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5만4347명으로 내국인은 54만8228명, 외국인은 6119명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1년 대비 0.2% 증가했다. 사교육을 받은 경험은 93.9%로 나타났으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9만원, 학생 1인당으로는 74만6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제9회 안양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제9회 안양시 사회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참고 자료 2023년 제9회 안양시 사회조사결과
☞ 제9회 안양시 사회조사의 조사대상 연령은 연령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경우 15세 이상이 대상이며, 조사대상 기간 <지난 1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각 통계표에서 지표의 성격에 따라 조사대상, 연령, 조사대상 기간(시점)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통계표에 수록된 숫자는 반올림된 수치로 항목 간 합계, 소계 또는 총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안양시 특성항목 7개 분야(기본 항목 제외) 62개 항목의 조사 기간은 2023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15일간)이며, 조사대상은 안양시 1200 표본가구 내의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2022년 안양시 연령별 인구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많아
2022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5만4347명으로 내국인은 54만8228명, 외국인은 6119명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1년 대비 0.2% 증가했다. 세대수는 전년 대비 2855세대 증가해 22만7475세대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전년 대비 1098명 증가했고, 외국인은 2022년 기준 총 인구의 1.1%의 비율을 차지했다.
2022년 안양시의 행정구역별 인구(외국인 제외)는 관양1동(3만4653명)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석수2동(3만593명), 비산1동(2만7815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행정구역은 호계1동(1만3221명), 가장 많이 감소한 행정구역은 비산3동(-1만2476명)이다.
2022년 안양시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9만5107명(17.3%)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 8만4527명(15.4%), 60대 7만9019명(14.4%) 순이다. 15세 미만 인구는 2018년 7만813명(12.3%)에서 2022년 6만1002명(11.1%)으로 1만9811명 감소했다.
1인 가구 30대 가장 많고 60대, 50대 순
2022년 안양시 1인 가구는 5만6468가구로 2020년 대비 7935가구(16.3%)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자 2만7786가구, 여자 2만8682가구로 여자 1인 가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가구가 20.3%로 가장 많고, 60대(18.2%), 50대(15.6%) 순이다.
2021년 기준 안양시 한해 혼인은 2229건, 이혼은 889건이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11건으로 전체 혼인의 5.0%를 차지했다.
2022년 기준 안양시 한 해 혼인은 2305건, 이혼은 756건이며, 2021년 대비 혼인은 증가했고, 이혼은 감소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40건으로 전체 혼인의 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안양시 전입자는 6만7755명, 전출자는 6만6080명으로 1675명 순유입됐다. 전입과 전출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22년 안양시 전체 사업체 수 2018년 대비 46.6% 증가
2022년 안양시 전체 사업체 수는 6만5722개로 2018년 대비 2만898개(46.6%)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안양시 전체 산업의 2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운수 및 창고업’(11.6%), ‘숙박 및 음식점업’(11.3%) 순이다.
산업대분류별 종사자 수는 2022년 안양시 전체 27만6105명이며, 2018년 대비 2만703명(8.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의 종사자 수가 안양시 전체 산업의 1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제조업’(12.5%),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6%) 순이다.
2018년 대비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026명)이고,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3425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중 높은 주택형태 '아파트'(62.9%), 점유형태 '자기 집'(64.0%)
가구주를 대상으로 주택형태와 점유형태를 확인한 결과,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62.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연립·다세대주택' 21.5%, '단독주택' 13.9% 순이다. 점유형태는 '자기 집'이 64.0%로 높고, ‘전세' 19.4%, '보증금 있는 월세' 14.2%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형태 세부 분석결과 '아파트'는 동안구(75.1%), 남자(67.4%), 40~49세(78.2%), 4인가구(81.7%)에서 높고, 점유형태 세부 분석 결과 '자기 집'은 만안구(65.3%), 남자(67.8%), 50~59세(71.4%), 4인가구(75.4%)에서 높게 나타났다.
