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일반)전형’
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42명 감소한 53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역량 50%(창의적 문제해결력10%, 성취수준40%), 공동체역량20%, 성장가능성30%를 평가한다. 2023학년도 일반전형은 평균 14.55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 전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서강대에서 발표한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전형은 최초 경쟁률이 14.55:1이었지만, 충원율을 고려한 최종 경쟁률은 5.28:1이었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교과 90%, 비교과 10%(출결10%) 합산해 선발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에서 전년도보다 6명 감소한 17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90%와 학생부 비교과 10%(출결1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고교당 추천인원이 10명에서 20명으로 지원기회가 확대됐다. 졸업생은 추천할 수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반영)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6이내, 한국사 4등급이내에서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완화된 점이 눈에 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동일한 2022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을 참고해 지원하길 권한다. 지원 계열에 따른 응시영역 내 선택 과목 간 구분을 두지 않는다(국어, 수학, 탐구). 학생부 반영방법이 바뀐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는 석차등급(9등급)이 800점(80%), 성취도, 성취비율이 100점(10%) 반영된다. 2023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가 반영되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전 교과가 반영된다. 학생부 반영방법 변화에 따른 점수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지만 당락에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진로선택과목의 산출방식이 변경돼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2023학년도 지역균형전형은 평균 9.46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일반)전형’
논술 80%, 교과10%, 비교과 10%(출결 10%) 합산해 선발
논술위주전형인 ‘논술(일반)전형’은 전년도보다 6명 감소한 169명을 논술 80%와 학생부 교과10%, 비교과 10%(출결1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인문?자연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이 출제되며, 인문/사회과학 관련 분야 제시문과 논제가 제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로 수리 관련 제시문과 논제가 제시된다. 과학 제시문은 출제되지 않는다. 학생부는 국내고 졸업예정자만 반영하고 그 외에는 논술 성적에 의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 점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3학년도에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반영)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6이내, 한국사는 4이내였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2024학년도는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7이내, 한국사는 4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 반영방법이 바뀐 점도 유의해야 한다. 2023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가 반영되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전 교과가 반영된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은 평균 94.58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강대는 다전공제도가 활성화된 학교로 유명하다. 최대 3개의 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2023학년도에 신설된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끝으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은 전년도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학생부 반영방법이 전 교과로 바뀐 점,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전년도 충원율, 논술(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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