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종이박스,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자원순환가게가 고양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자원순환가게는 지난해 7개소에서 올해 14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현재 고양시 자원순환가게는 현재 동 행정복지센터(11개소) 및 대형마트(이마트화정점, 롯데마트 고양점)와 대화동 단독주택지 1개소 등 1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올해 자원순환가게는 12월까지 운영계획이다. 요일마다 자원순환가게가 운영되는 행정복지센터나 마트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은 필수다. 운영 장소는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자원순환가게 관계자는 “자원순환가게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면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활용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페트병은 유색, 무색을 구분 뒤 내용물을 세척하고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 납작하게 만들고 가져가면 손쉽게 개수를 세어 확인할 수 있다. 종이 박스는 묶어서 가져오면 무게를 재기 편하다.
자원순환가게에선 재활용품 품목별 배출량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일정 양이 누적되면 지역화폐 또는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품목은 다음과 같다. 생수병과 같은 투명페트병은 개당 10원, 유색 페트병은 kg당 100원, 플라스틱(PE,PP,PS)는 kg당 150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종이박스는 kg당 50원, 알루미늄 캔은 kg당 600원이다. 일반비닐, PE 비닐, 철캔, 판 PET 등도 품목별로 적립해준다. 포인트 적립은 씨오투씨오(CO2CO) 앱을 다운로운 뒤 회원 가입을 하면 계좌와 연동할 수 있다. 거주 지역의 자원순환가게의 공지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에 가입하면 환경부 제공 추가 유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자원순환가게에선 포인트 적립 외에도 페트병 전용 수거봉투도 제공한다.
문의: 고양시 민원콜센터 031-909-9000
<운영 장소>
월: 일산 1동 행정복지센터/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
화: 중산 1동 행정복지센터/ 중산 2동 행정복지센터/ 행신동 롯데마트/ 대화동 장촌초 후문
수: 탄현 1동 행정복지센터/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 장항 1동 행정복지센터
목: 화정동 이마트 /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
금: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가좌동 행정복지센터/ 마두 1동 행정복지센터
(운영 여건에 따라 변동 가능)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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