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에 시행된 통합형 수능에서 매스컴을 통해 한 가지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그것은 이과적 성향의 학생이 각 대학에 교차 지원을 했을 경우 문과적 성향의 학생보다 좋은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에서 나오는 기사를 보면 ‘연·고대 문과 지원자 절반이 이과생,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중 약 27%가 과학탐구에 응시한 이과생이었다’라는 보도가 있었다. 즉 다시 말해서 문과적 성향의 학생이 이과적 성향의 학생보다 대학 진학에 있어서 많이 불리하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그만큼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중학교 때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고등학교 진학해서 수학 성적을 잘 받고 수능에서 고득점 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학생 수학공부의 문제점
초등수학의 개념이 부족한 학생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수학의 난이도가 갑자기 높아지기 때문에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심지어 포기하는 학생도 생겨난다. 왜 그럴까? 그것은 수학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이다.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가 많은 생각을 요구하기도 하고 한국에서의 수학은 각 학년에서 공부하는 내용들이 모두 연계되어 있어서 이전 학년의 수학 개념이 부족하면 반드시 현재 학년에서 배우는 수학을 이해하기도 어렵고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학생들의 수학 공부는 아주 단순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보통 중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한다면 개념에 대해 철저히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대충 이해하고 암기하면서 그냥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문제만 풀어 보려고 한다. 그러다가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끈기 있게 풀려고 하지 않고, 포기하고 새로운 다른 문제집을 풀 때도 같은 방식으로 하니 발전이 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학교 성적을 잘 받기 위해 학원 다니면서 문제집 2~3권을 집중적으로 풀면서 유형을 익히는 공부는 잠깐의 성적은 좋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학생 학부모의 잘못된 생각
중학교 때 학교 시험은 학원에서 강제적으로 학생에게 문제집 2~3권을 집중적으로 공부시켜 유형을 암기하도록 시키면 대부분 70점 이상은 받을 수 있다. 물론 초등수학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은 이 점수도 불가능 하겠지만. 그래서 학교 성적이 90점 이상 되면 학생은 스스로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학부모도 우리 아이가 수학을 잘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물론 90점 이상인 학생 중에는 우수한 수학 실력을 갖춘 학생도 있습.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수학 성적이 치명적일 수 있으니 항상 본인의 수학 실력에 관심을 가지고 수준 높은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중학교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초등수학이 많이 부족하다면 비록 느리기는 하겠지만 초등수학에 나오는 부족한 단원들을 다시 공부하며 정리해야 한다. 학생이나 학부모는 어떻게 그 많은 양을 다 공부하느냐고 물어본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부분을 모두 채워 넣어야 비로소 수학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것이다. 현재 학년에서 공부하는 수학을 공부하면서 부족한 학년의 수학 공부를 채워 넣어야만 반드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좋을 뿐만 아니라 수능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하며, 공부를 할 때는 수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깊이 생각하여 개념을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문제에는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를 스스로에게 자문자답 하듯이 공부해 나가야 한다.
또한 수학은 장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끈기 있게 문제를 풀려고 노력해야 비로소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일산 국어수학전문 올가일학원
김상건 수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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