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앙병원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엔젤병원으로 합류하며 고도비만환자들의 의료지원에 나선다. (왼쪽부터) 헬스경향 백영민 국장, KMI한국의학연구소 ESG운영팀 서형석 팀장, 위비앙병원 이홍찬 대표원장, 위비앙youcc 류지현 대표,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 (사진. 위비앙병원 제공)
위비앙병원이 지난 6일 KMI한국의학연구소, 빅드림, 헬스경향과 함께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는 순수민간주도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8년 시즌1의 첫발을 내디딘 후 지난 5년간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백반증 등의 지원분야에서 총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제공해 왔다.
고도비만수술 분야에서 실력과 명성을 갖춘 위비앙병원은 고도비만으로 사회생활을 어려워하는 은둔환자들의 건강회복을 책임져갈 예정이다.
위비앙병원 이홍찬 병원장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길 바라던 중 은둔환자의료지원사업 시즌2에 고도비만 치료 병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은둔하고 있는 비만환자들에게 장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술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위비앙병원과의 동행은 고도비만환자들이 건강과 활기를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mc.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