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인근 CU홍대상상점 내에 설치된 무인 ‘라면 도서관’이 인기를 끌자, 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강남역 근처에도 무인 라면 카페가 등장했다. 강남역 11번 출구와 12번 출구 사이 제리스플래닛빌딩 1층의 ‘무인도라면분식’이 바로 그곳. 탁 트인 공간에는 하얀색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주문 키오스크와 라면, 덮밥, 우동, 떡볶이, 치즈, 계란, 햇반,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이 진열돼 있다.
창가 쪽으로 혼밥용 자리와 고속충전용 USB 포트, 매장 뒤쪽에는 깔끔한 조리실이 배치돼 있다. 먼저 상품을 고르고 선결제 후 이용하면 되는데 1인 1라면, 외부음식 반입 금지, 반려동물 동반 불가 등의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조리 시에는 용기에 라면과 스프를 넣고 기호에 따라 계란, 치즈를 첨가한 다음 해당 버튼을 누르면 된다. 셀프코너에는 단무지와 김치도 준비돼 있다. 먹고 난 후에는 남은 음식물과 용기를 버리고 테이블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야 굿 매너! 라면은 3,500원부터, 아이스크림 바는 700원, 햇반 1,500원, 음료수 1,000~2,800원 선으로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2길 13 1층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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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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