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촌중 3학년
교과서가 미래엔(최)로 바뀐 이후 월촌중 3학년 시험은 기복 없이 평이했다. 23년 1학기부터는 기존에 중간고사 때 치르지 않던 영어 시험이 부활했고, 서술형 시험이 부활했다. 현 교과서를 이용해서 치른 시험 중 처음으로 서술형이 도입된 시험이면서, 현 3학년들이 보는 첫 서술형 시험인 점을 고려해서인지 서술형은 논란의 여지 없이 깔끔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특히 서술형 5번의 경우 학교 프린트에 있었던 문제 중 하나를 단어만 바꿔 출제했고, 그 외에 서술형 또한 학교 프린트를 충분히 숙지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기말고사를 시행했을 때에는 시험 범위가 넓고 숙지 해야하는 문법이 많아 시험이 평이해도 좋은 점수를 무조건 얻기 쉬운 시험은 아니었으나, 이번 중간고사의 부활로 시험 범위가 줄어 시험 대비에 있어 크게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범위 내의 내용을 학습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시험의 난이도는 작년 1학기 기말과 비교했을 때 소폭 올랐다고 보이나, 시험 범위가 넓지 않아 체감 난이도는 낮아졌을 것으로인이번 시험은 이전 시험들에 비해 어법의 비중은 낮아진 편이며, 내용 일치, 독해추론 문제가 늘었다. 난이도 또한 어법 문제의 경우 떨어졌으나 독해추론과 대화문의 경우 교과서 외 추가 지문, 프린트로 배부해준 지문, 새롭게 만든 낯선 지문을 이용해 어려운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은 당황스러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어휘의 경우 해당 어휘를 문맥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는 월촌중의 경향이 그대로 이어졌다. 다만 새로운 지문을 이용해 문맥에 맞는 단어를 넣어야 하는 유형이 빠져 어렵거나 낯설게 느낄만한 지문은 없었다. 다만 이번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형용사-부사 활용 어휘를 문법까지 적용해 출제해 기본적인 문법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어렵다고 느낄 문제도 출제됐다.
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했으나 기본기가 부족하거나 교과서, 프린트 학습을 소홀히 할 경우 실수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들이 꽤 많았다. 1학기 기말고사는 이번 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말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문법사항들이 한층 까다롭고 본문도 중간 범위에 비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번 시험을 잘 본 학생들도 기말 때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학습해야 기말까지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다.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시험기간이 아닌 5월을 활용해 어휘, 어법의 기초를 다져야 기말고사 대비가 수월할 것이다.
신목중 3학년
이번 신목중3 1학기 중간고사는 30점이 만점이며 선택형 24문제(24점)와 서술,논술형 6문제(6점)가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평이했으며 어휘의 경우 교과서 내용을 영영 풀이 식으로 바꾸거나 교과서 단어를 문맥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지, 정확한 뜻을 파악 후 예문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어휘력과 더불어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보였다. 어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다의어, 유의어, 반의어 등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정리해주시는 단어 이외에도 평소에 꾸준히 정리하며 익히고 그것을 문장에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독해 문제는 약간의 교과서 변형과 학교에서 다루어주지 않은 지문들이 대거 보기로 출제가 되었으나 교과서와 프린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시험 범위에 대한 전반적 이해, 이를 바탕으로 지문을 꼼꼼하게 읽으며 문제를 풀어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대화문에서는 맥락에 맞는 대화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다양한 대화 표현들에 대한 이해와 주요 표현을 정확히 알고 쓸 수 있는지를 묻는 서술형 시험으로 출제되었다. 어법 문제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는 했으나 크게 응용이 들어간 문제가 없어서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문법을 익힌 후 교과서 내에서의 문법의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한 상황이라면 쉽게 느껴졌을 문제들도 이루어졌다. 중간고사가 매우 평이했던 탓에 기말고사 때는 난이도가 훨씬 상승할 것으로 여겨지며 문법의 경우 신목중학교의 대표 문제인 올바른 것 혹은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의 문제를 꼭 정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문법 형태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쓰임을 익힌 후 반드시 다양한 영작 연습을 통해 완벽하게 문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면 난이도에 흔들리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영도중 3학년
단어/숙어에서 영영풀이 1문제, 교과서 본문 관련 3문제 출제 되었고, 문제는 교과서 내용을 읽고 해석할 수준만 되면 크게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을 정도의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 되었다. 하지만 어휘 문제의 특성상 교과서 내 모든 단어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홀하게 학습하면 안된다.
문법의 경우, 각 단원 해당 대표 문법을 묻는 문제가 따로 출제되지 않고 모두 본문 전체 지문에서 문장 내 오류 찾기, 적절한 형태로 변형하기, 문법 내용 설명하기 등의 형태로 출제 됐다. 비중 자체가 적고 교과서 수준의 문법 내용 이해만 완벽하게 되어 있으면 크게 어렵지 않은 정도의 문제로 출제 되었으나, 평소 문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다. 본문 전체를 암기 하더라도, 핵심 문법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부분은 각 단원의 본문, 대화문, 기타지문 등으로, 어휘, 문법, 올바른 대답이나 내용추론 등 다양하게 출제되고, 가장 많이 활용하여 출제됐다. 특히 본문의 경우 단순한 내용 일치/불일치부터 제목 찾기, 주제 찾기, 추론 등 다양하게 출제가 되었으며, 특히 선택지를 영어 문장으로 제시하여 어휘 기본기가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시간이 걸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로 출제 됐다.
전체적으로 교과서에 충실한 내용의 문제들로 구성되고, 특히 어법이나 어휘를 강조하기 보다는 지문 내용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 위주로 출제 되었다. 본문 내용을 암기 하더라도, 문법적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가 되어야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전반적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시험은 아니나, 몇 몇 문제의 경우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거나, 직관적으로 고르기엔 애매한 선택지가 답이 되는 문제도 있는 만큼, 기본기가 약한 학생들에게는 체감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시험이었다.
교과서의 본문, 대화문 뿐 만 아니라 기타 지문까지도 꼼꼼하게 분석해서 학습하고, 실수가 없도록 완벽히 이해하고, 충분히 반복해서 내용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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