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합격생 윤태건 학생(국민대학교 합격/재현고 졸)
어릴 적 자동차에 관심, 자동차공학과로 진로 선택, 자동차 관련 생기부로 학종의 기반을 닦다
2023학년도 2월에 재현고를 졸업한 윤태건 학생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고 자동차공학과에 가기 위해 세특과 내신에 신경 쓴 결과 국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공학과와 충남대학교 기계공학과 등 지원한 모든 학교에 합격했고,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를 선택했다.
<진로탐색과정>
좋아하는 것을 진로로 선택하여 좋은 생기부를 갖다
윤태건 학생은 어릴 때부터 자동차에 정말 관심이 많았다. 그는 다른 학생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내서 장점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없다면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보고 발전시켜서 진로를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공부에 지장이 없는 정도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든 활동에서 자동차에 관한 발표와 연구를 진행했다. 초중고를 다니면서 변함없이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해서 좋은 생기부가 작성되었고 자소서도 좋은 스토리라인을 갖게 되었다. “저는 친구들과 다르게 어릴 때부터 저의 진로가 자동차 분야로 정말 뚜렷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얼마나 오래 갖고 유지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좋아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임하냐는 것입니다. 저도 자동차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에 오랜 시간 자동차를 좋아하게 되었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행평가, 발표수업 등 저를 나타낼 수 있는 모든 활동에서 자동차에 대해 설명을 해서 좋은 생기부와 자소서가 작성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비교과활동>
코딩에 중점을 둔 교내외 활동
윤태건 학생은 코딩에 중점을 둔 활동을 많이 했다. 학교 코딩 수업 때도 항상 적극적인 태도로 학습했고, 학교 밖에서 진행하는 코딩 프로그램에도 모두 참여해서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되는 대회와 특강은 거의 참여했고, 이러한 프로그램에서 한 발표와 조사에 윤태건 학생의 진로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도록 했다.
다른 학교에서 진행하는 코딩 수업인 공유캠퍼스, 외부 단체와 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코딩 등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외부 단체와 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거의 다 참여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외부 활동을 해야 생기부의 양도 많아지고 다른 친구들과 차별성을 둘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1, 2, 3학년 모두 학급 임원을 함으로써 주도적으로 친구들을 이끌어 나가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고, 생기부에도 좋은 내용이 되고 선생님과도 금방 친해지는 등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모든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수상
윤태건 학생은 수학, 과학은 물론이고 진로와 연관된 과목의 모든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했고 진로와 연관되지 않은 과목의 대회에도 참가해 수상했다. 그는 “지금은 과거에 비해 수상에 대한 중요도가 떨어졌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많은 대회에 참가해서 잠재력을 찾아보고 깨우는 활동은 정말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생기부를 가득 채운 자동차 관련 활동
윤태건 학생은 자동차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기계 장치와 전기 회로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탐구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 폭넓은 시각으로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생기부의 첫 번째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모두 자동차 이야기로 채웠다. 모든 발표와 수행평가 등 세특으로 기록되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중간에 진로가 바뀌지 않고 한 방향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했다.
물리동아리에서 회장으로 활동
윤태건 학생은 물리동아리에 참가했고 동아리 회장까지 맡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학년 동아리에 처음 가입했을 때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동아리가 위기에 빠졌다. 그는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자 2학년 때 동아리 회장을 하면서 동아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고, 동아리 회원들의 관심 분야를 발표형식으로 소개한 다음 물리와 관심 분야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동아리 회장을 하면서 책임감을 더욱 기르게 되었고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는 꼭 동아리 회장이 아니라도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한다.
<내신공부방법>
윤태건 학생은 공부할 땐 집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집중력 없이 긴 시간 공부한 것보다 집중력 있게 한 짧은 시간 공부가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잘하고 못하는 과목이 뚜렷하게 나뉘더라도 어느 하나에 치중한 공부보다는 잘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을 잘 분배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태건 학생은 자신의 공부량을 노트에 수시로 체크하며 중간점검을 하면서 과목별로 공부량을 배분했다. 그는 또한 인강을 통해 좋은 선생님들에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돈이 많이 들지만 인강을 열심히 따라가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한다면 마지막에는 돈이 아깝지 않게 된다고 한다.
<수시준비>
“요즘 대부분 학생들이 정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수시를 준비하면 괜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물론 성적이 정말 좋으면 그렇지 않겠지만, 저는 그런 느낌을 받았고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수시로는 내가 가고 싶은 대학을 쉽게 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논술과 정시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수시 중에서 학종은 성적보다는 자신이 그 대학, 그 학과에 가고 싶다는 열망이 더 중요하므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수시를 위한 준비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세특과 비교과 등을 많이 채울수록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조언한다.
<학종대비>
-자기소개서
윤태건 학생은 그 대학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생기부를 바탕으로 자소서를 작성하여 자신을 입체적으로 나타냈다. 대학과 나의 연관성, 진로를 위해 했던 활동, 결과 등 다양한 내용을 작성하고 담임선생님과 부모님 등 많은 분의 의견을 들었다. 다른 사람이 읽어 봐야 좋은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잘 알 수 있고 더 객관적이고 이해가 잘 되는 자소서가 완성된다고 한다.
-구술면접
윤태건 학생은 어떤 대학이라도 면접 준비는 철저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생기부와 자소서에서 질문이 나올만한 부분을 정한 다음 여러 질문을 발췌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다음으로 준비해야 할 학교와 학과의 면접 기출문제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이론 중심 질문이 많은지 활동 중심 질문이 많은지 등의 특성을 알아내고 그에 따라 다시 한번 질문들을 발췌한다. 그리고 부모님과 집에서, 선생님과 학교에서, 학원 등에서 무한 반복을 하여 거의 자동답변 수준으로 연습해야 한다. 막상 면접장에 들어가면 긴장해서 외워도 거의 다 잊어버리기 때문에 연습할 때 최대한 연습해서 입과 몸이 기억하게 해야 한다. 면접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면접관들의 태도이다. 나의 답변에 무관심하고 비꼬고 동의하지 않는 등의 태도를 보여도 전혀 개의치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준비해간 질문이 나와도 여유로운 태도로 질문이 모두 끝나고 대답을 해야 하고, 준비해가지 못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자신이 설명할 수 있는 선에서 답변해야 한다.
<후배를 위한 조언>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진 세대로써 등교 중지, 등교 연기, 온라인 수업, 단축 수업 등 정말 다양한 역경들이 있었지만 정신 꽉 붙들어 매고 3년을 살고 다 끝나고 보니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힘들지라도 수능 끝나고, 수시 발표 후의 내가 후회하지 않기 위해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표1> 내신등급
<표2> 비교과 활동
<표3> 2023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
윤 태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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