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검색결과 총 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치하면 실명까지 초래하는 백내장의 원인과 치료법 중년기인 40세부터 60세에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질환 중에 노안과 백내장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 원인 1위로 꼽은 안과질환인 백내장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겼다가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병세의 급속한 진행으로 한 달 만에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백내장, 수정체 혼탁으로 인한 시력 장애백내장은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에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초점을 맞춰주는 수정체의 혼탁은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사물을 뿌옇고 퍼져 보이게 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초래한다.분당서울안과의 강용홍 원장은 “백내장은 노화 외에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질병을 비롯해 흡연과 음주 등 생활습관, 그리고 자외선(태양광)에 과도한 노출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발병한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요인으로 백내장이 발생되는 만큼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거나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등 불편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안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백내장 치료와 함께 노안도 동시 교정 가능해한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약물치료로 진행을 다소 늦출 수는 있지만 원래의 상태로 복원할 수는 없다. 결국 수술로 뿌옇게 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바꿔야 제대로 시력이 나오게 된다.강 원장은 “최근 광학 기술의 발달로 백내장 수술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전문검사를 토대로 환자들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일반 인공수정체보다 감도가 뛰어나 야간 시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비구면 인공수정체, 백내장과 난시를 함께 교정할 수 있는 토릭 인공수정체, 백내장과 노안을 개선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한 맞춤형 수술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안과 관계자들은 “수술 한번으로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해주는 다중 초점 인공수정체 수술로 중년기에 찾아온 시력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개인 실비보험까지 적용 가능해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다양한 인공수정체 다루는 병원인지 따져 수술 선택해야백내장 수술은 각막과 망막, 수정체를 아우르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2㎜ 정도로 작게 절개한 창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잘게 부숴 빼내고 개개인의 시력 도수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넣는 정교한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가 백내장 수술의 성공률과 수술 후 만족도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병원의 규모나 과도한 홍보 무분별한 이벤트에 현혹되지 말고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다양한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수술, 관리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이외에도 서로 다른 환자들의 수정체 깊이와 도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검사 장비와 다양한 인공수정체 취급여부, 그리고 수술 후 관리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최소절개로 입원 없이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와야 한다.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여겨 전문의와의 상담조차 받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병의 진행이 많이 되어 수술이 복잡해지고 회복 시간도 오래 걸린다”며 “백내장은 초기에 간단한 수술로 개선 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의견을 참고해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도움말 분당 서울안과 강용홍(안과 전문의) 원장 2020-02-10
- 노인성 백내장 치료 시기 중요… 평균 수명 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체 어느 부위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눈 건강은 삶의 질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백내장을 방치하게 되면 안통과 두통 등 합병증을 유래할 수 있고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수술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백내장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50대 이후 앞이 흐리고 뿌옇게 보인다면 백내장 의심안과에서는 백내장을 설명할 때 눈을 카메라에 비유한다. 눈의 구조가 카메라의 구조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각막과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담당한다. 조리개는 모양체, 망막은 필름과 같다. 우리 눈에 백내장이 발생했다는 것은 카메라 렌즈에 흠집이 많이 나거나 오래돼 먼지가 낀 상태에서 사진을 찍는 것과 같다.따라서 백내장이 발병하면 앞이 뿌옇게 보인다. 시야가 좁아져 답답한 느낌이 들고, 빛이 퍼져 보이거나 사물이 이중으로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도 나타난다. 또 햇빛에서 눈을 뜨기가 힘들고 어두운 곳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근거리 시력이 갑자기 좋아지거나 가까운 물체가 갑자기 더 잘 보이는 특이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김 원장은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노안과의 구분이 쉽지 않아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50대 이후 연령대에서는 3~6개월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안과 질환 유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백내장의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백내장 초기의 경우 안약과 먹는 약을 사용해 진행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약물요법만으로 뿌옇게 변성된 수정체를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시야에 불편함이 크고 백내장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늦기 전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김 원장은 “수술을 해야 하는 적당한 시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이 0.6 이하로 떨어지면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수술이 늦어지면 수술 과정이 복잡할 뿐 아니라 수술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망막 손상, 녹내장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백내장 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간단한 수술이지만 고도의 기술 필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중요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 또는 레이저 등으로 제거한 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삽입하는 인공수정체의 종류에 따라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시력이 결정된다. 