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여고1]
경복여고 1학년 국어 내신은 다른 학교에 비하여 약 5배 정도 시험 범위가 많은 편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체력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에 내신 대비에 앞서 학습 계획을 꼼꼼하고 치밀하게 세우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학교는 내신 대비를 5주 정도 진행한다면 경복여고는 7주 이상의 내신 대비 과정이 필요하다. 문제 난이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범위 자체가 넓기 때문에 학습량 자체가 많아서 효율적인 체력 배분이 필요하다.
지난 2022학년도 문학 영역에서는 여러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에서 그 작품에 대한 핵심 개념들을 잘 암기해 두었다면 충분히 맞힐 수 있는 중하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비문학에서는 지문 정리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독서, 문학, 문법 문항 모두 난이도는 쉬운 편이지만 때때로 지엽적인 문제가 서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경복여고는 학습량이 많아서 얕고 넓게 학습하기 쉬운데 피상적인 공부만 하다가는 킬러 문제를 놓칠 수 있다. 자신의 약점 강점을 분석하여 정확하게 학습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경복여고는 작품 간의 비교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각 작품의 차이점 및 공통점은 <보기>나 외부지문이 포함된 선지를 통해 수능형 문항으로 출제된다. 다양한 선지를 통해 공부한 작품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내신에 오답이 많이 발생한 학생의 경우 평소 수능형 공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다. 기초 개념 및 핵심 내용 암기에 항상 신경을 쓰면서 진득한 태도로 학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법의 경우 같은 단원이 계속해서 시험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내신 대비가 끝났다고 하더라도 문법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문법은 시험 범위가 단원으로 책정되는 것이 아니라 문항으로 범위가 나오기 때문에 음운, 품사, 맞춤법 등 여러 파트가 시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
1학기 시험 범위에서는 맞춤법 단원이, 2학기 시험 범위에서는 중세 국어 단원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이 두 단원의 경우 선행 학습이 필요하며 많은 문제를 풀면서 적용하고 응용해야 한다. 심화 학습을 통해 오답 풀이를 꼼꼼하게 진행하여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범위의 무게에 눌려 자포자기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대부분의 문제는 중하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성실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대일고1]
2022학년도 대일고등학교 국어는 부교재와 프린트를 활용하였다. 교과서 학습은 물론이고 외부지문까지 응용하여 학습해야 한다. 하지만 2021학년도는 부교재와 프린트 모두 활용하지 않았다. 부교재 사용 여부에 따라서 학습 방향이 매우 달라질 것이다.
2022학년도 대일고등학교는 많은 외부 지문이 출제되어 작품마다 심도있는 분석은 물론이고 각 작품 사이의 연관성까지 고려하여 학습해야 했다. 범위도 넓은 편이어서 학습 방향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여 차근차근 준비하는 연습이 필요했다. 외부지문이 출제되면 교과서 중심보다 수능형 문항을 주로 출제하기 때문에 평소에 수능형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수능형 문항은 내신 대비처럼 몰아서 공부하는 식의 학습법은 통하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에 수능 문제를 꾸준하게 접하고, 여러 작품을 분석하고 특징을 암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수능형 문항은 <보기>문항을 중심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작품 분석 내용을 <보기>나 다양한 선택지에 적용하여 다각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2021학년도 대일고등학교는 외부지문과 프린트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 외부 지문이 전혀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교과서 중심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교과서 중심의 문항이 출제되면 내신 대비가 쉽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범위가 좁으면 그만큼 지엽적이고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된다. 범위 내에서 나올 수 있는 문항들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치밀하고 세밀하게 공부해야한다. 학생들의 내신 대비 피로도가 매우 높아질 수 있다. 체력 관리는 물론 마음을 다잡는 힘을 단단하게 길러야 한다.
특히 문법 같은 경우는 매우 까다롭게 출제될 수 있다. 대일고에서는 중간고사 문법 범위를 그대로 기말고사에 추가해서 내는 경우가 있으니 중간고사가 끝났다고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계속해서 개념을 정확하게 암기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대일고는 다른 학교에 비하여 서술형 비중이 높기 때문에 서술형 쓰기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서술형으로 등급컷을 조절하기 때문에 객관식이 쉽게 출제되었다면 서술형 채점을 까다롭게 할 수 있다. 서술형은 학교 선생님의 필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여러 가지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는 작품을 공부하게 된다면 반드시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해야 한다. 서술형 쓰기는 언제나 조건이 존재하는데, 조건에 맞춰 정확하게 서술했는지 검토하고 암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1학년 내신 대비를 꼼꼼하게 해야 2학년 내신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2학년 과정에서는 부교재 유무와 관계없이 많은 외부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꾸준한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내신 대비를 진행하면서 공부한 작품과 개념을 잊지 말고 복습하여 수능형 문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두 번 공부하는 일 없이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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