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패고
동패고1 기말고사는 객관식 26문항 100점으로 구성된 시험이었다. 이번 시험은 문법이 빠지고 문학이 주로 출제되었는데, 독서 지문에서 비연계 지문이 나올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출제되지 않아서 충분히 대비한 학생들에게는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모의고사 현대 시와 외부소설인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가 출제되었다. 출제된 지문 중 ‘분수’의 경우 시에 대한 이해가 자체가 쉽지 않은 작품이다 보니 학생들이 느꼈을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지문을 잘 분석해 놓은 학생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봄’과 ‘틈, 사이’에서 나온 문제 역시 4번 문제에서 선답지를 꼼꼼하게 읽었던 학생들은 답을 찾기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 영역에서 2개의 지문에서 나온 문항은 대부분 학생이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빛고
한빛고1 시험은 24문항 100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험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국어의 변천 부분으로,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시험에서 난이도 중상 문제나 난이도 상 문제로 출제되어 학생들이 느꼈을 시험의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항 수도 9문제가 출제되어 각 분야 중 가장 많은 수의 문제가 나왔다. 시에서 현대 시의 경우 난도가 높지 않게 나온 데 비해, ‘규원가’, ‘조짐문’ 고전 시의 경우 어려운 문제도 배치되는 차이점을 보였다. 또한,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시간 분배가 중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작년에는 중세국어와 관동별곡 이외에도 고전 시가가 함께 출제되어 어려운 시험이었다면, 이번 시험은 중세국어가 어려운 부분은 유지가 되고 다른 부분들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시간 분배나 보기와 비교하는 유형에서 난이도를 조절하려고 한 점이 특징적이었던 것 같다.
교하고
교하고1 시험은 26문항 100점으로 출제되었으며, 이번 시험에서는 독서 부분에서 지문 4개가 모두 출제되어 학생들이 지문을 확인하는 데 시간을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싱 데이터와 관련된 지문의 경우 학생들이 해당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했으며, 해당 부분에서 변별력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문학 파트는 난도가 높지 않게 출제되었고, 문법 역시 6문제가 출제되었지만 특별하게 난도가 높지는 않았으며 확실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각 부분을 명확하고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했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보면, 범위 자체에서 학생들이 현대 문법에서 어려워하는 높임, 피동, 사동, 시제 부분이 있기에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지산고
지산고1 기말고사는 객관식 24문항 100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중세국어 문법론과 함께 고전 시가 부분이 함께 출제되어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었던 범위였다. 외부독서 지문 역시 난도가 낮지 않은 편으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조 부분에서는 6, 7번 문제가 외부 시조와 비교하는 문제였는데, 선답지, 외부 지문 파악에 대해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11번 중세국어 문제의 경우 선답지를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는 부분이 있었으며, 13번 역시 보기 부분과 선답지 부분을 확인하는 부분에서 시간이 걸려 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하면서 시간 분배를 적절히 해야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외의 문제들은 충분한 대비를 진행한 학생들은 수월히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시조의 경우 꾸준히 해석해 보고 많이 봤던 학생들에게는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외부 독서 지문의 경우 16번 마지막 문제에서 학생들이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못 푸는 활용문제가 나온 것이 특징적이었다.
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
박수일 국어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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