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에서 또다시 국어영역이 논란이 됐다. 릴스나 숏츠 등 너무 짧은 영상에 길이 들여진 아이들의 문해력 자체가 부족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다시 나온다. 지금 4, 5세 유아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핸드폰을 손에 들고, 인터넷의 짧은 글이나 영상에 노출이 된 세대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지 않는다면 유아기에 살짝 생긴 빈틈이 학령기가 되면서 거대한 구멍으로 커질 수 있다. 수학도 역시 마찬가지. 차분하게 기초를 밟으며 학습역량을 기른 아이와 선행 진도에만 집중해 불완전한 학습을 하는 아이 사이에는 큰 간극이 생긴다. 대치동 키즈들을 위해 특화된 국어/수학 교재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학습 뿌리를 단단하게 세우고 있는 ‘파워영재학원’의 최승일 원장을 만나봤다.
5세 교육, 왜 중요할까?
최승일 원장은 “보통은 4세부터 학습한 것과 학습하지 않은 것을 분명하게 구별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아는 걸 안다고 인지하는 거죠. 하지만 아직까지 아는 걸 응용하기는 힘든 연령이에요. 응용은 대부분 5세 하반기부터 가능하죠. 그래서 6세가 되기 전까지 아이들에게 기초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세 교육은 유아교육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강사가 가르쳐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지난 20년간 유·초등 국어/수학 교육에 매진해 온 ‘파워영재학원’의 5세 프로그램은 1월부터 단계별 교재와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클래스 당 4~5명으로 구성되며, 과목별 담임제로 학생들을 밀착 관리한다. 수업 시간은 과목별 주 1회 50분씩 진행되는데,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끼지 않도록 5세 연령에 맞게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단계별 성취 목표도 분명해서 정규수업과 과제를 제대로 따라온다면 초등학교 입학 이후 국어에서도, 수학에서도, 알림장 기록에서도 으뜸 학생이 될 수 있다.
최승일 원장은 “학부모님들은 국어의 경우 언제 한글을 떼느냐고 묻고, 수학의 경우에는 자꾸 유명학원의 코스를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하지만 아이마다 학습상태나 속도가 다릅니다. 중요한 건 아이에게 맞게 얼마나 제대로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주느냐 입니다”라고 강조한다.
문장 이해력과 쓰기 중심의 5세 국어
‘파워영재학원’의 국어 커리큘럼은 문장 이해력과 쓰기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월 4권씩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초등 진학 전까지 총 144권의 책을 읽도록 설계되어 있다. 강사들이 현장의 경험을 살려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재와 외부 교재를 함께 사용한다. 단계별 쓰기와 어휘력 키우기 등 20여 종에 달하는 국어 노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획 순서와 복자음, 숙어까지 쓰기에서 완벽을 추구한다. 전 과정을 모두 성실하게 학습한다면 6세 응용은 물론 초등학교 입학 후 국어 학습에 대한 고민은 발생하지 않는다.
효과적인 국어 학습은 국어 단일 과목의 점수만 향상시키는 것은 아니다. 국어가 도구 과목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인터넷에는 수학 서술형 긴 문장의 채점 사례가 올라와 SNS가 뜨거워지기도 했다. 수학의 문장식 문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읽기 능력, 즉 문해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문제의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정답을 찾기 어렵다.
사고력·교과 수학의 기본, 5세 수학
파워영재학원의 5세 수학 커리큘럼은 사고력 수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 커리큘럼은 단순히 좋은 점수를 받는 것에서 나아가 기본적인 개념이나 원리・법칙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제 풀이 기술만 습득할 경우 초등학교 입학 후 저학년 때에는 곧잘 좋은 점수를 받아오더라도 초등 고학년부터는 수학에 흥미를 잃기 쉽다. 만족할만한 대학에 가기 위해 수학은 그 어느 과목보다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 놓는다면 보다 여유 있게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
문의: 02-508-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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