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술이나 능력을 배우거나 실력을 쌓아갈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바로 ‘기초가 튼튼해야 진정한 실력’이라는 말이다, 이 말을 일상에서 너무 많이 듣다 보니 오히려 가끔은 망각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느 분야의 고수를 만나도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물어보면 기초라고 이야기하는 고수들이 매우 많다는 점에서 기초의 중요성을 우리는 간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기초가 튼튼해야 실기 능력을 끝까지 쌓을 수 있다!
미대 입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실력을 쌓아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실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 하나만 이야기하라고 하면 ‘기초단계에서의 기본기’를 이야기할 것이다. 빠르고 정확한 선을 그려낼 수 있는 능력, 형태를 틀리지 않게 관찰하여 그려내는 꼼꼼한 관찰력, 다양한 느낌을 끝없이 쌓아 올릴 수 있는 재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 등이 모두 기본기에 해당된다. 목소리가 좋으면 좀 더 쉽게 설득력 있는 연설이나 멋진 노래를 부를 수 있고 재료를 다듬는 칼끝의 날카로움이 살아있을 때 요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에 가깝게 컨트롤 된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 기초는 최고 고수를 완성시키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현재 진행되는 미대 입시의 내용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학교 및 학과마다 실기의 유형이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 반영비율이나 전형의 다양성만큼이나 실기의 유형도 다른 경우가 많다. 이렇게 다양한 실기 유형은 최상위권으로 오를수록 심해진다. 오히려 중위권 대학들은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이라는 실기로 대동단결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최상위 혹은 명문미대로 분류되는 학교들은 실기 유형이 학교마다 미묘하게 다르다. 이런 다양한 학교의 실기 유형을 넘나들면서 준비를 원활하게 하려면 역시 기초드로잉과 소묘 능력이 잘 정리되어 있고 그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대입에서 수시에는 6개의 대학을 정시에는 3개의 대학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은 다양한 실기유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기초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미대 입시에서 기초란 무엇인가?
기초실기능력은 어느 하나만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없다. 바퀴 4개가 있어야 굴러가는 자동차처럼 실기에서의 기초능력은 형태, 소묘 능력, 빛과 그림자의 이해, 스토리텔링 및 발상력 등 다양한 요소를 준비하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완전하게 자신의 능력이 되도록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업 시스템을 만나는 것이 입시생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진득한 기초의 힘, 토털 입시 시스템에 답이 있다
다양한 실기 유형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초능력을 꾸준히 관리하고 컨디션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러한 기본기와 기초소묘능력이 모든 실기 준비의 공통분모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예중, 예고 입시 준비를 경험하면서 쌓게 되는 기초 실기능력은 고등학생이 되어 대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명심하자.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한 두 명이 정리하기 힘든 실기 유형에 대한 연구와 분석능력을 두루 갖춘 체계적인 수업 시스템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토털 입시 시스템 이다.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이다!
나를 알리고 나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령을 습득하기보다, 내가 기초가 튼튼한 진짜 실력자가 되어 있으면 대학과 세상은 그 능력을 알아볼 수 있다. 기초와 기본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수업 시스템 속에서 철저히 미대 입시를 준비하여 드러내지 않아도 보이고 내세우려 하지 않아도 돋보이는 진정한 고수가 되기를 기원한다. 꾼은 꾼을 알아보니까.
김종민 수석부원장
일산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주엽본원
문의 031-904-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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