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사거리 인근 주택가 뒷골목에 재미있는 테마카페가 있다. 이름하여 지하철 테마카페 ‘지옥행’. 사람들로 붐비는 출퇴근길의 지하철이 ‘지옥철’로 비유된 데서 이름 딴 듯한 ‘지옥행’ 카페는 사실 무늬만 지옥행일지도. 지하철을 연상시키는 천정 손잡이와 지하철 노선도를 본 따 만든 메뉴판, 지옥행을 ‘천국행’으로 바꿔줄 재미있고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음료까지.
지옥행의 시그니처 메뉴도 재밌다. 말차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말쉐키(Shaky), 초코케잌을 얹은 케쉐키, 크림과 흑입자를 넣어 먹는 순간 너무 맛있어서 ‘크흑’ 소리가 난다는 크흑라떼까지. 시그니처 외에도 커피류와 과일스무디, 수제핫초코, 건강수제청으로 만든 유자차 배도라지차 생강차 등 기력이 약해졌을 때 마실 만한 건강차도 준비돼 있다.
주인장 염라사장의 재미있는 네이밍 덕분에 기분이 유쾌해졌다면 영수증 카메라로 달려가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다. 함께 지옥행을 탄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고 바로 인화할 수 있다. 사진은 가져가도 좋고 카페에 길이 남길 수도 있다. 영수증 카메라 외에도 영화 슬레이트를 소품으로 머그샷을 찍어도 좋다. 지옥행 카페 곳곳의 재미난 인테리어는 추억의 순간을 남기는 데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지옥행 카페의 지하 공간으로 내려가면 판다 콘셉트의 포토존과 갈아입을 의상까지 준비돼 있다. 단체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가서 한바탕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위치 파주시 마무리길 13, 1층
영업 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토요일 휴무, 일요일 오전 11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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