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소화하고 나름의 결과에 평가의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맞이한 여름방학, 2학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적어도 다음 두 가지는 준비해 보자.
① 틈틈이 입시 전형 공부하기
대학교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모집요강, 전형별 가이드를 확인하자. 고3 원서접수 시즌이 오면 학생들은 담임선생님과 학원선생님, 심지어는 컨설팅 업체까지 찾아가며 원서배치를 고민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학생 자신 마음대로 원서를 넣는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자신의 서류(생기부, 자소서, 추천서 등)를 본인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원서 접수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수많은 입시전형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② 수학공부(예습)
고등학교에서 가장 정성을 쏟아야 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일수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방학시간을 이용해서 예습해 두는 것이 좋다. 수학시험이 유별나게 어려운 학교가 아니라면 문제 출제 유형은 한정되어 있다. 수학이 싫고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더라도 반복학습을 통해 어느 정도 실력향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학기 중에 개념→유형→심화문제 모두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방학 때 기본 개념서를 최소 1회독 이상 해놓는걸 추천한다. 짧은 방학기간이기에 실전 혹은 심화 문제는 제외하고 개념과 기본문제를 중심으로 반복해 학습한다. 이렇게 기초를 미리 다져 놓으면, 학기 중에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또한 수학공부가 훨씬 수월해 지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으며, 고난이도 문제에 도전하기도 쉬워진다. 물론 지난번 소개해 드린 2개월 학습계획을 통해 개념서와 문제지를 계획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여 성취감을 쌓아가며 시험 대비를 바로 준비하는 방법은 더욱 완성된 학습전략이 될 것이다.
이러한 준비가 익숙한 습관처럼 반복해서 이루어지면, 가장 훌륭한 입시 준비가 될 것이다.
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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