기르는 방법,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 등으로 호흡량을 늘어나면 비염 개선에 도움이 된다.비염에 영향을 미치는 폐활량폐활량이란 폐에서 가스를 교환하는 폐포의 부피를 말한다. 폐활량이 좋은 사람들은 가스교환 하는 폐포의 면적이 넓다. 따라서 여유 있는 호흡으로도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반대로 폐활량이 적은 경우는 호흡을 자주 해야 하므로 호흡기 통로가 부담을 더 받는다. 선천적으로 폐활량은 어느 정도 타고 나지만 자신의 잠재된 폐활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은 유산소 운동으로 가능하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