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의 긴 코로나 여파로 요즘 초중학생의 학력지수가 바닥을 치고 있다. 실내 마스크도 해제가 되는 요즘 신학기 우리 예비 중 및 중학생 학부모는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에 대해서 요약 정리하고자 한다.
중학교 1학년: 고교 학점제 학년 - 진로 탐색과 영어 및 주요 과목 내공 강화의 절호의 기회
자유학년제의 시행으로 예비중과 중학교 1학년 당장의 내신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023년부터 중1부터 학교 내신 시험을 치른다고 한다. 첫 시험에서 곤혹을 치르지 않으려면, 입시형 영어 시험에 대한 탄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첫째, 영어 기초와 주요과목의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알다시피, 모든 과목은 집중해야 할 시기가 존재한다. 고학년일수록 수학쪽에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나이가 어릴수록, 그리고 시험이 없이 쭈욱 내공을 다질 수 있는 기간에는 영어라는 언어 과목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라는 과목은 하나의 개념으로 해결되는 과목이 아니기에 꾸준하면서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내공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좋다. 중2가 되어서 내신 때문에 학습 스키마를 만드는 기간이 띄엄띄엄 된다면 학습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반드시 중1 때 까지는 국어과목 중 비문학 글읽기력은 최선을 다해서 집중해주는 것이 좋다. 수능과목은 읽기 시험, 사고력 시험이며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 엔진은 읽기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한 중학교 영어 성적이 좋다고 하더라도 고등학교 진학시 수능형 영어와 내신 시험을 만났을 때 언어사고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받기가 매우 어려워 질 것이다. 필자의 자녀도 중1이다. 역시 우리 아들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언어 과목은 학년이 어릴 때 미리 많이 공부해 둘수록, 빨리 쌓아둘수록 고교 진학 후 확실히 명문대 진학에 유리한 과목이니, 영어와 비문학 읽기 내공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자유학기제 때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는 반드시 틀을 잡아 놓아야 한다. 현 중등 2학년부터 고교 학점제라는 형태로 고등 3년을 이수해야 하는 첫 번째 학년이다. 진로가 나와야 자신의 전공과 연계된 과목별 선택이 가능하고 대입에 유리한 학습 전략을 미리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 중2 이하 학년은 예전보다 조금은 더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고 그 진로에 맞는 역량 강화를 미리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 이렇듯 진로에 대한 부분의 정리가 중1 때 되지 않으면 고교 학점제 대비가 다른 학생들보다 느리게 될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
중학교 2학년: 내신 기선 제압과 영어내공 극대화
많은 친구들이 적어도 이제부터 주기적인 내신시험을 보게 될 것이다. 중학교 1학년을 시험이 없는 분위기에서 보냈으나 분명 시험 난이도는 2학년에게 요구되어지는 레벨로 출제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니 첫 내신 성적의 우위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내신 3주간의 집중적인 공부 집중력과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시험은 그 자체가 학생들에게 부담이고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본격적인 시험 릴레이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준비이다. 이를 위해 실전을 가장한 시험 훈련, 목표 성적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계획 짜기 등은 고교 진학 이후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습관화 들여야 한다.
학교시험의 성패는 학생의 내신 3주 집중 학습과 잠재된 실력도 중요하지만, 평소 학습에 의해 조성된 공부 정체성의 상대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첫 내신은 향후 2년, 아니 5년을 결정할 이정표적인 시험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첫 시험 준비와 함께 영어내공에 대한 노력은 흐르는 강물처럼 멈추지 말고 나아가야 한다. 영어내공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2~3년간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학생이 이 영어내공의 필요성을 이 시기에 쉽게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중학교 내신 및 영어 학습은 고등 영어에서의 성공을 위한 영어 역량 (어휘, 구문, 어법, 독해력)을 만드는 중간 과정이라 생각하고 장기적인 관점을 보고 대비해야 하는 부문은 잊지 말아야 한다.
중학교 아이 공부 원동력: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
우리 중등 학부모가 기억해야 하는 가장 기본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의 자기 효능감 (자존감, 긍정성, 성실성)이다. 중등 성적이라는 단기 목표를 위해 아이의 효능감을 떨어뜨리는 말과 행동은 결코 좋은 부모의 코칭이 아님을 ! 반드시 아이의 자기 효능감을 생각하면서 코칭하는 현명한 부모가 되기를 바래어 본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병창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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