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영어와 수학 과목에만 집중하다 정작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국어에서 낭패를 보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평촌 대시나루 국어학원 이소영 원장은 “고등국어는 중등국어와는 다르다. 평가 목적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중등의 경우 학습한 내용에 대한 사실과 기술을 확인하는 용도로 시험을 본다면 고등은 대입 전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난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가방식 또한 중등은 절대평가이지만 고등은 진로 선택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이 비교집단 내의 서열을 비교하는 상대평가로 평가되기 때문에 높은 등급을 받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평촌 국어 내신 출제 경향
중등 국어에서 보통 내신 ‘A’를 받으면 학부모는 자녀가 국어를 잘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시험을 보면 90점을 받았던 학생이 4등급이 나오기도 하고 심하게는 5등급이 나오기도 한다. 따라서 중학교에서의 내신 점수로 고등학교의 성적을 가늠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고1 내신은 대입의 절반이라고 할 수 만큼 중요하고, 입시에서 수시냐 정시냐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중요한 시험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대시나루 국어학원의 고1 과정은 수능 정규 과정과 더불어, 내신에 중점을 두는 영역별 특강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평촌의 대다수 고등학교는 내신을 수능형 문제로 출제한다. 교과서만을 활용하는 학교도 있지만, 대개 외부 지문을 활용해 정교한 독해력과 논리적 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다수 출제하는 추세다.
이소영 원장은 “고등 교육과정 자체가 수능 국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수능 국어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내신이 수능 출제 경향과 비슷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교과서 수록 작품과 관련된 작품들을 찾아보고 비교 감상하며 폭넓게 공부하는 시간을 방학 동안 꼭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문제만 풀고 해설을 듣는 식으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같은 장르의 여러 작품 혹은 다른 작품들과 서로 비교하여 스스로 읽고 해석하고 지문을 분석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시나루 국어학원은 대시나루만의 ‘ILAA 지문 분석법’을 활용하고 있다. ILAA 지문 분석법을 활용해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과제를 꾸준히 수행한 학생들은 실제 내신과 수능에서 낯선 작품들을 접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학습한 방식대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된다.
중학교 대비 긴 지문과 많은 시험 범위
고등국어의 지필 평가 범위는 중학교 대비 3~4배 이상 늘어난다. 겨울 방학 동안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평촌 대시나루 국어학원은 겨울 방학 동안 정규 프로그램과 함께 영역별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체 수업이 문학과 비문학, 문법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 영역별 특강은 학생의 취약한 부분을 보충해 특히, 내신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고전 시가는 중학교 내신에서는 접할 일이 많지 않고 고등학교 때 처음 등장하여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대시나루 고1 고전시가는 정규 수업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지만 영역별 특강으로 보충해 한 번 암기해 두면 수능 때까지 도움이 된다. 문법 역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겨울 방학 동안 미리 공부해 두면 내신 기간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중학교 때와 달리 고등국어에서 특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서술형 문제이다.
이 원장은 “서술형 문제는 내용을 알아도 조건을 잘 만족시켜서 써야 한다”라며 대시나루는 학생들이 서술형에서 감점을 당하지 않도록 주간 테스트와 꼼꼼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좋은 등급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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