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주 대학교가 손잡고 개강한 달빛강의실이 기말고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달빛강의실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인공지능사업단(AI COSS)에 참여 중인 대구의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광주의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가 보다 확대된 학술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올 1학기 개강한 현지학기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달빛강의실을 마무리하는 기말고사를 20일 오전에, 전날인 19일 오후에는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210호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수형 전남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연구부총장), 영진전문대 도한신 산학부총장,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 AI COSS 사업단 산학협력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하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또 전남대에서 1학기를 마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2학년생들은 현지학기제 활동에 참가한 소감을 발표하며 전남대 학생들과의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번 달빛강의실은 영진전문대 AI COSS에 참여 중인 컴퓨터정보계열 2학년생 19명을 지난 2월 전남대 AI융합대학에 파견해 개강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남대 교수, 영진전문대에서 파견한 지도교수 등이 강의하는 교과목을 한 학기 동안 수강했고, 여기에는 전남대 학생들도 참여해 학술교류는 물론 영호남 대학생이 교류하는 장이 됐다.
이번 달빛강의실을 계기로 양 대학교는 상호 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를 비롯한 인적 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수형 전남대 AI COSS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사업으로 인연이 돼 개강한 달빛강의실이 두 대학 간 두터운 신뢰와 상호 발전이라는 물꼬를 트게 했다. 1학기 강의에 기꺼이 참석하고 수료한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강의와 지원에 힘써준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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