교육정도 ‘대학(교) 졸업’이 42.8%로 가장 높아
교육정도와 혼인상태를 조사한 결과 교육정도는 ‘대학(교) 졸업’이 42.8%, ‘고졸’ 34.4%로 나타났으며, 혼인상태는 ‘배우자 있음’이 56.3%로 가장 높고, ‘미혼’ 32.8%, ‘사별’ 6.1%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정도 세부 분석 결과 ‘대학(교) 졸업’은 동안구(47.9%), 아파트(50.5%), 남자(44.4%), 3인가구(48.3%)에서 높고, 혼인상태 세부 분석 결과 ‘배우자 있음’은 동안구(58.5%), 아파트(78.5%), 남자(57.8%), 2인가구(69.9%)에서 높게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3점(10점 만점 기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0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로 확인한 결과, 평균 6.3점으로 나타났으며, '보통 ⑤점'이 35.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⑦점’ 17.3%, ‘⑧점’ 16.4% 순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 세부 분석결과 '보통 ⑤점'은 만안구(41.4%), 남자(38.4%), 60세 이상(41.2%), 2인 가구(39.3%)에서 높고, ‘⑦점’은 동안구(19.3%), 여자(17.5%), 15~19세(26.7%), 5인가구 이상(28.1%)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0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로 확인한 결과 '보통 ⑤점'이 35.5%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⑦점’ 19.3%, ‘⑧점’ 15.9%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세부 분석결과 '보통 ⑤점'은 만안구(41.7%), 남자(37.0%), 60세 이상(40.0%), 1인가구(38.2%)에서 높고, ‘⑦점’은 동안구(21.6%), 여자(19.5%), 15~19세(28.2%), 5인가구 이상(23.4%)에서 높게 나타났다.
현재 살고있는 지역에 불만족하는 응답자(7.1%)의 불만족 이유를 살펴보면 ‘주거시설이 열악해서’가 27.4%로 가장 높고, ‘주차시설이 부족해서’ 22.7%, ‘교통이 불편해서’ 17.5% 순으로 나타났다.
공연 및 스포츠 관람 경험 57.9%, 관람률 높은 분야는 ‘영화’(85.6%)
최근 1년 기준으로 공연 및 스포츠를 관람한 경험을 확인한 결과, 전체 관람률은 57.9%로 나타났으며, 활동 유형별 관람 경험은 ‘영화’가 85.6%로 가장 높고, ‘박물관’ 21.7%, ‘미술관’ 21.0%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 기준으로 공연 및 스포츠 관람 경험자 대상으로 관람 횟수를 확인한 결과, 전체 관람 횟수는 5.7회이며, 유형별로는 ‘영화’가 3.7회로 가장 높고, ‘스포츠’ 3.2회, ‘미술관’ 2.5회 순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경험은 93.9%,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9만원
사교육을 받은 경험은 93.9%로 나타났으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9만원, 학생 1인당으로는 74만6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경험에 대한 세부 분석결과, 만안구(94.6%), 50~100만원 미만(100.0%), 초졸 이하 및 중졸(각각 100.0%)에서 높고,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동안구(122만2000원), 100~200만원 미만(169만원), 대학원 졸업(120만8000원)에서 높게 나타났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는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가 39.6%로 가장 높고, '남들이 하니까 안 하면 불안해서' 29.2%,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해서' 9.0% 순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민이 바라는 안양시는 ‘경제·일자리 도시’(51.3%), ‘교육·복지 도시’(37.6%)
안양 시민이 바라는 안양시의 도시 이미지로는 ‘경제·일자리 도시’가 51.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교육·복지 도시’ 37.6%, ‘스마트 도시’ 3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바라는 안양시 이미지 세부 분석 결과 ‘경제·일자리 도시’는 동안구(51.7%), 남자(52.3%), 60세 이상(57.7%)에서 높았고, ‘교육·복지 도시’는 동안구(39.5%), 여자(39.8%), 40~49세(53.7%)에서 높았다.
살고 있는 동네의 이슈 중 관심이 있는 것은 ‘지역개발 및 경제 관련 정보’가 31.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문화행사, 축제 등 각종 행사 소식’ 17.4%, ‘생활 불편 민원 관련 사안’ 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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