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독서(비문학) 공부법
먼저 책을 많이 읽히려 하지 말고 오히려 짧은 글을 많이 접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 신문을 잘 활용해야 한다. 기사문 보다는 칼럼이나 연재된 글이 좋다. 역사 사회 과학 예술 문화 등 다양한 글이 풍부하다. 동영상에 익숙한 학생들이 글을 통해 생각을 할 수 있게 짜임새 있는 전문적인 글이다. 이것이 국어 교과서나 수능 시험 지문과 같은 좋은 글이다. 어휘력과 배경 지식을 넓힐 수 있어서 좋다
문법 공부법
2학기 지필고사가 처음이기 때문에 국어 개념 학습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문법 공부가 우선이다. 너무 많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형태소에서 시작한다. 가장 기초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머릿속에 온전히 담아야 한다.
가급적 개념 하나하나 쓰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더 완벽한 공부고, 오래 기억하는 방법이다. 시중 교재 중에 중학생에 맞는 문법 교재는 사실상 없다. 왜냐하면 고2가 돼서야 문법 교과서가 따로 있다 보니 문법을 너무 어려운 교재로 공부해도 문제다. 또한 너무 쉬운 교재는 빠진 내용이 너무 많다.
문학 공부법
문학은 작품만 공부한다고 잘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요즘은 중학교 문학 작품도 고등학교 문학과 같이 매우 체계적이다. 한자식 개념어가 나오기 때문에 생소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개념을 시 작품에 적용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따라서 수사법 운율 시상 전개 이미지 등 주요 개념을 작품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은 이론은 많지 않으나 시점이나 서술 방식, 갈등 방식을 스스로 글을 읽고 찾아낼 수 있는 정도의 연습이 필요하다. 과도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 학생들이 문학에서 어려워하는 이유는 문제 중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에서 2개 정도의 선지가 헷갈리게 출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단순 암기를 통해 작품을 공부하므로 어렵게 느껴진다. 이를 해결하려면 지문에 근거해서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학 개념 공부와 이를 작품에 적용하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수행평가(글짓기)
글을 많이 써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독후감이 가장 좋다. 책을 무조건 다 읽으려 하지 말고 정말 읽고 싶은 부분만 읽고 글을 써도 괜찮다. 억지로 책 한권을 다 읽는 것 보다. 진심으로 읽은 부분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이 글쓰기 기본이다. 글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쓰는 것이 좋은 글이다. 따라서 자신의 구체적 경험과 생각이 들어간 글을 쓰도록 연습하자.
[중학교 2학년]
독서(비문학) 공부법
비문학 지문을 어려운 것보다는 쉬운 것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중심 찾기, 핵심 요약하기부터 습관화해야 한다. 많은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 때조차 기본 훈련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좋은 습관을 이룰 때까지 쉬운 지문으로 기본 습관을 만들자 그리고 글을 다양하게 접하도록 하자.
문법 공부법
중2학년 시기에는 형태소 공부를 한 번 다진 다음에 음운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인 음운과 뜻의 가장 작은 단위인 형태소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형태소 종류에 따라 소리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운 공부는 눈으로만 하지 말고 직접 소리 내면서 공부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꾸 소리내 보면서 공부해야 소릿값이 머릿속에 기억된다. 스스로 소리를 내보면서 공부해야 한다.
문학 공부법
문학은 아직 현대문학 학습이 다져진 시기가 아니므로 고전 문학을 공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따라서 1학년 때부터 해온 문학 개념과 함께 2학년 문학에서 다루는 이론 연습 작품 적용 학습뿐 아니라 문제 풀이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할 시기이다. ‘문제 머리’라는 것이 있다. 국어도 마찬가지이다. 문학에서 문제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하는 이유는 객관식은 선지를 고르는 것, 즉 절대적 답을 찾는 것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답을 고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끝맺으며
국어도 공부 시기를 놓치면 점점 어려워진다. 중학생 때는 많은 양을 공부하기 보다는 현행 학년 수준 정도는 따라갈 실력이 필요하다. 이 시기를 놓치면 중3(예비 고1) 겨울방학 때 해야 하는데, 그때는 수학과 영어 등도 공부해야 하므로 국어까지 많은 양을 공부하기 어렵다. 따라서 중학 국어의 시험 결과가 잘 나올 수 있게 노력하자. 그것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국어를 잘하는 비결이다.
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
원장 차백현
문의 031-925-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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