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의 등급을 올리는 마지막 기회는 2학년 2학기이다.

지역내일 2024-09-27

9월 모의고사가 주는 의미는 학년마다 다르다.

고등학년 1학년의 9월 모의고사 성적은 초등∼중학교를 걸쳐 현재의 영어 학습 성과 표치로 확인하게 된다.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첫째 듣기 능력이다. 초등부터 중학교까지 꾸준한 듣기 훈련을 하지 못했거나 9월 평가 모의고사에서 최소 2개 이상 틀렸다면 다음과 같은 인정이 필요하다. 본인의 듣기 실력 부족함과 취약함을 받아들이고 단순 듣기학습 훈련이 아니라 구체적인 추가학습을 지금부터라도 진행해야 한다. 유형별 학습과 본인의 보충할 부분을 자세히 파악한 후 적어도 1학년 겨울방학까지 완벽하게 구축해서 듣기 점수획득을 완성해야 한다.

두 번째는 독해 능력이다. 독해 능력은 다시 기본 독해와 심층·추론 독해로

분류할 수 있다. 기본 독해파트에서 무난하게 점수를 획득했지만 심층 독해에서 어렵고 시간 부족으로 리딩에 리드가 되지 못했다면 유형별 학습훈련을 통한 독해완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세 번째는 어휘 능력이다. 어휘는 언어학습의 뼈대이자 중심축이므로 더 이상 강조의 의미가 무색하다. 하지만 단어암기의 취득 방법과 독해 속에서 어휘 연결하기의 학습방법이 되어야만 독해 실력이 향상된다.

여기서 단순히 영어 등급의 수치로서 영어의 실력을 가늠하고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고 위험하다. 특히 기본 독해 파트에서 1개 이상 틀리거나 실수가 있으면 독해 능력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점검이 요구된다. 기본 독해가 미흡하면 심층 독해와 함께 고난도 유형의 접근이 어렵고 되지 않는다.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는 수능등급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고등학교 2학년 9월 모의고사 성적을 받아 보면 다들 놀라거나 무기력해진다.

평소에 만점을 받거나 1개 이상 틀리지 않는 듣기에서도 지금까지 없었던 실수와 어처구니없는 성적을 대면하기도 된다. 하지만 그동안 고등학교 입학 후 다른 과목에 밀려서 듣기학습을 소홀했거나 놓친 부분의 결과이다. 듣기는 독해 들어가기 전 영어시험의 주도권과 분위기를 주관하므로 듣기에서 흔들리면 마지막 45번 독해문제를 풀 때까지 영향을 미친다. 여름방학을 지나 2학기에 접어들면 암묵적으로 수시와 정시로 나눠 학습방향을 설정한다.


2학년 2학기로 접어들면 국어, 수학, 영어, 그리고 과탐·사탐 과목별 학습 진행 점검과 위치를 판단한다. 그동안 다른 과목에 밀려서 영어의 학습의 질과 양이 부족하기에 9월 모의고사 성적이 아쉽고 놀라는 경우도 있지만 실질적인 영어 실력이 떨어진 부분도 대다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평가인 영어는 2학년 2학기 현재 시점부터 겨울방학에 이르기까지 약 5∼6개월 구체적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설정하고 집중적 영어 학습훈련을 준비하면 고등학교 3학년 3월과 6월 모의고사 평가에서 등급향상과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면 수시 최저 맞추기와 9월 모의고사와 수능 정시까지 힘을 얻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9월 모의고사가 주는 의미는 크고 중요하다. 9월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수시원서 작성 마무리와 11월 대수능영어의 점검기준이 된다.

초등학교부터 현재 중학교기간동안 성실하게 영어공부를 했고 영역별 학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학생들은 온전한 수능 1등급과 고등학교 내신 1등급 목표로 지금처럼 꾸준히 학습하면 된다. 하지만 현재 본인의 영어공부가 꾸준하지 못했거나 체계적이지 않았다면 중학교 3학년 2학기 지금부터 시작해서 겨울방학까지 영어 학습에 몰입한다면 당장 내년 3월 모의고사와 고등학교 내신영어 대비가 되면서 3년 뒤에 치를 대입수능까지 중요한 시발점과 값진 도약의 발판이 형성된다. 이에 선택과집중학원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학습 점검을 기반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단계별 영어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신해인 원장

선택과집중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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