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입시의 시작인 1학기 중간고사가 끝이 났다. 고1 영어 내신 쇼크라는 말이 있듯이 중학교 영어 내신을 생각했던 학생들은 꽤 힘들었을 만한 문항들이 다수 보였다.
고등학교 영어는 강력한 영어 기본기를 갖추지 않으면 변형 문제가 대부분인 양천고 시험에서 좋을 결과를 만들기 쉽지가 않다.
킬러문제 3~4문제가 상위권 갈랐을 것
이번 양천고 시험은 총 30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선택형 25, 서답형 5문제이며 교과서 변형 문제 14문제, 학교 프린트 변형 12문제, 그리고 외부지문에서 듣기가 출제 되었다.
전체적인 난이도를 분류하자면, 상위권 학생을 걸러낼 수 있는 킬러문제가 3-4문제, 난이도가 꽤 높은 중상 문제가 9문제, 노력하면 맞을 수 있는 평이한 문제가 17-8문제 정도 비중으로 출제가 되었다.
듣기가 중요했던 시험
양천고 내신의 특징 답게 듣기는 범위 내에서 4문항, 뉴스 관련 외부지문 에서 4문항이 출제되었으며, 문항수를 보자면 작년에 비해 2문항이 줄었지만 듣기 문제의 난이도와 문항당 배점이 뒷부분의 독해문제보다 오히려 커서 듣기에서 실수하지 않고 좋은 점수를 받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려웠던 독해
독해파트는 수능형 지문 난이도의 변화에 맞게 올해는 특히 지문의 변형 정도가 매우 심했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다, 여러 단어들을 고난도 어휘로 변형했을 뿐만 아니라, 본문의 문장들을 새로운 문장으로 바꾼 지문이 많은 특징이 있었다. 일부 문제는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서 만들거나 대화문, 편지글, 요약문 등으로 바꿔서 출제되어서 영어 기본기가 약하거나 암기 중심으로 얕게 공부를 해온 아이들은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지난해 대비 까다롭게 출제돼
주요 문제 유형으로는 추론, 글의 의도,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 등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수능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매년 고난도 문제로 2-3문제 출제 되었던 어법문제는 한 문제만 출제되어 그나마 비중이 적었고 어법이 약한 학생들에게는 좋은 케이스 였다고 생각한다.
서술형은 본문을 단순히 암기해서 쓰는 문제는 없었으며, 어법을 바탕으로 글의 내용에 어울리게 새로운 표현이나 문장을 영작하도록 출제되어 어법이 약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였다고 생각된다.
이번 양천고 내신은 지난해에 중간고사에 대비해서 꽤 까다롭게 출제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기말고사는 유형변화에 좀 더 고민해서 자체 교재와 엄선된 문제로 대비해서 더 좋을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을 다짐해 본다.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V12 고등학원 본관
양천고 대표 강사 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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