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력, 창의력,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코딩이 대세인 시대에 중학생 이라고 하면 파이썬을 배우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파이썬이 무엇이길래 배우라고 하는 것일까?
코딩은 컴퓨터용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컴퓨터용 언어가 바로 파이썬인데 파이썬 뿐만 아니라 컴퓨터용 언어로는 C언어, 자바와 같이 여러 가지 언어들이 있다. 그 여러 가지 컴퓨터용 언어 중에 하나인 파이썬에 대해 알아보자.
파이썬은 영어로 Python라 칭하며 의미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뱀 이름이다. 파이썬 로고에는 두 개의 뱀이 마주보는 듯한 그림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언어는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라는 네덜란드 개발자가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해 1990년 첫 버전을 공개했다. 현재 프로그래밍 인기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고 2016년에는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코딩 과목이 정규과목으로 채택되면서 초, 중등학교에서는 엔트리라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고등학교에서는 파이썬 또는 C언어를 채택하여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 대부분 파이썬을 많이 채택하고 교육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문법이 간결하고 표현구조가 인간의 사고체계와 닮아 있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보자도 쉽게 접근을 쉽게 하고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러리가 풍부해 다양한 용도로 확장도 가능하다.
학생들이 코딩을 접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야한다. 처음부터 문법 구조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언어를 선택하면 학습 중 코딩이라는 과목을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코딩을 해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던 중학생이 자바를 첫 코딩 언어로 선택하여 시작한다면 자바의 문법 구조나 체계를 이해하기도 전에 포기할 확률이 높다. 파이썬으로 코딩의 알고리즘을 익히고 차근차근 다른 언어를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는 컴퓨터전공이 아니어도 코딩은 필수 교양과목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이미 많은 대학에서 그렇게 진행하고 있고 더 많은 대학이 그 길을 따라 갈 것이다. 코딩 언어! 미리 배워두면 컴퓨터전공자 길을 가지 않아도 도움이 많이 될 과목인건 확실하다.
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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