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변별력 위한 서술형, 문법 기초가 튼튼해야 풀 수 있다
서술형은 항상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름 짓기 위한 목적으로 출제한다고 보면 된다. 그 출제 문항 수나 배점도 50%에 근접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아직까지는 영어 essay 방식보다는 sentence writing방식으로 출제된다. 이는 유창성보다는 교과 수업의 이해에 대한 정확성을 알아보겠다는 것이다. 주로 문법문제와 연계한 문제가 출제되기에 평상시 문법 학습 방법 또한 이에 근거해서 학습이 이루어져야만 손쉽게 해결 할 수가 있다.
이에 대한 해결법은 첫째, 단원에서 언급된 문법 개념들은 정확한 숙지가 되어 있어야 한다. 둘째, 교과서와 프린트에 이와 관계된 모든 문장을 따로 추려야 한다. 이때 해당되는 한 단원에서만 추려서는 안 되고 시험범위 전 범위에 걸쳐 관련 문장을 추려서 학습해야 한다. 셋째, 최대한 많은 반복학습을 통하여 체화시켜라.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춘 학생 중에 오직 20%만 만점을 받아온다. 이것은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반복이 부족해 실수하기 때문이다.
사고력을 요하는 객관식, 평상시 독해력 높이는 학습 필요
객관식은 사고력을 요하며 헷갈리는 복수의 선택지를 두어 학생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는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 중 일치/불일치 유형의 문제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명백한 답이 선택지에 없고 2~3개가 정답 후보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 시험 종료 종이 울릴 때까지 찜찜함을 덤으로 안겨준다. 고민을 하다 보니 시간 소비도 많아지고 그로 인해 시험지 후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의 부족을 가져온다.
이러한 객관식의 출제 경향은 평상시의 독해력 학습법과 관련이 있다.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보다는 문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혼자 많은 글과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적은 문제라도 항상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과 논의하고 토론하여 다각도에서 글을 바라보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수업방식이 힘들다면 글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낌을 글로 적어 부모님에게 조언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 않거나 수업시간에 언급하지 않은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이는 평상시의 꾸준한 학습력이 없으면 해결이 되지 않는다. 어휘도 해당 학년보다 1.5개 학년 높은 정도의 수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질 높은 학습이 충분히 이뤄져야만 한다.
영어 실력과 내신 성적은 비례하는가? 그 미묘한 차이
내신대비법은 학생의 학년에 따라 요구되는 학습범위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해당 학교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한다. 지문의 표현을 포함하는 예문도 꼼꼼히 기억하고 있어야 실수가 없다.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 학교 내신 성적도 100%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고 외부인증시험점수가 높은 학생들은 독해력이나 청취력, 언어적 응용력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학교내신도 출제의도와 강조점만 잘 파악한다면 비교적 쉽게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문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신경을 써야 한다. 문법은 어느 정도 정해진 범위가 있어서 집중학습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
다만, 지속적인 문법학습으로 완벽한 문법개념을 익혀야만 변형문제와 상위권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 이해나 암기 하나로는 고득점이 불가하며 이해를 통한 암기와 응용 연습이 완벽하게 이루어져야만 지정된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완벽히 다 풀 수 있으니 반복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고등의 영어 내신은 곧 대학의 이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핵심이다.
이번 겨울방학은 예비 고1에게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기에 영어의 내공을 확실히 다져 1등급을 만드는 역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한창열 원장
목동 메카영어전문학원
02-2653-0579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