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 근처에서 학원을 다니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이 주제는 누군가에게는 과거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미래일 수도 있습니다. 과거가 된 경우에는 이미 그에 맞는 학습을 선택하여 복구하는 중이겠지만, 아직 미래로 남아있는 누군가에게는 적절한 시간과 정확한 정보만 알 수 있다면 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중학교때는 대부분 1학년때는 시험도 없고, 2학년이 되어서도 시험범위가 적고, 외워야 할 문장이 제한적이며, 본문과 어법 예문을 달달 외워주면, 90점 이상은 확보가 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부모님들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별문제가 없다. 우리 애는 영어를 못하지 않는다. 그럼 그럼, 영유도 보내고, 초등학교때부터 어학원 상위반이었는걸.” 이런 생각들 말이다. 하지만, 중등과정에서 내신성적은 지극히 기본적인 실력과, 성실도만 측정이 된다.
3년이라는 중학교 과정의 시간속에서, 똑같은 90점대를 유지 하더라도, 누군가는 고등내신에서 상위등급을, 누군가는 하위등급을 받을 것으로 서서히 분류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실력과 시간이기에 필자는 이를 빙산의 일각이라 부른다. 중등과정에서는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문법실력과 문해력, 그리고 영작 및 문법형 서술형을 다룰수 있는 능력이 아무리 편차가 크더라도, 학교 시험에서는 비슷한 90점대를 받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텅빈 90점이고 누군가는 꽉찬 90점인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신을 암기로만 대하는 학습방법과, 고등선행을 꾸준히 준비하면서, 실력을 바탕으로 내신을 준비하는 학습방법으로 나뉜다. 물론 후자도 일부 본문 암기는 필수일 터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들이 2년정도 이상 누적 되면, 단기간에 뒤집을 수 없는 영어내신의 공력이 생긴다. 물론 훈련을 통해 실수도 줄어든다. 여기서 말하는 실수라는 것은 흔히 어머님들이 말하는 “우리 아이는 덤벙대요”이다. 이것은 기본적인 성향 차이도 있겠지만, 그냥, 훈련이 부족한 것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고등학교에 오면, 남학생은 D,S,J 학교를 여학생은 D,Y,H 학교를 주로 가게된다. 이 학교들은 기본적으로 교과서 3개과, 부교재 4개 챕터, 모의고사 1회분 정도 안팎의 시험범위를 가진다. 이는 문장수 기준 중학교때 내신범위의 5배가 훨씬 넘는다. 게다가, 문장의 길이와 문법적 문장구조도 훨씬 복잡하다. 따라서, 중학교때 암기로만 승부했던, 학생은 문장을 익히고,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10배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되면,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절반도 못하고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문장의 구조를 익히고, 문법과 서술형 영작을 꾸준히 병행하던 학생은 훨씬 효율적으로 보다 적은 시간에 대비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중등내신에서는 문장들이 거의 그대로 나오는 예가 많지만, 고등내신에서는 변형되고, 같은문장에서 문장전환을 첨가하는 사례가 다반사이다. 그렇기에, 설령 암기를 했다고해도, 그 고생을 하고 문제를 틀리게 된다. 하지만 옆집 다른 학생은 많이 암기를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성적이 훨씬 높다. 그것은 그 학생은 문장의 구조를 볼 수있고, 문장 전환이나, 서술형이 자연스러운 학생인 것이다. 그러려면, 중학교때 최소 2년의 시간정도가 필요하다. 물론 더 짧은 시간에도 완성할 수 있지만, 고도의 집중력과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학생이 해내기에 버겁다.
이쯤 되면, 어느정도 방향성이 보인다. 최소 중학교 1학년 말에는 입시영어 스타일의 문법뿐만 아니라, 문장구조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선생님을 찾아야한다. 아울러 서술형 주관식과 영작의 훈련은 필수일 것이다. 사실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에서 D모 여고를 받아주지 않는 학원들도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선행이 안되어있는 상황에서 그 학교의 내신문제가 어렵기에, 1학년 초반에 등급의 심각성을 느끼고, 방향을 전환해도, 그 학교의 문제 난이도에 적응시켜 학습시키는데, 1년의 시간이 걸리고, 1년이 지나서 2학년이 되면, 문제의 난이도는 1년치만큼 상승해 있다. 그러니 선생님이 힘들여 가르쳐도 성과도 많이 안나오고, 학생도 지치고, 학부모도 지치게 된다. 그것을 몇 년정도 해보면, 자연스레 안 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중계동 핵심 고등학교들에 대해서는 2년정도 미리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물론 H와 J고등학교는 좀 더 준비와 대비가 수월한 편이기는 하다. 그래도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엄마의 정보력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좋은 학원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 학생의 미래와, 가정의 평화가 달라지는 것이다.
상위권영어학원 진원재 원장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
CENTRAL STATE UNIV.
SKYEDU 인터넷강사
대치동 이강학원
평촌 해냄학원
청평ETOOS
송파 스카이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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