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백답

무한 질문 무한 티칭, 무한 성장 이끄는 1:1 맞춤 학습

백 번째 질문도 첫 번째 질문처럼, 반복되는 학생의 질문도 쉽고 친절하게 설명

이지혜 리포터 2022-11-04

학교와 학원에서 아이들은 뜻밖에 마음이 상하는 경우가 있다. 속도와 경쟁을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차분하게 과정을 다지며 자기만의 속도로 공부하는 아이를 기다려 주는 곳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것도 모르는 건가?’하는 강사의 눈빛이나 반복되는 질문에다 살짝 내쉬는 한숨까지 눈치채고 나면 아이의 질문 수는 급격히 줄어든다. 만점의 문턱에서, 1등급의 골목에서, 2등급으로 올라가는 그 터널 앞에서 아이들은 질문을 속으로 삼킨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당연히 수학에 흥미를 잃고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질문만 잘 받아줘도 누구나 수학을 잘할 수 있다고 말하는 ‘백분백답수학학원’의 김홍원 원장을 만나봤다.



과정 중심의 1:1 맞춤형 학습
학생의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백문백답’이 과정 중심의 수학학원이기 때문이다. 중1과정부터 수능 선택 수학 과목까지 어떤 과정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또래보다 진도가 늦다고 해서 혹은 후행이 필요하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무학년제이므로 자유롭게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한 반의 정원은 6~8명으로 모든 수업은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김홍원 원장은 “아이들에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백번이라도 질문하라고 한다, 언제든지 첫 질문인 것처럼 설명해주겠다”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보면 같은 질문을 5번 이상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 전에 강사가 표정이나 언어로 아이의 마음을 닫히게 만드는 겁니다”라고 말한다. 백번의 질문을 받는다고 해서 백번의 대답을 똑같이 한다는 말이 아니다. 질문이 반복되는 순간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고민한 후 설명한다. 꽉 막혀 답답했던 과정이 뻥 뚫릴 때의 속 시원함은 강력한 환희를 느끼게 한다. 김홍원 원장이 어떤 과정, 어떤 질문이라도 언제든지 받아낼 실력과 티칭 노하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개그 멘트 없어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수업
김홍원 원장은 “수업은 농담으로 재미있어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수학적 포텐이 터지는 걸 경험하면서 점점 더 학습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인강 속 스타 강사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그럼에도 학생들이 현강을 찾는 이유는 결국 자신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강사를 찾기 때문이다. 저마다 다른 부분의 질문이 생기는데, 인강이나 대형 강의로는 그 부분을 완벽하게 해결하기 힘들다. 언제나 한 문제를 틀려 만점의 기쁨을 놓치는 경우도, 늘 한 문제 때문에 1등급을 놓치는 경우도 적절한 질문 하나만 잘 해결하면 매우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김홍원 원장은 판서로 과정을 설명한 후 필기를 허락하지 않는다. 필기를 하면 답안지를 보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판서 내용을 필기하고, 오답노트까지 쓴다면 학생들은 그 문제를 자신이 이해했다고 착각합니다. 그럼 질문이 생기질 않죠. 필기 없이 바로 직접 풀어보라고 합니다. 정말 이해했다면 풀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귀가 후 과제로 한 번 더 풀어오게 합니다. 풀이과정 검토도 일일이 제가 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수능 2등급 약속반 운영
과정중심 수업으로 운영되는 ‘백분백답’에는 특별한 고등반이 있다. ‘수능 2등급 약속반’이다. 현재 학생의 학년과 등급은 중요치 않다. 수능까지 10개월 이상 남아있고, 정시에 올인할 각오가 서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월수금반 6명, 화목토반 6명으로 2개 반만 운영된다. 내년 2월까지 고등 수학 선수학습을 진행할 예비 고1 특강반은 12월 5일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주 3회 정규반으로 운영될 중등반은 중 1과정부터 중 3 과정은 물론, 고등 수학 1・2, 선택 수학까지 어떤 과정도 수강이 가능하다. 개념과 주요문제들을 잘 정리하고 싶은 경우나, 부족한 과정을 제대로 클리닉 하고 싶은 경우, 원하는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문의 010-2456-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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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리포터 angus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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