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가 되면 정규과정에서의 첫 시험이 시작된다. 그래서 그전까지 파악되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객관적 실력과 이해도가 확인되고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할 첫 테스트가 된다. 그래서 중2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이다.
첫 시험, 왜 중요할까?
물론 1학기 중간고사의 결과가 앞으로 받게 될 성적의 확정을 의미하지는 않다. 그동안의 준비가 미흡했다면 성적은 안 좋을 것이고, 성적이 좋던 안 좋던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판단할 계기가 된다. 물론 첫 시험이니만큼 성적이 잘나온다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그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데 부담이 적어지며, 좀 더 큰 목표와 구체적 방법을 생각하는데 용이하게 된다. 그래서 첫 시험, 첫 수학 성적은 중요하다.
기본적인 수학공부법은?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기본개념을 반복적으로 이해하고, 연습문제를 부단히 풀고, 어려운 문제는 시간을 두고라도 스스로 풀려하고, 잘 안풀리면 힌트정도의 도움만 받고 스스로 해결하며, 이렇게 어렵게 푼 문제는 시험 전까지 보통 2~3번 반복해 풀어 본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수학공부법은?
여기서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복습이다. 다 푼 문제집도 버리지 말고 틀렸던 문제는 그때그때 표시해 두고 처음 첫 주가 가기 전 복습하고, 시험을 치르기 전까지 2~3번 반복해서 풀이하고 정답을 정확히 기재하기 까지를 주어진 시간 안에 풀어낼 수 있을 만큼 연습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많이 풀어도 시간 안에 풀지 못하면 결국 시험 때는 그 문제 하나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여 다른 문제는 손도 못 대고 결국 자신감까지 잃을 수 있으니 시간 안에 푸는 것은 상당히 중요 하다. 그래서 때에 따라선 자기전이나 잠깐 쉬는 시간에 눈을 감고 풀이과정을 머릿속으로 복기하듯 풀어보는 방법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이렇게 준비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 학생은 결국 이런 방법으로 정확하게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2때부터라도 이런 공부방법으로 착실히 공부한다면 여유 있고 즐거운 학창생활이 될 것이다. 정말 열심히 하는 듯한데 성적이 안 나와 늘 우울해하는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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