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는 남 얘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떠한 시간, 어떠한 상황에도 그들은 나타나서 얘기한다. “그게 되겠니? 그게 되는 거면 여태 남들은 바보라서 그걸 안 했겠어?.” 특히 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그들은 늘 합리적이고 때로는 지혜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그런데 그들의 말대로라면 우리는 그야말로 진공 상태의 삶을 살아야만 한다. 안전이야 하겠지만 어떠한 성장이나 진화를 기대할 수는 없지 않을까?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그 승산 없어 보이는 일이 과연 허무맹랑한 소리이기만 할까? “Everything was impossible until someone did it!”이라는 말처럼 누군가가 해내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다 불가능한 범주 안에 있던 것들이다. 실제로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100미터 달리기 기록은 10초6이었고 1968년에서야 10초 벽이 깨졌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인간이 가진 신체적 한계 때문에 절대로 인간이 100미터를 9초대에 달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렇게 모두가 안 될 거라는 장벽이 깨지기까지는 56년의 긴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1968년 짐 하인스를 필두로 1991년 칼루이스, 1999년 모리스 그린, 2008년 우사인 볼트가 계속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상하지 않은가? 10초에서 9초대로 들어가기까지 56년이나 걸렸던 도전이 그 다음 성공은 23년, 8년, 9년이면 충분했다. 이것은 사람들의 생각이 만든 결과가 아닐까? 온갖 과학적 근거를 들어 불가능을 주장하던 다수의 생각이 “가능”을 확인한 후에는 훨씬 짧은 시간 안에 기록이 계속 깨졌다. 즉, 가능 불가능은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다수가 회의적인 영역은 블루오션이다! 지금 남들이 반대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면 자신 있게 도전하기 바란다. 흔치 않은 아이디어는 그만큼 귀한 자산이다. 불가능해 보일수록 경쟁자가 없다. 누군가가 해내기 전까지 모든 것은 불가능했다!
정은경 원장
더큰교육영어학원
문의 031-48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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