최근에는 노안을 교정하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넣어서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하는 수술이 확산되는 추세다. 다만 다초점인공수정체는 아직까지 정밀작업을 필요로 하는 직업의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김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당일 수술 후 퇴원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잘못될 경우 재수술이 힘들고 각막과 망막, 수정체를 다루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도움말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2020-02-06
-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과 알아보는 눈 건강 정보_백내장 50대 이후 가장 눈에 띄게 많이 발생하는 안과 질환은 백내장이다. 지난해 40대 백내장 환자는 3만9456명이었고 50대 환자는 20만9974명으로 40대와 비교해 4배 이상 많았다. 특히 여름은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백내장은 물론 여러 가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안질환으로 자외선이 많은 여름철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평소보다 눈이 잘 안보이고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 및 원인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노랗게 변하면서 점차 혼탁해져 빛이 망막까지 도달하지 못해 상이 흐릿하게 보이는 질병이다.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야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고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 눈이 부셔 어두운 곳이 더 편하고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거나 갑자기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일 수도 있다.밝은 날 야외에서 눈부신 증상이 반복되며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거나 갑자기 돋보기 없이도 가까운 글씨를 볼 수 있게 되는 특이한 경우도 있다.따라서 만일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백내장은 유전 등 선천적 요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볼 수 있다. 김 원장은 “노화에 의한 백내장은 50대부터 시작되어 60대 이상에서는 50% 이상에서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정확한 눈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백내장 방치하면 합병증 유발… 실명 및 녹내장 위험백내장이 발병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백내장 초기의 경우 안약이나 먹는 약을 사용해 진행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약물요법만으로 뿌옇게 변성된 수정체를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수술이 늦어지면 수술 과정이 복잡할 뿐 아니라 망막 손상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백내장을 방치 할 경우 실명 수준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약 2mm 절개해 내부에 있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수술시간은 30분 내외로 짧고 마취 점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시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고령자들도 부담 없이 수술할 수 있다. 다만 8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안구를 지지하는 조직 등이 약해지기 때문에 그 전에 수술하는 게 안전하다.인공수정체는 일반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 중 선택할 수 있다. 단초점 렌즈는 초점을 한군데만 맞출 수 있는 렌즈로 기존 먼 거리만 잘 볼 수 있는 인공수정체이다. 때문에 이후 안경이 필요할 수 있다. 반면 다초점 렌즈는 장거리, 중거리, 근거리 모두에 자연스러운 시야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백내장 수술은 당일 수술 후 퇴원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잘못될 경우 재수술이 힘들고 각막과 망막, 수정체를 아우르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만큼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김 원장은 “백내장 수술이 끝난 직후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다만 머리 감기와 샤워 등은 일주일 후부터 하는 것이 좋고 상처가 아물기까지 약 한 달간은 외부로부터 심한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7-11
- 전문의와 풀어보는 안과 질환_ 백내장 부모님이 특별히 문제없이 잘 지내시다가 눈이 침침하다거나 뿌옇게 보인다고 호소한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연세 드신 분들이 눈이 잘 안보인다고 병원을 찾는 경우 백내장이 관찰되는 사례가 많다”며 “요즘은 백내장의 치료법이 발달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현미경을 이용한 정밀한 수술이니 만큼 정확한 진료와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백내장의 증상과 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노령 인구 대다수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 경험백내장은 수정체가 하얗게 변화는 질환이다. 60대의 70%, 70대의 90%, 80대 이상에서는 거의 100%에서 백내장이 있고 이로 인한 시력저하를 경험할 정도로 노화와 관계가 있다. 백내장 초기에는 물체가 약간 흐리게 보인다거나 침침하면서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가끔 나타나는 정도로 불편감이 심하지 않다. 하지만 백내장은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지기 때문에 침침한 날이 늘어나고 흐리게 보이는 증상도 심해져서 겹쳐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이기도 한다.백내장이 진행될수록 시력이 더 떨어지는 것은 물론 수정체가 하얗게 되기 때문에 새까맣던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게 된다. 백내장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노화에 의한 수정체 조직의 산화반응으로 인한 변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고 포도막염 같은 안질환, 당뇨, 외상, 아토피 등 전신질환, 다운증후군 등 유전성질환, 약물 등이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백내장이 심해지면 시력도 떨어지지만 수정체의 부피가 팽창하면서 동공을 막게 되어 안압을 상승시켜서 백내장 합병 녹내장을 초래할 수 있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일반적인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완치를 시킬 수 있지만 녹내장이 생겨 시신경에 손상을 입는다면 완전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백내장이 심해졌음에도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과민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백내장이 노화와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최근 백내장 수술과 함께 노안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두 수술을 함께 하면 편리하다는 생각에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초기 단계의 환자가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불필요한 수술로 인한 합병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삽입은 적응 여부에 따라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어 신중하게 판단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일반적으로 연령대가 너무 높거나 난시가 심하거나 망막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 다초점 렌즈 시술에 적합하지 않은 사례에 해당된다. 한 번 삽입한 렌즈를 제거하는 것은 삽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고 구조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백내장 수술 절차와 수술 후 주의사항수술은 환자가 직접 안과에 내원해 기본적인 시력 검사부터 안압 검사, 굴절 검사, 인공수정체 도수검사, 각막내피검사 등을 시행하여 수술 후 확실하게 시력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확인한 후 이루어진다. 백내장 이외에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 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면 백내장 수술을 하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수술은 당일 수술 후 당일 퇴원하고 수술 시간은 15~20분 정도 소요된다. 세안은 눈 주위를 비비지 않는 상태에서 수술 2-3일 후부터 가능하다. 또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심하게 문지르거나 누르는 등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며 수술 후유증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수술 후 한 달간 안대를 부착하는 것이 좋은데 밤에만 써도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백내장의 초기 증상_ 평소보다 물체가 침침해 보이면서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_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인다._ 최근 들어 시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_ 최근 들어 안경 도수가 자주 바뀌거나 가까이 보는 것이 수월해졌다._ 밝은 곳이 오히려 더 안 보인다._ 어두운 곳에서의 독서나 야간 운전이 힘들어졌다._ 눈이 자주 부시고 불빛 주위에 달무리 현상이 보인다._ 동공 속의 수정체 색깔이 노랗게 보이거나 하얗게 보인다. 2017-08-24
- 시야가 침침하고 뿌옇다면? 백내장 의심해 봐야 백내장은 나이가 들수록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을 의미한다. 수정체의 혼탁 정도에 따라 눈으로 들어온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는 60대의 60%, 80대의 80% 정도가 경험하고, 1년에 30만 여건의 백내장 수술이 이루어질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혼탁의 진척 정도와 상관없이 수술이 빈번하여 수술 여부의 객관적인 척도가 어려운 질환이다. 미소안과의원 박진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수술의 테크닉보다 정확하고 꼼꼼한 검사를 통해 얼마나 적절한 수술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며 “수술 후 얼마나 섬세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주는가에 따라 환자의 수술만족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당일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회복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백내장 수술의 만족도를 결정한다.최근 백내장 수술은 2mm 절개창을 통해 시행되며 수술과 동시에 난시교정을 할 것인지, 노안을 교정할 것인지 환자가 자신의 상황과 사회생활을 고려하여 필요에 따라 복합된 수술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해졌다. 일반 백내장 수술도 구면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일반 백내장 수술과 구면 수차 보정을 통해 시력의 질을 더욱 높이는 비구면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일반 백내장 수술, 각막 난시가 심한 환자의 경우 난시교정 백내장 수술이 있으며, 노안 백내장 수술 역시 원거리와 근거리, 원거리와 중거리만 선택 교정하는 2중 다초점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모두를 교정하는 3중 다초점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로 구분된다. 이 수술은 환자의 조건에 따라 회절 현상 혹은 굴절 현상을 이용한 인공수정체 중 적절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환자입장에서는 안과전문의 중에서도 각막 백내장 및 시력교정수술 분과를 세부 전공으로 한 의사와의 진단을 통해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 예방은 진행속도를 악화시키는 요소를 줄이는 데 있다. 우선 자외선 노출,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 만성적인 스테로이드제 복용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진형 원장은 “사람마다 생활방식, 환경, 유전적인 요인 등이 백내장 진척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백내장 수술은 철저하게 환자의 만족도가 극대화되는 시점, 즉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을 객관적 검사 결과로 증명할 수 있을 때 권해드린다”며 “특히 백내장은 수술보다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은 잘 됐는데, 눈이 뻑뻑하다거나 눈이 불편하다는 환자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백내장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섬세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술 후 안구건조증의 악화는 단순히 눈물의 질 저하가 아니라 수정체, 눈꺼풀, 결막, 각막 눈표면의 상호 관계, 퇴행성 변화, 눈물의 질 변화, 각막상태의 변화, 수술 후 염증 자극 등이 종합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인공눈물을 일반화해서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안과전문의의 설명이다. 현재 백내장 수술은 노안과 백내장을 측정 진단하는 방법으로 LOCS III (Lens Opacieties Classification System III, 제 3차 수정체 혼탁도 분류체계)에서 제시하는 수정체의 혼탁 및 경화정도에 대한 표준사진을 기준으로 전문의가 경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